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김완석 기자 | 인간형 로봇이 실제 도심 코스를 달리는 대형 기술 검증 무대가 다시 열린다. 참가 규모와 기술 수준이 동시에 확대되면서 중국 체화지능 로봇의 실전 성능이 집약적으로 드러나는 시험장이 마련됐다. 18일 중국 매체에 따르면, 베이징 이좡에서 열리는 인간형 로봇 하프마라톤에는 100개가 넘는 팀이 참가하며 지난해보다 약 5배 확대된 규모를 기록했다. 전체 참가팀 가운데 약 40%가 자율주행 방식으로 출전하며 경기 방식과 기술 적용 범위 모두 크게 달라졌다. 대표 참가팀으로는 베이징 인간형 로봇 혁신센터가 개발한 ‘톈궁 울트라’가 다시 출전한다. 해당 로봇은 고토크 일체형 관절과 액체 냉각 시스템을 적용해 장거리 고속 주행에서 발생하는 발열 문제를 해결하도록 설계됐다. 이번 대회에는 동일 모델 3대가 완전 자율 방식으로 동시에 투입된다. 상하이 국가·지방 공동 인간형 로봇 혁신센터는 ‘링룽 2.0’ 모델을 앞세워 세 개 팀을 구성했다. 각 팀은 고속 운동 안정성, 복잡 환경 대응 능력, 장거리 자율 주행 능력을 중심으로 서로 다른 기술 검증 목표를 설정했다. 유니트리는 H1 로봇 개량형으로 처음 공식 참가한다. 내부 테스트에서는 하프마라톤
더지엠뉴스 조익철 기자 | 중국 체화지능 로봇 산업에 대규모 자금이 몰리며 기술과 산업 양쪽에서 속도가 붙고 있다. 1분기 투자액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AI와 제조가 결합된 신산업 축이 빠르게 구체화되고 있다. 18일 중국 매체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중국 체화지능 로봇 분야 투자 규모는 약 200억 위안(약 4조 3,000억 원)으로 집계됐으며 전년 대비 60% 증가했다. 같은 기간 투자 건수는 269건에 달했고 10억 위안(약 2,000억 원)을 넘는 대형 투자도 15건 이상으로 늘었다. 투자 자금은 단순 로봇 제작을 넘어 핵심 기술 축으로 집중되는 모습이다. 특히 인공지능 두뇌 역할을 하는 대형 모델과 정밀 동작을 구현하는 로봇 핸드 기술에 자금이 몰리면서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가 동시에 고도화되는 구조가 형성됐다. 국가 산업펀드와 벤처캐피털이 함께 참여하면서 자금 공급 기반도 한층 넓어졌다. 지역별로는 산업 분업 구조가 뚜렷하게 나타난다. 베이징은 AI 알고리즘과 모델 개발 중심지로 자리 잡았고, 선전은 부품·하드웨어 공급망을 기반으로 생산 역량을 강화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두 지역이 서로 다른 강점을 바탕으로 체화지능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형
더지엠뉴스 조익철 기자 | AI 기능이 PC 내부로 직접 들어오면서 기존 클라우드 중심 구조가 흔들리고 있다. 동시에 단말에서 AI를 실행하는 방식이 새로운 경쟁 축으로 부상했다. 16일 중국 경제매체 제일재경에 따르면,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룽야오는 자체 개발한 AI 에이전트 시스템 ‘YOYO Claw’를 공개하고 이를 MagicBook 시리즈에 기본 탑재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출고 단계부터 AI 에이전트 기능이 내장된 형태로, 이른바 ‘양샤본’으로 불린다. 기존 AI 에이전트는 클라우드 기반으로 작동해 사용자가 별도로 환경을 구축하고 비용을 감수해야 했다. 모델 호출 시 토큰 비용이 발생하고 데이터가 서버로 전송되는 구조는 소비자 확산의 핵심 장애 요인으로 작용했다. 룽야오는 이러한 구조를 단말 중심으로 전환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AI 기능을 시스템 레벨에 내장하고, 다양한 작업을 수행하는 ‘주샤’ 형태의 모듈을 사전 탑재해 사용자가 별도 설정 없이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사용자는 단순히 대화 형태로 명령을 입력하면 내부적으로 문서 처리, 데이터 분석, 정보 검색 등 복합 작업이 자동으로 실행된다. 기존처럼 기능을 직접 조합할 필요 없이
