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두천 -11.7℃흐림
  • 강릉 -3.1℃흐림
  • 서울 -9.9℃맑음
  • 대전 -6.4℃흐림
  • 대구 -1.9℃흐림
  • 울산 -1.2℃흐림
  • 광주 -4.2℃흐림
  • 부산 1.1℃흐림
  • 고창 -4.5℃흐림
  • 제주 2.2℃흐림
  • 강화 -10.7℃맑음
  • 보은 -6.8℃흐림
  • 금산 -6.2℃흐림
  • 강진군 -2.7℃흐림
  • 경주시 -1.7℃흐림
  • 거제 1.9℃흐림
기상청 제공

2026.02.07 (토)

중국


중국 외교부, 파나마 운하 항만 판결에 강경 대응

홍콩 기업 권익 수호·대미대러 외교 일정 관리 병행

더지엠뉴스 김대명 기자 | 파나마 대법원의 항만 운영권 판결을 둘러싸고 중국 정부가 홍콩 기업의 합법적 권익을 정면으로 수호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같은 날 중러·중미 정상 간 소통이 이어지며 중국 외교의 동시 관리 기조도 함께 드러났다. 6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린젠 대변인은 전날 정례 기자회견에서 파나마 대법원이 홍콩 CK 허치슨 홀딩스의 항만 운영권 계약을 무효로 판단한 데 대해, 중국 국무원 홍콩·마카오 사무판공실의 기존 입장을 언급하며 해당 판결이 사실을 외면하고 홍콩 기업의 합법적 권익을 심각하게 훼손했다고 설명했다. 중국 정부는 중국 기업의 정당한 권익을 단호히 수호한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으며, 파나마 측과의 추가 소통 여부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조치를 공개하지 않았다. 해당 판결과 관련해 CK 허치슨 홀딩스가 국제중재를 제기하고 추가적인 법적 대응 가능성을 밝힌 데 대해서도, 중국 외교부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하며 기업의 합법적 권익 보호 원칙을 강조했다. 중국 측은 이 사안에 대한 입장이 이미 충분히 표명됐다는 점을 들어 추가 논평을 자제했다. 이날 회견에서는 중러 정상 간 영상 회담과 중미 정상 간 통화에 대한 질문도 이어졌다. 린젠

글로벌 태양광 급제동, 2026년 설치 한파 현실화

보급률 상한 접근, 전력계통 부담과 정책 전환 압력

더지엠뉴스 구태경 기자 | 글로벌 태양광 산업이 고속 성장 국면을 지나 설치 둔화 국면에 진입하고 있다. 중국을 포함한 주요 시장에서 2026년 신규 설치 감소가 동시에 거론되며 산업 구조 전환 압력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6일 글로벌 산업계에 따르면, 태양광 업계는 2026년을 기점으로 세계 신규 설치 규모가 수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하는 구간에 들어설 가능성을 경고하고 있다. 중국 태양광산업협회 자문위원 왕보화는 5일 열린 산업 전망 회의에서 15차 5개년 계획 기간 동안 세계 연평균 태양광 신규 설치 규모를 725~870기가와트로 제시했다. 중국의 연평균 신규 설치 규모는 238~287기가와트로 추산됐다. 다만 2026년 단일 연도로 보면 세계 신규 설치는 500~667기가와트, 중국은 180~240기가와트 수준으로 낮아질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는 2025년 중국 신규 설치 규모였던 315.07기가와트를 크게 밑도는 수치다. 왕보화는 분산형 태양광 관리 규정과 전력요금 시장화 개편이 최근에 도입되면서 시장 전반에 관망 심리가 형성됐다고 설명했다. 이로 인해 단기적으로 설치 수요가 조정 국면에 들어갈 수 있다는 점이 언급됐다. 글로벌 시장 역시 비슷한 흐름

