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구태경 기자 | 중국 증시가 4,000포인트 고지를 앞두고 잠시 숨 고르기에 들어간 가운데 주요 증권사들은 향후 시장이 다시 강력한 상승 공세를 펼칠 것으로 내다봤다. 최근 중동 지역의 긴장이 협상 국면으로 접어들면서 위험 선호 심리가 살아나고 있으며 투자자들의 시선은 이제 내부 경기 지표와 기업 실적으로 이동하고 있다. 13일 중국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중신증권(中信证券, CITIC Securities)을 비롯한 10대 주요 증권사는 최근 전략 보고서를 통해 에이(A)주의 단계적 바닥 확인이 완료되었다고 분석했다. 중신증권은 전쟁 리스크가 감소함에 따라 시장이 다시 핵심 분야로 집중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국산 인공지능(AI) 하드웨어와 주기적 가격 상승이 예상되는 자원 분야에서 투자 기회가 클 것으로 예측했다. 화서증권(华西证券, Huaxi Securities)의 이항(李航, Li Hang) 수석 전략가는 현재의 조정이 강세장 속의 일시적 되돌림일 뿐이라고 진단했다. 이 수석 전략가는 유가 상승이 생산자물가지수(PPI) 반등을 이끌어 기업 이익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화서증권은 오는 4월 말 정치국 회의와 기업 실적 발표를 기
더지엠뉴스 김완석 기자 | 중국 베이징에서 출범한 신생 로봇 기업 노에틱스가 가격 파괴형 휴머노이드와 감정형 바이오닉 로봇을 동시에 내놓으며 시장 확장에 나섰다. 연구기관 출신 인력 중심의 기술 기반 위에 대형 투자와 의료 협력을 결합한 사업 구조가 형성되고 있다. 11일 KIC중국과 업계에 따르면 노에틱스(Noetics, 松延动力)는 2023년 9월 설립 이후 범용 인공지능과 체화지능을 결합한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에 집중해 왔다. 칭화대학교와 중국과학원 출신 연구진이 핵심을 이루며, 로봇 하드웨어뿐 아니라 운영체제와 감정 인터랙션 기술까지 자체 구축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 기업은 제품군을 소비자용과 산업·연구용으로 동시에 확장하며 시장 진입 전략을 구성했다. 가장 주목받는 모델은 Bumi로, 1만 위안 이하 가격대를 구현한 휴머노이드 로봇이다. 기존 고가 중심이었던 시장 구조를 흔드는 가격 정책을 내세우며 교육, 돌봄, 전시 등 일상 영역으로 활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 N2 모델은 키 1.18m의 표준형 휴머노이드로 연구기관과 전시 산업에서 활용된다. 대학 연구실, 기업 쇼케이스 등에서 테스트 플랫폼으로 사용되며 범용 로봇의 실험 기반을 담
더지엠뉴스 김평화 기자 | 중국 인공지능 기업 바이촨 인텔리전스가 언어 AI를 기반으로 대형모델 인프라 구축에 속도를 내며 산업 적용 범위를 빠르게 넓혔다. 범용 모델과 의료 특화 모델을 동시에 전개하는 이중 전략이 특징으로 나타났다. 2023년 3월 설립된 이 회사는 소거우 창업자 왕샤오촨을 중심으로 주요 기술 기업 출신 연구 인력을 결집했다. 설립 100일 만에 대형모델을 공개하며 중국 AI 생태계에서 빠르게 존재감을 드러냈다. 19일 KIC중국에 따르면 바이촨 인텔리전스는 언어 AI 기술을 기반으로 중국형 대형모델 인프라 구축을 핵심 전략으로 설정했다. 범용 모델과 산업 특화 모델을 병행해 기업 환경과 의료 분야까지 적용 영역을 확대했다. 범용 모델 라인업에서는 Baichuan4-Turbo와 Baichuan4-Air가 중심을 이룬다. Baichuan4-Turbo는 기업 업무 환경에 맞춰 최적화된 모델로, 기존 대비 활용 범위를 확장하고 추론 비용과 배포 비용을 낮췄다. 응답 속도와 토큰 처리 속도 역시 개선됐다. Baichuan4-Air는 PRI 아키텍처 기반 MoE 모델로, 호출 비용을 크게 낮추면서도 성능과 응답 속도를 유지한 점이 특징이다. 오픈소
더지엠뉴스 김완석 기자 | 중국 인공지능 스타트업 스텝펀이 언어 모델을 넘어 추론, 멀티모달, 음성, 비전, 이미지 생성·편집까지 포괄하는 모델 체계를 구축했다. 단일 기능 중심을 넘어 다양한 인지 능력을 결합한 구조가 전면에 드러났다. 18일 KIC중국에 따르면 2023년 4월 설립된 이 기업은 핵심 연구 인력을 중심으로 Step 시리즈 모델을 연이어 공개했다. 개발자 생태계를 겨냥한 오픈소스 전략과 멀티모달 확장을 병행하며 기술 범위를 넓혀왔다. 스텝펀은 언어 처리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시각, 음성, 이미지, 실행 능력을 결합한 범용 모델 체계를 설계했다. 텍스트 생성과 이해, 시각 분석, 음성 상호작용, 이미지 생성·편집, GUI 작업 수행까지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됐다. 추론 모델 가운데 핵심은 step-3.5-flash다. 256K 컨텍스트를 기반으로 복잡한 문제를 단계적으로 분해하고 계획하는 기능을 갖췄다. 도구 호출을 통해 논리 추론, 수학 계산, 소프트웨어 개발, 심층 연구 등 다양한 복합 과제를 수행한다. step-3는 시각 인식과 복합 추론을 결합한 모델이다. 텍스트와 이미지 정보를 함께 분석해 수학 문제와 시각 정보를 결합한 해석, 일상 환
