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김대명 기자 |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경제를 핵심 의제로 한 APEC 디지털위크가 중국 청두에서 막을 올리며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디지털 협력 논의가 본격화된다. 중국은 같은 브리핑에서 미국의 쿠바 제재와 공급망 탈중국 전략, 러시아산 에너지 구매국에 대한 추가 관세 추진에 잇달아 반박했다. 16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전날 정례브리핑에서 중국이 2026년 APEC 의장국으로서 올해 10여 차례의 장관급·고위급 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APEC 디지털위크가 쓰촨성 청두에서 열린다고 소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APEC 디지털·인공지능 장관회의를 비롯해 인공지능 고위급 포럼, 데이터 기반 성장 고위급 원탁회의, 전기통신 실무회의, 디지털경제 지도그룹 회의와 데이터 기반 의료, 애니메이션·문화콘텐츠, 스마트시티, 인공지능 응용 분야 현장 참관 프로그램 등이 이어진다고 설명했다. 린 대변인은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술이 새로운 생산력과 혁신 성장을 이끄는 핵심 요소로 자리 잡았다며 AI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면서 위험을 관리하고 혁신 역량을 성장 동력으로 연결하는 것이 각 경제체의 공동 과제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디지털위크가 인
더지엠뉴스 송종환 기자 | 중국이 남중국해 중재 판결 10주년을 맞아 미국·필리핀과 공동성명을 낸 유럽 국가들과 유럽연합에 정식으로 항의했다. 중국 외교부는 해당 판결을 불법·무효로 규정하고 남중국해 영유권과 해양 권익을 둘러싼 외부 개입을 받아들이지 않겠다고 밝혔다. 15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린젠 대변인은 전날 정례브리핑에서 남중국해 중재 판결과 유럽 국가들의 공동성명, 미국의 대이란 해상 봉쇄, 탄잠철도 개통 50주년, 파라과이 정부 전산망 해킹 의혹에 대한 중국 정부 입장을 밝혔다. 린 대변인은 13일 홍콩특별행정구에서 열린 남중국해 안보 원탁대화와 관련해 이른바 남중국해 중재 사건은 법률의 외피를 쓴 정치적 촌극이라고 규정했다. 그는 10년 전 임시 중재재판소가 관할권을 넘어 법률을 왜곡한 채 불법적이고 무효인 판결을 내렸다고 주장했다. 중국은 중재 절차에 참여하지 않았고 판결을 받아들이거나 인정하지 않았으며, 이를 국제법치와 국제 해양질서를 지키기 위한 행동으로 설명했다. 그는 지난 10년 동안 중재 사건의 실체를 인식하는 국가와 인사가 늘었고, 다수 국가의 실제 행위와 국제 사법기구의 관련 사건 처리 방식도 해당 판결과 달랐다고 언급했다. 불
더지엠뉴스 김대명 기자 | 중국이 세계 인공지능(AI) 거버넌스 주도권 확보를 위한 외교 행보를 한층 강화한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세계인공지능대회 개막식에서 직접 기조연설에 나서며 중국의 AI 발전과 글로벌 거버넌스 구상을 제시할 예정이다. 14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린젠 대변인은 전날 정례브리핑에서 세계인공지능대회, 태국 총리 방중, 호르무즈 해협, 파나마 선박 검사, 카자흐스탄 외교장관 방중 등 주요 외교 현안을 설명했다. 2026 세계인공지능대회와 글로벌 AI 거버넌스 고위급 회의는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상하이에서 '스마트 파트너, 함께 만드는 미래'를 주제로 열린다. 시 주석은 개막식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하고 중국의 AI 발전 정책과 국제 거버넌스 구상을 종합적으로 제시할 예정이다. 중국 정부는 각국 정부 관계자와 산업계, 학계, 국제기구 책임자들을 폭넓게 초청했다고 밝혔다. 린 대변인은 AI 기술이 전례 없는 속도로 발전하면서 인류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국제사회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도 커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중국은 글로벌 발전 이니셔티브, 글로벌 안보 이니셔티브, 글로벌 문명 이니셔티브, 글로벌 AI 거버넌스 이