CATL 장시성화 지분 확대, LFP 공급망 재편 신호탄

고밀도 리튬인산철 내재화, 원료부터 생산까지 수직 연계

더지엠뉴스 관리자 기자 | 중국 최대 배터리 기업 CATL이 고밀도 리튬인산철 핵심 생산기지로 평가받는 장시성화에 대한 지분을 33%까지 끌어올리며 소재 단계부터 주도권을 강화했다. 배터리 가격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원가와 기술을 동시에 관리하려는 CATL의 공급망 재편 전략이 보다 노골화되는 흐름이다. 6일 중국 매체에 따르면, CATL은 지난해 장시성화신소재에 대한 첫 전략적 투자를 단행한 이후 경영권 인수를 검토했으나, 올해 초 이를 철회하고 지분 참여를 기반으로 한 포괄적 협력 모델로 방향을 수정했다. 장시성화는 고밀도 리튬인산철을 대량 생산할 수 있는 중국 내 소수 기업으로 분류되며, 이 점이 CATL의 반복적인 투자 판단에 핵심 요인으로 작용했다. 해당 업체는 최근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재무 구조를 개선했고, 모회사인 푸린징궁 역시 하반기 리튬인산철 생산능력의 대폭 확대를 예고한 상태다. 이번 지분 확대는 푸린징궁이 장시성화에 보유하던 채권을 현물 출자로 전환하고, CATL이 현금 증자를 단행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증자 완료 이후 CATL의 지분율은 33%로 높아졌으며, 푸린징궁은 과반 지분을 유지해 경영 지배력을 계속 확보하게 된다. 장시성

한중파트너십

한중 정상 외교 가속, 전면 복원 국면으로 이동

고위급 상호 방문, 전략적 협력 동반자 재확인

더지엠뉴스 김평화 기자 | 한중 정상 간 외교 일정이 이례적인 속도로 이어지며 양국 관계가 전면 복원 국면으로 본격 이동하고 있다. 두 달 남짓한 기간에 성사된 상호 방문은 한중 관계를 둘러싼 외교 환경이 이미 실질적 전환 단계에 접어들었음을 보여준다. 22일 주한중국대사관에 따르면, 다이빙 주한 중국대사는 최근 한국 언론과 인터뷰에서 한중 정상 외교의 흐름과 배경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다이빙 대사는 지난해 10월 말부터 11월 초까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APEC 회의 참석과 국빈 방문을 위해 한국을 찾은 이후, 양국 정상 간 고위급 교류 강화에 대한 공감대가 빠르게 형성됐다고 밝혔다. 당시 이재명 대통령이 조속한 방중 의사를 밝힌 데 이어, 중국 측도 관련 여건 조성에 속도를 내면서 짧은 기간 내 상호 방문이 성사됐다는 설명이다. 그는 두 달이라는 시간 안에 정상 상호 방문이 이뤄진 사례는 한중 관계 역사에서도 드물다고 언급하며, 이는 양국 지도부가 관계 발전을 얼마나 중시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상징적 장면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이 대통령의 중국 방문은 전반적으로 원활하게 진행됐고, 다양한 분야에서 구체적인 성과가 도출됐다는 점도 함께 전했다. 이번

한중 FTA 13차 협상 베이징 재개, 서비스·투자 전면 논의

서비스·투자·금융 시장 개방 협상 가속화

더지엠뉴스 김평화 기자 | 한중 자유무역협정 후속 협상이 베이징에서 다시 가동되며 양국 경제 협력의 실무 단계가 본격화됐다. 정상 외교를 통해 재확인된 합의가 실제 협상 테이블로 옮겨지면서 서비스와 투자 분야를 둘러싼 이해 조율이 진행되고 있다. 21일 중국 매체에 따르면, 한중 FTA 2단계 13차 협상 회의가 지난 19일부터 오는 23일까지 베이징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회의는 이재명 대통령과 시진핑 국가주석이 지난 5일 베이징 정상회담에서 후속 협상 진전을 약속한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공식 협상이다. 협상에는 양국 통상 대표와 관련 부처 실무진이 참여해 서비스, 투자, 금융 등 3대 분야의 시장 개방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하고 있다. 특히 그동안 협상 난이도가 높았던 서비스와 투자 영역에서 제도 정비와 접근 조건을 둘러싼 구체적 논의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중 양국은 2015년 6월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하고 같은 해 12월 이를 발효시킨 이후, 2018년부터 2단계 협상에 돌입했다. 이후 12차례에 걸쳐 후속 협상이 이어졌으나, 글로벌 통상 환경 변화와 양국 내부 사정으로 협상 속도는 다소 더뎠다. 이번 13차 회의는 정상 간 합의를 계기로

