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박소영 기자 | 중국 커피 체인 루이싱커피의 투자 세력이 미국 스페셜티 브랜드 블루보틀을 겨냥한 대형 인수전에 뛰어들었다. 커피 소비 시장에서 빠르게 몸집을 키운 중국 자본이 글로벌 프리미엄 커피 브랜드까지 손을 뻗는 장면이 연출되고 있다. 5일 중국 매체에 따르면, 중국 사모펀드 센추리엄 캐피털(Centurium Capital)은 네슬레 계열 블루보틀 커피(Blue Bottle Coffee)의 글로벌 매장 사업 인수를 추진하며 계약 서명 절차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센추리엄 캐피털이 블루보틀의 전 세계 매장 사업을 넘겨받는 구조가 논의됐으며 네슬레는 커피 머신과 캡슐 사업을 계속 운영하는 방식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언론들은 복수 소식통을 인용해 양측 계약 서명이 완료됐다고 보도했지만 센추리엄 캐피털과 네슬레, 블루보틀 세 회사는 모두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다만 계약 체결 이후에도 거래 종결 절차는 아직 완료되지 않은 상태로 알려졌다. 센추리엄 캐피털은 중국 커피 시장 급성장의 핵심 투자자로 꼽힌다. 이 투자사는 2018년 루이싱커피 초기 투자에 참여했고 2020년 회계 조작 사태 이후 구조조정 과정에서 영향력을 확대하며 실질
더지엠뉴스 이남희 기자 | 인공지능 확산으로 네트워크 인프라의 수용 능력이 새로운 한계에 직면하고 있다. 초대형 AI 모델과 멀티모달 서비스 확산으로 데이터 트래픽 구조가 빠르게 바뀌면서 차세대 통신 인프라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5일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중국 통신장비 기업 화웨이(Huawei)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 최대 이동통신 박람회 MWC 2026에서 U6GHz(upper 6GHz) 시나리오 기반 네트워크 솔루션을 공개했다. AI 기술이 산업 전반에 확산되면서 네트워크 구조도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멀티모달 인공지능 서비스 확대와 실시간 상호작용 증가로 상향 트래픽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기존 이동통신 네트워크의 처리 능력이 점차 한계에 가까워지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MWC 2026의 핵심 화두로 부상했다. 엔비디아와 에릭슨 등 글로벌 통신·AI 기업들은 개방형 AI 네이티브 6G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공동 이니셔티브를 발표했고,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 GSMA 역시 중국 이동통신 3사와 함께 ‘모바일 AI 이노베이션 이니셔티브’를 출범했다. U6GHz 주파수는 2023년 글로벌 이동통신 핵심 주파수
더지엠뉴스 김평화 기자 | 태양광 발전 확대와 함께 수십만 톤 규모의 폐패널이 등장할 시점을 앞두고 중국 정부가 전면적인 재활용 산업 구축에 나섰다. 태양광 모듈을 단순 폐기물이 아닌 금속과 실리콘을 회수하는 전략 자원으로 관리하겠다는 정책 방향이 공식화됐다. 5일 중국 공업정보화부에 따르면 지난 3일 공업정보화부는 생태환경부, 상무부, 시장감독관리총국, 금융감독총국, 국가에너지국과 공동으로 ‘태양광 모듈 종합 이용 촉진 지도의견’을 발표했다. 이번 정책은 태양광 발전 확대에 따른 폐패널 증가에 대응해 재활용 산업 체계를 구축하는 내용을 담았다. 문건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태양광 모듈 설계 단계부터 분해와 재활용이 쉽도록 제조 방식을 개선하도록 요구했다. 접착 구조를 분리하기 쉬운 소재로 바꾸고 무연 금속과 친환경 소재 사용을 확대해 폐패널 처리 비용을 줄이는 방향이 포함됐다. 또한 재생 소재 사용 비율을 높이기 위해 태양광 유리, 실리콘 소재, 알루미늄 프레임, 접속함 등 부품 생산 기업과 재활용 기업 간 협력을 강화하도록 했다. 재생 플라스틱과 재생 금속, 재생 실리콘 등 재활용 소재 사용 확대도 추진 대상에 포함됐다. 정부는 태양광 발전소에서 발생하는
