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김완석 기자 | 중국 반도체 패키징·테스트 대형업체 제이셋이 최대 65억 위안(약 1조3120억원)을 조달해 고성능 컴퓨팅과 AI 데이터센터를 겨냥한 첨단 패키징 생산능력을 확충한다. 자금은 고성능 컴퓨팅, 고급 전원 모듈, 웨이퍼레벨 패키징, 고밀도 대용량 메모리 시스템급 패키징 등 네 축과 유동성 확보·은행 차입금 상환에 투입된다. 4일 중국 증권업계에 따르면 중국 반도체 패키징·테스트 업체 제이셋(JCET Group·长电科技·600584.SH)은 전날 특정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증자를 통해 최대 65억 위안(약 1조3120억원)을 조달하는 방안을 공시했다. 발행 대상은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와 상하이증권거래소 요건을 충족하는 투자자 최대 35곳이며, 지배주주인 판스룬치는 전체 조달액의 22.53%를 인수할 예정이다. 제이셋은 조달 자금을 고성능 컴퓨팅용 고급 첨단 패키징 플랫폼 증설, 고급 전원 모듈 첨단 패키징·테스트 생산능력 고도화, 웨이퍼레벨 패키징 첨단 공정 플랫폼 증설, 고밀도 대용량 메모리 반도체 시스템급 패키징·테스트 역량 확대에 배정한다. 나머지 자금은 운영자금 보강과 은행 대출 상환에 사용한다. 회사가 추진하는 고성능 컴퓨팅
더지엠뉴스 김평화 기자 | 중국 쓰촨성 청두 첨단의학센터가 바이오의약 연구성과를 임상 적용과 기업공개까지 연결하는 전주기 사업화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첨단의학, 정밀의료, 디지털 의료, AI+정밀의학을 중심으로 청두·충칭 지역 경제권의 바이오의약 혁신 거점 역할을 맡고 있다. 3일 KIC중국 자료에 따르면 청두 첨단의학센터는 쓰촨성 청두 하이테크산업구 내 신촨(新川) 혁신과학기술단지에 위치한 바이오의약 혁신 플랫폼이다. 청두 첨단의학센터의 핵심은 중개의학과 임상 적용이다. 기초연구 성과를 논문이나 실험실 단계에 머물게 하지 않고, 지식재산권과 제품 개발, 기업 성장으로 연결하는 구조를 구축하고 있다. 센터가 내세우는 사업화 모델은 ‘PI-IP-IPO’ 체계다. 이는 책임연구자(PI)의 연구성과를 지식재산권(IP)으로 전환하고, 이를 기업공개(IPO)까지 연결하는 방식이다. 바이오의약 분야에서 연구자, 기술, 기업, 자본시장을 하나의 성장 경로로 묶는 구조다. 청두 첨단의학센터는 청두 하이테크산업구가 조성 중인 톈푸진청(天府锦城)실험실의 핵심 거점이기도 하다. 센터는 생명·건강 분야의 원천기술 혁신과 미래 바이오의약 산업 육성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센터
더지엠뉴스 김평화 기자 | 중국 변압기 산업이 AI 데이터센터와 신재생에너지 확산을 타고 세계 전력설비 시장의 핵심 공급축으로 떠올랐다. 지난해 중국 변압기 수출액은 600억위안, 우리 돈 약 11조4000억원을 넘어서며 글로벌 전력망 교체 수요를 흡수했다. 2일 KIC중국에 따르면, 세계 최대 변압기 생산국인 중국은 기술력과 생산능력, 현지화 서비스 경쟁력을 앞세워 해외 변압기 수주를 확대했다. 신재생에너지 발전소 확대, AI 데이터센터 건설, 해외 노후 전력설비 교체가 맞물리면서 변압기는 전력 인프라 시장에서 공급이 부족한 품목으로 떠올랐다. 중국 기업들은 대형 변압기와 특수 변압기, 초고압 설비를 중심으로 해외 프로젝트 수주를 늘렸다. 허베이성 바오딩에 있는 중국 전력설비 기업 바오볜전기(保变电气·600550·상하이증권거래소) 조립공장에서는 400톤이 넘는 천장 크레인이 변압기 본체를 초대형 유조 탱크 안으로 옮기는 작업을 진행했다. 해당 제품은 방글라데시 기업에 인도될 예정이다. 바오볜전기의 해외 수주 증가율은 최근 5년간 연평균 50%를 넘었다. 글로벌 변압기 수요는 세 갈래에서 커졌다. 태양광과 풍력 발전소가 늘면서 송전망과 변전 설비 증설이 필요
더지엠뉴스 박소영 기자 | 중국 AI CPU 칩 기업 스페이스밋이 RISC-V 기반 연산 플랫폼을 로봇과 클러스터 컴퓨팅, 산업용 제어 분야로 확대하고 있다. K3 칩은 중국 국가급 휴머노이드 로봇 혁신센터의 기술 검증을 통과했다. 1일 KIC중국 자료에 따르면 스페이스밋(SpacemiT·进迭时空)은 RISC-V 아키텍처 기반 AI CPU 칩 전문 기업이다. 스페이스밋은 자체 개발한 풀스택 핵심 기술을 바탕으로 엣지 단말용 AI CPU와 클라우드용 AI CPU, AI 추론 칩, 컴퓨팅 시스템을 공급하고 있다. 회사는 RISC-V와 인공지능, Triton·Tilelang 기반의 지능형 컴퓨팅 생태계 구축도 추진하고 있다. RISC-V는 개방형 명령어 집합 구조다. 기존 x86, ARM과 달리 개방형 생태계를 기반으로 설계 자유도가 높아 AI 단말, 로봇, 엣지 컴퓨팅, 산업 제어 분야에서 활용 범위가 넓어지고 있다. 스페이스밋의 제품군은 칩, 컴퓨팅 코어, 컴퓨팅 IP,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로 나뉜다. 칩 제품은 K1, K3, P1으로 구성된다. 컴퓨팅 코어는 X60, X100, X200이 있다. 컴퓨팅 IP 제품군에는 T100 IOMMU, AIA, IOPMP
