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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10.09 (금)

중국


[여행]설산 뚫고 초원 가로지른다…중국 ‘치롄산 9호 공로’

153㎞ 산악도로 따라 설산·초원·협곡…시닝·장예에서 출발하는 여행길 국경절 하루 관광객 10만명 몰려 숙박대란…한국어 여행정보는 아직 부족

더지엠뉴스 박소영 기자 | 차를 타고 설산을 향해 달리다 보면 어느새 초원이 펼쳐진다. 굽이치는 산길을 따라 내려가면 깊은 협곡이 나타나고, 다시 고개를 넘으면 붉은 암석과 초록빛 산지가 이어진다. 중국 칭하이성과 간쑤성 경계의 치롄산맥을 지나는 ‘치롄산 9호 공로(祁连山9号公路)’다. 중국 서북부의 고원 지형을 자동차로 여행하는 관광도로로, 최근 중국 현지에서 자가운전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올해 국경절 연휴에는 관광객이 대거 몰렸다. 중국 현지 보도에 따르면 지난 3일 칭하이성 하이베이장족자치주 치롄현(祁连县)을 찾은 관광객은 10만명을 넘어섰다. 인구 약 5만명 규모의 현에 하루 동안 주민 수의 두 배가 넘는 관광객이 방문한 것이다. 호텔과 민박이 관광객을 모두 수용하지 못하면서 현지 당국은 학교 기숙사 등 임시 숙박시설을 개방했다. 숙소를 구하지 못한 관광객 약 500명이 임시 숙소를 이용했다. 치롄산 9호 공로의 하루 최대 통행 차량은 지난 8월 1만1000대에 달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12배 늘어난 규모다. 현지에서 자가운전 여행이 확산하면서 치롄현의 숙박시설과 관광지 이용객도 증가했다. 치롄산 9호 공로의 중국어 명칭은 祁连山9号公路,

항셍테크지수 30→50개 확대…AI·로봇 편입 문턱 낮춘다

홍콩 기술주 지수에 매출 성장률 기준 신설…40개 시총·10개 성장률로 선정 11월 20일 편입종목 발표·12월 7일 적용…ETF 자금 재편 변수

더지엠뉴스 조익철 기자 | 홍콩 대표 기술주 지수인 항셍테크지수의 구성종목이 기존 30개에서 50개로 확대된다. 시가총액뿐 아니라 매출 성장률을 별도 선정 기준으로 도입하면서 인공지능(AI)·반도체·로봇 등 신흥 기술기업의 지수 편입 기회가 늘어난다. 8일 항셍지수회사 발표에 따르면 이번 개편은 지난 8월 시작한 시장 의견수렴 결과를 반영한 것이다. 항셍지수회사는 기존 인터넷 플랫폼 중심의 지수 구성에서 AI와 첨단 하드웨어 등 신흥 기술기업의 비중을 확대하기 위해 지수 산출방식을 변경하기로 했다. 개편안에 따라 구성종목 50개 가운데 40개는 시가총액 순위로 선정한다. 나머지 10개는 최근 12개월 매출 증가율을 기준으로 뽑는다. 기존에는 시가총액이 상대적으로 작은 고성장 기업이 지수에 포함되기 어려웠다. 매출 성장률 기준으로 새로 편입되는 기업은 최근 2개 회계연도에 각각 최소 5억홍콩달러의 연간 매출을 기록해야 한다. 기존 구성종목이 아닌 신규 편입 후보에는 최근 3개월 일평균 거래대금 1억홍콩달러 이상의 유동성 요건도 적용한다. 지수 편입 대상은 항셍종합대형·중형주지수 구성종목으로 한정한다. 따라서 매출 증가율이 높다는 이유만으로 모든 홍콩 상장 기술