다이빙 “항일 투쟁의 공동 기억, 한중 우정의 뿌리”

한중 친선의 밤서 역사 연대·협력 강조

더지엠뉴스 김평화 기자 | 다이빙 주한중국대사가 서울에서 열린 한중 민간 교류 행사에 참석해 양국 관계의 역사적 연대와 향후 협력 방향을 강조했다. 항일 전쟁과 광복의 공동 기억을 바탕으로 문화 교류를 이어가야 한다는 메시지가 행사 전반을 관통했다. 11일 주한중국대사관에 따르면, 다이빙 대사는 지난해 12월 23일 한중문화협회가 주최한 ‘한중 친선의 밤’ 행사에 초청을 받아 자리를 함께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종걸 한중문화협회장, 나유진 중화해외연의회 상무이사, 주한중국대사관 관계자 등을 포함해 정치·경제·문화계 인사 약 240명이 참석했다. 다이빙 대사는 축사를 통해 올해가 중국 인민 항일전쟁 및 세계 반파시스트 전쟁 승리 80주년이자 한국 광복 80주년에 해당한다고 언급하며, 중한 양국 국민이 일본의 식민 지배와 침략에 공동으로 맞섰던 역사적 경험 속에서 깊은 우정을 형성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1942년 중국 충칭에서 설립된 한중문화협회가 이러한 공동의 역사와 기억을 간직한 상징적 조직이라고 설명하며, 수교 이후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이어온 점을 높이 평가했다. 다이빙 대사는 중국 측이 협회와 긴밀히 협력해 양국 정상 간 합의를 충실히 이행하

한국


“이상한 거 왜 보내?”…초등학생에 전송된 교사엄마 '불륜 대화'

불륜 대화·녹음 파일, 초등생 휴대전화로 전송 논란

더지엠뉴스 이남희 기자 | 중학교 교사로 알려진 여성이 자신의 불륜 정황이 담긴 자료를 초등학생 아들에게 전송한 사실이 알려지며 파장이 커지고 있다. 이혼 소송 과정에서 드러난 메시지·녹음 파일이 아이에게 직접 전달됐다는 주장까지 더해지면서 아동 정서 피해 논란으로 번졌다. 6일 SBS ‘뉴스헌터스’에 따르면, 결혼 11년 만인 지난해 7월 이혼한 남성 A씨는 이혼 소송을 진행하던 지난해 12월 아들 휴대전화에서 전처가 내연 관계 상대와 주고받은 대화 파일이 문자로 도착한 정황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A씨는 해당 대화가 약 1년 6개월 동안 이어졌고, 분량은 2000장 이상이며 성관계 관련 표현을 포함한 내용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문자 내용을 본 아들이 어머니에게 “왜 나한테 이상한 걸 보냈냐”고 묻자, 전처는 누군가 휴대전화를 해킹한 것 같다며 파일을 삭제하고 무시하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전처가 아이가 다섯 살 무렵부터 앱이나 오픈채팅 등을 통해 다른 남성과 만남을 이어왔다고 주장했다. 그는 아이 교육용 태블릿에서 로그인 상태로 남아 있던 전처의 타임라인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모텔 방문 기록이 71회로 표시된 것을 봤다고도 말했다. 또 전처가 아

