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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2.10 (화)

중국


중국 금 사재기 15개월째…외환보유액 10년 만에 최고

인민은행 분할 매입 지속·외환자산 구조 변화

더지엠뉴스 김평화 기자 | 중국이 금을 사들이는 흐름이 1년을 훌쩍 넘기며 이어지고 있고, 외환보유액 규모도 장기간 유지된 고점을 다시 넘어섰다. 인민은행의 금 매입과 외환보유액 증가는 통화·환율 환경 변화와 맞물려 동시에 나타나는 형국이다. 9일 중국 매체에 따르면, 중국 인민은행은 1월 말 기준 금 보유량을 7,419만 온스로 집계했다. 이는 전월보다 4만 온스 늘어난 수치로, 중국은 15개월 연속 금을 순매입하고 있다. 인민은행은 매월 소량씩 금을 사들이는 방식을 유지하고 있으며, 대규모 일시 매입이 아닌 분할 매입을 통해 보유량을 점진적으로 늘리고 있다. 이 같은 매입 방식은 국제 금 가격 변동성을 자극하지 않으면서 평균 매입 단가를 관리하는 방식으로 활용되고 있다. 중국은 공식 발표를 통해 금 매입 시점과 규모를 비교적 제한적으로 공개하고 있으며, 매월 외환보유액 통계와 함께 보유량 변화를 공지하고 있다. 중국의 금 보유 확대는 글로벌 중앙은행들의 최근 흐름과도 겹친다. 2022년 이후 주요국 중앙은행들은 달러 자산 비중을 조정하며 금 보유를 늘려왔고, 중국 역시 이 과정에서 보유 구조를 조정해 왔다. 금은 외환보유 자산 가운데 실물자산 성격을 지닌

中 국유기업 수소 전면전…1조 위안 판 키운다

국유 에너지그룹 조직개편·전담법인 신설·녹색수소 상용화 가속

더지엠뉴스 송종환 기자 | 중국 국유 에너지기업들이 수소를 핵심 사업 부문으로 설정하고 조직과 투자 구조를 동시에 재편하고 있다. 발전·건설·에너지 전반을 아우르는 국유기업들이 수소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생산·저장·운송·활용 전 과정을 포함한 사업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9일 중국 매체에 따르면, 중국의 주요 국유기업들은 수소에너지를 전략 산업으로 분류하고 기존 에너지 사업과 분리된 전담 조직을 운영하고 있다. 국가에너지그룹은 수소에너지 전담 사업부를 신설했으며, 중국에너지건설 등도 수소 관련 사업을 별도 부문으로 구성해 추진 중이다. 중국의 수소에너지 생산과 소비 규모는 2024년 기준 약 3,650만 톤으로 집계됐다. 이는 세계 최대 수준이다.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수소에너지 산업이 2030년까지 1조 위안(약 212조 원) 이상의 시장 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함께 국가전력투자녹색에너지는 수소 사업을 중심으로 한 사업 구조 개편을 진행하고 있다. 국가전력투자녹색에너지는 최근 사명을 변경하고 신재생에너지와 녹색 수소를 핵심 사업으로 설정했다. 이는 국가전력투자그룹의 수소 산업 관련 사업을 통합 수행하는 플랫폼 역할을 맡는다는 계획에 따른 조치다

