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김대명 기자 | 중국 정부가 인도 당국의 샤오미 조사 권고를 놓고 각국 기업에 공평하고 공정한 경영 환경을 제공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중국은 중인 경제·무역 협력을 상호이익에 기반한 관계로 규정하며 외국 기업에 대한 차별 없는 투자 여건을 인도 측에 요구했다. 11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궈자쿤 대변인은 전날 정례 브리핑에서 인도 중대사기조사국이 중국 스마트폰·전자기업 샤오미(Xiaomi·小米集团·01810.HK)의 사업 모델과 외국인투자법 준수 여부를 둘러싸고 상세 조사를 권고했다는 질문을 받았다. 궈 대변인은 구체적인 상황을 알지 못한다면서 “중국과 인도의 경제·무역 협력은 본질적으로 상호이익과 공동이익에 부합한다”고 답했다. 궈 대변인은 인도 정부가 각국 기업이 현지에서 투자하고 사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공평하고 공정하며 투명하고 비차별적인 경영 환경을 제공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중국 외교부는 인도 당국의 조사 권고 내용이나 향후 절차에 관해서는 별도로 언급하지 않았다. 중국 지도자의 브릭스 정상회의 참석 여부를 묻는 질문도 나왔다. 프랑스 AFP 기자가 중국 지도자가 주말 인도에서 열리는 브릭스 정상회의에 참석할지를 묻자 궈 대변인은 현
더지엠뉴스 김대명 기자 | 중국이 자국의 성장을 위해 다른 개발도상국의 발전 기회를 빼앗는다는 이른바 ‘사다리 걷어차기론’을 일축하며 오히려 글로벌 사우스 국가들이 성장할 수 있는 ‘사다리’를 놓겠다고 밝혔다. 일대일로 인프라 건설과 산업·기술 제공, 무관세 정책, 중국 시장 개방을 그 근거로 제시했다. 10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마오닝 대변인은 전날 정례브리핑에서 중국이 자국 발전에만 집중하면서 다른 글로벌 사우스 국가들의 발전 사다리를 걷어찬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 “중국은 어떤 국가의 발전 사다리도 걷어찬 적이 없으며 사다리를 놓는 데 힘써 왔다”고 반박했다. 마오 대변인은 중국이 고품질 일대일로 공동 건설을 통해 참여국의 부족한 인프라를 보완해 왔다고 언급했다. 가격 경쟁력을 갖춘 산업설비와 과학기술 제품을 공급하고 경험과 기술을 공유해 글로벌 사우스 국가의 산업 발전 비용을 낮추는 데도 힘을 보탰다고 소개했다. 중국 시장을 활용한 개발도상국 지원 정책도 꺼내 들었다. 마오 대변인은 ‘무관세’와 ‘중국으로 수출’ 정책을 통해 중국이 먼저 이익을 나누고 시장 기회를 공유해 글로벌 사우스 국가들이 세계 공급망과 산업망에 더 원활하게 편입되고 발전 회복
더지엠뉴스 김대명 기자 | 중국 외교부가 일본 정부의 전후 국제질서 관련 발언을 겨냥해 유엔헌장 속 ‘적국조항’은 지금도 효력을 갖는다고 밝혔다. 일본이 군국주의와 철저히 단절하고 실제 행동으로 아시아 이웃 국가와 국제사회의 신뢰를 얻어야 한다는 요구도 내놨다. 9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마오닝 대변인은 전날 정례브리핑에서 일본 정부가 러시아에 대일전승 기념비 철거를 요구하고 유엔헌장의 적국조항이 시대에 뒤떨어졌다고 주장한 데 대한 중국 측 입장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마오 대변인은 역사를 올바르게 인식하고 대하는 태도가 일본이 평화발전 약속을 지키는지를 판단하는 척도라고 지적했다. 그는 일본이 과거 군국주의 범죄를 인정하고 유엔헌장 전체 내용을 받아들이는 조건으로 유엔에 가입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제2차 세계대전 패전국을 대상으로 마련된 유엔헌장의 적국조항은 지금도 유효하다는 중국 정부의 입장을 제시했다. 마오 대변인은 올해가 도쿄재판 개정 80주년이라는 점도 거론했다. 일본이 역사를 거울로 삼아 군국주의와 철저하게 선을 긋고 실제 행동을 통해 아시아 주변국과 국제사회의 신뢰를 얻어야 한다고 요구했다. 중국 외교부는 같은 날 해당 발언을 별도 영상
더지엠뉴스 김대명 기자 | 중국이 일본에 중국 내에 남겨진 유기 화학무기를 전면적이고 철저하게 폐기하라고 요구했다. 화학무기금지기구 대표단의 현장 방문을 계기로 일본의 조속한 의무 이행과 중국 내 화학무기 제거를 거듭 촉구했다. 8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마오닝 대변인은 전날 정례브리핑에서 화학무기금지기구 사무총장과 집행이사회 의장, 12개국 상주 대표 및 고위 외교관들이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5일까지 중국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대표단은 지린성 훈춘과 둔화, 하얼바링을 찾아 일본군이 중국에 남긴 화학무기의 발굴·회수·폐기 작업 현장을 직접 살펴봤다. 마오닝 대변인은 대표단의 중국 방문이 중국인민항일전쟁 및 세계 반파시스트전쟁 승리 기념일과 맞물렸다고 언급했다. 그는 일본 군국주의의 중국 침략이 심각한 인도주의적 재난을 초래했으며, 중국에 남겨진 일본군 화학무기 역시 역사적 피해 가운데 하나라고 지적했다. 대표단이 현장을 방문하면서 해당 무기가 중국인의 생명과 재산, 생태환경에 끼친 피해를 보다 직접적으로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중국은 화학무기금지기구가 화학무기금지협약에 따라 일본 측의 의무 이행을 계속 촉구해야 한다는 입장도 내놨다. 마오닝 대변인은 일본이
