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구태경 기자 | 중국 인공지능(AI) 기업 딥시크가 최소 800억위안(약 16조원) 규모의 신규 자금 조달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투자가 완료되면 딥시크의 기업가치는 약 5000억위안(약 100조원)으로 평가될 전망이다. 7일 중국 현지매체와 외신 등에 따르면 딥시크는 당초 약 500억위안(약 10조원)을 목표로 신규 투자 유치를 추진했으나 투자 수요가 늘면서 조달 규모가 확대됐다. 현재 투자조건서 기준 조달 규모는 800억위안을 넘어선 것으로 전해졌다. 최종 투자액은 최대 1000억위안(약 20조원)에 근접할 가능성도 거론된다. 신규 투자에는 중국 빅테크와 산업자본이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텐센트(Tencent·腾讯·0700.HK)와 세계 최대 전기차 배터리 업체 CATL(宁德时代·Contemporary Amperex Technology·300750.SZ/03750.HK) 등이 투자자로 거론된다. 딥시크는 아직 이번 투자 규모와 투자자 명단을 공식 발표하지 않았다. 800억위안 이상의 조달액과 5000억위안의 기업가치는 투자 절차가 끝나기 전까지 변동될 수 있다. 딥시크는 지난 6월에도 외부 투자자로부터 약 500억위안(약 1
더지엠뉴스 구태경 기자 | 중국 콰이쇼우의 AI 영상생성 모델 클링AI가 홍콩증시에서 최소 10억달러를 조달하는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 지난 7월 약 28억달러의 투자를 유치한 데 이어 별도 상장을 추진하면서 중국 AI 영상생성 시장의 자본조달 규모가 커지고 있다. 7일 중국 펑파이신문과 과창판일보 등에 따르면 콰이쇼우(Kuaishou Technology·快手科技·01024.HK) 산하 클링AI(Kling AI·可灵AI)는 홍콩 IPO를 위해 중국국제금융공사(CICC)와 골드만삭스, UBS를 주관사로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목표 조달액은 최소 10억달러(약 1조4000억원)다. 상장 시점은 이르면 2027년이다. 현재 IPO 준비는 초기 단계로 조달액과 상장 일정, 기업가치 등은 바뀔 수 있다. 클링AI와 CICC는 관련 보도에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클링AI는 지난 7월 사업 재편을 통해 독립적인 자금조달을 시작했다. 당시 약 28억달러(약 3조9000억원)를 유치했으며 투자 전 기업가치는 약 150억달러(약 21조원), 투자 후 기업가치는 약 180억달러(약 25조원)로 평가됐다. 투자에는 CPE위안펑, 궈팡촹터우, 아부다비계 투자회사 Bl
더지엠뉴스 박소영 기자 | 50층 건물 높이의 절벽을 엘리베이터로 49초 만에 오른다. 케이블카에서 내린 뒤에는 해발 1600m 안팎의 절벽을 따라 잔도가 이어진다. 중국 후난성 천저우시 이장현에 있는 망산 오지봉(莽山五指峰·Mǎngshān Wǔzhǐfēng)이다. 최근 한국 여행사들이 망산을 신규 중국 여행지로 내걸고 상품 판매를 확대하면서 한국인 여행객에게도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망산 오지봉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시설은 모톈링(摩天岭) 절벽 엘리베이터다. 높이는 140m로 약 50층 건물에 해당한다. 탑승 후 상부까지 올라가는 데 걸리는 시간은 약 49초다. 샤오톈타이(小天台)에도 높이 120m의 엘리베이터가 설치돼 있다.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 절벽 잔도를 연결해 가파른 산길을 계속 오르지 않고 주요 전망 지점을 돌아볼 수 있다. 산 아래에서는 길이 3.7㎞의 케이블카를 탄다. 상·하부 고도차는 약 1000m다. 케이블카를 이용하면 해발 1600m 안팎의 오지봉 관광구역까지 올라갈 수 있다. 케이블카에서 내린 뒤에는 절벽을 따라 조성된 잔도가 기다린다. 상·중·하부를 합친 길이는 약 8㎞다. 후난성 정부는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 등을 이용해