전기차 눈을 만든다… 상치통용우링 파트너 통바오광전 증시 입성

상치통용우링 매출 실은 LED 기업, 통바오광전 IPO 출격 전기차 불빛 책임진다, 통바오광전 상장에 부품주 들썩

더지엠뉴스 김완석 기자 | 춘제 연휴를 앞둔 마지막 공모 일정에 자동차용 LED 부품 기업이 등장했다. 완성차 전장화 흐름과 맞물린 공급망 기업이 증시에 입성하면서 관련 산업 밸류체인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창저우 통바오광전(常州通宝光电, Changzhou Tongbao Optoelectronics)이 이번 주 유일한 신규 청약 종목으로 일정에 올랐다. 회사는 자동차용 LED 반도체 발광소자와 모듈을 설계·제조하는 전문 기업으로, 차량 전조등과 주간주행등, 후미등, 방향지시등, 실내조명 등 전 영역에 걸친 LED 램프 모듈 생산 역량을 갖추고 있다. 이 기업은 중국 완성차 업체들과의 공동 개발 경험을 축적해 왔으며, 특히 상치통용우링(上汽通用五菱, SAIC-GM-Wuling)과 전략적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업체는 통바오광전 매출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주요 고객사다. 광저우아이안(广汽埃安, GAC Aion) 등 신에너지차 브랜드와도 협력 사례가 있다. 통바오광전은 1991년 설립 이후 차량용 LED 모듈 양산 기술을 고도화해 왔다. 중국 로컬 완성차 브랜드의 성장과 전기차 보급 확대 흐름 속에서 다수의

중국 증권가 집단 외침…“지금이 가짜 공포, 설 연휴엔 주식 들고 가라”

10대 증권사 전략 총출동, 가중·보유론으로 방향 수렴

더지엠뉴스 구태경 기자 | 중국 증권사들이 최근의 변동성을 ‘위험 신호’가 아닌 ‘정리 구간’으로 규정하며, 설 연휴를 앞두고 주식 비중 확대를 한목소리로 주문하고 나섰다. 단기 조정과 글로벌 변수에도 불구하고, A주 시장의 구조적 흐름은 이미 다른 국면에 진입했다는 판단이 깔려 있다. 9일 중국 주요 증권사 전략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시장은 불안 심리보다 확률과 보상이 동시에 유리한 구간에 더 가깝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중신증권은 최근 해외 시장의 위험 선호와 유동성 변동이 확대되고 있지만, 이를 단기 노이즈로 평가했다. 유럽과 미국은 자본의 실물 회귀와 산업망·자원 안보를 핵심 의제로 끌어올리고 있으며, 인공지능 기술은 기존 고수익·독점 구조를 빠르게 흔들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런 환경에서는 장기 현금흐름 가정에 의존한 자산일수록 조정 압력이 커질 수밖에 없다고 봤다. 반면 중국 증시는 이미 몇 년 전부터 ‘탈허구·실물 중심’ 재평가를 선행해왔으며, 현재는 효율과 질 개선을 검증하는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설명했다. 광파증권은 향후 1~2개월을 ‘천시·지리·인화’가 겹치는 상승 구간으로 진단했다. 2월과 춘절 전후는 역사적으로 ‘봄 장세’ 효과가 가

한중파트너십

한중 정상 외교 가속, 전면 복원 국면으로 이동

고위급 상호 방문, 전략적 협력 동반자 재확인

더지엠뉴스 김평화 기자 | 한중 정상 간 외교 일정이 이례적인 속도로 이어지며 양국 관계가 전면 복원 국면으로 본격 이동하고 있다. 두 달 남짓한 기간에 성사된 상호 방문은 한중 관계를 둘러싼 외교 환경이 이미 실질적 전환 단계에 접어들었음을 보여준다. 22일 주한중국대사관에 따르면, 다이빙 주한 중국대사는 최근 한국 언론과 인터뷰에서 한중 정상 외교의 흐름과 배경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다이빙 대사는 지난해 10월 말부터 11월 초까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APEC 회의 참석과 국빈 방문을 위해 한국을 찾은 이후, 양국 정상 간 고위급 교류 강화에 대한 공감대가 빠르게 형성됐다고 밝혔다. 당시 이재명 대통령이 조속한 방중 의사를 밝힌 데 이어, 중국 측도 관련 여건 조성에 속도를 내면서 짧은 기간 내 상호 방문이 성사됐다는 설명이다. 그는 두 달이라는 시간 안에 정상 상호 방문이 이뤄진 사례는 한중 관계 역사에서도 드물다고 언급하며, 이는 양국 지도부가 관계 발전을 얼마나 중시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상징적 장면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이 대통령의 중국 방문은 전반적으로 원활하게 진행됐고, 다양한 분야에서 구체적인 성과가 도출됐다는 점도 함께 전했다. 이번