더지엠뉴스 김평화 기자 | 중한 관계가 정상 외교의 연속적인 성과 속에서 새로운 단계로 접어들고 있다. 양국 최고지도자의 직접 소통을 계기로 정치·경제·인문 전반에서 협력의 동력이 재가동되고 있다. 26일 다이빙 주한 중국대사는 중국매체 인민망 기고문을 통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한국 국빈 방문과 제32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이 원만한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중국 공산당 제20기 중앙위원회 제4차 전체회의 이후 시진핑 주석이 단행한 중대한 정상 외교 일정으로, 신시대 중국 특색 대국 외교의 진전을 보여주는 계기였다고 설명했다. 경주는 중한 교류의 오랜 역사와 문화가 축적된 도시로, 양국 간 우호의 흐름을 상징하는 공간으로 언급됐다. 시진핑 주석이 11년 만에 한국을 국빈 방문한 점에 대해 한국 측은 각별한 의미를 부여하며 최고 수준의 예우로 맞이했다고 전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시진핑 주석의 경주 도착 당일 꽃바구니와 지역 특산품을 전달했고, APEC 회의 기간 동안 여러 차례 직접 교류를 가졌다. 11월 1일 경주에서는 공식 환영 행사가 열렸다. 경주박물관에서 진행된 환영식에서는 전통 복장의 의장대가 도열했고, 양국
더지엠뉴스 이대명 기자 | 중·일 관계를 둘러싼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주한 중국대사가 직접 나서 일본의 대만 관련 발언을 정면으로 비판하며 하나의 중국 원칙을 재차 분명히 했다. 대만 문제를 둘러싼 발언과 대응을 단순한 외교 현안이 아닌 전후 국제 질서와 직결된 문제로 규정하며 한국 사회를 향한 공개 메시지를 내놓았다. 19일 주한 중국대사관에 따르면, 다이빙 대사는 지난 12일 한국 아주경제와 아주일보에 ‘하나의 중국 원칙을 견지하여 국제 정의와 평화를 수호하자’는 제목의 기고문을 중국어와 한국어로 동시에 발표했다. 다이빙 대사는 기고문에서 최근 일본 지도자의 대만 관련 발언을 두고 중국 내정에 대한 거친 간섭이자 중국의 핵심 이익을 정면으로 건드린 행위라고 규정했다. 대만은 분할될 수 없는 중국 영토의 일부이며, 대만 문제는 중국의 주권과 영토 보전과 직결된 사안이라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국가 통일을 어떻게 실현할지는 중국 인민 스스로의 문제로, 어떠한 외부 세력의 개입도 허용될 수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특히 일본 지도자가 “대만 해협 유사 상황은 일본의 존립 위기”라고 언급한 점을 지적하며, 이는 일본의 현직 지도자가 공식 석상에서 대만 문
더지엠뉴스 송종환 기자 | 대만 문제를 겨냥한 일본 측 발언이 잇따르자 중국 공산당 기관지가 강도 높은 경고 메시지를 다시 내놓았다. 3일 중국 공산당 기관지인 인민일보는 사설 성격의 칼럼 ‘종성’을 통해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지속적으로 내놓은 대만 관련 언급을 비판하며 중국 내정에 대한 간섭 행위로 규정했다. 칼럼은 일본 정부 인사들의 표현이 전후 국제 구조를 흔드는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고 지적하며, 중국이 이를 좌시할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칼럼은 다카이치 총리가 국회 토론에서 사용한 법적 해석이 이미 확립된 역사적 근거를 외면한 채 특정 문서만을 근거로 내세운 것이라고 지적했다. 중국 측은 카이로 선언과 포츠담 선언, 항복문서 등 국제적 효력을 지닌 문건들이 대만 문제를 규정해 왔다며, 일본이 이를 외면하는 것은 기본 규범을 훼손하는 선택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맞물려 일본 외무성이 최근 중국을 방문했다 별다른 성과 없이 귀국한 상황도 언급됐다. 칼럼은 양측이 외교 채널을 통해 여러 차례 의견을 교환했지만 일본이 역사적 문서의 무게를 축소하려는 시도를 계속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칼럼은 다카이치 총리가 대만 해협 상황을 일본의 위기와 연결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