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2-12(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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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에 중국 AI가? 애플-알리바바 전격 협력

사진=챗GPT   [더지엠뉴스] 애플이 중국 최대 IT 기업 알리바바와 손잡고 인공지능(AI) 기능을 자사 제품에 탑재하기로 했다. 디인포메이션은 11일(현지시간) 애플과 알리바바가 협력해 개발한 AI 기능을 아이폰 등 기기에 적용하기 위해 규제 당국에 승인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알리바바는 지난달 29일 새로운 AI 모델 '큐원(Qwen) 2.5-맥스'를 출시했다. 이 모델은 오픈AI의 GPT-4o, 메타의 라마 3.1을 포함한 글로벌 경쟁 모델들을 능가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애플은 그동안 바이두와의 협력을 시도했지만, 바이두의 AI 기술이 '애플 인텔리전스' 기준에 미치지 못해 협력이 중단됐다. 이후 텐센트, 바이트댄스, 딥시크 등 다양한 기업의 AI 모델을 검토한 끝에 알리바바를 최종 파트너로 선정했다. 알리바바의 방대한 쇼핑 및 결제 데이터는 AI 모델 훈련과 맞춤형 서비스 제공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은 이 협력이 중국 내 아이폰 판매 부진을 타개할 열쇠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4분기 애플의 중국 매출은 전년 대비 11.1% 감소했다. 이는 AI 기능 부족과 현지 업체인 비보와 화웨이와의 경쟁에서 밀린 결과로 풀이된다. 팀 쿡 애플 CEO는 "애플 인텔리전스가 적용된 시장에서 아이폰 16의 판매 실적이 좋았다"며, 중국에서도 AI 기능 도입으로 판매 회복이 가능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러한 기대감에 애플 주가는 뉴욕 증시에서 2% 이상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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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에 중국 AI가? 애플-알리바바 전격 협력

사진=챗GPT   [더지엠뉴스] 애플이 중국 최대 IT 기업 알리바바와 손잡고 인공지능(AI) 기능을 자사 제품에 탑재하기로 했다. 디인포메이션은 11일(현지시간) 애플과 알리바바가 협력해 개발한 AI 기능을 아이폰 등 기기에 적용하기 위해 규제 당국에 승인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알리바바는 지난달 29일 새로운 AI 모델 '큐원(Qwen) 2.5-맥스'를 출시했다. 이 모델은 오픈AI의 GPT-4o, 메타의 라마 3.1을 포함한 글로벌 경쟁 모델들을 능가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애플은 그동안 바이두와의 협력을 시도했지만, 바이두의 AI 기술이 '애플 인텔리전스' 기준에 미치지 못해 협력이 중단됐다. 이후 텐센트, 바이트댄스, 딥시크 등 다양한 기업의 AI 모델을 검토한 끝에 알리바바를 최종 파트너로 선정했다. 알리바바의 방대한 쇼핑 및 결제 데이터는 AI 모델 훈련과 맞춤형 서비스 제공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은 이 협력이 중국 내 아이폰 판매 부진을 타개할 열쇠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4분기 애플의 중국 매출은 전년 대비 11.1% 감소했다. 이는 AI 기능 부족과 현지 업체인 비보와 화웨이와의 경쟁에서 밀린 결과로 풀이된다. 팀 쿡 애플 CEO는 "애플 인텔리전스가 적용된 시장에서 아이폰 16의 판매 실적이 좋았다"며, 중국에서도 AI 기능 도입으로 판매 회복이 가능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러한 기대감에 애플 주가는 뉴욕 증시에서 2% 이상 상승했다.