더지엠뉴스 조익철 기자 | 중국 로봇 스타트업이 개발한 휴머노이드 로봇이 세계 신기록을 경신하며 인간의 한계에 도전하고 있다. 이번 성과는 단순한 보행 단계가 아니라 육상 선수 수준의 폭발적인 기동성을 확보했음을 시사한다. 13일 중국 업계에 따르면, 위안트리(Unitree, 宇树科技)는 최근 자사 휴머노이드 로봇 H1이 육상 트랙에서 초속 10.1미터(m/s)의 속도로 질주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로봇은 키와 몸무게가 일반 성인과 유사한 62킬로그램(kg) 수준으로 설계되었으나 실제 주행 능력은 세계 챔피언급 기량을 선보였다. 이러한 속도는 자메이카의 육상 전설 우사인 볼트(Usain Bolt)가 2009년 세운 100미터(m) 세계 기록 당시의 평균 속도인 초속 10.44미터에 육박하는 수치다. 위안트리(Unitree, 宇树科技)의 왕싱싱(Wang Xingxing, 王兴兴) 최고경영자는 지난 야부리 포럼에서 오는 2026년 중반까지 휴머노이드가 100미터 10초 벽을 깨며 인간을 추월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중국 내 소셜 미디어인 시나 웨이보(Sina Weibo, 新浪微博)에서는 해당 로봇의 속도에 대해 금방이라도 이륙할 것 같다는 네티즌들의 찬사
더지엠뉴스 조익철 기자 | 중국 해상풍력 설비 규모가 전 세계 절반을 넘어서며 압도적인 설치량을 기록했다. 대형 터빈과 심해 개발 기술이 결합되면서 해상풍력 산업 전반의 구조가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 9일 중국 매체에 따르면, 중국의 해상풍력 누적 계통연계 설비용량은 2월 기준 4,700만kW를 넘어 5년 연속 세계 1위를 유지했다. 이는 글로벌 전체 설치량의 절반 이상에 해당하는 규모로, 중국이 시장 주도권을 확고히 잡은 상태다. 최근 하이난 해역에서는 14MW급 해상풍력 터빈이 적용된 발전소 1호기가 계통 연결을 시작했다. 해당 프로젝트는 수평 방향 굴착 기술과 무인기 탐사를 결합해 해저 환경 훼손을 최소화하면서 시공 효율을 높인 사례로 제시됐다. 기술 경쟁력도 빠르게 고도화되고 있다. 20MW급 초대형 터빈의 설치와 함께 16MW급 부유식 터빈 통합 조립이 완료되며 대용량 해상풍력 기술에서 새로운 단계에 진입했다. 여기에 스마트 감지 시스템이 적용되면서 운영 효율 역시 개선되고 있다. 장쑤와 광둥 등 연안 지역은 제조, 시공, 운영까지 연결된 산업망을 구축하며 핵심 생산 거점으로 자리 잡았다. 풍력발전기 생산부터 해상 설치, 유지관리까지 전 과정이 지역
더지엠뉴스 김완석 기자 | 중국 민간 우주기업 랜드스페이스가 재사용 로켓 회수 시험을 다시 시작하며 발사 공급 부족 문제 해결에 나섰다. 대규모 위성 군집 구축 수요가 확대되는 가운데 재사용 기술 확보가 핵심 과제로 떠올랐다. 8일 중국 매체에 따르면, 랜드스페이스는 재사용 로켓 ‘주췌3호’ 2호 발사체의 회수 시험을 상반기 중 재개할 계획이다. 이미 주요 개발 단계와 대형 지상 시험을 마친 상태에서 실제 회수 기술 검증 단계로 다시 진입했다. 중국은 향후 10년간 위성 군집 구축을 위해 연평균 약 500회의 중대형 로켓 발사가 필요하지만, 2025년 실제 발사 횟수는 92회에 그치며 공급 부족이 구조적 문제로 드러났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수단으로 재사용 로켓이 부각되고 있으며 저비용·고빈도·고신뢰성 특성이 핵심 요소로 제시됐다. 미국 SpaceX의 팰컨9 사례에서는 재사용 기술 적용 시 발사 비용이 kg당 최대 3,000달러(약 452만 원) 수준까지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용 절감 효과는 상업 위성 발사 시장에서 중요한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랜드스페이스는 주췌3호를 기반으로 재사용 발사체 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4분기에는 시험 결과에 따라 첫
더지엠뉴스 김완석 기자 | 메이디가 공장과 가정 전반에 1만3000개의 인공지능 지능체를 투입해 생산과 소비 시스템을 동시에 운영하고 있다. 제조 공정과 가전 서비스가 하나의 인공지능 체계로 연결되며 산업 운영 방식이 통합 구조로 전환되고 있다. 3일 인민일보에 따르면, 메이디는 연구개발부터 생산, 공급망, 판매까지 전 과정에 인공지능 지능체를 적용해 실시간 의사결정 체계를 구축했다. 후베이 징저우에 위치한 메이디 세탁기 공장에서는 로봇이 제품 부품을 들어 올리고 검사 장비로 이송하며 정해진 작업을 수행한다. 9kg에 달하는 부품을 정밀하게 다루는 동시에 소화설비 점검과 윤활 작업까지 동시에 진행된다. 생산라인에서는 10초마다 드럼 세탁기 한 대가 완성되며, 이 과정 전반은 인공지능 기반 시스템이 조율한다. 단순 반복 작업을 넘어 공정 간 판단과 배치까지 자동으로 이뤄지는 구조다. 공장 내부에는 ‘공장 대뇌’ 시스템이 구축돼 14개의 인공지능 지능체를 통합 관리한다. 조립, 품질 검사, 생산 계획, 공급망 관리가 하나의 시스템에서 동시에 처리된다. 혼합 생산 환경에서는 제품 모델을 실시간 인식해 공정 프로그램을 자동으로 변경한다. 다양한 제품이 동시에 생산되
