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이남희 기자 | 미국 팝스타 케이티 페리와 캐나다 전 총리 쥐스탱 트뤼도가 캘리포니아 샌타바버라 해상에서 함께 시간을 보내는 장면이 포착됐다. 전날 공개된 단독 사진에는 24m급 요트 갑판에서 두 사람이 포옹하고 입을 맞추는 모습이 담겼다.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사진은 인근을 지나던 보트 승객이 우연히 촬영해 제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트뤼도를 특정하게 만든 요소는 왼쪽 어깨의 하이다족 까마귀 문양 속 지구 그림 문신이었다. 페리는 수영복 차림이었고 트뤼도는 상의를 벗고 선글라스를 착용한 모습으로, 사적 시간의 단면이 그대로 드러났다. 두 사람은 이번 장면에 대해 공식 입장을 내지 않았지만, 외신과 소셜 플랫폼에서 관련 이미지가 빠르게 확산됐다. 지난 7월에는 캐나다 몬트리올의 한 고급 레스토랑에서 마주 앉아 식사하는 모습이 포착돼 열애설이 증폭됐다. 당시 미국 연예 매체 TMZ가 공개한 사진에서는 서로 웃으며 대화를 나누고, 주문한 요리를 함께 나눠 먹는 장면이 확인됐다. 케이티 페리는 할리우드 배우 올랜도 블룸과 7월 결별을 알렸고, 딸 데이지 도브 블룸을 몬테시토에서 공동 양육하는 근황이 현지에서 보도돼 왔다. 쥐스탱 트뤼도는 방송 진행자 출신
더지엠뉴스 박소영 기자 | 일회용 생수병에서 떨어지는 미세·나노 플라스틱이 섭취량과 잠재 위험을 급격히 높여 암·불임·신경 손상과 같은 위해를 유발할 수 있다는 종합 분석이 제시됐다. 생수로 수분을 충당하는 사람이 수돗물만 마시는 사람보다 연간 추가로 수만 개의 입자를 더 삼킨다는 정량 추정이 함께 나왔다. 2일 외신에 따르면, 캐나다 콘코디아대학 연구팀은 학술지 위험물질저널(Journal of Hazardous Materials)에 게재한 메타분석에서 인체의 연간 미세 플라스틱 섭취량을 평균 수만 개 규모로 산정하고, 생수 의존 시 총량이 급증한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141편 선행 논문을 통합해 생수병에서 분리된 입자의 크기 분포와 개수를 재구성했다. 미세 플라스틱은 대체로 1마이크로미터에서 5밀리미터 사이 조각을 뜻하며, 더 작은 나노 플라스틱은 조직 장벽을 통과해 장기 깊숙이 침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분석에는 물 섭취를 통한 경구 노출뿐 아니라 식품·호흡을 통한 간접 유입 시나리오가 포함됐다. 연구진은 입자 자체의 물리적 자극과 플라스틱 첨가제의 화학적 노출이 염증 유발, 호르몬 교란, 면역 약화로 이어질 위험을 제시했다. 프탈레이트 등 가소제가 생
더지엠뉴스 구태경 기자 | 중국 온라인 패스트패션 기업 쉬인(SHEIN)이 오는 11월 프랑스 파리 중심부 BHV 마레 백화점에 첫 상설 오프라인 매장을 개설한다. 이어 디종, 랭스, 그르노블, 앙제, 리모주 등 지방 5곳의 갤러리 라파예트 백화점에도 순차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2일 AFP 통신에 따르면, 쉬인 회장 도널드 탕은 프랑스 일간 르피가로 인터뷰에서 “프랑스를 세계 패션의 수도이자 현대적 백화점의 발상지로 존중한다”며 “BHV와 라파예트 백화점과의 협력은 젊은 세대 고객을 끌어들이고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쉬인은 기존에 일주일 단위의 단기 팝업스토어만 운영했으나, 이번에 장기 상설 공간을 통해 유럽 시장에서 영향력을 강화한다. 회사 측은 프랑스 도심 재생과 상업 유산 보존에도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OECD 프랑스 연락사무소(NCP)는 쉬인이 다국적기업 지침을 따르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NCP는 제품의 재활용 원료 표시, 생산 과정 공개, 노동법 의무 준수, 공급망 관련 정보 및 온실가스 배출량 공개 등이 부족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쉬인에 노동자 권리 보장, 하도급 관리, 재무·지배구조 투명화 등을 권고했다.
