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김대명 기자 | 중국 외교부가 전날 정례 브리핑에서 가자 지구의 즉각적인 휴전을 촉구하며 팔레스타인 민족 권리 보장을 강하게 지적했다. 23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궈자쿤(郭嘉昆, Guo Jiakun) 대변인은 전날 정례브리핑에서 팔레스타인 사태와 중미 정상 외교, 북한 비핵화 발언, 여성 발전 백서 발표 등 주요 외교 현안을 잇달아 언급했다. 궈 대변인은 “가자는 팔레스타인 영토의 불가분한 일부”라며 “조속히 전면적인 휴전을 이끌어내고 인도적 위기를 완화하는 것이 국제사회의 당면 과제”라고 밝혔다. 특히 전후 재건 과정에서 ‘바인이 바를 다스린다’는 원칙이 철저히 보장돼야 하며, 이스라엘에 영향력을 가진 국가들은 실질적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무력으로는 평화를 얻을 수 없고 폭력은 안전을 가져다줄 수 없다”며 “중국은 국제사회와 함께 팔레스타인 민족의 합법적 권리 회복을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APEC 정상회의 기간 시진핑 국가주석과 회담을 언급한 데 대해서는 “양국 정상 외교는 중미 관계의 전략적 방향을 결정짓는 불가결한 역할을 한다”며 “구체적인 사항은 양측 간 계속 조율 중”이라고만 밝혔다.
더지엠뉴스 송종환 기자 | 시진핑(习近平, Xi Jinping) 중국 국가주석이 제8회 중국 농민 추수절을 앞두고 농민과 농업·농촌 종사자들에게 축하 인사를 전했다. 그는 농업과 농촌 발전을 국가 현대화의 핵심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22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올해 가뭄과 홍수 등 자연재해에도 불구하고 여름 곡물 수확이 안정적이었고 조생벼 생산도 늘어 다시 한 번 풍년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그는 농업과 농촌을 최우선으로 발전시켜야 한다며, 농업 과학기술·장비 발전을 지원하고 전반적 생산 능력을 높이는 정책을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농민의 고용과 소득 증대를 위한 다양한 조치와 농촌 전면 진흥의 착실한 추진을 강조했다. 농민 추수절은 농민을 위한 첫 국가 차원의 명절로, 2018년부터 매년 추분 무렵에 맞춰 열리고 있다. 이는 중국의 수확기와 겹쳐 농업 현장의 성과를 기념하는 중요한 계절적 축제로 자리 잡았다.
더지엠뉴스 김대명 기자 | 왕이 외교부장은 모로코 외무장관과의 회담에서 분쟁의 긴급 휴전과 국제사회의 단결을 강조하며 팔레스타인 문제 해결의 원칙을 밝혔다. 그는 가자와 서안을 팔레스타인의 불가분 영토로 규정하고, 팔레스타인 민중의 의지를 존중한 전후 재건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21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왕이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와 인도주의 기구가 책무를 다해야 하며, 이스라엘에 영향력이 있는 국가들이 책임 있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왕이는 팔레스타인의 유엔 정회원국 지위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또한 두 국가 해법을 약화시키는 일방적 조치에 반대하며, 국제적 합의를 폭넓게 모으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스라엘의 가자 점령 시도와 서안 확장이 국제법 규범을 훼손하며, 중동 지역의 불안정을 키우고 두 국가 해법의 기반을 위협한다고 지적했다. 왕이는 안보는 공유되어야 한다며, 어느 나라도 타인의 불안정을 기반으로 자국의 안전을 확보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모두 국가를 세울 권리가 있으며, 모든 생명은 동등하게 존중받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중국은 팔레스타인 민중의 정당한 권리 회복을 확고히 지지하며, 가자 전쟁 종식
