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 굴기' 中 선저우 18호 발사 성공

  • 등록 2024.04.25 23: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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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과학 실험·시험 등 임무 수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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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지엠뉴스] 중국이 25일 자체 건설 우주정거장 톈궁’(天宮)을 활용해 과학 연구 등을 수행할 유인우주선 선저우(神舟) 18를 발사했다고 펑파이신문 등 중국 매체가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선저우 18호는 이날 오후 859(현지시간) 중서부 간쑤성의 주취안 위성발사센터에서 발사체 창정(長征)-2F 야오()’에 실려 발사됐다.

 

선저우 18호에는 지령장(리더)인 예광푸(葉光富)와 리충(李聰), 리광쑤(李廣蘇) 3명이 탑승했다.

 

중국군 육군 대교(대령과 준장 사이 계급) 예광푸 비행사는 2021선저우 13를 타고 183일 동안 우주 임무를 수행했다. 공군 중교(중령) 리충 비행사와 리광쑤 비행사는 이번이 첫 우주 비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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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중국 유인 우주탐사 프로젝트 판공실은 세 비행사가 현재 우주에 체류 중인 선저우 17호 비행사들과 함께 궤도 회전을 마친 뒤 우주정거장에서 6개월가량 체류하면서 우주 과학 실험·시험을 하고, 선외 활동과 화물 출납, 우주 잔해 보호 장비 설치, 선외 탑재물과 장비 설치·회수 등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주 굴기를 외치며 2022년 말 우주에서 톈궁을 완공한 중국은 작년부터 본격적으로 우주정거장 활용에 나서고 있다.

 

이를 위해 매년 유인우주선 2대와 화물우주선 12대를 발사해 우주정거장에 도킹시키겠다는 계획을 내놨고, 작년 530일에는 선저우 16, 1026일에는 선저우 17호를 잇따라 쏘아 올렸다.

이남희 기자 thegmnews1@theg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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