더지엠뉴스 박소영 기자 | 세계 최초 인공지능 배우 ‘틸리 노우드’가 연예 기획사 계약을 앞두고 있다. 지난 28일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다수의 대형 에이전시가 영입 의사를 밝히며 협상이 진행되는 가운데 배우노조와 업계의 격렬한 반발도 동시에 터져 나오고 있다. 1일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틸리 노우드는 영국 배우 겸 제작자 엘린 반 더 벨덴이 설립한 파티클6 산하 스튜디오 시코이아(Xicoia)가 내놓은 합성 캐릭터다. 올해 취리히 서밋 무대 이후 반응이 급격히 달라졌고, 제작진은 수개월 안에 소속사가 확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 더 벨덴은 “틸리 노우드를 차세대 스칼렛 요한슨이나 나탈리 포트먼 같은 배우로 키우고 싶다”며 “창의는 예산의 제약을 벗어날 때 더 큰 힘을 발휘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AI를 ‘인간 대체재’가 아니라 애니메이션·인형극처럼 새로운 도구라고 정의했다. 그러나 배우노조 SAG-AFTRA는 “창작의 중심은 인간”이라며 합성 배우 사용 시 사전 통보와 별도 보상을 요구하고 있다. 일부 배우들은 SNS를 통해 “역겹다” “수백 명 여성 얼굴을 합성한 결과물”이라고 직격하며 소속사 이탈까지 거론했다. 할리우드 현장에서는 표준계약 개정
더지엠뉴스 이남희 기자 | 일본 시즈오카현에 사는 30대 남성이 중학교 시절부터 흠모해 온 친구의 어머니와 결혼해 사회적 관심을 끌고 있다. 그는 21살 나이 차를 넘어 친구의 의붓아버지가 됐고 동시에 네 명의 손주를 둔 할아버지가 됐다. 30일 후쿠시마신문과 주간문춘 보도에 따르면, 미도리(가명·54)와 토미오카 이사무(33)는 약 3년간 교제한 끝에 지난해 혼인신고를 마쳤다. 두 사람의 특별한 사연은 아베마(ABEMA)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전국적으로 알려지며 화제가 됐다. 첫 인연은 이사무의 중학교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는 수업 참관에 온 친구의 어머니 미도리를 보고 강렬한 호감을 품었다. 세월이 흐른 뒤 우연히 다시 만나면서 관계가 깊어졌고, 미도리가 이혼한 사실을 알게 되자 이사무는 적극적인 구애를 시작했다. 미도리는 처음엔 거절했지만 결국 마음을 열어 동거를 이어갔다. 가장 큰 걸림돌은 가족의 반대였다. 미도리의 부모는 폐경기를 이유로 결혼을 반대했지만, 이사무가 일주일 만에 땅을 사고 약 4000만 엔(약 3억7000만 원)을 들여 신혼집을 마련하는 모습을 보면서 입장을 바꿨다. 이로써 부부는 부모의 허락을 얻고 혼인에 골인했다. 결혼 후
더지엠뉴스 이남희 기자 | 푸껫 외곽 도로를 달리던 픽업트럭 적재함에서 촬영된 15초짜리 음란 영상의 남성이 방콕 공항에서 붙잡혔다. 오늘 기준으로 보면 전날 방콕 수완나품 공항에서 출국을 시도하다 제지됐고, 현지 당국은 입국 금지 명단 등 행정조치를 예고했다.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태국 경찰은 25일 오후 수완나품 공항에서 러시아 국적 25세 남성 게오르기를 체포했다. 체포 사유는 24일 푸껫 우회도로에서 진행된 차량 주행 중 노출성 행위를 담은 영상의 출연자로 특정됐기 때문이다. 게오르기는 장면이 연출된 것이라고 주장했으며, 영상 속 여성과 실제 성관계는 없었다고 진술했다. 영상에 등장한 태국인 여성은 출연 대가로 1000밧(약 4만 원)을 제시받았다고 밝혔고, 거절 시 불이익을 우려했다고 말했다. 차량을 운전한 러시아인 남성 알렉스(25)는 직접 경찰에 출석해 운전을 맡았다고 확인했다. 현지 경찰은 피의자에게 과거 소셜미디어에 음란 영상을 게시한 전력이 있다고 파악했다. 태국 공공장소에서의 음란 행위는 최대 5000밧(약 22만 원) 벌금형 대상이다. 해당 장면이 온라인에 유포된 사실이 확정될 경우, 정보통신망 관련 법 위반 혐의 검토가 병행된다. 이민
더지엠뉴스 이남희 기자 | 태국 지역 미인대회 우승자가 하루 만에 왕관을 내려놓았다. 지난 21일 현지 조직위가 과거 노출 영상 확산을 이유로 자격을 취소했다고 밝혔다. 타이라트TV에 따르면, 미스 그랜드 쁘라쭈압키리칸 우승자 수파니 노이논통은 즉시 직위가 해제됐고, 본인은 가족 생계를 위해 과거에 촬영했다고 해명했다. 조직위는 참가 규정과 이미지 훼손 금지 조항을 근거로 들며 “행위가 대회 정신과 원칙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공지했다. 현지 보도는 영상에 전자담배 사용 장면 등도 포함돼 논란이 커졌다고 전했다. 노이논통은 온라인 방송을 통해 눈물로 사과했고, 일부 영상은 유료 플랫폼에서 유출됐다고 주장했다. 해당 지역 대회 공식 계정은 해제 공지를 게시하며 후속 절차를 예고했고, 관련 게시물은 빠르게 공유됐다. 이번 사건은 지역 예선 우승 직후 타이틀 박탈로 이어진 이례적 사례로 기록됐다.