더지엠뉴스 김대명 기자 | 중국 외교부가 일본의 재무장 움직임을 겨냥해 유엔헌장 ‘적국조항’은 여전히 유효하다며 군국주의와의 완전한 결별을 촉구했다. 일본이 침략전쟁의 역사적 책임을 직시하고 일본 항복문서가 확인한 국제적 의무를 지켜야 한다는 입장도 내놨다. 2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궈자쿤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1945년 9월 2일 일본 정부가 항복문서에 정식 서명해 포츠담선언의 모든 조항을 받아들였으며 일본 군국주의가 침략전쟁을 일으켰다는 역사적 성격도 확정됐다고 밝혔다. 그는 이 같은 역사적 결론은 바꿀 수 없고 전후 국제질서 역시 도전받아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궈 대변인은 유엔헌장에 제53조와 제77조, 제107조를 포함한 이른바 ‘적국조항’이 지금도 남아 있으며 관련 조항은 여전히 효력을 지닌다는 중국 정부의 입장을 제시했다. 해당 조항은 제2차 세계대전 패전국이 다시 국제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을 막기 위해 마련된 특별한 제도적 장치이며 일본 역시 군국주의 범죄를 인정하고 유엔헌장 전체를 받아들인다는 전제 아래 유엔에 가입했다고 언급했다. 그는 일본 집권 당국이 역사적 책임을 외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제2차 세계대전 A급 전범을 숭배하
더지엠뉴스 김대명 기자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7년 만의 키르기스스탄 국빈 방문에서 영구 선린우호협력조약을 체결하고 중국·키르기스스탄·우즈베키스탄 철도와 인공지능, 재생에너지 분야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중국은 경제협력과 안보, 인적 교류를 아우르는 양국 관계의 장기적인 제도적 토대를 구축하는 데 무게를 실었다. 2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궈자쿤 대변인은 전날 정례 브리핑에서 시 주석이 사디르 자파로프 키르기스스탄 대통령과 정상회담 및 소규모 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와 각 분야 협력, 공동 관심사인 국제·지역 문제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시 주석은 최근 양국 관계가 비약적으로 발전했고 각 분야 협력이 양국의 발전과 국민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을 줬다고 평가했다. 시 주석은 양국의 높은 수준의 정치적 신뢰와 상호 지지가 관계 발전의 중요한 토대라고 밝혔다. 양국이 체결한 영구 선린우호협력조약은 세대에 걸친 우호와 확고한 상호 지지를 뒷받침하는 법적 토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양국은 중국·키르기스스탄·우즈베키스탄 철도 건설을 주요 협력 사업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시 주석은 이 철도를 지역 주민의 발전에 대한 기대를 담은 ‘교통 대동맥’으로 규정하고 고품질 건
더지엠뉴스 김대명 기자 | 중국 정부가 1조2000억달러에 육박하는 무역흑자를 문제 삼은 미국의 압박에 중국은 무역흑자를 의도적으로 추구하지 않는다며 일방적인 관세 조치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중미 양국이 정상 간 중요 합의를 이행하고 평등·존중·호혜를 토대로 경제·무역 문제를 협의해야 한다는 기존 원칙도 재확인했다. 1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궈자쿤 대변인은 전날 정례브리핑에서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이 세계 각국은 중국의 약 1조2000억달러 규모 무역흑자를 용인할 수 없으며 주요 20개국이 중국과의 무역 조건을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한 데 대해 이같이 답했다. 궈 대변인은 “중미 경제·무역 관계의 본질은 상호이익과 윈윈”이라며 중국은 각종 형태의 일방적 관세 조치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궈 대변인은 중국이 높은 수준의 대외 개방을 견지하고 중국의 거대한 시장을 미국을 포함한 각국에 새로운 기회로 제공한다는 입장도 내놨다. 중미 양국을 향해서는 양국 정상의 중요 합의를 함께 이행하고 평등과 존중, 호혜를 토대로 관련 문제를 협상을 통해 해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경제·무역 분야에서 어렵게 마련된 현재의 긍정적인 국면을 유지해야 한다는 점도 언급했다