중국 BCI 상용화 레이스 본격화, A주 개념주 급등

뇌-컴퓨터 인터페이스 정책 드라이브, 의료 중심 산업 확장

더지엠뉴스 김완석 기자 | 중국 뇌-컴퓨터 인터페이스 산업이 정부 정책 지원과 자본 유입을 동력으로 상용화 국면에 빠르게 접근하고 있다. 의료 분야를 중심으로 한 기술 축적과 임상 진전이 맞물리면서 자본시장에서 관련 종목이 강하게 반응하고 있다. 11일 중국증권업계에 따르면, 중국 A주 시장에서는 2026년 첫 거래일을 전후해 뇌-컴퓨터 인터페이스 개념주가 상한가를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중국 뇌-컴퓨터 인터페이스 산업은 의료 응용 비중이 가장 큰 분야로 자리 잡았으며, 최근 수년간 투자 건수와 투자 규모가 꾸준히 늘어나면서 민간 자본 유입이 이어지고 있다. 의료 재활, 신경 질환 치료, 중증 환자 보조 기술을 중심으로 연구와 사업화가 병행되고 있으며, 일부 기업은 이미 임상 단계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중국 정부는 뇌-컴퓨터 인터페이스를 차세대 미래 산업으로 분류하고 중장기 목표를 명확히 제시했다. 2027년까지 핵심 기술 돌파를 달성하고, 2030년에는 세계 선두권 진입을 목표로 설정한 상태다. 이 같은 정책 기조에 따라 관련 연구개발 지원과 임상 허가 절차가 동시에 추진되고 있다. 2025년에는 보루이캉 등 여러 기업이 임상 시험

말의 해 춘절 앞둔 A주, 증권가 낙관론 확산

춘절 랠리 기대와 단기 변동성 경계 병존

더지엠뉴스 김완석 기자 | 춘절을 앞두고 중국 주식시장에 대한 증권사들의 시각이 다시 낙관 쪽으로 모이고 있다. 단기 조정 가능성을 열어두면서도, 연휴 전후 시장 흐름은 위쪽을 향할 가능성이 크다는 판단이 공통적으로 제시된다. 5일 중국 주요 증권사 전략 보고서에 따르면, 연초 A주 시장은 유동성·심리·정책 환경이 동시에 작용하는 구간에 진입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해 말 시장 자금 흐름이 과열되지 않은 상태에서 새해를 맞은 만큼, 투자 심리는 관망보다는 재진입에 가까운 국면이라는 해석이 뒤따른다. 중신증권은 최근 몇 년과 비교해 중국 증시의 수익 성과가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에 도달했다는 점을 언급하며, 현재 흐름을 구조적 강세의 연장선으로 봤다. 자주 기술 역량에 대한 재평가와 대외 환경 속 수요의 탄력성이 맞물렸고, 증시로 유입된 자금은 이러한 변화의 결과로 나타났다는 설명이 제시됐다. 궈타이하이퉁은 춘절을 전후한 외화 결제 수요와 해외 유동성 환경을 함께 고려할 때 위안화 흐름이 비교적 안정적인 구간에 들어섰다고 진단했다. 대형 지수 상장지수펀드를 중심으로 한 자금 유입과 보험 자금의 연초 배분 수요가 겹치면서 주식시장 내 유동성 기반이 한층 강화됐다

일대일로

중국 해군력 확장과 해상 실크로드 방어 전략

더지엠뉴스 김대명 기자 | 중국의 해군력 증강ㄷ과 해상 전략은 단순한 군사력 확대를 넘어 일대일로 구상 전체를 떠받치는 핵심 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 중동과 지중해를 둘러싼 새로운 항로 경쟁이 본격화되면서, 중국은 기존 해상 무역로와 항만 네트워크를 지키기 위한 구조적 대응에 나서고 있다. 1일 중동·국제 정세 분석에 따르면, 이스라엘이 에일라트 항과 지중해를 연결하는 벤 구리온 운하 건설을 추진하면서 중국의 일대일로 해상 노선은 새로운 도전에 직면했다. 이 운하 구상은 홍해와 수에즈 운하를 우회하는 대체 항로를 염두에 둔 것으로, 중국이 중동과 유럽을 잇는 해상 실크로드에서 확보해온 전략적 위치를 흔들 수 있는 요소로 평가되고 있다. 중국은 이러한 움직임을 단순한 인프라 경쟁이 아니라 해상 물류 주도권을 둘러싼 장기적 도전으로 인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중국은 기존에 운영 중인 항만의 활용도를 높이고, 해상 운송 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노선을 다변화하는 데 주력해 왔다. 해군력 증강과 항만 투자, 물류 거점 확보를 동시에 추진하는 방식으로 해상 실크로드의 안정성을 유지하려는 전략이다. 이스라엘의 벤 구리온 운하 계획은 아카바 만에서 출발해 아라바 계곡과 네