더지엠뉴스 이남희 기자 | 성관계 중이나 직후 머리를 치는 통증이 남성에게서 더 자주 관찰됐다. 공개된 분석에서는 남성이 여성보다 성 두통을 겪을 비율이 약 두 배로 제시됐다. 25일 헬스조선에 따르면, 폴란드 야기엘로니안대 연구진은 두통 전문 클리닉 환자 자료를 비교해 남성의 1.5%, 여성의 0.6%가 성 두통으로 진단됐다고 밝혔다. 통증은 성행위 진행 중 또는 사정 직후 갑작스럽고 욱신거리는 형태로 보고됐다. 연구진은 성적 수행에 대한 불안과 맞물려 증상이 강화될 수 있다는 해석을 덧붙였다. 보고가 많은 연령은 30대 중반으로 나타났고 연령이 높아질수록 보고 빈도는 낮아지는 경향이 기록됐다. 대부분 일과성으로 지나가지만, 번개처럼 시작되는 극심한 통증이라면 뇌혈관 질환 가능성을 배제하기 위한 신경학적 검사가 제시됐다. 첫 발생이거나 평소와 다른 양상이라면 즉시 의료기관을 찾아 평가를 받는 절차가 안내됐다
더지엠뉴스 이남희 기자 | 췌장암은 조기 발견이 어려워 치명적인 암으로 꼽힌다. 입 속 세균이 타액을 통해 췌장으로 전이되면 발병 위험을 3배 이상 높일 수 있다는 대규모 추적 연구가 나왔다. 미국 연구진은 구강 위생 관리가 췌장 건강과 직결된다고 강조했다. 코메디닷컴에 따르면, 미국 뉴욕의대 연구팀은 암 협회와 대규모 검진 코호트에 참여한 수천 명을 9년간 추적 조사했다. 참가자들은 구강청결제로 입을 헹군 뒤 타액을 제공했고, 연구진은 종양 발생 여부를 기록하며 미생물 DNA를 분석했다. 분석 결과, 췌장암 환자와 건강 대조군의 타액 샘플을 비교했을 때 위험을 증폭시키거나 줄이는 세균·진균이 27종 발견됐다. 특히 치주질환을 유발하는 세균 3종은 발병 위험을 3배 이상 끌어올렸고, 칸디다 진균류 역시 높은 연관성이 확인됐다. 연구진은 구강 내 세균이 전신 염증 반응을 촉발해 췌장암 발생 경로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췌장암은 황달, 피부 가려움, 소변 색 변화, 체중 급감, 식욕 부진 등이 주요 신호로 꼽힌다. 하지만 증상이 모호해 후기 진단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연구진은 아침 기상 직후와 취침 전 양치, 치실·치간칫솔 병행, 정기 스케일링을 통
더지엠뉴스 이남희 기자 | 일본 연예기획사 대표가 소속 미성년 아이돌과 반복적으로 성관계를 맺은 혐의로 체포됐다. 전날 현지 보도에 공개된 피해자 진술에는 호텔 호출과 노출 사진 강요 정황이 담겼다. 19일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도쿄 경찰은 ‘고 리틀 바이 리틀’ 대표 토리마루 히로시(39)를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체포했고, 피해자 A씨는 2021년 4일부터 2022년 10월까지 12차례 성추행과 성관계가 강요됐다고 진술했다. A씨는 14살에 전속 계약을 체결했고 15살 무렵부터 위력에 의한 성폭력이 이어졌다고 주장했다. 공항이나 스케줄 이동과 무관한 시각에 ‘사진 촬영’을 명목으로 호텔 호출이 반복됐다는 설명이 나왔다. 피해 사실은 3월 경찰 신고로 수사선상에 올랐다. 조사 과정에서 A씨는 “요구를 거절하면 활동을 지속할 수 없다고 느꼈다”고 진술했다. 피의자는 성관계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진지한 교제였고 업계에서 흔한 일”이라고 강제성을 부인했다. 경찰은 휴대전화 포렌식과 추가 피해자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