한중 FTA 13차 협상 베이징 재개, 서비스·투자 전면 논의

서비스·투자·금융 시장 개방 협상 가속화

더지엠뉴스 김평화 기자 | 한중 자유무역협정 후속 협상이 베이징에서 다시 가동되며 양국 경제 협력의 실무 단계가 본격화됐다. 정상 외교를 통해 재확인된 합의가 실제 협상 테이블로 옮겨지면서 서비스와 투자 분야를 둘러싼 이해 조율이 진행되고 있다. 21일 중국 매체에 따르면, 한중 FTA 2단계 13차 협상 회의가 지난 19일부터 오는 23일까지 베이징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회의는 이재명 대통령과 시진핑 국가주석이 지난 5일 베이징 정상회담에서 후속 협상 진전을 약속한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공식 협상이다. 협상에는 양국 통상 대표와 관련 부처 실무진이 참여해 서비스, 투자, 금융 등 3대 분야의 시장 개방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하고 있다. 특히 그동안 협상 난이도가 높았던 서비스와 투자 영역에서 제도 정비와 접근 조건을 둘러싼 구체적 논의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중 양국은 2015년 6월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하고 같은 해 12월 이를 발효시킨 이후, 2018년부터 2단계 협상에 돌입했다. 이후 12차례에 걸쳐 후속 협상이 이어졌으나, 글로벌 통상 환경 변화와 양국 내부 사정으로 협상 속도는 다소 더뎠다. 이번 13차 회의는 정상 간 합의를 계기로

다이빙 “항일 투쟁의 공동 기억, 한중 우정의 뿌리”

한중 친선의 밤서 역사 연대·협력 강조

더지엠뉴스 김평화 기자 | 다이빙 주한중국대사가 서울에서 열린 한중 민간 교류 행사에 참석해 양국 관계의 역사적 연대와 향후 협력 방향을 강조했다. 항일 전쟁과 광복의 공동 기억을 바탕으로 문화 교류를 이어가야 한다는 메시지가 행사 전반을 관통했다. 11일 주한중국대사관에 따르면, 다이빙 대사는 지난해 12월 23일 한중문화협회가 주최한 ‘한중 친선의 밤’ 행사에 초청을 받아 자리를 함께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종걸 한중문화협회장, 나유진 중화해외연의회 상무이사, 주한중국대사관 관계자 등을 포함해 정치·경제·문화계 인사 약 240명이 참석했다. 다이빙 대사는 축사를 통해 올해가 중국 인민 항일전쟁 및 세계 반파시스트 전쟁 승리 80주년이자 한국 광복 80주년에 해당한다고 언급하며, 중한 양국 국민이 일본의 식민 지배와 침략에 공동으로 맞섰던 역사적 경험 속에서 깊은 우정을 형성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1942년 중국 충칭에서 설립된 한중문화협회가 이러한 공동의 역사와 기억을 간직한 상징적 조직이라고 설명하며, 수교 이후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이어온 점을 높이 평가했다. 다이빙 대사는 중국 측이 협회와 긴밀히 협력해 양국 정상 간 합의를 충실히 이행하