더지엠뉴스 김완석 기자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3개월 만에 다시 통화하며, 양국이 공정한 협상 틀 안에서 상호 이익을 조율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틱톡 문제와 관련해 기업의 자율적 결정을 존중하면서도 중국 법률과 시장 원칙 위에서 균형 잡힌 해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1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시 주석은 지난 19일 진행된 정상 통화에서 미국 측이 일방적인 무역 제한을 피해야 한다고 지적하며, 양측이 이미 합의한 관세 조정 성과를 훼손하지 말아야 한다고 했다. 양국은 지난 5월 스위스 제네바에서 첫 무역 협상에 나서 115%포인트의 관세율을 낮추는 데 합의했으며, 이후 90일 단위로 협상을 이어왔다. 이번 통화는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고위급 협상 직후 진행됐고, 틱톡 대주주 지분 인수 방안과 관련해 기본 합의가 이뤄졌다는 전언이 나왔다. 시 주석은 “기업이 시장 규칙에 부합하는 기반에서 상업적 협상을 잘 이끌어내길 바란다”며 “미국이 중국 기업 투자에 공평하고 비차별적인 환경을 조성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통화에서 시 주석은 미중 관계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동맹의 기억을 공유한 만큼 협력의 기반이 튼튼하다고 언급
더지엠뉴스 김평화 기자 | 중국 주요 매체가 한국 대통령 이재명의 발언을 비중 있게 다루며, 동서양의 가교 구상이 결국 중국과의 협력에 달려 있다고 해석했다. 중국 전문가들은 한국이 미국 동맹을 강조하면서도 중국 관계 관리의 필요성을 직접 언급한 것은 외교 현실을 인정한 신호라고 지적했다. 19일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은 타임지와의 인터뷰에서 한국이 “새 국제질서 속에서 미국과 함께하되, 중국과의 관계를 관리해야 한다”고 밝혔다. 매체는 이를 한국이 단순한 균형론을 넘어, 중국 협력 없이는 지정학적 압박을 감당할 수 없음을 드러낸 발언으로 풀이했다. 중국현대국제관계연구원 천샹양 소장은 이번 발언이 곧 열릴 APEC 정상회의와 직결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한국이 중국과 미국 정상 간 대화를 성사시킬 경우, 지정학적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국제적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의 경제 회복과 외교적 자율성 확보에 있어 중국과의 안정적 관계가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글로벌타임스는 한국 외교 전략이 미국 중심 공급망에 참여하면서도 중국과의 긴밀한 협력을 병행하는 형태로 굳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매체는 전문가 발언을 인용해 “한국은 중국과의 협
더지엠뉴스 김평화 기자 | 중국 국방장관 둥쥔(董军, Dong Jun)이 베이징에서 열린 제12차 샹산포럼 개막 연설에서 군사력 강화를 전쟁 억제가 아닌 평화 보장의 수단으로 규정했다. 18일 중국 국방부에 따르면 그는 중국 군대가 강해질수록 세계 평화와 발전을 지키는 힘이 커진다고 밝혔다. 둥 장관은 제2차 세계대전의 승리 성과와 전후 국제 질서를 지켜야 한다고 강조하며, 모든 평화를 사랑하는 세력과 함께 협력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또한 각국 군대가 합법적 권익을 방어할 역량을 높이도록 지원하고, 공동으로 인류의 역사적 책임을 짊어지겠다고 덧붙였다. 샹산포럼은 중국이 주도하는 대표적 다자 안보회의로, 올해는 전 세계 100여 개국 인사들이 참가해 국제 협력과 안보 현안을 논의하고 있다.