더지엠뉴스 정은영 기자 | 중국 제약·바이오 기업의 해외 기술수출과 실적 개선이 7일 저녁 상장사 공시에서 가장 두드러졌다. 야훙제약은 유럽 등 해외시장을 대상으로 총 2억5000만달러가 넘는 신약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고, 화하이제약은 올해 1~3분기 순이익이 최대 190%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8일 중국 증권사장에 따르면, 중국 제약·바이오 기업 야훙제약(亚虹医药·688176.SH)은 테라멕스(Theramex)와 APL-1702에 대한 조건부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테라멕스는 유럽과 호주, 뉴질랜드, 튀르키예에서 APL-1702의 독점 권리를 확보하며 야훙제약은 나머지 지역의 권리를 유지한다. 계약 규모는 2억5000만달러(약 3550억원)를 넘는다. 야훙제약은 우선 계약금 1500만달러(약 213억원)를 받고 가까운 시일 내 등록 마일스톤으로 1100만달러(약 156억원)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이후 상업화 단계별 마일스톤과 매출에 연동한 로열티도 계약에 포함됐다. 중국 저장성 기반 제약사 화하이제약(华海药业·600521.SH)은 올해 1~3분기 주주 귀속 순이익을 10억2800만~11억300만위안(약 2040억~2190억원)으로 예상했다
더지엠뉴스 이남희 기자 | 대리모 등을 통해 자녀 21명을 둔 미국의 부유한 부부가 아동학대 혐의로 체포됐다. 저택에 설치된 CCTV 32대에는 보모들이 어린아이들을 때리는 모습과 부모가 이를 지켜보거나 더 강한 체벌을 지시한 정황이 담긴 것으로 조사됐다. 7일 AP와 로스앤젤레스타임스 등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검찰은 전날 구오준 쉬안(66)과 아내 실비아 장(39)을 아동학대 공모 등의 혐의로 기소했다. 두 사람은 법정에서 혐의를 부인했다. 검찰이 확인한 두 사람의 자녀는 21명이다. 이 가운데 19명이 대리모를 통해 태어났다. 아이들은 미국 로스앤젤레스 인근 아케이디아의 대형 저택 등에서 생활했다. 지난해 경찰이 저택을 수색했을 당시 15명이 발견됐고 다른 장소에서 6명이 추가로 확인됐다. 지난해 수사 당시 아이들의 나이는 생후 2개월부터 13세까지였다. 상당수는 1~3세였다. 수사는 지난해 5월 생후 2개월 된 남자아이가 머리를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지면서 시작됐다. 의료진은 아이의 뇌와 망막에서 출혈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당시 아이를 돌보던 보모 춘메이 리는 아동에게 중상을 입힌 혐의로 기소됐다. 현재는 도주 중이다.
더지엠뉴스 조익철 기자 | 홍콩 대표 기술주 지수인 항셍테크지수의 구성종목이 기존 30개에서 50개로 확대된다. 시가총액뿐 아니라 매출 성장률을 별도 선정 기준으로 도입하면서 인공지능(AI)·반도체·로봇 등 신흥 기술기업의 지수 편입 기회가 늘어난다. 8일 항셍지수회사 발표에 따르면 이번 개편은 지난 8월 시작한 시장 의견수렴 결과를 반영한 것이다. 항셍지수회사는 기존 인터넷 플랫폼 중심의 지수 구성에서 AI와 첨단 하드웨어 등 신흥 기술기업의 비중을 확대하기 위해 지수 산출방식을 변경하기로 했다. 개편안에 따라 구성종목 50개 가운데 40개는 시가총액 순위로 선정한다. 나머지 10개는 최근 12개월 매출 증가율을 기준으로 뽑는다. 기존에는 시가총액이 상대적으로 작은 고성장 기업이 지수에 포함되기 어려웠다. 매출 성장률 기준으로 새로 편입되는 기업은 최근 2개 회계연도에 각각 최소 5억홍콩달러의 연간 매출을 기록해야 한다. 기존 구성종목이 아닌 신규 편입 후보에는 최근 3개월 일평균 거래대금 1억홍콩달러 이상의 유동성 요건도 적용한다. 지수 편입 대상은 항셍종합대형·중형주지수 구성종목으로 한정한다. 따라서 매출 증가율이 높다는 이유만으로 모든 홍콩 상장 기술