서울의 25%가 사라진다? 상상조차 끔찍한 핵전쟁 시나리오

사진=챗GPT     [더지엠뉴스] 미국 탐사 보도 기자 애니 제이콥슨의 신간 『24분』은 북한의 핵미사일 발사 이후 벌어질 핵전쟁 시나리오를 다루고 있다. 이 책은 수백 건의 인터뷰와 기밀 문서 분석을 통해 핵전쟁의 끔찍한 현실을 구체적으로 묘사한다.   시나리오는 북한이 평양 인근에서 ICBM 화성-17호를 발사하면서 시작된다. 이 미사일은 시속 2만2,500㎞로 미국 워싱턴까지 33분 만에 도달할 수 있다. 미국의 미사일 방어 시스템은 44기의 요격 미사일로 구성되어 있으나, 요격 성공 확률은 55%에 불과하다. 핵 탑재 ICBM이 미국 본토를 위협하는 상황에서, 미국은 즉각 보복 공격에 나선다.   북한의 추가 공격은 잠수함을 통한 비밀리에 감행된다. 구형 잠수함이 태평양을 건너 캘리포니아 디아블로 캐니언 원자력발전소를 3분 만에 타격하는 시나리오도 포함된다. 이에 대한 보복으로 미국은 82기의 핵미사일을 북한으로 발사하고, 이는 수천만 명의 사망자를 초래할 것으로 예상된다.   핵전쟁의 여파는 한반도를 넘어 전 세계로 확산된다. 러시아와 중국이 미국의 선제공격으로 오인하거나 자국에 피해가 발생했다고 판단하여 핵전쟁에 개입하는 것이다. 러시아는 미국 본토와 유럽의 나토 기지에 1,000기 이상의 핵미사일을 발사하고, 세계는 종말로 치닫게 된다.   한반도 내 피해도 심각하다. 북한은 오산 공군기지, 캠프 험프리스, 서울 중심부를 향해 1만 기 이상의 포탄과 생화학 무기를 발사한다. 사드(THAAD) 시스템이 배치되어 있지만, 이 규모의 공격을 방어하기에는 역부족이다. 군사 역사학자 리드 커비는 "서울 인구의 25%가 죽거나 다칠 것"이라며, 생존자들도 신경가스 후유증으로 심각한 피해를 입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저자는 "인류가 1만 2천 년 동안 쌓아온 문명이 단 몇 분 만에 폐허로 변할 수 있다"고 경고하며, 아인슈타인의 말을 인용했다. 아인슈타인은 "제3차 세계대전에 어떤 무기가 사용될지는 모르겠지만, 제4차 세계대전은 막대기와 돌로 싸우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ASEAN 고위급 회담 개최, 다자주의 강화 논의

사진=중국 외교부   [더지엠뉴스] 쿼자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1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중국-ASEAN 고위급 회담 관련 질문에 궈 대변인은 "제31차 중국-ASEAN 고위급 회담이 2월 12일부터 14일까지 저장성 닝보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회담에는 중국 외교부 부부장 쑨웨이둥이 참석하며, 말레이시아 ASEAN 담당 고위 관리와 공동으로 회의를 주재한다. 그는 "이번 회담을 통해 중국-ASEAN 지도자 회의에서 합의한 사항을 이행하고, 새로운 동아시아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일본 정부가 중국이 대만 인근 해역의 부표를 철거했다는 주장에 대해 궈 대변인은 "중국의 수문기상 관측 부표 설치는 국내법과 국제법에 부합하며, 부표는 이미 본래 임무를 마쳤다"며 "과학적 필요에 따라 기술적 조정이 이루어졌다"고 반박했다. 독일 뮌헨안보회의가 발표한 세계 다극화 보고서에 대한 질문에서는 "다극화는 현재 세계의 기본 추세이며 막을 수 없는 시대적 흐름"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중국은 항상 평등하고 질서 있는 다극화와 포용적인 경제 세계화를 지지한다"며 "국제 관계의 민주화를 추진하고, 유엔 헌장의 목적과 원칙을 공동으로 수호하겠다"고 밝혔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 지도자와 통화했다고 밝힌 것에 대해서는 "1월 17일 시진핑 주석이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했으며, 이미 공식 보도자료를 발표했다"고 확인했다. 한편, 쿠크 제도 총리의 중국 방문과 관련해 "쿠크 제도는 중국의 남태평양 지역 중요한 파트너"라며 "양국은 1997년 수교 이후 지속적으로 협력을 강화해왔다"고 설명했다. 양국 간 전략적 파트너십 협정 체결 여부에 대한 질문에는 "관련 소식은 적절한 시기에 발표할 예정이며, 제3자의 간섭을 받아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기후 변화 대응 목표 제출 지연과 관련한 질문에 대해서는 "중국은 기후 변화 대응에 있어 실질적인 행동을 이어가고 있다"며 "국가 상황에 맞춰 2035년 목표를 유엔에 적절한 시기에 보고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금값 폭등, 순금 한 돈 60만 원 눈앞…투자자들 '금' 쏠린다