한국


한국 굴에 무슨 일이…홍콩 전면 차단에 식탁 비상

노로바이러스 집단 감염 의심, 수입·유통 즉시 중단 조치

더지엠뉴스 박소영 기자 | 홍콩 당국이 한국 업체가 공급한 생굴을 원인으로 지목하며 수입과 유통, 판매를 한꺼번에 멈춰 세웠다. 현지에서는 짧은 기간에 식중독 사례가 급증하며 공포가 번졌고, 당국은 예방 차원의 강경 조치를 선택했다. 9일 홍콩 식품환경위생부 산하 식품안전센터에 따르면, 최근 접수된 식중독 사례를 추적 조사한 결과 한국 업체가 공급한 생굴 섭취 이력이 공통적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당국은 해당 생굴의 홍콩 내 수입과 유통, 판매를 즉각 중단하도록 지시했다. 조치 다음 날에는 다른 홍콩 수입업체 두 곳이 들여온 생굴에도 동일한 중단 명령이 내려졌다. 특정 업체를 넘어 공급 경로 전반에 대한 점검으로 대응 범위가 확대된 것이다. 홍콩 보건당국 집계에서 지난달 식중독 발생 건수는 주 평균 4건으로, 지난해 12월의 주 평균 1건과 비교해 큰 폭으로 늘었다. 이달 들어 첫 닷새 동안만 16건이 발생하며 증가세가 더욱 뚜렷해졌다. 특히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1일까지 접수된 23건의 사례 가운데 20건이 노로바이러스 감염으로 확인됐다. 감염자는 모두 57명으로, 이 중 5명은 입원 치료를 받았다. 사례 중 하나로, 28세에서 38세 사이의 남성 1명

현빈·손예진 로맨스 촬영지, 세계 관광객 성지로 변모

스위스 산골 마을 뒤흔든 한국 드라마 열풍

더지엠뉴스 박소영 기자 | 한때 조용하던 스위스의 작은 호숫가 마을이 전 세계 드라마 팬들의 순례지로 바뀌었다. 한국 드라마 한 편이 만들어낸 장면이 6년째 관광 지도를 다시 그리고 있다. 7일 미국 일간지 워싱턴포스트는 최근 한국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의 촬영지로 등장한 스위스 마을이 장기간 관광 특수를 누리고 있다고 전했다. 팬들이 몰리는 곳은 스위스 인터라켄 인근의 호숫가 마을 이젤트발트다. 이 드라마는 재벌 상속녀와 북한 장교의 로맨스를 그린 작품으로, 배우 현빈과 손예진이 주연을 맡았다. 극 중 남자 주인공이 스위스 유학 시절 형을 떠올리며 피아노를 연주하던 호숫가 부두 장면은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 장면 덕분에 해당 부두는 드라마 팬들에게 반드시 들러야 할 명소가 됐다. 실제로 이곳을 찾은 관광객들은 드라마 장면을 재현하며 사진을 남긴다. 미국에서 온 한 부부는 부두에서 촬영하기 위해 두 시간 넘게 기다렸다고 현지 매체에 전했다. 이들은 한국과 일본에서 온 팬들과 대화를 나누며 차례를 기다렸고, 드라마 OST를 틀어 놓은 채 기념사진을 찍었다고 한다. 원래 이 부두는 소형 선박이 드나들던 평범한 선착장이었지만, 드라마 방영 이후 마을의

“이상한 거 왜 보내?”…초등학생에 전송된 교사엄마 '불륜 대화'

