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박소영 기자 | AI 서버와 고속 광모듈에 들어가는 고급 구리박 주문이 2027년 하반기까지 밀리며 A주 구리박주가 일제히 뛰었다. 엔비디아·AMD·인텔·화웨이 승텅 플랫폼 고도화가 인쇄회로기판 층수와 소재 사양을 끌어올리면서 고급 구리박 생산능력이 병목으로 떠올랐다. 16일 중국 증권시장에 따르면, 구리박 테마주는 이날 오전 강세를 이어갔다. 중국 저장성 기반 장비·기계 부품 기업 바오딩테크놀로지(宝鼎科技, 002552)와 중국 칭하이성 기반 구리박 소재 기업 노드주식(诺德股份, 600110)은 나란히 2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중국 광둥성 기반 전자화학 소재 기업 광화테크놀로지(光华科技, 002741)는 6거래일 중 3차례 상한가를 찍었고, 중국 쓰촨성 기반 절연·전자재료 기업 둥차이테크놀로지(东材科技, 601208)도 상한가 대열에 합류했다. 중국 광둥성 기반 동박적층판 선두 기업 성이테크놀로지(生益科技, 600183), 중국 선전 기반 차량 디스플레이·복합동박 기업 바오밍테크놀로지(宝明科技, 002992), 중국 안후이성 기반 전자구리박 기업 퉁관구리박(铜冠铜箔, 301217), 중국 상하이 기반 전자소재 기업 팡방주식(方邦股份, 6
더지엠뉴스 정은영 기자 | 탄산리튬 가격이 다시 상승세를 보이면서 리튬 시장의 공급 부족 우려가 확대되고 있다. 에너지저장장치가 전기차를 제치고 리튬 배터리 수요를 이끄는 최대 성장축으로 부상할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오며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4일 상하이증권보에 따르면, 광저우선물거래소 탄산리튬 주력 계약 가격은 12일 종가 기준 톤당 17만5300위안(약 3350만원)까지 오르며 반등했다. 유엔무역개발회의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2024년부터 2040년까지 세계 리튬 수요가 353%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시장에서는 전기차와 함께 에너지저장장치가 리튬 소비를 떠받치는 양대 축으로 자리 잡고 있지만, 올해부터는 저장용 배터리의 성장 속도가 더욱 빨라질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재생에너지 확대에 따른 전력망 안정화 투자와 중동·중남미의 에너지 안보 강화, 북미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확산이 저장용 배터리 수요를 끌어올리는 요인으로 꼽힌다. 골드만삭스가 인용한 중국 배터리 산업 컨설팅 기관은 2026년 에너지저장장치가 처음으로 전기차를 넘어 리튬 배터리 수요 증가의 최대 원천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차량 한 대당 배터리 탑재 용량 확대와 해외 시장 성장도 배
더지엠뉴스 조익철 기자 | AI 가속기 핵심 부품인 HBM4E 시장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샘플 공급 경쟁이 예상보다 빨라지고 있다. 고객사 인증 시점을 앞당기는 기업이 내년 양산 시장의 주도권을 먼저 확보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업계 경쟁도 한층 치열해졌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주요 고객사에 HBM4E 샘플을 이르면 6월부터 공급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당초 1분기 실적 발표 당시 하반기 샘플 제공 계획을 밝혔지만 일정을 앞당기면서 시장 선점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HBM4E는 7세대 고대역폭 메모리로 AI 학습과 추론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 부품이다. 특히 엔비디아의 차세대 AI 가속기 '루빈 울트라(Rubin Ultra)'에 적용될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글로벌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미 5월 29일 주요 글로벌 고객사에 업계 최초로 12단 48GB HBM4E 샘플을 공급했다고 발표하며 먼저 움직였다. 초기 평가와 최적화 과정을 거친 뒤 고객 일정에 맞춰 양산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SK하이닉스는 HBM4E 핵심 칩에 1c 나노 공정을 적용하고, 베이스 다이는 TSMC의 3나노 공정으로 생산할 예정이다. 최태원 SK그룹 회장