더지엠뉴스 김대명 기자 | 중국이 무역흑자를 과잉생산의 결과로 규정해 무역장벽을 높이는 데 반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이 주요 20개국(G20)을 상대로 중국과의 무역조건을 재검토해야 한다며 공동 대응을 요구하고 나섰다. 중국은 무역흑자가 글로벌 산업분업과 공급·수요 구조에 따른 결과라며 이를 근거로 한 보호주의 조치에 반대하고 있다. 31일 주요 외신 등에 따르면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애슈빌에서 열리는 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를 앞두고 각국이 중국과의 무역조건을 재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베선트 장관은 중국의 무역흑자가 1조2000억달러에 달한다는 점을 거론하며 중국 경제가 약한 상황에서 수출을 통해 돌파구를 찾으려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중국이 수출 중심 경제에서 벗어나 내수를 확대하도록 다른 국가들도 압력을 가해야 한다는 취지다. 미국은 이번 G20 회의에서 무역과 경상수지 불균형을 축소하는 내용을 공동성명에 반영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미국의 대중 고율 관세와 중국산 자동차 수입 금지 등으로 중국 제품의 수출 목적지가 유럽과 중남미 등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게 미국 측 판단이다. 중국은 무역
더지엠뉴스 김대명 기자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비슈케크에서 열리는 2026년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에 참석해 향후 조직 발전과 글로벌 거버넌스 개혁 문제를 논의한다. 시 주석은 정상회의를 전후해 키르기스스탄과 이집트를 국빈 방문하고 양국 정상과 경제·외교 협력 확대 방안을 협의한다. 27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린젠 대변인은 전날 정례브리핑에서 올해 창설 25주년을 맞은 SCO가 회원국 간 단결과 협력을 토대로 세계에서 영토가 가장 넓고 인구가 가장 많은 종합 지역협력기구로 성장했다고 소개했다. 시 주석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비슈케크 SCO 정상회의 참석과 키르기스스탄·이집트 국빈방문 일정을 소화한다. 린 대변인은 지난해 톈진 정상회의에서 SCO의 향후 10년 발전 방향을 설계한 데 이어 비슈케크 정상회의에서 새로운 국제·지역 정세에 맞춘 협력 방안이 다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시 주석은 각국 정상과 SCO 분야별 협력 심화, 주요 국제·지역 문제를 놓고 의견을 교환하고 SCO의 고품질 발전과 글로벌 거버넌스 체계 개혁·건설에 관한 계획을 논의할 예정이다. 중국은 회원국들과 정상회의의 공동 인식을 확대하고 역내 안전과 안정, 경제 발
더지엠뉴스 김대명 기자 | 중국이 휴머노이드 로봇과 인공지능, 체화지능 기술을 세계 각국과 공유하고 기술·표준·시장을 함께 개척하겠다는 방침을 내놨다. 미국 등 일부 국가의 중국 첨단기술 제한에도 폐쇄적인 기술 독점 대신 국제 협력을 통해 중국의 로봇 산업화를 확대하겠다는 구상이다. 26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린젠 대변인은 전날 정례 브리핑에서 베이징에서 열린 2026 세계로봇대회와 제2회 세계휴머노이드로봇운동회를 언급하며 “휴머노이드 로봇이 실험실에서 산업화 단계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는 점이 경기장에서의 경쟁보다 더욱 주목할 부분”이라고 밝혔다. 린 대변인은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의 활용 영역으로 공장의 택배 분류와 부품 조립, 지역사회의 노인 돌봄과 영유아 교육·육아 지원을 제시했다. 탁구 경기와 의류 접기처럼 정밀한 동작까지 수행할 수 있다며 완성 로봇 제조사와 핵심 부품 기업, 알고리즘 연구개발 조직의 협업을 배경으로 꼽았다. 그는 중국 정부가 장기간 안정적으로 제공한 정책 지원과 지속적인 기술혁신, 다양한 실제 응용 환경 역시 로봇 산업 발전을 뒷받침했다고 소개했다. 중국이 신질생산력을 육성하고 과학기술 혁신을 추진하는 근본적인 논리는 인위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