더지엠뉴스 김완석 기자 | 중동에서 발생한 군사 충격이 중국의 에너지 전략과 외교 계산을 동시에 건드렸다. 이란을 핵심 원유 공급처로 삼아온 중국 입장에서는 중동 정세 변화가 곧 에너지 안보와 지역 영향력 문제로 이어지는 구조다. 4일 중국 매체에 따르면, 미국의 이란 공격 이후 중국은 안정적인 원유 확보와 중동 전략 거점 유지라는 두 축에서 동시에 압박을 받는 상황에 놓였다. 이란은 중국에 매우 중요한 에너지 공급국이다. 이란 석유 수출 물량 가운데 약 90%가 중국으로 향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중국은 이를 통해 안정적인 원유 공급선을 확보해 왔다. 중국과 이란은 2016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구축했고 이후 협력을 확대했다. 양국은 2021년 25년 장기 협력 협정을 체결하며 에너지·인프라·경제 협력을 묶는 틀을 만들었다. 이 협정은 일대일로 중동 전략과도 연결돼 중국의 지역 영향력 확대 수단으로 활용돼 왔다. 미국의 군사 행동은 이러한 구조에 직접적인 충격을 가하는 사건으로 평가된다. 이란 정세가 흔들릴 경우 중국이 의존해 온 원유 공급망 안정성 역시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미국의 최근 행보는 중남미와 중동을 잇는 반미 연대 축을 겨
더지엠뉴스 김평화 기자 | 상하이가 새해 첫 대형 채용박람회에서 인공지능 인재 쟁탈전을 공식화했다. 현장에서는 채용 규모뿐 아니라 보수 수준까지 동반 상승하며 AI 역량이 사실상 기본 자격으로 자리 잡았다는 점이 확인됐다. 3일 열린 ‘러예 상하이 유플러스’ 봄철 취업 촉진 특별행사에는 1000개 기업이 참여해 1만3000개가 넘는 일자리를 제시했다. 특히 대형모델과 알고리즘 분야 수요가 빠르게 늘면서 일부 AI 알고리즘 엔지니어의 월 급여는 4만 위안 수준까지 제시됐다. 상하이시 취업촉진센터에 따르면, 오프라인 참가 의향 기업은 당초 수용 규모를 웃도는 1200~1300곳에 달했다. 기업 참여 열기가 높아진 데다 AI 관련 직무 비중이 확대된 것이 올해 박람회의 가장 두드러진 변화로 꼽힌다. 현장에는 ‘라이브 채용관’, ‘AI 체험존’, ‘직업 지도 구역’, ‘정책 상담 구역’이 별도로 마련됐다. 단순 구인·구직 연결을 넘어 이력서 작성, 면접 전략, 경력 설계까지 통합 지원 체계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상하이 기반 기술기업은 연구개발 부문에서만 20여 개 AI 알고리즘·프로그래밍 직무를 공개 채용했다. 회사 측은 전체 직무의 90% 이상이 AI와 직간접적으
더지엠뉴스 박소영 기자 | 중국 휴머노이드 산업에 하루 38억 위안(약 7,220억 원)이 몰리며 자본이 연구 단계를 넘어 양산 체제로 이동하고 있다. 전신 통합 인공지능 모델과 핵심 부품 국산화를 축으로 산업·교육·물류 현장에 실제 투입되는 구조가 빠르게 굳어지고 있다. 3일 중국 현지 보도에 따르면, 인허통용로봇과 송옌동력, 요우리치 등 세 기업이 전날 하루에만 총 38억 위안 규모의 자금을 확보했다. 가장 큰 규모는 인허통용로봇이 유치한 25억 위안(약 4,750억 원)이다. 국가 인공지능 산업기금과 중국석화, 중신그룹, 중국은행, 상하이자동차 계열 금융 자본 등이 투자에 참여했다. 지난해 말 3억 달러(약 4,110억 원) 단일 라운드를 넘어선 이후 다시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 회사는 ‘아스트라브레인’으로 불리는 전신·전수 통합 대형 모델을 앞세워 산업·의료·리테일 현장에 로봇을 투입하고 있다. 기존의 작업 계획, 운동 제어, 손 조작을 각각 분리하던 구조에서 벗어나 감지·판단·운동을 하나로 묶어 반응 지연을 줄이는 방식이다. 창업자는 베이징대 연구원 출신 왕허이며, 기업가치는 200억 위안(약 3조8,000억 원)을 넘어섰다. 송옌동력은 약 1
더지엠뉴스 김평화 기자 | 단기 Shibor 하락과 위안화 약세가 동시에 나타나며 자금시장과 외환시장에서 변동성이 확대됐다. 카타르 국영 에너지기업의 생산 중단 발표 이후 유럽 천연가스 선물이 40% 넘게 급등하고 국내 상품선물도 집단 상한가를 기록했다. 미국 반도체 기업의 40억달러 광학 기술 투자와 800기가·1.6테라 광모듈 출하 전망 상향이 인공지능 인프라 투자 확대 흐름을 재확인했다. [유동성]단기금리 하락과 자금시장 완화 흐름 단기 금리의 미세한 변화는 채권·주식·환율 시장의 체감 온도를 동시에 바꾼다. 2일 상하이은행간금리에서 익일물은 1.3150%로 0.30bp 하락했고 7일물은 1.4660%로 3.40bp 내렸다. 14일물은 1.5140%로 0.60bp 하락했고 1개월물은 1.5500%로 보합을 기록했다. 3개월물은 1.5678%로 0.01bp 하락했다. 달러·위안 외환스와프 6개월물은 -705포인트, 1년물은 -1281포인트가 제시됐다. 단기 구간 중심으로 완화 조짐이 관측됐다. [환율]위안화 약세와 달러 강세 동반 외환 변동은 수입 단가와 기업 결제 비용에 즉각 반영된다. 3일 동방재부 집계에 따르면 전날 온쇼어 위안화는 6.88550에