더지엠뉴스 송종환 기자 | 중국은 핵미사일 시험발사가 연례 군사훈련의 일부이며 국제법과 국제관례에 부합하는 정상적인 활동이라고 강조했다. 미국의 비판에는 세계 최대 핵무기 보유국이 중국의 정상적 군사훈련을 문제 삼는 것은 이중잣대라고 반박했다. 10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마오닝 대변인은 전날 정례브리핑에서 미국이 중국의 핵미사일 시험발사를 비판한 것과 관련해 이번 시험은 무기체계의 신뢰성과 안전성, 유효성을 검증하기 위한 연례 군사훈련이라고 설명했다. 마오닝 대변인은 특정 국가나 목표를 겨냥한 것이 아니며 국제법과 국제관례에 부합한다고 밝혔다. 중국은 관련 정보를 제때 공개했고 미국 등에도 사전에 통보했다며 중국군의 개방성과 투명성을 보여줬다고 강조했다. 마오닝 대변인은 미국이 세계에서 유일하게 핵무기를 실제 사용한 국가라고 지적했다. 또 미국은 세계에서 가장 방대하고 첨단화된 핵무기를 보유한 국가이면서 매년 핵잠수함 전략미사일 발사를 진행한다고 비판했다. 그는 미국이 중국의 정상적인 미사일 발사를 두고 이러쿵저러쿵하며 지적하는 것은 전형적인 이중잣대이자 패권주의라고 말했다. 대만 일부 매체가 중국의 최근 핵잠수함 장거리 미사일 시험발사가 광둥성 이남 해
더지엠뉴스 김대명 기자 | 중국 정부가 미·중 청소년 교류 확대와 미국인의 중국 방문 증가를 양국 관계 회복의 긍정적인 신호로 평가했다. 미국과 이란의 긴장 고조와 관련해서는 무력 사용을 자제하고 대화를 통해 분쟁을 해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9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마오닝(毛宁) 대변인은 전날 정례브리핑에서 중국에서 열린 '2026 구링위안(鼓岭缘) 미·중 청소년 야구 친선대회 및 스포츠 교류주간'과 관련해 "구링의 이야기가 100년을 넘어 새로운 활력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마오 대변인은 최근 미·중 청소년 스포츠 교류주간, 플라잉타이거 청년 리더 대화, '판다와 함께 중국 여행' 등 교류 행사가 성공적으로 열렸다고 설명했다. 그는 "중·미 양국 국민은 공통된 감정을 갖고 있으며 차이를 넘어 서로를 이해하고 우정을 쌓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중·미 관계의 희망은 국민에게 있고, 기반은 민간에 있으며, 미래는 청년에게 있고, 활력은 지방에 있다"고 강조했다. 마오 대변인은 "더 많은 미국 국민이 중국을 방문해 진실되고 입체적이며 전면적인 중국을 직접 느끼고 중·미 우호 사업에 참여하는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중국과 파나마가 16일부터 18일까
더지엠뉴스 송종환 기자 | 일본이 댜오위다오 인근 중국 해양조사선 활동을 문제 삼자 중국 외교부가 주권 권리 범위의 정당한 활동이라고 반박했다. 중국은 일본의 간섭에 엄정 교섭을 제기하며 댜오위다오와 그 부속 도서가 중국 고유 영토라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8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마오닝 대변인은 전날 정례브리핑에서 일본 해상보안청이 중국 해양조사선의 오키나와현 구메지마 인근 전속경제수역 진입과 유사 케이블 투하를 주장한 데 대해 “댜오위다오 및 그 부속 도서는 중국 고유 영토”라고 밝혔다. 일본 측은 지난 3일 오전 11시쯤 중국 해양조사선이 해당 해역에 들어와 선 모양 물체를 투하했고, 일본 순시선이 무선으로 중단을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마오 대변인은 중국 과학조사선이 댜오위다오 주변 해역에서 수행한 활동은 중국의 주권 권리 범위 안에 속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해당 활동이 정당하고 합법적이며 비난받을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다. 중국은 일본이 중국 과학조사선의 정상적인 조사 활동을 방해한 데 단호히 반대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중국 외교부는 일본 측에 이미 엄정한 교섭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중국은 댜오위다오 문제를 놓고 일본이 현장 대응과 외교적 문제 제기를
더지엠뉴스 김대명 기자 | 중국과 노르웨이가 정상급 교류를 바탕으로 녹색경제와 인공지능 분야 협력을 확대하기로 뜻을 모았다. 양측은 유엔 중심의 다자체제를 지지하고 국제 현안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8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이자 외교부장은 지난 6일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요나스 가르 스퇴레 노르웨이 총리를 만나 양국 관계와 국제 현안을 폭넓게 논의했다. 스퇴레 총리는 왕 부장에게 중국 지도부에 대한 안부를 전해 달라고 요청하며, 양국 관계는 상호 존중과 솔직한 소통을 토대로 안정적으로 발전해 왔다고 평가했다. 이어 중국이 최근 수십 년 동안 이룩한 경제 발전과 수억 명을 빈곤에서 벗어나게 한 성과는 국제사회가 높이 평가하는 업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노르웨이가 중국의 국제적 위상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양국 고위급 교류를 이어가고 녹색경제와 인공지능 등 신흥 분야 협력을 확대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국제 및 지역 문제에서 긴밀한 소통을 이어가고 유엔의 핵심 역할과 글로벌 다자체제를 함께 수호하자고 제안했다. 노르웨이는 국제 개발원조와 남북 협력에도 계속 기여할 의사를 전했다. 왕 부장은 중국 지도부의 인