불륜 대화·녹음 파일, 초등생 휴대전화로 전송 논란

더지엠뉴스 이남희 기자 | 중학교 교사로 알려진 여성이 자신의 불륜 정황이 담긴 자료를 초등학생 아들에게 전송한 사실이 알려지며 파장이 커지고 있다. 이혼 소송 과정에서 드러난 메시지·녹음 파일이 아이에게 직접 전달됐다는 주장까지 더해지면서 아동 정서 피해 논란으로 번졌다. 6일 SBS ‘뉴스헌터스’에 따르면, 결혼 11년 만인 지난해 7월 이혼한 남성 A씨는 이혼 소송을 진행하던 지난해 12월 아들 휴대전화에서 전처가 내연 관계 상대와 주고받은 대화 파일이 문자로 도착한 정황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A씨는 해당 대화가 약 1년 6개월 동안 이어졌고, 분량은 2000장 이상이며 성관계 관련 표현을 포함한 내용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문자 내용을 본 아들이 어머니에게 “왜 나한테 이상한 걸 보냈냐”고 묻자, 전처는 누군가 휴대전화를 해킹한 것 같다며 파일을 삭제하고 무시하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전처가 아이가 다섯 살 무렵부터 앱이나 오픈채팅 등을 통해 다른 남성과 만남을 이어왔다고 주장했다. 그는 아이 교육용 태블릿에서 로그인 상태로 남아 있던 전처의 타임라인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모텔 방문 기록이 71회로 표시된 것을 봤다고도 말했다. 또 전처가 아

더지엠 브리프

일대일로

중국 해군력 확장과 해상 실크로드 방어 전략

더지엠뉴스 김대명 기자 | 중국의 해군력 증강ㄷ과 해상 전략은 단순한 군사력 확대를 넘어 일대일로 구상 전체를 떠받치는 핵심 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 중동과 지중해를 둘러싼 새로운 항로 경쟁이 본격화되면서, 중국은 기존 해상 무역로와 항만 네트워크를 지키기 위한 구조적 대응에 나서고 있다. 1일 중동·국제 정세 분석에 따르면, 이스라엘이 에일라트 항과 지중해를 연결하는 벤 구리온 운하 건설을 추진하면서 중국의 일대일로 해상 노선은 새로운 도전에 직면했다. 이 운하 구상은 홍해와 수에즈 운하를 우회하는 대체 항로를 염두에 둔 것으로, 중국이 중동과 유럽을 잇는 해상 실크로드에서 확보해온 전략적 위치를 흔들 수 있는 요소로 평가되고 있다. 중국은 이러한 움직임을 단순한 인프라 경쟁이 아니라 해상 물류 주도권을 둘러싼 장기적 도전으로 인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중국은 기존에 운영 중인 항만의 활용도를 높이고, 해상 운송 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노선을 다변화하는 데 주력해 왔다. 해군력 증강과 항만 투자, 물류 거점 확보를 동시에 추진하는 방식으로 해상 실크로드의 안정성을 유지하려는 전략이다. 이스라엘의 벤 구리온 운하 계획은 아카바 만에서 출발해 아라바 계곡과 네

저공경제 장면화 응용 원년 진입 16만 기업 집결한 3조 위안 산업 스케일

산업 응용 확대, 정책·제도 정비 동시 가속

더지엠뉴스 이남희 기자 | 저공을 활용한 산업 생태계가 개념 검증 단계를 넘어서 본격적인 상업 국면으로 이동하고 있다. 실험적 기술로 분류되던 저공경제는 물류와 교통, 제조와 공공 서비스 전반으로 적용 범위를 넓히며 독립적인 신흥 산업군이라는 평가다. 저공경제가 기술 실험을 넘어 실제 수요와 수익 구조를 갖춘 산업으로 전환되면서 기업과 자본, 정책 자원이 동시에 집중되는 흐름이 형성된다고 중국 매체는 분석했다. 29일 증권시보에 따르면, 업계에서는 2026년을 저공경제가 장면 중심 응용 단계로 진입하는 분기점으로 보고 있다. 저공경제는 저공 비행 활동을 핵심으로 무인 비행 기술과 저공 통합 네트워크, 공역 관리와 시장 요소가 결합돼 인프라 구축과 비행체 제조, 운영 서비스, 안전 보장 산업을 함께 끌어가는 종합 산업 형태로 정의된다. 정책 환경과 기술 축적이 동시에 성숙 단계에 접어들면서 저공경제 산업 체인은 빠른 속도로 확장되고 있다. 관련 기업 수는 최근 몇 년간 가파르게 증가했으며 제조와 운영, 인프라, 정보 서비스 분야를 중심으로 산업 분업 구조도 점차 뚜렷해지고 있다. 시장 규모 역시 빠르게 커지고 있다. 저공 비행체 제조와 운영 서비스가 전체 산업