사진=프리픽   [더지엠뉴스] 올해 초부터 금값이 치솟으며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서울 종로구 한국금거래소에 따르면, 순금 한 돈(3.75g)의 가격은 59만2000원으로, 60만 원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반지나 목걸이 등 금제품을 구매할 경우, 세공비와 세금이 더해져 60만 원을 훌쩍 넘어선다. 국제 금시세 역시 급등세다. 뉴욕상업거래소(COMEX)에서는 금 선물이 트로이온스당 2934.4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사상 처음으로 2900달러를 돌파한 것이다. 글로벌 자산 운용사 블랙록에 따르면, 금은 지난 1년 동안 44% 상승해 주요 글로벌 자산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는 S&P500의 상승률(21%)을 두 배 이상 웃도는 수치다. 국내 금 투자 상품도 호황을 누리고 있다. 한국거래소(KRX) 금 시장에서는 1㎏짜리 '금 99.99'의 가격이 1g당 15만9410원을 기록하며, 올해 들어서만 24.68% 상승했다. 이에 따라 금 펀드와 상장지수펀드(ETF)의 수익률도 급등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설정액 10억 원 이상 금 펀드 13개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13.12%에 달했다. 특히 ETF 상품은 더 높은 수익률을 보였다. 'ACE KRX금현물 ETF'는 연초 대비 25.56% 상승했고, 'ACE 골드선물 레버리지(합성 H) ETF' 역시 22.38%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외에도 'KODEX 골드선물(H) ETF'와 'TIGER 골드선물(H) ETF'는 각각 11.09%, 10.63% 상승했다. 전문가들은 금값 상승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NH투자증권의 황병진 FICC리서치부장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완화적 통화정책이 유지되는 한 금 가격은 상반기 중 온스당 3000달러에 도달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올해 말까지 금 가격 상승 랠리가 장기화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금값 상승의 배경에는 미국의 금리 완화 기조와 더불어 글로벌 경제 불안정성이 자리 잡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전쟁 재개 움직임도 금 투자 수요를 부추기고 있다.

장난감 물총으로 은행 강도 시도한 남성, '2분 만에 제압'

사진=커뮤니티   [더지엠뉴스] 부산 기장에서 30대 남성이 장난감 물총을 권총처럼 위장해 은행 강도를 시도했다가 불과 2분 만에 시민들과 은행 직원에게 제압됐다.    이번 사건은 생활고로 인한 범행으로 밝혀졌으며, 윤석열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사태' 발언과 비교하는 누리꾼들의 반응이 온라인상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부산 기장경찰서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10일 오전 10시 58분경 부산 기장군 일광읍의 한 은행에 들어가 검은 비닐봉지로 가린 공룡 모양의 장난감 물총을 권총처럼 위장한 채 강도 행각을 벌였다. A 씨는 은행 직원과 고객을 위협했으나, 현장에 있던 시민과 직원들의 저항에 부딪혀 범행 시도 2분 만에 제압됐다. 이후 경찰에 체포된 A 씨는 강도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A 씨는 공과금 체납으로 인해 오피스텔에서 쫓겨났으며,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아들의 필요를 충족하지 못하는 등 생활고에 시달리다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범행에 사용된 물총은 8세 아들의 장난감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 사건은 윤석열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사태' 발언과 비교되며 온라인상에서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윤 대통령은 지난 4일 헌법재판소 탄핵 심판 5차 변론에서 "실제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며 계엄령 해제 후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를 두고 한 누리꾼은 "2분짜리 은행 강도가 어디 있나? 법의 테두리 안에서 행동한 것"이라며 A 씨의 범행을 계엄 사태에 빗대어 풍자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2분 만에 은행 내 인원들에게 제압된 실패한 강도질이 죄가 되냐"며 윤 대통령의 말을 패러디했다. 일부 누리꾼은 "생활고로 강도질한 사람은 교도소 가는데, 내란 수괴는 처벌받지 않는 게 현실"이라며 사법 체계의 불합리성을 지적했다.   검찰은 A 씨에 대해 강도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며, 사건에 대한 수사는 계속 진행 중이다.