더지엠뉴스 송종환 기자 | 중국산 냉방제품이 유럽 폭염 속에서 품절 사태를 빚자 중국 외교부가 EU의 ‘과잉 공급’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중국은 중·EU 무역이 강제 판매가 아니라 시장 수요와 상호 보완에 따른 선택이라고 강조했다. 7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전날 정례브리핑에서 EU의 대중 무역 공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미국 독립 250주년 축전, 중국군 미사일 시험발사, 미국의 쿠바 봉쇄, 네덜란드 장관 방중, 호주·피지 방위협정, 독일의 러시아군 훈련 의혹 제기 등에 답했다. 마오 대변인은 유럽연합 집행위원장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이 중국산 상품의 대량 유입과 무역 불균형을 거론한 데 대해 “과잉인지 부족인지는 소비자가 판단한다”고 말했다. 마오 대변인은 유럽이 최근 고온 열파를 겪으면서 중국산 에어컨과 선풍기, 다기능 자외선 차단 우산 등이 현지 소비자에게 큰 인기를 얻고 일부 제품은 구하기 어려운 상황까지 나타났다고 언급했다. 그는 수요에 맞고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갖춘 상품이 시장에서 환영받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했다. 중·EU 무역구조는 시장 수요가 이끌고 비교우위가 맞물린 결과이며, 소비자는 실익을 얻
더지엠뉴스 김대명 기자 | 핀란드의 알렉산데르 스투브 대통령은 중국이 국제사회에 귀중한 안정성을 제공하고 있다고 평가하며 인공지능(AI)과 녹색경제 분야 협력을 확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중국이 앞으로도 세계의 평화와 안정, 발전을 위한 중요한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7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현지시간 5일 핀란드 투르쿠에서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과 스투브 대통령이 회담을 가졌다. 스투브 대통령은 왕 부장에게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안부를 전해 달라고 요청하며, 자신이 1년여 전 중국을 방문해 시 주석과 가진 정상회담이 매우 깊은 인상을 남겼다고 말했다. 그는 1950년 수교 이후 중국이 정치와 경제, 사회 안정, 과학기술 혁신 등 여러 분야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며 발전의 기적을 이뤘다고 평가했다. 이어 현재 국제정세가 중요한 갈림길에 서 있다며 중국은 세계에 소중한 안정성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시 주석이 제안한 글로벌 발전 이니셔티브, 글로벌 안보 이니셔티브, 글로벌 문명 이니셔티브, 글로벌 인공지능 거버넌스 이니셔티브 등 이른바 '4대 글로벌 구상'이 국제정세를 정확하게 분석하고 해법을
더지엠뉴스 김대명 기자 | 중국이 나미비아 정상 방중을 앞세워 아프리카 협력과 글로벌 사우스 연대를 부각했다. 미국과 서방의 민족정책·어업·공급망 압박에는 내정간섭과 정치적 조작이라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4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궈자쿤 대변인은 전날 정례브리핑에서 나미비아 대통령 방중, 중국 민족정책, 원양어업, 핵심광물 공급망, 에볼라 지원, 대만 문제, 호르무즈 해협 통항 문제를 놓고 중국 정부 입장을 밝혔다. 궈 대변인은 나미비아의 네툼보 난디은다이트와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중국을 방문한다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환영식과 환영연회를 주재하고 정상회담을 연다고 말했다. 리창 국무원 총리와 자오러지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도 각각 네툼보 대통령을 만나며, 네툼보 대통령은 광둥성과 쓰촨성도 찾는다. 궈 대변인은 중국과 나미비아를 전통적 우호 관계를 가진 전면적 전략협력동반자라고 규정했다. 양국이 수교 36년 동안 국제정세 변화 속에서도 관계를 안정적으로 유지했고, 정치적 상호 신뢰와 호혜 협력에서 성과를 냈다고 설명했다. 그는 네툼보 대통령의 방중이 중국과 나미비아 관계를 한 단계 끌어올리고, 새로운 시대의 전천후 중국·아프리카 운명공동체 구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