한중파트너십

한중 여행업계 200명 인천 집결…관광협력 채널 넓힌다

한중 여행협회 첫 공동 교류회…여행사·항공사·연구기관까지 참여

더지엠뉴스 김평화 기자 | 중국과 한국 여행업계가 200여 명 규모의 첫 공동 교류회를 열고 양국 관광시장 확대와 업계 간 상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중국 측은 관광 교류가 양국 국민의 접촉을 늘리는 통로라는 점을 들어 여행업계의 협력과 시장 관리 강화를 요청했다. 30일 중국여행사협회(CATS)와 한국여행업협회(KATA)에 따르면, 두 협회는 최근 인천에서 ‘제1회 한중 여행업계 교류회’를 공동 개최했다. 행사에는 바오쉬후이 주한중국대사관 공사와 두셴중 중국여행사협회 회장, 이진석 한국여행업협회 회장을 비롯해 양국 여행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바오 공사는 축사에서 중국과 한국의 우호 협력 강화가 양국의 근본적인 이익과 국민의 공통된 바람에 부합한다고 밝혔다. 양국 정상의 소통 아래 한중 관계가 개선되면서 여러 분야의 교류와 협력이 확대되고 국민 간 우호 감정도 회복되는 모습을 보인다고 언급했다. 관광산업에는 민간 교류를 뒷받침하는 역할을 주문했다. 바오 공사는 양국 여행업계가 국민 간 상호 이해를 높이는 데 힘을 보태고 업계 감독과 관리를 강화해 관광 협력의 호혜적 발전과 서비스 품질 향상을 추진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행사 참석자들은 지리적으로 가까운

21만9000명이 고른 이름 ‘슈바오’…한중 판다 인연 잇는다

에버랜드서 탄생 100일 작명식…아이바오·러바오부터 10년 협력 이어져

더지엠뉴스 김평화 기자 | 한국에서 태어난 자이언트 판다의 넷째 새끼가 탄생 100일을 맞아 ‘슈바오’라는 이름을 얻었다. 한국과 중국 네티즌 21만9000명이 참여한 이름 공모를 거쳐 선정되면서 한중 양국의 판다 보호 협력이 새로운 가족의 탄생으로 이어졌다. 29일 주한 중국대사관에 따르면, 바오쉬후이 공사는 에버랜드에서 열린 아기 자이언트 판다 탄생 100일 기념행사와 작명식에 참석했다. 슈바오라는 이름은 주한 중국대사관과 에버랜드가 한국과 중국 네티즌을 대상으로 진행한 공모를 통해 결정됐다. 슈바오의 ‘슈’는 갓 떠오르는 아침 햇살을 뜻하며, ‘바오’에는 소중하게 품고 사랑한다는 의미가 담겼다. 행사에는 양국 언론과 시민들이 참석했으며, 이름이 공개되자 현장에서는 박수가 이어졌다. 슈바오가 행사장에 모습을 드러내자 취재진의 카메라도 집중됐다. 사육사들은 슈바오가 태어난 뒤 100일 동안 성장한 과정과 건강 상태, 돌봄 과정 등을 소개했다. 행사장 밖에서도 시민들이 줄을 서서 슈바오의 공개 행사를 지켜봤다. 바오 공사는 판다의 성장과 사육 상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그동안 판다 가족을 돌본 에버랜드 사육진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판다 사육사로 잘 알려진