더지엠뉴스 김완석 기자 | 텅스텐 가격이 한 달 새 25% 넘게 뛰면서 중국 희소금속 관련 종목들이 일제히 상한가 행진을 벌였다. AI 서버와 휴머노이드, 신에너지차 산업 확대가 전략 광물 수요를 끌어올리면서 희소금속 시장의 가격 상승세가 더욱 가팔라지고 있다. 11일 중국 원자재 시장에 따르면, 중국 광둥성 기반 텅스텐 기업 샹루텅업(翔鹭钨业)은 6월 상반기 장기계약 구매가격을 발표하며 주요 텅스텐 원료 가격을 대폭 인상했다. 55% 흑색 텅스텐 정광은 표준톤당 51만8천위안(약 9천850만원)으로 5월 하반기보다 25.12% 올랐고, 55% 백색 텅스텐 정광도 51만7천위안(약 9천830만원)으로 25.18% 상승했다. 중텅스텐산암모늄(APT)은 t당 78만위안(약 1억4천820만원)으로 18.18% 뛰었다. 이 같은 가격 급등에 힘입어 11일 중국 증시에서는 샹루텅업과 장위안텅업, 진모주식, 성룽주식, 구이옌보예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둥팡탄예와 윈난저예, 샤먼텅업도 강세를 이어가며 희소금속 업종 전반이 시장 상승을 주도했다. 동방재부 초이스 데이터에서도 흑색 텅스텐 정광과 백색 텅스텐 정광 가격은 모두 5월 말보다 큰 폭으로 반등한 것으로 집계됐다. 올
더지엠뉴스 이남희 기자 | 중국 생산자물가가 3.9% 오르며 산업 현장의 원가 압력이 빠르게 커졌다. 소비자물가는 1.2% 상승에 그쳤지만, 유색금속·석탄·전자장비 가격 상승이 제조업 투자와 증시 자금의 방향을 갈랐다. 10일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5월 중국 전국 주민소비가격지수는 전년 동기 대비 1.2% 상승했고 전월 대비로는 0.1% 하락했다. 도시 지역은 1.3%, 농촌 지역은 1.1% 올랐으며 식품 가격은 1.7% 떨어진 반면 비식품 가격은 1.9% 상승했다. 1~5월 평균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기보다 1.0% 올랐다. 식품 가격 하락은 CPI 상승 폭을 제한했다. 식품·담배·주류와 외식 가격은 전년 동기보다 0.9% 낮아져 CPI를 약 0.26%포인트 끌어내렸다. 축산물 가격은 7.4% 하락했고, 이 가운데 돼지고기 가격은 16.1% 떨어져 CPI를 약 0.31%포인트 낮췄다. 식품 외 품목에서는 산업재와 서비스 가격이 물가를 떠받쳤다. 기타 용품 및 서비스 가격은 9.9%, 교통·통신 가격은 5.4%, 의료보건 가격은 2.1% 올랐다. 생활용품 및 서비스, 의류, 교육·문화·오락 가격도 각각 1.8%, 1.4%, 1.3% 상승했고 주거 가격만
더지엠뉴스 조익철 기자 | 중국 국가통계국이 10일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를 발표한다. 이번 지표는 중국 경기 회복세와 내수 소비 흐름을 확인할 핵심 변수로 미국 CPI 발표와 함께 글로벌 금융시장의 주요 관심사로 꼽힌다. 중국 증권시장에 따르면, 중국 국가통계국은 한국시간 오전 9시 30분 5월 CPI와 PPI를 공개한다. 시장은 소비 회복 속도와 제조업 가격 흐름, 디플레이션 압력 완화 여부를 이번 지표를 통해 확인할 것으로 보고 있다. 결과에 따라 중국 증시와 위안화, 원자재 시장의 움직임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같은 날 오전 8시 30분에는 2026년 3기와 4기 전자식 저축국채 판매가 시작된다. 이번 국채는 처음으로 개인연금 계좌를 통한 매수가 허용됐다. 3년물은 표면금리 1.63%, 최대 발행 규모 315억 위안(약 5조9800억원), 5년물은 표면금리 1.70%, 최대 발행 규모 385억 위안(약 7조3000억원)으로 19일까지 판매된다. 중국 재정부는 오전 10시 35분부터 만기 91일 할인국채 2종을 각각 200억 위안(약 3조7900억원) 규모로 경쟁입찰 방식에 부친다. 국무원 대만사무판공실
더지엠뉴스 김완석 기자 | 중국의 지능형 연산능력이 올해 말 159만 페타플롭스(PFLOPS)에 도달하며 세계 2위 수준의 AI 인프라를 확보했다. 생성형 인공지능 이용자는 6억명을 넘어섰고 AI와 실물경제 융합 범위도 빠르게 확대됐다. 9일 중국 국가데이터관리국(NDA)이 발표한 '디지털 중국 발전 보고서 2025'에 따르면 중국은 올해 말까지 159만 PFLOPS 규모의 지능형 연산능력을 확보할 예정이다. PFLOPS는 초당 1000조 번의 연산을 수행하는 성능 단위로 대형 AI 모델 개발과 데이터센터 경쟁력을 나타내는 핵심 지표다. 보고서는 중국이 강력한 디지털 인프라와 풍부한 산업 응용 환경, 대규모 인재 기반을 바탕으로 디지털 경제 발전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올해 말 기준 중국 전역에서 운영되는 표준 랙 규모는 1373만 개를 넘어설 전망이다. 전국적으로 42개 초대형 지능형 연산 클러스터가 구축되며 대형 AI 모델 학습과 산업 데이터 처리 수요를 지원하게 된다. 중국 당국은 연산능력을 네트워크와 데이터 저장 능력과 함께 디지털 인프라의 핵심 요소로 분류하고 있다. 초대형 연산시설의 평균 전력사용효율(PUE)은 1.34까지 낮아졌다. 전국 160개