실내 빨래 건조, 심각한 폐 손상 유발 가능성 경고

사진=바이두   [더지엠뉴스] 겨울철 실내에서 젖은 빨래를 말리는 것이 건강에 심각한 위협을 가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영국 맨체스터대학교 연구팀은 실내 빨래 건조로 인해 실내 습도가 급격히 상승하면서 곰팡이가 번식하기 쉬운 환경이 조성된다고 경고했다. 연구팀은 특히 '아스페르길루스' 곰팡이 포자가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 포자를 흡입할 경우 치명적인 폐 감염을 유발할 수 있으며, 최근 해당 곰팡이로 인한 질병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구에 따르면, 한 번의 세탁물에서 약 2리터의 수분이 실내로 방출되며, 이로 인해 곰팡이 번식 가능성이 높아진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곰팡이에 대한 면역력이 있지만, 천식 환자나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은 심각한 폐 손상인 '폐 아스페르길루스증'에 걸릴 수 있다. 이 질환은 폐와 부비동에 심각한 손상을 주며, 심할 경우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다. 특히 항암 치료를 받는 환자, 에이즈 환자, 자가면역 질환자 등은 더욱 큰 위험에 노출된다. 전문가들은 가능한 한 실외에서 빨래를 건조하거나 건조기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또한 제습기 사용과 자주 환기를 통해 실내 습도를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보험 전문가 그렉 윌슨은 "실내 빨래 건조는 단순한 생활 습관처럼 보일 수 있지만, 심각한 건강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곰팡이로 인한 건강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생활 습관의 변화가 필요하며, 특히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은 실내 환경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과음에도 간 건강한 사람들의 비밀은?

사진=챗GPT   [더지엠뉴스] 매일 술을 마시더라도 간 건강에 큰 문제가 없는 사람이 있는 반면, 비슷한 양을 마신 다른 사람은 간질환에 시달리는 이유는 무엇일까? 미국 서던 캘리포니아 대학교 Keck 의대 연구진이 발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이 차이는 고혈압, 당뇨병, 복부 비만 유무에 달려 있다. 국제 학술지 임상 위장병학과 간장학(Clinical Gastroenterology and Hepatology)에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매일 알코올을 소비하는 사람 중 고혈압, 당뇨병, 비만(남성 허리둘레 40인치, 여성 35인치 이상)이 있는 경우 간 질환에 걸릴 위험이 최대 2.4배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4만 1000명이 참여한 미국 국민 건강·영양 조사(NHANES) 데이터를 분석해 이러한 결과를 도출했다. 분석에 따르면, 당뇨병이나 복부 비만이 있는 과음자는 간 질환 위험이 2.4배 증가하며, 고혈압이 있는 과음자는 1.8배 더 높은 위험에 노출된다. 과음자는 매일 순수 알코올 20g을 섭취하는 여성, 30g을 섭취하는 남성으로 정의되는데, 이는 소주 약 반 병 또는 맥주 500~750ml에 해당하는 양이다.   연구진은 고혈압, 당뇨병, 비만이 간에 지방을 축적시키고, 여기에 과음이 더해지면 간 섬유화가 가속화된다고 설명했다. 간 섬유화는 간경화, 간부전, 간암으로 악화될 수 있는 심각한 질환이다.   알코올 분해 과정에서 발생하는 독성 물질의 위험성 알코올이 위험한 이유는 체내 분해 과정에서 생성되는 아세트알데하이드라는 독성 물질 때문이다. 이 물질은 간, 췌장, 뇌 등 주요 장기에 독성을 미치며, 심지어 DNA 손상을 유발해 암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실제로 미국 연방 정부 보고서에 따르면, 알코올은 최소 7가지 암의 원인으로 지목됐다.   이번 연구 결과는 과음을 하더라도 건강을 유지하려면 기저질환 관리가 필수적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고혈압, 당뇨, 비만을 예방하고 관리하는 것이 간 건강 유지의 핵심이라는 사실이 밝혀진 셈이다.