더지엠뉴스 이남희 기자 | 가수 장윤정과 방송인 도경완 부부가 120억원에 전액 현금으로 매입한 서울 용산구 펜트하우스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8일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부부의 집과 일상이 공개될 예정이다. 장윤정·도경완 부부가 사는 곳은 서울 용산구 서빙고동 ‘아페르한강’ 펜트하우스다. 두 사람은 2024년 이 주택을 약 120억원에 전액 현금으로 매입하고 같은 해 4월 소유권 이전을 마쳤다. 집은 복층 구조로 상·하층을 합친 전용면적이 273.98㎡에 달한다. 약 83평 규모다. 장윤정이 지분 5분의 3, 도경완이 5분의 2를 보유한 공동명의로 알려졌다. 아페르한강이 공개한 펜트하우스 내부 사진에서는 넓은 거실과 대형 창, 높은 층고가 눈에 띈다. 단지는 한강과 용산공원 사이에 자리 잡아 한강과 용산공원을 조망할 수 있으며 펜트하우스에서는 남산타워도 바라볼 수 있다. 아페르한강은 26가구 규모의 소규모 고급 주거단지다. 건축가 유현준 교수가 설계를 맡았으며 세대별 야외 테라스를 갖췄다. 일부 펜트하우스에는 옥상 루프톱 공간도 설계됐다. 8일 ‘편스토랑’에서는 실제 장윤정·도경완 부부가 생활하는 집 안도 공개된다. 제작진이 집을
더지엠뉴스 김완석 기자 | 사진을 찍던 중 절벽에서 추락해 숨진 30대 여성의 사망 사건이 5년 만에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사고 당시 아내의 비명을 듣지 못했다고 주장했던 남편의 진술과 배치되는 음향 실험 결과가 나오면서 검찰이 남편을 살인 혐의로 재판에 넘기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벨기에 지역방송 TVL과 현지 일간지 헤트라츠터뉴스(HLN) 등에 따르면 앤트워프 검찰은 2021년 11월 2일 벨기에 아르덴 지역의 절벽에서 추락해 숨진 조에 스눅스(당시 33세) 사건과 관련해 남편 요에리 얀선을 중범죄 법정에 세워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최근 사건 현장에서 실시한 음향 실험 결과가 남편의 기존 진술에 의문을 제기한 데 따른 것이다. 스눅스는 당시 남편과 함께 벨기에 나드랭의 르에루(Le Hérou) 절벽을 방문했다. 부부는 반려견들을 데리고 여행 중이었으며 스눅스는 절벽 주변에서 사진을 촬영하다 약 30m 아래로 추락해 숨졌다. 남편은 사고 직후 아내가 사진을 찍던 중 발을 헛디뎌 추락했다고 주장했다. 자신은 반려견들에게 잠시 주의를 돌리고 있었기 때문에 추락 장면을 보지 못했다는 것이다. 그는 당시 상황에 대해 아내를 다시 바라봤을 때 이미 사라져 있
더지엠뉴스 박소영 기자 | 차를 타고 설산을 향해 달리다 보면 어느새 초원이 펼쳐진다. 굽이치는 산길을 따라 내려가면 깊은 협곡이 나타나고, 다시 고개를 넘으면 붉은 암석과 초록빛 산지가 이어진다. 중국 칭하이성과 간쑤성 경계의 치롄산맥을 지나는 ‘치롄산 9호 공로(祁连山9号公路)’다. 중국 서북부의 고원 지형을 자동차로 여행하는 관광도로로, 최근 중국 현지에서 자가운전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올해 국경절 연휴에는 관광객이 대거 몰렸다. 중국 현지 보도에 따르면 지난 3일 칭하이성 하이베이장족자치주 치롄현(祁连县)을 찾은 관광객은 10만명을 넘어섰다. 인구 약 5만명 규모의 현에 하루 동안 주민 수의 두 배가 넘는 관광객이 방문한 것이다. 호텔과 민박이 관광객을 모두 수용하지 못하면서 현지 당국은 학교 기숙사 등 임시 숙박시설을 개방했다. 숙소를 구하지 못한 관광객 약 500명이 임시 숙소를 이용했다. 치롄산 9호 공로의 하루 최대 통행 차량은 지난 8월 1만1000대에 달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12배 늘어난 규모다. 현지에서 자가운전 여행이 확산하면서 치롄현의 숙박시설과 관광지 이용객도 증가했다. 치롄산 9호 공로의 중국어 명칭은 祁连山9号公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