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박소영 기자 |중국 대형 게임사 넷이즈게임즈가 최신 인공지능 기술을 탑재한 인기 게임 '역수한'을 앞세워 한국 시장에 진출하며, '게임 굴기'를 본격화했다. 29일 회사 발표에 따르면, 넷이즈 산하 주롱(Zhurong) 스튜디오가 개발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역수한'(영문명 Sword of Justice)은 12세기 중국 북송 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오픈월드 무협 게임이다. 모바일과 PC 간 플랫폼 연동이 가능하며, 2018년 중국 내 첫 출시 이후 매출과 인기도 순위에서 1위를 기록한 대표작이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게임 내 NPC(Non-Player Character)에 적용했다는 점이다. 플레이어는 게임 속 캐릭터와 자연어로 대화하며, 정해진 스크립트를 벗어난 자유로운 상호작용이 가능하다. 또한 엔비디아와 협업해 현실감 있는 빛과 그림자를 표현하는 레이트레이싱(광선 추적) 기술도 도입됐다. 제작진은 ‘페이투윈(Pay to Win)’ 구조를 지양하고, 결제와 무관하게 게임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강조했다. 한국어 사전 예약 페이지도 별도로 개설됐으며, 공식 홈페이지에서 참여 가능하다. 이
더지엠뉴스 박소영 기자 | 배우 고민시(30)가 학교폭력 가해 의혹에 휘말린 가운데, 함께 지목된 지인이 공개 입장을 내놓으며 논란이 확산됐다. 28일 현재, 해당 지인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직접 장문의 글을 올려 "학창 시절 부끄러울 일이 없다"며 자신은 학폭에 가담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가슴에 손을 얹고 가족과 지인 앞에서 당당할 수 있다"고 한 뒤, 오히려 폭로자들을 향해 "증거를 가져오라"고 되받았다. 이 인물은 "내 가게는 이미 다 드러났으니 찾아오라"며 "궁금하면 직접 와서 커피 한 잔 하자"고 적었다. '강약약강'이라는 표현을 사용하며 자신이 오히려 따돌림을 당했던 입장이었다는 듯이 항변했다. 그는 이어 "비겁한 짓은 하지 않았다"며 폭로성 게시물을 올린 이들을 향해 “이딴 글 올리는 게 지금 폭행 아니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이번 글이 해명이라기보다는 ‘허위사실에 대한 반박’이라는 입장을 덧붙였다. 앞서 전날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배우 고○○ 학폭 피해자들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대전 중리중학교 재학 시절의 고민시를 실명은 아니지만 사실상 특정하며, 다수의 학생들을 괴롭히고 금품을 갈취했다는 주장을 내놓았다. 특
[더지엠뉴스]개그우먼 이수지가 또 한 번 현실을 웃음으로 승화시키며 대중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14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핫이슈지’에는 ‘안녕하세요 슈블리맘입니다. 드릴 말씀이 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카메라 앞에 선 이수지는 화장기 없는 얼굴에 검은색 원피스를 입고 등장해 “공구 인플루언서 슈블리맘”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그리고는 고개를 숙이며 “논란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이 영상은 최근 실제 인플루언서들의 사과 생방송을 패러디한 콘텐츠로, 사과와 동시에 제품 정보를 은근슬쩍 홍보하는 이중적인 모습을 그대로 연기했다. 이수지는 “여러 오해가 있었지만 대응하지 않는 것이 낫다고 생각했다”며 “사랑하는 사람들까지 상처를 받게 되면서 침묵을 거둘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허위사실과 추측성 글에는 법적 대응하겠다”고 덧붙이면서도 “더 좋은 공구로 보답하겠다”고 다짐해, 영상의 흐름을 진지하면서도 우습게 만들었다. 특히 원피스 정보를 요청하는 댓글에 “오늘은 입장 라방이라 정보 드리기 어렵다”면서도 “댓글로 남겨주시면 DM으로 드리겠다”고 답해 폭소를 자아냈다. 그는 마지막까지 눈시울을 붉히며 “앞만 보고 달려온 것 같았