서울대서 만난 난징과 독립운동…한중 공동 항일역사 조명

난징대·서울대 공동 전시, 라베 기록과 임시정부 활동 한자리에

더지엠뉴스 김평화 기자 | 중국 난징의 전쟁 피해 기록과 대한민국 임시정부·독립운동가들의 난징 활동사가 서울대학교에서 한자리에 공개됐다. 마구이성 주한 중국대사관 공사참사관은 한국과 중국이 일제 침략에 맞서 자유와 해방을 위해 막대한 희생을 치렀던 역사를 되새기며 양국 청년의 교류 확대를 당부했다. 28일 주한 중국대사관에 따르면, 마구이성 공사참사관은 지난 10일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나의 난징: 기억의 강은 우리를 지나 미래라는 바다로 향한다’ 주제 전시에 참석해 축사했다. 행사는 중국 난징대학교 ‘라베 일기와 평화 도시’ 팀과 서울대학교 통일평화연구원이 공동으로 기획했다. 전시장에는 난징이 전쟁을 겪었던 당시의 역사적 이야기와 대한민국 임시정부 및 독립운동가들이 난징 등 중국에서 펼친 활동 기록이 함께 소개됐다. 중국의 전쟁 피해사와 한국 독립운동사를 하나의 전시에서 다룬 구성이다. 마구이성 공사참사관은 한국과 중국이 모두 일제의 침략에 맞서 민족의 자유와 해방을 쟁취하는 과정에서 막대한 희생을 치렀다고 밝혔다. 양국 국민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 고통을 함께 겪으며 항일 투쟁을 벌였다는 점도 언급했다. 그는 난징대학교와 서울대학교 통일평화연구원이 난징의

한국


무릎에 앉고 포옹까지…다영 대학축제 팬서비스 해외서도 갑론을박

우주소녀 다영이 대학 축제에서 남성 관객과 선보인 밀착 팬서비스가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화제가 되고 있다.

더지엠뉴스 박소영 기자 | 다영은 지난 2일 한양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열린 ‘2026 애국한양응원제 : 오름’ 무대에 올랐다. 공연 도중 관객을 무대로 불러 함께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4일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 확산된 영상에는 남성 관객이 무대 위 의자에 앉아 있고 다영이 그의 곁에 걸터앉아 어깨를 감싸는 장면이 담겼다. 남성 관객도 다영의 허리를 감쌌다. 손이 다영의 복부에 닿는 모습도 영상에 포착됐다. 두 사람은 마지막에 포옹했다. 다영은 남성 관객에게만 이 같은 팬서비스를 한 것은 아니다. 이날 여성 관객에게도 가까이 다가가 어깨를 감싸며 함께 무대를 꾸몄다. 논쟁은 남성 관객과의 장면이 짧은 영상으로 퍼지면서 시작됐다. 신체 접촉의 정도가 대학 축제 팬서비스로는 과했다는 반응과 공연 중 관객과 함께한 퍼포먼스를 지나치게 확대해석할 필요가 없다는 의견이 맞섰다. 해외에서도 영상이 빠르게 퍼졌다. 미국 K팝 매체 코리아부는 4일 해당 장면과 한국 온라인 커뮤니티 반응을 소개했다. 대만에서도 하루 앞선 3일 관련 보도가 나왔다. 대만 매체는 다영이 남학생과 가까이 붙어 공연하고 포옹한 장면을 소개하면서 남성 관객의 손 위치를 둘러싼 한국 온라인상의 논

90분 만에 동났다…스트레이키즈, 멕시코 대형 경기장 이틀 연속 매진

첫 공연 티켓 판매 90분 만에 매진…추가 공연도 꽉 채워 멕시코서 확인된 K팝 화력…중남미 투어 마지막 무대 장식

더지엠뉴스 이남희 기자 | 스트레이키즈가 멕시코 대형 경기장에서 이틀 연속 매진을 기록했다. 첫 공연 티켓이 판매 시작 약 90분 만에 동나면서 하루 공연을 추가했는데, 추가 공연까지 매진됐다. 27일 미국 라틴타임스(Latin Times) 등에 따르면 스트레이키즈는 25~26일 멕시코시티 에스타디오 GNP 세구로스(Estadio GNP Seguros)에서 공연을 열었다. 당초 예정된 첫 공연 티켓은 판매 시작 약 90분 만에 매진됐다. 현지에서 수요가 몰리자 26일 공연이 추가됐다. 추가된 두 번째 공연의 티켓도 모두 팔리면서 이틀 연속 매진 기록이 완성됐다. 에스타디오 GNP 세구로스는 멕시코시티를 대표하는 대형 공연장이다. 콘서트 개최 때 수만 명을 수용할 수 있어 폴 매카트니, 브루노 마스 등 세계적인 가수들이 무대에 섰다. 스트레이키즈의 멕시코 공연 흥행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들은 지난해 같은 공연장에서 두 차례 공연을 열었다. 공연산업 전문매체 폴스타(Pollstar) 집계 기준 당시 두 공연의 티켓 매출은 1380만달러(약 194억원)에 달했다. 올해 멕시코 공연의 최종 관객 수와 티켓 매출은 아직 공식 집계되지 않았다. 스트레이키즈는 멕시