더지엠뉴스 김평화 기자 | 한중 자동차 산업 협력이 보호무역주의 확산 속에서 양국 모두에 가장 현실적인 돌파구라는 주장이 나왔다. 중국과 한국이 경쟁보다 공급망 협력을 확대할수록 동아시아 자동차 산업 전체의 경쟁력도 함께 높아질 것이라는 것이다.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5일 사설에서 최근 한국 완성차 업체 KG모빌리티(KG Mobility)가 중국 체리자동차(Chery Automobile)와 7500만달러(약 1035억원) 규모의 투자 계약을 체결한 사례를 소개하며 양국 자동차 산업 협력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사설은 중국의 글로벌 플랫폼과 대규모 공급망은 한국 자동차 기업의 신차 개발과 해외시장 확대를 지원할 수 있으며, 이미 양국 자동차 산업에서는 다양한 협력 사례가 축적됐다고 짚었다. 중국의 자율주행 부품업체들은 한국 완성차 공급망에 진입했고, 한국 부품기업들도 중국 신에너지차 업체에 핵심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 1~11월 중국의 한국 자동차 부품 수출이 전년 대비 8.9% 증가했고, 삼성전기는 전기차 업체 비야디(BYD·比亚迪·002594.SZ/1211.HK)에 적층세라믹콘덴서(MLCC)를 공급하는 대형 계약을 체
차이나데일리 원문 - Head-of-state diplomacy opportunity to stabilize and refine China-US relations 더지엠뉴스 - 차이나데일리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국 방문은 미중 관계를 안정시킬 기회이지만, 대만 문제를 비켜간 안정은 지속될 수 없다. 중국은 하나의 중국 원칙과 미중 3개 공동성명이 양국 관계의 정치적 토대라는 점을 다시 전면에 세웠다. 24일 차이나데일리 칼럼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중국 방문은 세계 불확실성이 커진 시점에 미중 관계를 안정시키고 조정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로 평가됐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지난 2월 트럼프 대통령과의 전화 통화에서 양측이 올해를 상호존중, 평화공존, 협력상생의 해로 만들고, 미중 관계라는 거대한 배를 바람과 파도 속에서도 안정적으로 전진시켜 더 큰 일과 좋은 일을 함께 해내야 한다고 말했다. 중국 외교부도 당시 통화에서 시 주석이 양국 관계의 안정적 전진과 실질 성과를 강조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의 방중은 세계 경제 둔화, 공급망 압박, 지정학 긴장, 금융 불확실성이 겹친 국면에서 이뤄졌다. 중국과 미국의 조율이 가까워지면 글로벌
더지엠뉴스 김평화 기자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베이징 정상회담에서 중미 관계를 ‘전략적 안정성을 바탕으로 한 건설적 관계’로 재설정하자고 공식 제안했고 트럼프 대통령이 이에 호응했다. 9년 만의 미국 대통령 방중에서 양국은 충돌 관리가 아니라 장기적 관계 프레임 재설계에 들어갔다. 15일 글로벌타임스 사설에 따르면 이번 정상회담에서 중국이 제시한 핵심은 단순한 외교 수사가 아니라 향후 최소 3년 이상 중미 관계를 움직일 전략적 설계도다. 중국 측은 이 구상을 ‘새로운 포지셔닝’으로 규정하며 중미라는 거대한 관계를 예측 가능한 안정 궤도로 올려놓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시 주석은 전략적 안정의 구조를 네 가지로 제시했다. 협력을 중심에 둔 긍정적 안정, 경쟁을 통제 가능한 범위에 두는 건전한 안정, 차이를 관리하는 지속적 안정, 평화를 예측 가능하게 만드는 장기 안정이다. 중국이 원하는 중미 관계는 대립을 전제로 한 불안정한 휴전이 아니라 관리 가능한 경쟁과 협력이 공존하는 구조라는 의미다. 시 주석은 회담장에서 중미 관계를 향한 세 가지 질문을 직접 던졌다. 중미가 투키디데스 함정을 넘어 새로운 강대국 관계를 만들 수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