더지엠뉴스 김평화 기자 | 중국이 기술 자립과 전략 산업 육성을 뒷받침하기 위해 보험 체계를 전면 재설계한다. 정부 주도로 과학기술 혁신 전 과정에 보험을 결합하는 정책 패키지가 공식화되면서 기술금융의 역할이 한층 확대되고 있다. 3일 중국 매체에 따르면 과학기술부, 국가금융감독관리총국, 공업정보화부, 국가지식재산권국은 공동으로 ‘과학기술보험의 고품질 발전을 가속화하기 위한 의견’을 발표하고 6대 분야 20개 세부 조치를 제시했다. 이번 문건은 국가 중대 과학기술 임무, 기술 기반 중소기업, 전략 신흥산업, 지식재산권 보호, 사이버보안, 보험자금의 혁신 투자까지 포괄하며 과학기술 혁신 전 생애주기를 아우르는 보험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핵심 내용은 국가 차원의 기술혁신 위험 분산 메커니즘 구축이다. 정부, 기술기업, 보험기관이 참여하는 다층 손실 분담 구조를 마련하고, 잠재 위험이 큰 핵심 분야에는 전문 보험 컨소시엄 설립을 추진해 전략 산업의 리스크 대응 능력을 강화한다. 동시에 국가연구기관, 선도 기술기업, 산업 체인 전후방 기업에 맞춤형 보험 서비스를 제공해 연구개발·기술이전·산업화 전 과정에 보장을 확대한다. 기술 기반 중소기업 지원
더지엠뉴스 김완석 기자 | 독일 신정부 출범 직후 베이징에서 굵직한 산업 협약이 잇달아 체결됐다. 유럽 경기 둔화와 글로벌 무역 질서 재편 속에서도 중국 시장을 축으로 한 실물 협력이 다시 속도를 내는 장면이 연출됐다. 27일 상관신원에 따르면,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는 지난 25~26일 경제사절단을 이끌고 중국을 공식 방문해 자동차·기계·에너지·물류·금융 등 10여 개 부문에서 사업 협약을 맺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회담에서는 인공지능을 포함한 첨단 기술 분야 협력과 개방·혁신 파트너십 강화가 의제로 올랐다. 양국 경제자문위원회 좌담회에는 60개가 넘는 주요 기업이 참여해 녹색 전환과 디지털 전환을 중심으로 공동 프로젝트를 논의했다. 현장에 동행한 독일 기업들은 중국을 단순한 생산 거점이 아닌 기술과 시장이 결합된 전략적 공간으로 규정했다. BMW 회장은 전동화와 지능화 전환 과정에서 현지 연구개발과 공급망 협력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직접 언급했다. 수치도 뚜렷하다. 2025년 독일의 대중국 직접투자는 전년 대비 약 50% 늘어난 70억 유로, 우리 돈 약 12조 원을 웃돌며 2021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폭스바겐은 허페이 연구개발센터 이
더지엠뉴스 구태경 기자 | 중국 상무부가 중미 경제무역 협상 채널의 지속 가동을 공식화하며 정상 간 합의 이행을 재확인했다. 중국 인공지능 모델의 글로벌 호출량이 미국을 처음 넘어섰고 주요 플랫폼 상위권을 중국 기업이 장악했다. 애플이 삼성전자 고성능 메모리 가격 인상안을 수용하면서 메모리 시장이 판매자 우위 국면에 들어섰다. [경협재개]중미 협상 채널 가동 지속 중국 상무부는 중미 경제무역 협의 체계가 각급 채널에서 계속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27일 발표에 따르면 허융첸 대변인은 제6차 중미 경제무역 협상과 관련해 양측이 정상 간 회동과 통화에서 도출된 합의를 토대로 실무 차원의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국은 평등과 상호 존중을 전제로 이견을 관리하고 협력 분야를 확대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으며 공급망 안정과 기업 경영 환경 개선을 협상의 핵심 방향으로 제시했다. 또한 양국 경제의 상호 의존성이 높은 상황에서 협상 채널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글로벌 시장 변동성을 완화하는 데에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AI역전]중국 모델 호출량 미국 추월 글로벌 인공지능 모델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 집계 플랫폼 통계에서 중국 모델의 주간 호출량이 미국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