[더지엠뉴스]방송인 박나래가 최근 자택에서 벌어진 도난 사건의 전말을 직접 밝혔다. 7일, 박나래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평소 절친한 배우 조보아와 함께 도난 사건의 내막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나래는 “지난주에 도난당한 물건을 무사히 돌려받았다”고 밝혔다. 자신의 집에서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 설명하는 박나래의 얼굴에는 여전히 놀란 기색이 역력했다. 박나래는 “코미디언 김지민이 결혼을 앞두고 있어서 동기들끼리 웨딩 촬영을 도와주기로 했다”며 “그날은 특별한 날이니 예쁘게 꾸미고 싶어서 집에 있는 제일 비싼 가방을 꺼내려 했는데, 아무리 찾아도 없었다”고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이상함을 느끼고 옷방을 뒤진 끝에, 다른 물건들도 함께 사라졌다는 사실을 확인한 그는 심한 충격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박나래는 이후 지인의 조언을 받고 도난당한 명품 가방이 중고 판매 사이트에 올라왔을 가능성을 의심했다. 그 지인이 밤새 온라인을 뒤진 끝에, 실제로 색상과 연식이 완전히 동일한 가방이 매물로 등록된 것을 발견했고,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다. 그로부터 얼마 지나지 않아 언론 보도가 시작됐고, 경찰 수사는 급물살을 탔다. 박나래는 지난달 8일 서울 용산구 자택에서
[더지엠뉴스] 배우 전세현이 개인 SNS에 충격적인 메시지를 공개하며 공개적으로 불쾌감을 드러냈다. 전날 전세현은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받은 다이렉트 메시지(DM) 일부를 캡처해 올렸다.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익명의 발신자는 "부계정으로 연락드려 죄송하다"며 "한 달에 두 번 정도 만나자"고 제안했다. 이어 그는 "서로의 사생활은 존중하는 조건에서 만나는 것이며, 경제적 지원을 하겠다"면서 "관심 있으면 연락 달라. 5천만 원까지 선지급 가능하다"고 적었다. 전세현은 이 제안을 받고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해당 메시지를 캡처해 올리며 "실례인 줄 알면 하지 마. 또 하면 신고한다"며 강하게 경고했다. 또한 "사람을 뭐로 보냐. 내가 우습냐"는 문구로 강한 분노를 표현했다. 최근 연예계에서는 이른바 '스폰서 제안'을 둘러싼 폭로가 이어지고 있으며, 전세현 역시 이러한 흐름 속에서 본인의 입장을 분명히 밝힌 것으로 보인다. 전세현은 2005년 영화 ‘댄서의 순정’으로 데뷔했으며, 이후 드라마 ‘기황후’, ‘배가본드’, ‘힘쎈여자 강남순’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한 중견 배우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연예인 대상 DM 범죄와 유사 제안의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이 다시 제
[더지엠뉴스]핑클 출신 방송인 성유리가 다시 화면 앞에 섰다. 2일 홈쇼핑 업계에 따르면 성유리는 지난단 GS샵에서 '성유리 에디션'이라는 이름으로 단독 방송을 진행했다. 남편 안성현이 법정 구속된 지 4개월 만에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낸 셈이다. 이날 방송은 성유리가 직접 고른 제품을 소개하고 추천하는 방식으로 꾸며졌다. 시청자와 밝은 톤으로 소통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성유리는 지난 2017년 프로골퍼 출신 코치 안성현과 결혼했고, 2022년에는 쌍둥이 딸을 품에 안았다. 남편 안성현은 2021년 특정 코인 상장 청탁과 함께 현금 30억 원, 4억 원 상당의 고급 시계 2점, 레스토랑 멤버십 등을 수수한 혐의로 지난해 12월 징역 4년 6개월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다. 이와 별도로 20억 원을 빼돌린 혐의도 함께 적용됐다. 성유리의 복귀는 단순한 방송 출연 그 이상이었다. 제품 판매라는 목적 외에도 대중 앞에 나선 첫 공식 행보라는 점에서 방송 이후 다양한 해석과 반응이 쏟아졌다.