더지엠뉴스 조익철 기자 | AI 인프라 투자 확대 기대감이 중국 증시 전반으로 번지며 광통신과 PCB, 실리콘 웨이퍼, 유리섬유 등 핵심 공급망 종목이 일제히 급등했다. 딥시크가 기가와트급 데이터센터 구축에 나설 수 있다는 관측까지 더해지며 연산 인프라 관련 자산에 자금이 집중됐다. 9일 중국 증권업계에 따르면 저장성 기반의 에너지저장 배터리관리시스템 기업 가오터전자(高特电子·301669.SZ)는 상장 첫날 장중 799.01% 급등하며 시장의 관심을 끌었다. 개장가는 주당 63.65위안이었으며 한때 시가총액은 254억위안(약 4조8500억원) 수준까지 확대됐다. 가오터전자는 신에너지 산업용 배터리관리시스템(BMS) 전문기업이다. 대형 전력망 저장설비와 산업용 에너지저장장치, 가정용 저장장치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데이터센터와 통신기지국, 철도교통 백업전원용 BMS 사업도 전개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AI 데이터센터 확산에 따라 전력 안정성과 에너지저장 수요가 증가할 가능성에 주목했다. 이날 중국 증시에서는 AI 인프라 관련 업종 전반이 강세를 나타냈다. 유리섬유와 전자포(电子布) 관련 종목이 장중 7% 가까이 상승했고 국제복합재료(国际复材), 중국쥐스(中国巨
더지엠뉴스 김완석 기자 | 중국 정부가 해외투자를 국가 차원에서 관리하는 첫 행정규정을 마련했다. 기업들은 해외 진출 과정에서 법률·금융·영사 지원을 포함한 제도적 보호를 받게 된다. 7일 다허금융큐브에 따르면 국무원이 공포한 해외투자규정은 오는 7월 1일부터 시행된다. 법무부와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상무부는 이번 규정이 해외투자 분야 최초의 국가급 행정규정으로 중국의 고수준 대외개방을 뒷받침할 제도적 기반이라고 설명했다. 제1조는 고수준 개방 촉진과 해외투자의 질적 발전, 투자자 권익 보호, 국가 주권과 발전 이익 수호를 규정의 목적에 포함했다. 대외경제무역대학 국제경영연구센터 왕젠 소장은 여러 부처에 흩어져 있던 해외투자 관리 규칙이 통일된 국가 체계로 정비되면서 정책 안정성과 예측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제10조와 제11조는 해외투자 관리 체계와 위험 예방 장치를 구체화했다. 국가는 투자 대상국 환경 변화와 위험 수준, 경제 발전 수요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장려·제한·금지 분야를 구분하고 이에 맞는 관리 정책을 시행하도록 했다. 제6조부터 제9조까지는 외교·법률·세무·금융·물류 서비스를 연계한 해외 서비스 체계를 담았다. 영사 보호와 국제 협력, 위
더지엠뉴스 조익철 기자 | 바이트댄스가 자사 인공지능 서비스 더우바오와 연결된 자동차 브랜드 출시설을 정면으로 부인했다. 최근 중국 인터넷에서 확산된 '사이더우 자동차' 관련 보도가 투자자와 업계의 관심을 끌자 직접 입장을 내놓은 것이다. 바이트댄스는 자동차를 생산하거나 자동차 브랜드를 출시할 계획이 없으며, 사이더우를 더우바오 자동차 브랜드로 묘사하는 일부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더우바오와 사이더우는 아무런 지분 관계도 없으며 사업적으로도 연결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7일 바이트댄스에 따르면, 최근 일부 매체와 온라인 플랫폼에서는 사이더우를 더우바오 자동차 브랜드로 소개하거나 바이트댄스의 자동차 산업 진출과 연결해 해석하는 사례가 확산됐다. 회사 측은 이 같은 내용이 사실과 다르다고 선을 그으며 자동차 사업 진출 계획이 없다고 재차 설명했다. 논란의 중심에 선 사이더우는 중국 신에너지차 기업인 Seres 산하 기업으로 확인됐다. 중국 경제매체 차이징은 사이더우테크놀로지가 과거 란뎬커지의 사명을 변경한 회사라고 보도했다. 중국 기업정보 플랫폼 톈옌차 자료에서도 충칭 사이더우테크놀로지는 기존 충칭 란뎬커지의 변경 법인으로 등록돼 있다. 업계에서는 회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