중국수출입은행, 신기술 대출 7300억 위안 집행

인공지능·뇌컴퓨터·로봇 금융 집중

더지엠뉴스 송종환 기자 | 중국수출입은행이 인공지능과 휴머노이드 로봇 등 차세대 기술 산업을 겨냥한 대규모 금융 지원에 나섰다. 정책금융을 통해 신기술 기업의 성장 경로 전반을 뒷받침하면서 중국식 기술 산업 육성 모델을 한층 구체화하고 있다. 26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수출입은행은 인공지능, 뇌-컴퓨터 인터페이스, 휴머노이드 로봇, 첨단 장비 등 신기술 분야에 2025년 한 해 동안 7300억 위안(약 138조 7000억 원) 이상의 대출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2025년 말 기준 기술 관련 대출 잔액은 1조 5400억 위안(약 292조 6000억 원)에 이르며, 이는 전체 기업 대출의 절반에 가까운 규모다. 중국수출입은행은 기술 기반 기업의 특성을 반영해 전 생애주기 금융 서비스 체계를 재정비했다. 자산 규모는 작지만 연구개발 투자 비중이 높은 기업이 안정적으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이고, 금융 공백을 줄이는 방향에 초점을 맞췄다. 이 과정에서 기술 대출의 약 66%는 무담보 방식으로 집행됐다. 담보 확보가 어려운 초기·성장 단계 기술 기업의 현실을 고려해 자금 조달 부담을 낮추는 데 주력했다. 은행은 국가급 연구소와 지역 핵심 연구 플랫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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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에 도시 짓겠다” 머스크 10년 시한폭탄 선언

화성보다 현실적인 달 기지 먼저… 물자 수송·왕복 주기에서 압도적 이점

더지엠뉴스 김평화 기자 | 일론 머스크가 인류의 거주지를 지구 밖으로 확장하겠다는 구상을 다시 한 번 구체화했다. 달을 전초기지로 삼아 자립형 도시를 건설하겠다는 시간표까지 제시되면서 우주 개발의 무게중심이 재조정되는 흐름이 감지된다. 그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스페이스X가 향후 10년 안에 달에 사람이 상주할 수 있는 ‘자립형 도시’를 세우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밝혔다. 화성 이주 계획도 유지되지만, 실질적인 도시 건설까지는 20년 이상이 필요할 것이라는 설명을 덧붙였다. 9일 보도에 따르면 그는 행성 간 탐사의 현실적 제약도 함께 언급했다. 화성으로 향하는 비행은 지구와 화성이 가까워지는 약 26개월 주기의 특정 시점에만 가능하며, 편도 이동에도 약 6개월이 걸린다는 것이다. 반면 달은 발사 기회가 훨씬 잦고, 비행 시간도 이틀 남짓에 불과해 물자 수송과 인원 이동에서 훨씬 유리하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조건 차이로 인해 초기 우주 정착지는 화성보다 달이 더 적합하다는 판단이 깔려 있다. 그는 달을 시험 무대로 삼아 생명 유지 시스템, 에너지 자립, 자원 재활용 기술 등을 검증한 뒤 이를 장기적으로 화성에 적용하는 단계적 접근을 구상하고 있는 것으로 전

