[더지엠뉴스] 미국의 기준금리에 동참하는 국가들이 늘고 있다. 중국도 20일 사실상 기준금리를 인하할지를 결정한다. 다만 영국은 5%에서 동결했다. 전기 자전거 안전 기술 사양 표준이 제정된다.
■점진적 정년 연장사업
중국 국무원은 점진적 정년 연장사업을 시행하기 위한 동원 배치 화상회의를 개최했다.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인 리창 국무원 총리는 회의에서 점진적 정년 연장 개혁을 착실하고 질서 있게 시행해 중국식 현대화를 추진하는 데 중요한 지원을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책 사전 연구 준비금 비축 강화해야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을 갖고 정책 사전 연구 준비금 비축을 강화하고 운영성이 강하고 효과가 좋으며 대중과 기업이 접근할 수 있는 증분 정책 및 조치를 적시에 도입한다고 밝혔다.
또 고용 우선 정책을 철저히 시행하고 여러 경로를 통해 주민 소득을 높이며 주민들의 소비 능력을 지속해서 향상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미국 이후 홍콩·쿠웨이트·바레인 등 줄줄이 동반 인하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이례적인 0.5% 기준금리 인하 이후 전 세계적으로 ‘금리 인하 물결’이 일어나고 있다.
중국홍콩 금융 관리국, 쿠웨이트 중앙은행, 바레인 중앙은행, 아랍에미리트 중앙은행, 카타르 중앙은행 등이 잇따라 금리 인하를 발표했다.
이미 여러 중앙은행이 금리를 내린 가운데 캐나다 중앙은행은 세 차례나 금리를 하향 조정했다.
시장에서는 일본 중앙은행이 콜금리를 0.25%로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지만, 12월 회의에서 금리를 추가로 인상할 수도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중국 역시 통화정책 기조가 모처럼 조정의 시간을 확보한 만큼 추가 기준금리 인하, 금리 인하를 추진할 여지를 마련한 것으로 증권사들은 평가했다.
■20일 중국 사실상 기준금리 0.2% 인하 기대설 ‘솔솔’
A주의 거래 금액이 많이 증가했으며 위안화는 장중 갑자기 반전됐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 이후 시장에서도 20일이 발표될 중국의 대출우대금리(LPR)가 내려갈 것이라는 전망에 기대를 걸고 있다.
LPR은 중국에서 사실상 기준금리 역할을 한다. 시장 전망치는 0.2%하락이다. 또 재고 주택담보대출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도 지속해서 강화되고 있다. 경기 부양과 소비 부양에 대한 소문도 있다.
■5236억원 규모 7일물 역환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5236억원 규모의 7일물 역환매 운영을 시행했으며 낙찰 금리는 1.7%로 이전과 동일했다.
■영국은 기준금리 5%에서 동결
미국의 금리 인하에도 영국 중앙은행은 19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5%로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앞서 영국은 올해 8월 1일 기준금리를 5.25%에서 5%로 내렸었다.
■전기 자전거 안전 기술 사양 표준 제정
중국 산업 정보 기술 부서는 '전기 자전거 안전 기술 사양(의견 초안)'의 국가 의무 표준에 대한 의견을 공개적으로 요청했다.
초안은 라이딩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모터 정격 출력 및 최고 속도의 테스트 방법이 최적화되었으며 최대 설계 속도는 25km/h를 초과하지 않도록 규정됐다.
■뉴럴링크, ‘블라인드 사이트’ 인증
상하이 증권 보고서는 최근 뇌-컴퓨터 인터페이스 회사인 뉴럴링크가 미국 식품의약청(FDA)으로부터 '블라인드 사이트' 프로젝트에 대한 획기적인 의료기기 인증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최고경영자(CEO)인 일론 머스크는 소셜미디어에서 '블라인드 시력'이라고 불리는 이 실험 장치를 통해 눈과 시신경을 잃은 사람들도 물건을 볼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