저공경제 장면화 응용 원년 진입 16만 기업 집결한 3조 위안 산업 스케일

산업 응용 확대, 정책·제도 정비 동시 가속

더지엠뉴스 이남희 기자 | 저공을 활용한 산업 생태계가 개념 검증 단계를 넘어서 본격적인 상업 국면으로 이동하고 있다. 실험적 기술로 분류되던 저공경제는 물류와 교통, 제조와 공공 서비스 전반으로 적용 범위를 넓히며 독립적인 신흥 산업군이라는 평가다. 저공경제가 기술 실험을 넘어 실제 수요와 수익 구조를 갖춘 산업으로 전환되면서 기업과 자본, 정책 자원이 동시에 집중되는 흐름이 형성된다고 중국 매체는 분석했다. 29일 증권시보에 따르면, 업계에서는 2026년을 저공경제가 장면 중심 응용 단계로 진입하는 분기점으로 보고 있다. 저공경제는 저공 비행 활동을 핵심으로 무인 비행 기술과 저공 통합 네트워크, 공역 관리와 시장 요소가 결합돼 인프라 구축과 비행체 제조, 운영 서비스, 안전 보장 산업을 함께 끌어가는 종합 산업 형태로 정의된다. 정책 환경과 기술 축적이 동시에 성숙 단계에 접어들면서 저공경제 산업 체인은 빠른 속도로 확장되고 있다. 관련 기업 수는 최근 몇 년간 가파르게 증가했으며 제조와 운영, 인프라, 정보 서비스 분야를 중심으로 산업 분업 구조도 점차 뚜렷해지고 있다. 시장 규모 역시 빠르게 커지고 있다. 저공 비행체 제조와 운영 서비스가 전체 산업

중국수출입은행, 신기술 대출 7300억 위안 집행

인공지능·뇌컴퓨터·로봇 금융 집중

더지엠뉴스 송종환 기자 | 중국수출입은행이 인공지능과 휴머노이드 로봇 등 차세대 기술 산업을 겨냥한 대규모 금융 지원에 나섰다. 정책금융을 통해 신기술 기업의 성장 경로 전반을 뒷받침하면서 중국식 기술 산업 육성 모델을 한층 구체화하고 있다. 26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수출입은행은 인공지능, 뇌-컴퓨터 인터페이스, 휴머노이드 로봇, 첨단 장비 등 신기술 분야에 2025년 한 해 동안 7300억 위안(약 138조 7000억 원) 이상의 대출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2025년 말 기준 기술 관련 대출 잔액은 1조 5400억 위안(약 292조 6000억 원)에 이르며, 이는 전체 기업 대출의 절반에 가까운 규모다. 중국수출입은행은 기술 기반 기업의 특성을 반영해 전 생애주기 금융 서비스 체계를 재정비했다. 자산 규모는 작지만 연구개발 투자 비중이 높은 기업이 안정적으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이고, 금융 공백을 줄이는 방향에 초점을 맞췄다. 이 과정에서 기술 대출의 약 66%는 무담보 방식으로 집행됐다. 담보 확보가 어려운 초기·성장 단계 기술 기업의 현실을 고려해 자금 조달 부담을 낮추는 데 주력했다. 은행은 국가급 연구소와 지역 핵심 연구 플랫폼