일대일로

싱가포르 안보회의서 커진 중국 존재감

미중 전략안정 공감대 부상 속 일본·필리핀에 정면 질의

더지엠뉴스 송종환 기자 | 중국 대표단이 샹그릴라 대화에서 가장 많은 질문을 받으며 핵심 참가자로 부상했다. 미국 측도 미중 관계를 최근 수년간 가장 양호한 상태로 평가하며 전략적 안정 필요성을 강조했다. 1일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싱가포르에서 열린 제23회 샹그릴라 대화에서 중국 대표단은 기조연설 없이도 거의 모든 주요 세션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약 40개 국가와 지역의 국방 당국자, 안보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중국은 행사 기간 가장 많이 언급된 국가 가운데 하나로 꼽혔다. 베트남의 르엉 끄엉 국가주석은 로이터통신 인터뷰에서 중국과의 관계 개선이 지역 평화와 안보에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그는 대화와 소통을 유지한다면 양국 간 이견도 해결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인도네시아대학교 아세안·중국연구센터의 무함마드 압두로힘 연구원은 중국을 단순한 강대국이 아니라 문명적 이웃이자 지역 발전의 전략적 파트너라고 평가했다. 베트남 사회과학원 아시아태평양연구소의 즈엉 반 후이 연구원도 중국이 역내 안보와 안정 유지에 충분한 역량을 갖춘 책임 있는 국가라고 말했다. 중국 국방대학교 소속 선즈슝 대교는 일본의 고이즈미 신지로 방위상에게 제2차 세계대전 역사

시진핑-부치치, 20건 협력 패키지 체결

운명공동체 공동성명·무비자·자유무역 기반 신산업 확장

더지엠뉴스 송종환 기자 | 중국과 세르비아가 정상회담에서 20건이 넘는 협력 문서에 서명하며 양국 관계를 인공지능과 첨단 제조까지 확장했다. 양국 정상은 신시대 중국-세르비아 운명공동체 지속 추진 공동성명까지 채택했다. 26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전날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알렉산다르 부치치 세르비아 대통령과 국빈회담을 열고 정치, 경제무역, 과학기술, 교육, 사법, 문화 분야 협력 문서 서명을 함께 지켜봤다. 양국은 별도로 4대 글로벌 이니셔티브 공동 추진 공동성명도 채택했다. 시 주석은 2024년 세르비아 국빈 방문을 계기로 양국이 신시대 운명공동체 구축에 들어섰고 지난 2년 동안 실질 성과를 축적했다고 밝혔다. 중국과 세르비아가 모두 역사적 시련을 겪었고 독립 자주와 국가 존엄 수호라는 공통 경험을 갖고 있다고도 언급했다. 시 주석은 중국의 15차 5개년 계획과 세르비아 국가 발전 전략 연계를 제안하며 일대일로 중기 행동계획 이행을 구체화하자고 밝혔다. 교통과 에너지 인프라 협력에 더해 인공지능, 디지털 경제, 녹색에너지, 첨단 제조를 새 협력 분야로 제시했다. 무비자 제도, 자유무역협정, 직항 노선을 활용한 인적 교류 확대도 회