[KIC중국 공동]QR 코드 기술로 세계를 연결하다…중관춘산업정보화의 글로벌 도전[기업 리서치 35]

사진=KIC중국     [더지엠뉴스] 중관춘산업정보화 QR 코드기술연구원(ZIIOT)이 글로벌 식별코드 분야에서 혁신적인 성과를 거두며 국제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연구원은 2018년 8월 1일 국제표준화기구(ISO), 유럽표준위원회(CEN), 국제자동인식 및 모바일기술협회(AIM) 등 3대 국제 기구의 승인을 받아 글로벌 코드 발행 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연구원은 ISO/IEC 15459 시리즈 국제 표준에 따라 MA 식별코드 시스템을 관리하며, 글로벌 루트 서비스 시스템과 등록 분석을 위한 최고 수준의 노드를 구축하여 전 세계에 코드를 발행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전 세계적으로 유일한 글로벌 루트 서비스를 제공하며, 산업별로 차별화된 코드를 발급해 각 분야의 디지털 신원 관리를 가능하게 한다.   중관춘산업정보화 QR 코드기술연구원은 다양한 산업 분야와 협력하여 MA 식별코드 시스템을 확장하고 있다. 중국산업인터넷연구원과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MA 산업 인터넷 루트 분석 노드를 구축했으며, 이로 인해 산업 인터넷의 데이터 흐름과 관리가 보다 체계화됐다.   의료 분야에서도 눈에 띄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이 공인한 유일한 의료기기 식별코드(UDI) 발급 기관으로서 의료기기 추적성과 관리의 신뢰성을 높였다. 이를 통해 의료 산업의 투명성과 안전성을 강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또한, 중국자연자원부와 협력하여 '실제 3D 중국 건설' 기초 지리 물리 공간의 유일한 신원 코드 규칙을 마련하고, 중국측량과학연구원과 함께 MA 기초 지리 물리 글로벌 루트 노드를 구축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중국의 지리 정보 관리에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며, 국가 차원의 공간 데이터 관리 체계에 혁신을 가져왔다.   이외에도 중국안전생산과학연구원, 상무부 국제무역경제협력연구원, 중국교통운송부 정보센터 등과 전략적 MOU를 체결하며, 안전 생산, 디지털 무역, 교통 운송 분야에서도 MA 식별코드의 활용을 확대하고 있다. 이러한 협력을 통해 각 산업의 데이터 통합 및 관리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특히, 칭화대학과 협력하여 MA 글로벌 하천 네트워크 식별코드 루트 노드를 구축하며 수리 분야에서도 혁신적인 코드를 개발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하천 관리와 수리 공학 분야의 데이터 표준화를 통해 보다 체계적인 관리와 분석을 가능하게 한다.   자동차 산업에서도 큰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중국전기차백인회와 함께 개발한 글로벌 자동차 식별코드 시스템은 자동차 산업의 업·다운스트림 정보 장벽을 허물고, 완성차 및 부품에 대해 글로벌 유일의 신원 식별코드를 부여함으로써 중국 자동차 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생산부터 판매, 유지보수에 이르기까지 자동차의 전 생애 주기를 추적할 수 있도록 해 산업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대폭 향상시켰다.   중관춘산업정보화 QR 코드기술연구원의 이러한 성과는 디지털 신원 인프라 구축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며, 글로벌 식별코드 산업의 미래를 이끄는 중요한 동력으로 평가받고 있다. 중국 내 다양한 산업과의 협력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이어가는 이 연구원의 향후 행보가 주목된다.   KIC중국(글로벌혁신센터·김종문 센터장)은 2016년 6월 중국 베이징 중관촌에 설립된 한국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비영리기관이다. 한국 창업기업과 혁신기업의 중국시장 개척을 지원하는 것이 주요 업무다. 또 중국 진출의 정확한 로드맵을 제공하고 플랫폼 역할도 한다.