더지엠뉴스 박소영 기자 | 중국 민간 우주기업이 본격적인 자본시장 진입 절차에 들어서며 산업 구조 전환이 가속되고 있다. 기술 검증 단계를 넘어 대량 생산과 상업화로 이동하는 흐름이 뚜렷해졌다. 2일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중국 민간 우주기업 갤럭시스페이스가 A주 상장을 위한 사전 지도 절차를 시작했다. 중국 민간 우주기업 갤럭시스페이스는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 베이징 감독국에 상장 사전 지도 절차를 신청했다. 이는 민간 상업 우주기업이 본격적으로 공개시장 진입을 추진하는 초기 단계로, 산업 전반에서 의미 있는 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회사 측은 IPO 관련 구체적 내용에 대해 별도 입장을 내지 않았지만, 올해에도 첨단 위성 개발과 발사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년 이후 자체 개발 위성을 20기 이상 발사했으며, 이는 이전 6년간 누적 발사량과 맞먹는 규모다. 갤럭시스페이스는 2019년 설립됐으며 등록 자본금은 4438만 위안(약 88억 원) 수준이다.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인 쉬민이 법정 대표를 맡고 있으며, 화타이연합증권이 상장 지도 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회사는 위성 인터넷 솔루션과 위성 제조를 핵심 사업으로 삼고 있으며, 통신
더지엠뉴스 박소영 기자 | 중국이 무장 로봇 플랫폼을 전면 실전형으로 끌어올린 장면이 공개되면서 도시전 양상이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병력 대신 기계가 전방을 파고드는 구조가 현실화되며 전투 방식 자체가 바뀌는 흐름이 드러났다. 26일 중국중앙TV(CCTV)에 따르면, 최근 공개된 차세대 ‘기계 늑대’ 편대는 정찰·타격·지원 역할을 나눠 실제 도심 교전 환경을 가정한 훈련을 진행했다. 이번에 등장한 기체는 이전 세대 대비 기동성과 하중 능력이 크게 강화됐다. 최대 시속 15킬로미터로 폐허 지형을 돌파하며 25킬로그램 장비를 싣고 30센티미터 장애물을 넘는 능력이 확인됐다. 다리 관절은 12자유도로 설계돼 실제 늑대와 유사한 움직임을 구현하며, 다양한 지형에서 보행 형태를 즉시 바꿀 수 있도록 설계됐다. 산악과 도시 잔해, 해안 지형까지 동일한 방식으로 침투가 가능하도록 구조가 구성됐다. 작전 체계는 단일 개체가 아니라 집단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움직인다. 각 기체가 수집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며 하나의 시야를 형성하고, 이를 기반으로 동시에 판단과 이동이 이뤄진다. 정찰형 ‘안잉(暗影)’은 목표 지역 지도를 생성해 지휘 시스템으로 전송하고, 타격형 ‘위에쉐
더지엠뉴스 김평화 기자 | 중국 인공지능 산업은 개별 기업 경쟁 단계를 넘어 산업 구조 자체를 재편하는 국면으로 진입했다. 대형 모델, 반도체, 클라우드, 데이터, 로봇, 자율주행까지 이어지는 전 영역에서 기업 간 역할 분화가 뚜렷해지며 기술·자본·정책이 동시에 움직이는 구조가 형성되고 있다. 더지엠뉴스는 중국 AI 기업 30곳을 4회에 걸쳐 정리한다. ▲1회는 현재 중국 AI 산업의 뼈대를 이루는 빅테크와 핵심 인프라 기업 10곳에 집중하고, ▲2회는 대형 모델 스타트업, ▲3회는 로봇·자율주행·드론 등 응용 AI 기업으로 넓혀갈 예정이다. 기획은 시가총액만이 아니라 대형 모델 경쟁력, 클라우드·칩 인프라, 산업 적용 범위, 최근 사업 전개를 함께 반영했다. ▲종합편에서는 개별 기업을 넘어 산업 구조, 자본 흐름, 기술 확산 경로를 하나의 지도처럼 재구성한다. <편집자주> [기획]중국 AI 기업 TOP30 - 3편, 로봇·자율주행·드론 기업 전면 해부 [기획]중국 AI 기업 TOP30 - 2편, 순수 모델 스타트업과 신흥 플레이어 10곳 심층 해부 [기획]중국 AI 기업 TOP30 - 1편, 빅테크와 인프라 강자 10곳 전면 해부 [분석]수소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