세계

“아내 비명 못 들었다”던 남편…5년 만에 드러난 절벽 추락사의 반전

벨기에 30m 절벽서 숨진 33세 여성…새 음향 실험 결과 남편 진술과 충돌 검찰, 남편 살인 혐의 재판 회부 추진…27일 법원 판단

더지엠뉴스 김완석 기자 | 사진을 찍던 중 절벽에서 추락해 숨진 30대 여성의 사망 사건이 5년 만에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사고 당시 아내의 비명을 듣지 못했다고 주장했던 남편의 진술과 배치되는 음향 실험 결과가 나오면서 검찰이 남편을 살인 혐의로 재판에 넘기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벨기에 지역방송 TVL과 현지 일간지 헤트라츠터뉴스(HLN) 등에 따르면 앤트워프 검찰은 2021년 11월 2일 벨기에 아르덴 지역의 절벽에서 추락해 숨진 조에 스눅스(당시 33세) 사건과 관련해 남편 요에리 얀선을 중범죄 법정에 세워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최근 사건 현장에서 실시한 음향 실험 결과가 남편의 기존 진술에 의문을 제기한 데 따른 것이다. 스눅스는 당시 남편과 함께 벨기에 나드랭의 르에루(Le Hérou) 절벽을 방문했다. 부부는 반려견들을 데리고 여행 중이었으며 스눅스는 절벽 주변에서 사진을 촬영하다 약 30m 아래로 추락해 숨졌다. 남편은 사고 직후 아내가 사진을 찍던 중 발을 헛디뎌 추락했다고 주장했다. 자신은 반려견들에게 잠시 주의를 돌리고 있었기 때문에 추락 장면을 보지 못했다는 것이다. 그는 당시 상황에 대해 아내를 다시 바라봤을 때 이미 사라져 있

대리모로 자녀 21명 둔 부부…저택 CCTV에 찍힌 ‘공포의 집’

더지엠뉴스 이남희 기자 | 대리모 등을 통해 자녀 21명을 둔 미국의 부유한 부부가 아동학대 혐의로 체포됐다. 저택에 설치된 CCTV 32대에는 보모들이 어린아이들을 때리는 모습과 부모가 이를 지켜보거나 더 강한 체벌을 지시한 정황이 담긴 것으로 조사됐다. 7일 AP와 로스앤젤레스타임스 등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검찰은 전날 구오준 쉬안(66)과 아내 실비아 장(39)을 아동학대 공모 등의 혐의로 기소했다. 두 사람은 법정에서 혐의를 부인했다. 검찰이 확인한 두 사람의 자녀는 21명이다. 이 가운데 19명이 대리모를 통해 태어났다. 아이들은 미국 로스앤젤레스 인근 아케이디아의 대형 저택 등에서 생활했다. 지난해 경찰이 저택을 수색했을 당시 15명이 발견됐고 다른 장소에서 6명이 추가로 확인됐다. 지난해 수사 당시 아이들의 나이는 생후 2개월부터 13세까지였다. 상당수는 1~3세였다. 수사는 지난해 5월 생후 2개월 된 남자아이가 머리를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지면서 시작됐다. 의료진은 아이의 뇌와 망막에서 출혈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당시 아이를 돌보던 보모 춘메이 리는 아동에게 중상을 입힌 혐의로 기소됐다. 현재는 도주 중이다.

美 퀄컴이 화웨이 특허 산다

5G·AI 다년 계약 화웨이·퀄컴 특허 교차사용 합의…컴퓨팅·네트워크까지 확대

더지엠뉴스 정은영 기자 | 미국 반도체 기업 퀄컴이 중국 화웨이가 보유한 컴퓨팅·인공지능·네트워크 분야의 미국 특허 일부를 사들인다. 양사는 5G를 포함한 핵심 기술 특허를 서로 사용할 수 있는 다년간 계약까지 체결했다. 6일 중국 증권시장에 따르면, 중국 통신·정보기술 기업 화웨이(华为)와 미국 반도체·통신기술 기업 퀄컴(Qualcomm)은 전날 5G와 컴퓨팅, 인공지능, 네트워크 등 광범위한 기술 분야를 포괄하는 특허 라이선스 계약을 발표했다. 계약에는 양사가 보유한 관련 특허 포트폴리오의 교차 라이선스가 포함됐다. 눈에 띄는 대목은 퀄컴의 화웨이 특허 매입이다. 퀄컴은 화웨이가 컴퓨팅과 인공지능, 네트워크를 비롯한 기술 분야에서 보유한 미국 특허 가운데 일부를 구매하기로 했다. 거래는 필요한 규제 당국의 승인을 받은 뒤 마무리된다. 계약 기간은 여러 해에 걸친다. 양사는 공정하고 합리적이며 비차별적인 조건으로 표준특허를 허가하는 프랜드(FRAND) 원칙을 준수한다는 내용도 합의에 담았다. 이동통신 표준을 둘러싼 특허 사용뿐 아니라 인공지능과 컴퓨팅까지 계약 범위에 들어갔다는 점에서 양사가 서로 인정하는 지식재산권의 영역도 넓어졌다. 화웨이는 이동통신 분

