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지엠뉴스 정은영 기자 | 중국의 20대 창업자가 이끄는 AI 코드 검증 스타트업이 대규모 투자 유치와 함께 단기간에 유니콘 기업으로 올라섰다. AI 코드 생성 확산 속에서 검증 기술이 새로운 핵심 인프라로 부상하며 자본이 빠르게 몰리고 있다.
9일 중국 매체에 따르면, 액시엄은 지난 3월 멘로벤처스 주도로 2억 달러(약 2,954억 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하며 기업가치 16억 달러(약 2조 4,000억 원)를 인정받았다. 투자사들은 생성형 AI가 생산하는 코드의 오류와 보안 문제를 해결할 검증 기술의 필요성을 주요 투자 근거로 제시했다.

액시엄은 린 프로그래밍 언어 기반 형식 검증 기술을 활용해 AI가 생성한 코드의 오류를 자동으로 검증하는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한다. 단순 테스트를 넘어 수학적 증명을 활용한 검증 방식으로, 코드의 논리적 오류까지 판별하는 구조를 갖췄다.
기술력은 창업자의 이력에서도 드러난다. 창업자 훙러퉁은 2001년생으로 매사추세츠공과대학에서 수학과 물리를 전공했으며, 퍼트남 수학 경시대회 만점 기록과 함께 정수론 분야에서 AI 기반 증명 성과를 내며 주목받았다.
핵심 인력 구성도 글로벌 수준으로 평가된다. 메타 AI 연구 책임자 출신 슈보 셍굽타가 최고기술책임자를 맡고 있으며, 수학자 켄 오노도 합류해 연구 기반을 강화했다. 전체 직원의 절반이 메타 AI 연구소 출신으로 구성돼 기술 중심 조직 구조를 형성하고 있다.
AI 코드 생성 기술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이를 검증하는 분야 역시 독립적인 시장으로 성장하고 있다. 개발 자동화가 확대될수록 코드 오류와 보안 리스크를 통제하는 기술 수요가 동시에 증가하는 구조가 형성되고 있다.
액시엄은 이러한 흐름 속에서 ‘AI 시대의 코드 안전 인프라’ 구축을 목표로 기술 고도화를 이어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