한국 굴에 무슨 일이…홍콩 전면 차단에 식탁 비상

노로바이러스 집단 감염 의심, 수입·유통 즉시 중단 조치

더지엠뉴스 박소영 기자 | 홍콩 당국이 한국 업체가 공급한 생굴을 원인으로 지목하며 수입과 유통, 판매를 한꺼번에 멈춰 세웠다. 현지에서는 짧은 기간에 식중독 사례가 급증하며 공포가 번졌고, 당국은 예방 차원의 강경 조치를 선택했다. 9일 홍콩 식품환경위생부 산하 식품안전센터에 따르면, 최근 접수된 식중독 사례를 추적 조사한 결과 한국 업체가 공급한 생굴 섭취 이력이 공통적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당국은 해당 생굴의 홍콩 내 수입과 유통, 판매를 즉각 중단하도록 지시했다. 조치 다음 날에는 다른 홍콩 수입업체 두 곳이 들여온 생굴에도 동일한 중단 명령이 내려졌다. 특정 업체를 넘어 공급 경로 전반에 대한 점검으로 대응 범위가 확대된 것이다. 홍콩 보건당국 집계에서 지난달 식중독 발생 건수는 주 평균 4건으로, 지난해 12월의 주 평균 1건과 비교해 큰 폭으로 늘었다. 이달 들어 첫 닷새 동안만 16건이 발생하며 증가세가 더욱 뚜렷해졌다. 특히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1일까지 접수된 23건의 사례 가운데 20건이 노로바이러스 감염으로 확인됐다. 감염자는 모두 57명으로, 이 중 5명은 입원 치료를 받았다. 사례 중 하나로, 28세에서 38세 사이의 남성 1명

개미들 멘붕 하루 만에 뒤집혔다, 비트코인 17% 폭등

6만달러 붕괴 뒤 급반등·3년 만의 최대 상승폭

더지엠뉴스 구태경 기자 | 비명이 가득하던 가상화폐 시장이 하루 만에 분위기를 바꿨다. 6만달러 붕괴로 ‘시즌 종료’ 공포가 번지던 비트코인은 단숨에 7만달러 선을 회복하며 투자자 심리를 뒤흔들었다. 8일 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시간 기준 6일 오후 7시 15분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보다 17% 급등한 7만244달러를 기록했다. 이번 상승은 2023년 3월 이후 약 3년 만에 가장 큰 일일 상승폭으로, 전날 6만달러까지 밀리며 시장을 압박했던 낙폭을 하루 만에 대부분 만회한 흐름이다. 다만 일주일 전과 비교하면 여전히 약 17% 낮고, 한 달 전 대비로는 약 25% 하락한 수준이다. 지난해 10월 6일 기록한 역대 최고가 12만6210.5달러와 비교하면 약 44% 낮은 가격대다. 전문가들은 전날의 급락과 이날의 급반등을 가상화폐 시장 특유의 변동성으로 설명하고 있다. 앤서니 스카라무치 스카이브리지캐피털 창업자는 CNBC 방송에서 전날 하락을 ‘흔해빠진 조정’으로 표현하며, 비트코인을 아직 초기 단계의 기술 자산으로 규정했다. 그는 비트코인을 인플레이션 회피 수단이나 달러 대체재, 디지털 금으로 규정하는 시각과 선을 그었다. 앤서니 폼플

기업·시장·정책

캠브리콘 AI 칩으로 본 중국 반도체 자립의 현실 단계[기업 리서치 66]

데이터센터·엣지 동시 공략 전용 아키텍처 전략

더지엠뉴스 구태경 기자 | 중국 인공지능 반도체 산업에서 캠브리콘은 범용 GPU 중심 구조를 대체하기 위한 대표적인 전용 AI 칩 기업으로 자리 잡고 있다. 알고리즘 구조에 맞춘 칩 설계를 통해 연산 효율과 전력 소비를 동시에 낮추는 전략을 일찍부터 추진해 온 점이 특징이다. 9일 KIC중국에 따르면, 캠브리콘은 인공지능 연산 방식을 하드웨어 차원에서 재구성하는 접근을 통해 중국 AI 반도체 산업의 기술 방향을 구체화해 온 핵심 기업으로 분류된다. 캠브리콘의 기술 전략은 범용 연산을 전제로 한 기존 반도체와 명확히 구분된다. 신경망 연산에 특화된 아키텍처를 중심으로 칩을 설계해 학습과 추론 과정에서의 효율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춰 왔다. 이러한 구조는 대규모 인공지능 모델이 요구하는 연산량 증가에 대응하면서도 전력 부담과 시스템 비용을 낮추는 방향으로 설계됐다. 제품 측면에서 캠브리콘은 데이터센터용 AI 가속기와 엣지 단말용 칩을 병행해 개발하고 있다. 클라우드와 데이터센터 환경에서는 대형 모델 학습과 추론을 지원하는 고성능 칩을 공급하고, 스마트 단말과 산업 현장에서는 저전력·고효율 칩을 통해 적용 범위를 확장하는 구조다. 이는 AI 활용 시나리오 전반을