"월급쟁이에서 1조 주식 갑부로"…작년 상장사서 100억 이상 주식 부자 120명 누구?

사진=프리픽   [더지엠뉴스] 지난해 신규 상장한 기업 중 개인 주주 중 1조 원 이상의 주식 재산을 보유한 갑부가 등장했다.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2024년에 상장한 150여 개 기업 가운데 주식 평가액 100억 원을 넘는 개인 주주는 124명에 달했다. 게임업체 시프트업의 김형태 대표는 2266만 1370주의 주식을 보유하며 1조 3755억 원의 주식 재산을 기록했다. 이는 그가 과거 엔씨소프트에서 아트디렉터로 일할 당시의 오너였던 김택진 대표의 주식 재산 4507억 원의 3배에 달하는 수치다. 김 대표의 성공은 월급쟁이에서 자수성가형 주식 갑부로 변신한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시프트업 내에서는 김형태 대표 외에도 민경립(36세) 589억 원, 이형복(48세) 330억 원, 조인상(44세) 182억 원, 채지윤(41세) 163억 원, 이동기(43세) 105억 원 등 총 6명의 주식 부자가 탄생했다. 주식 평가액이 1000억 원을 초과한 '1000억 클럽'에는 박동석(산일전기, 7566억 원), 김병훈(에이피알, 5917억 원), 강은숙(산일전기, 4027억 원), 백종원(더본코리아, 2629억 원) 등이 포함됐다. 특히 1980년 이후 출생한 MZ세대 주식 부자도 24명에 달했으며, 이 중 에이피알 김병훈 대표(37세)는 5900억 원의 주식 재산을 보유해 MZ세대 중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이 외에도 황희종(36세) 삼현 988억 원, 정지성(39세) 에스오에스랩 523억 원 등이 이름을 올렸다. 오일선 한국CXO연구소장은 "최근 게임과 IT 업종을 중심으로 젊은 부자들이 급격히 늘고 있으며, 이들이 기업가치 성장을 이끌어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트코인 말고 이것도 사라"…로버트 기요사키의 경고

사진=로버트 기요시키 SNS   [더지엠뉴스]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가 2025년 글로벌 시장 붕괴 가능성을 경고하며 금, 은, 비트코인 투자를 추천했다. 야후 파이낸스에 따르면 기요사키는 세계 경제가 대공황에 진입할 것이라고 주장하며, 주식 시장이 역대 최악의 폭락 사태를 맞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2014년에 예언한 경제 붕괴가 올해 현실화되고 있다"며 투자자들에게 대비를 촉구했다. 기요사키는 대공황이 도래할 경우 수백만 명이 주식, 일자리, 주택을 잃게 될 것이라며 금, 은, 비트코인에 투자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특히 상업용 부동산, 사무실, 소규모 대여 공간이 심각한 타격을 받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어떠한 위기 상황에서도 기회를 찾을 수 있다"며, 준비된 투자자들에게 이번 대공황이 부자가 될 수 있는 최고의 시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기요사키는 수년간 증시 붕괴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경고해왔으며, 지난해에도 미국의 부채 리스크를 지적하며 주식, 채권, 부동산 자산 거품 붕괴를 경고했다. 그러나 지난해 미국 증시는 인공지능(AI) 열풍과 금리 인하 기대감으로 역사적인 상승률을 기록했다.