[더지엠뉴스] 배우 고윤정이 인생 첫 오디션에서 봉준호 감독의 눈에 들어 ‘기생충’ 최종 후보까지 올랐던 사연을 털어놨다. 1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에 출연한 고윤정은 데뷔 전부터 남다른 외모로 주목받았던 일화를 들려줬다. 그는 처음에는 배우가 꿈이 아니었다며, 원래는 서양화를 전공하던 미술학도였다고 밝혔다. 대학 재학 중 언니의 권유로 교내 잡지 모델에 지원했는데, 뜻밖에도 매거진 표지 모델로 발탁됐다. 며칠 후 소속사 매니저가 과 사무실로 직접 연락을 취해오며 연기자의 길이 열리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연기엔 뜻이 없었다고 했지만, "해보지도 않고 왜 안 된다고 하냐"는 당시 대표의 말에 용기를 냈고, 결국 휴학을 결심하며 본격적인 연기 수업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그렇게 처음 도전한 오디션이 바로 영화 ‘기생충’이었다. 당시 지원한 배역은 조여정이 맡았던 역할의 딸이자 최우식의 과외학생인 ‘다혜’였다. 오디션 당시 기억은 흐릿하지만, "조여정 배우와 닮았다"는 봉준호 감독의 말이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그는 최종 후보에 오르며 기대를 모았으나 결국 캐스팅은 무산됐다. 그럼에도 ‘기생충’을 계기로 본격적인 연기 커리어가 시작됐다. 이후
[더지엠뉴스]군복무 중에도 팬들을 향한 진심을 담아낸 방탄소년단(BTS) 정국의 노래가 전 세계에 따뜻한 울림을 전하고 있다. 28일 확인된 스포티파이(Spotify) 집계에 따르면, 정국의 자작곡 'Never Let Go'는 1억9000만 회 이상의 스트리밍을 기록하며 변함없는 사랑을 입증했다. 'Never Let Go'는 2024년, 정국이 군 복무 중 직접 작사·작곡에 참여해 팬들에게 전한 특별한 메시지다. 발매 직후 스포티파이에서는 첫 주에만 3478만 스트리밍을 돌파하며 K-팝 아티스트 가운데 주간 최다 데뷔 기록을 세웠고, 빌보드 '핫100' 차트 97위, '글로벌(미국 제외)' 12위, '글로벌 200' 20위에 오르며 세계 곳곳에서 따뜻한 반향을 일으켰다. 영국 오피셜(UK Official) 차트에서도 메인 싱글 차트 60위, 싱글 세일즈 3위, 싱글 다운로드 1위를 기록하며 정국의 존재감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Never Let Go'는 방탄소년단의 데뷔 기념일인 6월 13일을 맞아 팬들에게 보내는 마음을 담은 곡으로, 정국은 이 노래를 통해 멀리서도 팬들과의 끈끈한 연결을 이어가고 있다. 방탄소년단 공식 유튜브 채널 '방탄티비'(BANG
[더지엠뉴스]최근 출산 사실이 전해졌던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이 함께 있는 장면이 카메라에 담겼다. 25일, 경기 하남시 미사호수공원을 찾은 두 사람의 모습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공개됐다. 사진 속 김민희는 갓난아기를 안은 채 호숫가에 서 있었고, 홍상수는 선글라스를 낀 채 그 옆에 다정히 서 있었다. 두 사람은 지난 2015년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에서 처음 인연을 맺은 뒤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2017년에는 홍 감독이 공식석상에서 직접 두 사람의 관계를 인정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김민희는 이후에도 '밤의 해변에서 혼자', '그 후', '풀잎들', '강변호텔' 등 홍 감독의 영화에 연이어 주연으로 출연했다. 뿐만 아니라 일부 작품에서는 제작 실장이나 현장 사진 등 스태프로도 이름을 올리며 협업을 이어갔다. 한편 홍상수 감독은 2016년 아내 A씨를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했지만, 2019년 서울가정법원에서 기각됐고 항소도 하지 않았다. 현재도 법적으로는 결혼 상태를 유지 중이며, 슬하에 딸이 한 명 있다. 김민희와 홍상수는 불륜 논란 속에서도 함께 지내며 예술 활동을 지속해왔다. 미사호수공원에서 포착된 이번 장면은 두 사람의 육아 일
[더지엠뉴스] 배우 김지연과 육성재가 박나래의 유튜브 채널 ‘나래식’에 출연해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과정에서 박나래가 눈물을 흘리는 장면이 공개됐다. 10일, 영상 플랫폼을 통해 공개된 해당 콘텐츠는 오는 18일 첫 방송을 앞둔 SBS 드라마 ‘귀궁’의 주연 배우 두 사람이 출연한 회차로, 제목은 ‘16년 지기 폭로, 연습생 시절, 가위눌린 썰, 지연 눈물, 육성재 노래’였다. ‘귀궁’은 사극 판타지 로맨스를 배경으로 하며, 무녀 여리와 이무기의 몸에 갇힌 인물 강철이 중심이 되어 전통 귀신들과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다. 김지연은 해당 드라마에 대해 “영적인 능력을 가진 주인공 여리가 궁에서 벌어지는 사건을 해결해가는 내용”이라고 소개했고, 육성재는 “모든 귀신이 한국 전통 귀신이라는 점이 특징이며, 각각의 사연을 밝히고 그들을 승천시키는 과정이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촬영 현장의 분위기도 언급됐다. 육성재는 “사극은 처음이었지만 김지연 덕분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표했고, 김지연도 “첫 촬영 때부터 편안한 느낌이었다. 친해질 필요 없이 이미 가까운 사이였다”고 답했다. 이후 김지연은 갑작스레 박나래를 향해 고마움을 전하며 분위기를 바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