기업·시장·정책

中변압기 수출 급증 이유는...[산업 트랜드 114]

AI 데이터센터·신재생에너지·노후 전력망 교체 수요 겹쳐

더지엠뉴스 조익철 기자 | 중국의 변압기 수출액이 지난해 600억위안을 넘어 전년 대비 약 36% 증가했다. AI 데이터센터와 신재생에너지, 해외 노후 전력망 교체 수요가 맞물리면서 세계 최대 변압기 생산국인 중국의 수출 확대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18일 KIC중국 자료에 따르면 중국 변압기 산업은 AI 데이터센터, 신재생에너지, 해외 노후 전력설비 교체 수요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수출 확대 흐름을 보이고 있다. 허베이성(河北省) 바오딩(保定)에 위치한 바오볜전기(保变电气) 조립공장에서는 400톤이 넘는 천장 크레인이 변압기 본체를 초대형 유조 탱크 안으로 옮겨 싣는 작업이 진행됐다. 해당 제품은 방글라데시 기업에 인도될 예정이다. 바오볜전기의 해외 수주 증가율은 최근 5년간 연평균 50%를 넘어섰다. 회사는 대형 변압기와 특수 변압기를 앞세워 해외 전력망, 산업시설,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글로벌 변압기 수요를 끌어올리는 요인은 세 가지다. 신재생에너지 확대, AI 데이터센터 구축, 해외 노후 전력설비 교체가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 신재생에너지 확대는 대용량 변압기 수요를 직접적으로 늘리고 있다. 태양광과 풍력 발전 설비가 늘어

中 3616조원 6대 네트워크로 간다[산업 트랜드 113]

수자원·전력·배관망부터 연산망까지 국가 인프라 투자 재배치

더지엠뉴스 구태경 기자 | 중국의 6대 네트워크 건설은 15차 5개년 규획의 핵심 투자 지도를 사실상 드러낸 국가급 인프라 전략이다. 수자원망, 차세대 전력망, 연산망, 차세대 통신망, 도시 지하 배관망, 물류망에 재정과 산업 수요가 함께 몰리면서 중국 내수와 첨단 제조의 기반 투자가 넓어진다. 8일 중국 중앙정부망과 양스신원에 따르면,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은 지난 4월 28일 회의에서 수자원망, 차세대 전력망, 연산망, 차세대 통신망, 도시 지하 배관망, 물류망 구축 강화를 국가 최상위 정책 과제로 제시했다. 국가발전개혁위원회 리차오 대변인은 관련 계획과 시행 방안을 조속히 마련하고 건설 계획을 종합 조율하겠다고 설명했다. 착공사업, 사전준비사업, 예비사업, 신규기획사업으로 이어지는 단계별 추진 체계도 정비해 실제 집행 규모를 키우는 방식이다. 6대 네트워크는 중국이 단기 경기 부양을 위해 꺼낸 단순 토목 투자와 성격이 다르다. 수자원, 전력, 통신, 연산, 물류, 도시 안전망을 한꺼번에 묶어 산업 생산과 소비, 디지털 전환, 재난 대응을 지탱하는 기반 체계를 다시 짜는 정책이다. 종합 입체교통망, 저고도 인프라, AI 플러스 인프라, 교육·의료 공공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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