몰디브에서 유명 여가수 상어 공격…충격적인 순간

사진=인스타그램   [더지엠뉴스] 몰디브에서 수영을 즐기던 유명 여가수가 상어에게 공격당하는 아찔한 상황이 발생했다. 영국 일간지 미러는 인플루언서이자 가수인 나스티야 비토노바가 몰디브 해안 근처에서 상어 투어 중 손을 물리는 사고를 당했다고 보도했다. 비토노바는 상어 투어 중이었기에 상어가 공격하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지만, 상어는 갑자기 다가와 그의 손을 물었다. 그는 많은 피를 흘리며 급히 투어 보트로 돌아왔고, 당시 공포로 인해 공황 발작까지 겪었다고 전했다. 비토노바는 "상어가 내 손을 물고 2~3초 동안 붙잡고 있었다"며 "그 순간 최악의 상황이 머릿속을 스쳐 지나갔다"고 회상했다. 다행히 상어에게 물린 상처는 뼈까지 도달했으나 현재는 회복 중이다. 몰디브에서는 이와 유사한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또 다른 러시아 인플루언서 엘레나 보이코 역시 '상어와 함께 수영하기' 투어 중 상어에게 손을 물리는 사고를 당했다. 전문가들은 "야생동물과의 접촉은 예측할 수 없는 위험을 동반한다"며 항상 안전 수칙을 준수할 것을 강조했다. 몰디브에서는 대서양수염상어, 암초상어, 고래상어 등 다양한 상어와 마주치는 일이 잦으며, 이러한 위험에도 불구하고 관광객들의 상어 투어 참여는 계속되고 있다.

중국, 미·일 공동성명에 강력 반발… “내정 간섭 절대 용납 못해”

사진=중국 외교부   [더지엠뉴스]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오는 2월 12일부터 17일까지 영국과 아일랜드를 방문하고,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제61차 뮌헨 안보회의에 참석해 중국의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이후 2월 18일에는 유엔 안보리 순회의장국 자격으로 뉴욕에서 고위급 회의를 주재한다. 중국 외교부 대변인 궈자쿤은 지난 10일 정례 브리핑에서 이번 방문이 중국과 영국 간 전략적 대화를 심화하고, 글로벌 평화와 안정에 기여하기 위한 중요한 외교 일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중국과 영국은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이자 주요 경제 대국으로서, 양국 간 전략적 협력은 세계 평화와 안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왕이 외교부장은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안보회의에서 ‘인류 운명 공동체 구축’과 ‘세계 다극화 촉진’을 주제로 연설을 진행할 예정이며, 이는 국제사회에서 다자주의와 평등한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궈 대변인은 미국과 일본이 최근 발표한 대중국 공동성명에 대해 강하게 반발했다. 미·일 양국은 최근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대만 해협의 평화와 안정 유지, 중국의 남중국해 군사 활동 비판, 중국의 경제 전략 견제 등을 언급하며 중국을 압박했다. 이에 대해 궈 대변인은 "미·일 공동성명은 중국의 내정에 대한 명백한 간섭이며, 중국은 이에 대해 강력히 불만을 표명하고 단호히 반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대만 문제에 대해 "대만 문제는 중국의 내정으로, 외부 세력의 개입은 절대 용납할 수 없다"며 "미국과 일본은 하나의 중국 원칙을 준수하고, 대만 독립을 지지하지 않겠다는 기존 약속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경고했다. 궈 대변인은 이어 "대만이 국제기구에 참여하는 것은 불가능하며, 이는 오로지 주권 국가에만 해당하는 사항"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센카쿠 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 문제와 관련해서도 "해당 지역은 중국 고유의 영토이며, 중국의 활동은 합법적"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미·일 양국이 남중국해 문제를 거론하며 긴장을 조장하는 것은 무책임한 행위"라고 비판했다. 경제 문제에 대해서도 궈 대변인은 "중국은 세계무역기구(WTO) 규칙을 준수하고 있으며, 미·일의 '중국 경제 침략' 주장은 전혀 근거 없는 것"이라고 일축했다. 그는 "중국은 경제 협력과 공정한 경쟁을 추구하며, 외부의 압력과 간섭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길을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왕이 외교부장은 2월 18일 유엔 안보리 고위급 회의를 주재하여 ‘다자주의 실천과 글로벌 거버넌스 개혁’을 주제로 논의할 예정이며, 2월 20일부터 21일까지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열리는 G20 외교장관 회의에도 참석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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