항일전쟁
80주년 기획

주요이슈

세계

머스크 팀 방중, 중국 태양광 공급망 전면 점검

우주·지상 시나리오 분리 조사, 장비·전지·소재 기업 접촉

더지엠뉴스 박소영 기자 |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기업 산하 인력이 중국을 방문해 태양광 산업 전반을 직접 살핀 사실이 확인됐다. 우주 활용과 지상 발전을 나눠 기술 노선과 공급 체계를 점검하는 방식으로 중국 태양광 공급망 전반이 조사 대상에 올랐다. 5일 상하이증권보에 따르면, 머스크 측 팀은 지난 4일을 전후해 중국 태양광 산업체들을 잇달아 방문했다. 현지 산업 관계자들은 스페이스X 관련 인력이 우주 응용 산업을, 테슬라 관련 인력이 지상 태양광 산업을 각각 나눠 살폈으며, 이종접합과 TOPCon 등 서로 다른 기술 노선을 모두 확인했다고 전했다. 같은 날 협신그룹, 징커에너지, TCL중환, 가오처우구펀 등 다수의 상장사가 머스크 팀과의 접촉 사실을 인정했다. 다만 일부 기업은 장 마감 이후 공시를 통해 현재까지 확정된 계약이나 공식 협약은 없다고 밝혔다. 협신그룹의 경우, 머스크 측 중국 팀이 직접 방문해 과립실리콘과 페로브스카이트 기술을 중심으로 협력 가능성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협신그룹은 미국에 관련 연구개발 거점을 두고 있으며, 향후 현지 생산 능력 구축 가능성도 내부적으로 검토 중인 상황이다. 징커에너지는 시장에 확산된 소문과 관련해 머스크

스페이스엑스 xAI 흡수, 1.25조달러 제국 구축

우주·AI 결합 통한 초대형 구조 재편

더지엠뉴스 김평화 기자 |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우주·인공지능 사업이 하나의 기업 구조로 재편되며 글로벌 기술 산업 지형에 중대한 변화가 발생했다. 민간 우주개발과 범용 인공지능을 결합한 이번 거래는 단순한 인수합병을 넘어 데이터·우주·연산 인프라를 동시에 장악하는 새로운 기술 권력 모델의 출현을 의미한다. 3일 외신과 현지 매체에 따르면 미국 현지시간 2일 스페이스엑스는 자회사 형태로 운영돼 온 인공지능 기업 xAI를 전격 인수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xAI 역시 별도 성명을 통해 스페이스엑스 조직에 합류했음을 확인했으며 이번 거래는 전액 주식 교환 방식으로 진행됐다. 양사가 합병한 이후 기업 가치는 약 1조2500억 달러로 평가됐으며 이 가운데 스페이스엑스는 1조 달러 xAI는 2500억 달러 수준으로 산정됐다. 이번 합병은 머스크가 직접 설계해 온 ‘행성 단위 기술 기업’ 구상의 핵심 단계로 해석된다. 앞서 시장에서는 스페이스엑스가 상장 전 구조 재편을 추진하며 xAI와 테슬라 등 계열사와의 결합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는 관측이 제기돼 왔다. 지난달 말에는 스페이스엑스와 테슬라의 합병 가능성 스페이스엑스와 xAI의 선제적 결합 시나리오가 동시에 거론되며

기업·시장·정책

사이언스 2025년 10대 과학기술 혁신 중국 연구 성과 대거 포함[산업 트랜드94]

