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중국은 농업 발전과 디지털 무역 확대에 중점을 두고, 북두위성 시스템 등 혁신적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미국의 대중 반도체 규제 확대에 강력히 반발하며 필요한 대응 조치를 예고했다.
홍콩은 RCEP 가입 준비를 완료하고 글로벌 경제 협력을 강화하려 하고 있다.
1. 시진핑, 공급·판매 협동조합의 역할 강화 지시
중국 공산당 총서기이자 국가주석인 시진핑은 전국 공급·판매 협동조합 설립 70주년을 맞아 협동조합이 농업과 농촌에 뿌리를 두고, 새로운 발전 이념을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종합 개혁과 메커니즘 혁신을 심화하고, 농민의 생산과 생활을 지원하며 현대 농업 발전을 촉진하는 통합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구축할 것을 지시했다.
2. 디지털 무역 점유율 45% 목표…2029년까지 달성 계획
중국 중앙판공청과 국무원판공청은 디지털 무역 혁신 발전을 위한 새로운 의견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 따르면, 디지털화된 서비스 교역 규모를 꾸준히 확대하여 2029년까지 전체 서비스 교역에서 디지털 무역이 차지하는 비중을 45% 이상으로 높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디지털 기반 시설을 확충하고, 글로벌 경제 규범과의 접목을 강화할 방침이다.
3. 미국의 대중 반도체 수출 규제에 강력 반발
미국 바이든 행정부는 중국 반도체 기업 200여 곳을 수출 제한 목록에 포함할 가능성을 검토 중이다. 이에 대해 중국 외교부는 “국가 안보를 빌미로 한 차별적 규제”라며 강력히 반발하며, “필요한 모든 조치를 통해 자국 기업의 정당한 권익을 보호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조치는 미·중 관계를 악화시킬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4. 중-EU 전기차 관세 협상 진전
중국 상무부는 유럽연합(EU)과 전기차 관세 협상이 일부 진전을 이루었다고 발표했다. 양측 기술팀은 최저 가격 원칙에 기반한 해결 방안을 논의 중이며, 앞으로도 협상이 계속 진행될 예정이다.
5. 북두위성 시스템, 2035년 완전 구축 목표
중국은 북두위성항법시스템(BDS) 프로젝트 30주년을 기념하며 2035년까지 차세대 위성항법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겠다고 발표했다. 2025년까지 핵심 기술 개발을 마무리하고, 2027년에는 시험용 위성을 발사할 계획이다. 이후 2029년부터는 차세대 위성을 본격적으로 발사해 네트워크를 완성할 예정이다.
6. 중국 중앙은행, 유동성 안정화 조치 시행
11월 28일, 중국 중앙은행은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 운영을 통해 총 1903억 위안을 투입했다. 이번 운영의 중표금리는 1.5%로 유지되었다. 이는 금융시장 안정화와 유동성 조절을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7. 중국 상무부, 소비 촉진을 위한 새로운 방안 발표
중국 상무부는 전국 시장 운영 및 소비 촉진 회의에서 소비재 교체 활성화 및 새로운 소비 시나리오 도입을 강조했다. 서비스 소비 확대와 혁신적 소비 정책을 통해 경제 성장을 촉진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8. 홍콩, RCEP 가입 준비 완료 선언
홍콩 당국은 지역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가입을 위한 준비를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다자간 경제 협력을 확대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RCEP 가입을 통해 홍콩은 글로벌 무역 허브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9. 중국 연금 고갈설에 전문가 강력 반박
최근 일부 기관에서 중국의 기본 연금이 2029년 또는 2035년에 고갈될 것이라는 주장을 발표했다. 이에 대해 연금 전문가인 진웨이강은 이러한 주장이 과장된 정보에 기반한 것으로, 중국 연금 시스템에 대한 오해를 조장한다고 반박했다. 그는 중국의 기본 연금 제도가 안정적이며, 고갈 우려는 현실과 거리가 멀다고 강조했다.
10. 중국, 91종 신약 의료보험 목록에 추가
중국 국가의료보장국은 2024년 의료보험 약품 목록을 발표하며 91종의 신약을 새로 추가했다. 올해 협상에 참여한 117개 약품 중 89개가 목록에 포함되었으며, 성공률은 76%를 기록했다. 특히 평균 약가 인하율은 63%에 달해 의료비 부담 완화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