더지엠뉴스 송종환 기자 | 중국은 최근 전승절 80주년을 성대히 기념한 데 이어, 만주사변 발발 94주년을 맞아 전국 각지에서 추모와 기념 활동을 진행했다. 선양을 비롯한 주요 도시에서는 경종 타종과 방공 사이렌이 울리며 시민들이 참여하는 행사가 이어졌다. 18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이날 랴오닝성 선양의 9·18 역사박물관 광장에서는 각계 인사 1천여 명이 모여 추모식을 거행했고, 오전 9시 18분부터 3분간 차량 운행이 멈추고 경적이 울렸다. 중국은 기존 8년으로 서술되던 항일전쟁을 만주사변 발발 시점부터 14년으로 확대한 역사 인식을 공식화해왔다. 이날 행사에서도 이러한 해석이 강조됐으며, 허베이성 스자좡 등지에서도 공산당 간부와 시민들이 혁명열사 기념비를 찾는 등 전국적으로 애국 교육 활동이 전개됐다. 또한 일본군 731부대의 세균전과 생체실험을 다룬 영화 ‘731’이 만주사변 기념일에 맞춰 개봉했다. 이 영화는 사전 예매 첫날 1억 위안(약 195억 원)을 돌파한 데 이어, 개봉 첫날 오후까지 매출 2억2천만 위안(약 429억 원)을 기록하며 중국 영화계의 흥행 신기록을 세우고 있다. 중국 외교부는 이날 반일 감정 확산 우려에 대해 “중국은 개방적이고
더지엠뉴스 김대명 기자 | 미국에서 틱톡 사용 금지 시한이 미뤄질 수 있다는 보도가 나오자, 중국은 정상 간 외교의 전략적 의미를 강조하며 대응했다. 외교부는 틱톡 문제는 이미 관련 부처가 설명을 제공했다면서도, 고위급 소통이 미중 관계에서 갖는 중요성을 부각했다. 17일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린젠(林剑, Lin Jian)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미중 정상 통화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정상 외교는 양국 관계에서 대체 불가한 전략적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틱톡 관련 사안은 중국의 해당 부처가 이미 필요한 정보를 공개했다”며 추가 언급을 피했다. 그는 미중 간 고위급 교류와 정상 간 직접 소통이 현 시점에서 가장 중요한 채널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틱톡 문제를 둘러싼 미국 내 정치적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가운데, 중국은 해당 사안을 단일 기업 이슈가 아닌 양국 관계 전반의 맥락 속에서 다루려는 태도를 드러냈다.
더지엠뉴스 구태경 기자 | 중국이 주최하는 샹산포럼이 베이징에서 개막해 100여개국 국방·군사 분야 인사와 전문가가 모였다. 오늘부터 사흘간 베이징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포럼은 ‘국제 질서 공동 수호와 평화적 발전 촉진’을 내걸고 전체회의와 분과회의, 전문가 대담을 이어간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올해 행사는 중국군사과학학회(中国军事科学学会, Zhongguo Junshi Kexue Xuehui)와 중국국제전략학회(中国国际战略学会, Zhongguo Guoji Zhanlüe Xuehui)가 공동 주최한다. 첫날 등록과 교류 세션을 시작으로, 이틀째 공식 개막식이 진행된다. 반파시스트 전쟁 승리의 의미, 유엔 80주년, 인공지능 기술과 거버넌스, 대국 관계의 방향, 아시아태평양 안보협력, 미중관계의 기회와 도전 등 의제가 순차적으로 다뤄진다. 싱가포르 찬춘싱 국방장관과 말레이시아 모하메드 칼레드 노르딘 국방장관 등 역내 인사들이 참석하고, 러시아·프랑스·브라질·나이지리아·베트남 등도 대표단을 보낸다. 행사 운영은 4차례 전체회의와 8개 분과회의(일부 비공개)로 구성되며, 각 분과는 주제발표와 자유토론을 병행한다. 주최 측은 포럼 기간 동안 정책 브리핑과 연
더지엠뉴스 송종환 기자 | 중국 외교부가 정례 브리핑에서 한국 해경 고(故) 이재석의 희생에 애도를 표하고 유가족에게 위로를 전했다. 그는 인천 옹진 해역에서 중국 노인을 구조하다 숨졌고, 이 장면은 한중 양국 사회에 큰 울림을 주었다. 17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린젠(林剑, Lin Jian) 대변인은 전날 정례 브리핑에서 이재석의 숭고한 인도적 정신을 높이 평가하며, 그의 죽음에 깊은 슬픔을 표하고 유가족에게 진심 어린 위로를 전했다. 중국 대사관도 직접 조문에 나섰다. 린 대변인은 지난 6월 중국 후난 장자제에서 버스 기사 샤오보가 한국 관광객 10여 명의 생명을 지키다 숨진 사건을 함께 언급하며, 두 나라에는 이런 감동적 이야기가 이어져 왔다고 말했다. 한정 국가부주석의 중국-아세안 박람회 참석 소식도 발표됐다. 그는 17일 광시 난닝에서 열리는 개막식에서 연설할 예정이며, 미얀마 총리, 라오스 국가부주석, 캄보디아 부총리, 말레이시아 부총리, 베트남 부총리 등 아세안 주요 인사들과 아세안 사무총장이 자리한다. 린 대변인은 중국과 아세안 교역이 꾸준히 성장해 올해 1~8월 교역액은 6867억8천만 달러(약 941조 원)에 달했다고 밝혔다. 누적 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