기초과학·첨단 응용 전 분야 동시 선정

더지엠뉴스 박소영 기자 | 국제 학술지 <사이언스>가 2025년을 대표하는 ‘10대 과학기술 혁신 성과’를 발표하며 중국 연구진이 참여하거나 주도한 연구를 다수 포함시켰다. 단일 기술 돌파가 아니라 기초과학과 첨단 공학, 생명과학, 정보기술 전반에서 중국의 연구 성과가 동시에 이름을 올렸다는 점이 특징이다. KIC중국에 따르면, 이번 10대 과학기술 혁신은 단기 성과보다는 학문적 이해를 확장하고 장기적 기술 전환의 기반이 되는 연구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우주 초기 구조 형성에 대한 새로운 관측 성과중국 연구진이 참여한 국제 공동 연구는 우주 탄생 초기 단계에서 물질이 어떻게 응집되고 구조를 형성했는지를 보여주는 새로운 관측 데이터를 제시했다. 기존 우주 진화 이론이 가정해 온 물질 분포 경로와 다른 패턴이 일부 확인되면서, 암흑물질과 초기 은하 형성 과정에 대한 설명이 보완됐다. 해당 연구는 대형 관측 장비와 장기간 데이터 축적이 결합된 성과로, 우주론 연구의 핵심 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극한 압력 환경에서의 물질 상태 전이 규명초고압·극저온 조건에서 물질이 보이는 새로운 상태 변화가 실험적으로 확인됐다. 중국의 대형 과학 장비를 활용한 이 연구는

2026년 휴머노이드 로봇 양산 주도권 중국으로 이동[산업 트랜드 93]

중국의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은 2025년 하반기부터 2026년에 걸쳐 단계적인 양산 확대

더지엠뉴스 박소영 기자 |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이 2026년을 기점으로 연구·시연 단계를 넘어 본격적인 양산 경쟁 국면에 진입하고 있다. 기술 성숙도보다 생산 속도와 공급망 통합 능력이 시장 주도권을 가르는 핵심 변수로 부상하면서 중국 기업들의 존재감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5일 KIC중국에 따르면,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은 다수 기업이 동시에 양산 체제에 들어가는 구조를 형성하며 단일 기업 중심 전략을 택한 글로벌 경쟁사와 뚜렷한 대비를 보이고 있다. 중국의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은 2025년 하반기부터 2026년에 걸쳐 단계적인 양산 확대가 예정돼 있다. 유니트리를 비롯해 포리에, 퓨리에, 안커촹신, 애지봇, UB테크, 샤오펑로봇 등 주요 기업들이 연 수천 대 단위 생산 계획을 제시하고 있으며, 일부 사족보행 로봇 제품은 이미 연 수만 대 규모의 양산 국면에 진입한 상태다. 이 같은 다층적 생산 구조는 단일 모델 양산에 집중하는 방식과 다른 산업적 풍경을 만들어내고 있다. 공급망 측면에서 중국은 휴머노이드 로봇 양산에 필요한 핵심 요소를 지역 단위로 집적하고 있다. 관절 모듈, 감속기, 서보모터, 전력반도체, 배터리, 제어 소프트웨어까지 이어지는 전주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 양산 가속 테슬라 추월 가시권[산업 트랜드 92]

국가 전략산업 동원과 제조 인프라 결집

더지엠뉴스 관리자 기자 |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이 2026년을 전후해 글로벌 양산 속도 경쟁에서 테슬라를 앞지를 수 있다는 전망이 산업 전반에서 제기되고 있다. 기술 완성도 경쟁을 넘어 생산 체계와 정책 동원력에서 이미 구조적 격차가 형성되고 있다는 인식이 확산되는 흐름이다. 4일 KIC중국에 따르면,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 기업들은 2025년 하반기부터 시제품 단계를 넘어 본격적인 양산 국면에 진입하고 있으며, 일부 기업은 연간 수천 대 규모의 생산 계획을 구체화하고 있다. 중국 공업정보화부와 지방정부 산업 자료를 종합하면, 휴머노이드 로봇은 반도체, 신에너지차에 이어 차세대 전략 제조업으로 명확히 분류되고 있다. 선전, 상하이, 항저우, 허페이 등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로봇 본체 조립부터 관절 모듈, 감속기, 서보모터, 전력반도체, 배터리까지 이어지는 공급망이 이미 지역 단위로 집적돼 있다. 이로 인해 설계 변경과 대량 조달이 동시에 이뤄질 수 있는 생산 구조가 구축된 상태다. 중국 기업들의 양산 전략은 단일 모델 완성에 장기간을 투입하기보다, 공용 플랫폼을 기반으로 반복 생산을 확대하는 방식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기본 골격과 제어 시스템을 공통화한

배너

통찰·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