화웨이 AI 컨테이너 플렉스에이아이(Flex:ai) 오픈소스 공개[기업 리서치 65]

AI 인프라 표준 경쟁 전면 진입

더지엠뉴스 이남희 기자 | 화웨이가 인공지능 연산 환경을 표준화하는 새로운 AI 컨테이너 기술을 공개하며 글로벌 AI 인프라 경쟁의 전면에 나섰다. 모델 개발과 배포, 운영 전 과정을 하나의 구조로 묶은 플렉스에이아이는 AI 시스템의 산업 적용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시도로 해석된다. 8일 화웨이에 따르면, 플렉스에이아이는 대규모 인공지능 모델을 보다 유연하고 효율적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AI 전용 컨테이너 프레임워크로, 개발자와 기업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오픈소스 형태로 공개됐다. 플렉스에이아이는 기존 컨테이너 기술이 갖는 범용성 한계를 넘어 AI 연산에 최적화된 구조를 전면에 내세웠다. 모델 학습, 추론, 자원 스케줄링, 이기종 하드웨어 연동을 하나의 컨테이너 체계 안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복잡한 AI 파이프라인을 단순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대형 모델 확산과 함께 급격히 증가하는 운영 복잡도를 구조적으로 낮추려는 접근이다. 기술 구조 측면에서 플렉스에이아이는 다양한 인공지능 프레임워크와 하드웨어 환경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정 모델이나 칩에 종속되지 않는 유연성을 강조하면서, 데이터센터와 엣지, 클라우

2026년 에너지 업무회의 수소 중심 전략 전면화[정책 브리핑 29]

수소·신에너지 연계 국가 에너지 강국 로드맵

더지엠뉴스 송종환 기자 | 중국이 2026년을 기점으로 수소를 중심에 둔 에너지 전략을 국가 차원의 핵심 과제로 공식화했다. 전통 에너지 안정과 신에너지 전환을 동시에 추진하는 구조 속에서 수소가 중장기 에너지 체계의 연결축으로 부상하고 있다. 7일 KIC중국에 따르면, 최근 열린 2026년 에너지 업무회의에서는 수소를 전력·신에너지·산업 전환을 잇는 전략 자원으로 규정하고, 국가 에너지 강국 실현을 위한 핵심 수단으로 명시했다. 회의에서는 에너지 안보와 저탄소 전환을 동시에 달성하기 위한 정책 방향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화석에너지의 안정적 공급 능력을 유지하는 한편, 풍력·태양광·원자력·수소를 축으로 한 다원화된 에너지 구조를 구축하는 것이 기본 기조로 제시됐다. 이 가운데 수소는 에너지 저장, 산업 연료, 교통 연계 수단을 아우르는 핵심 매개로 자리 잡았다. 수소 전략의 중심에는 생산·저장·운송·활용 전 주기를 포괄하는 체계 구축이 포함됐다. 재생에너지 기반 그린수소 생산 확대와 함께, 산업 단지와 연계된 수소 공급망 조성이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특히 철강, 화학, 정유 등 고에너지 소비 산업에서 수소 활용 비중을 단계적으로 높이는 방향이 강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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