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두천 -1.2℃맑음
  • 강릉 5.6℃맑음
  • 서울 2.1℃맑음
  • 대전 0.7℃맑음
  • 대구 5.5℃맑음
  • 울산 4.9℃연무
  • 광주 1.9℃박무
  • 부산 6.8℃맑음
  • 고창 0.4℃맑음
  • 제주 6.9℃구름많음
  • 강화 1.6℃맑음
  • 보은 -0.5℃맑음
  • 금산 0.1℃맑음
  • 강진군 4.1℃맑음
  • 경주시 5.2℃맑음
  • 거제 6.5℃맑음
기상청 제공

2026.03.19 (목)

中하이난 소비엑스포 폭발적 확대…AI·의료까지 판 키운다

하이난 자유무역항·소비확대 정책 결합

 

더지엠뉴스 박소영 기자 | 중국이 소비시장 확대를 위해 전략적으로 키워온 하이난 국제 소비재 박람회가 역대 최대 규모로 확대되며 글로벌 기업 유입이 급증하고 있다. 특히 자유무역항 전면 봉쇄 운영 이후 처음 열리는 행사로, 제도 개방 효과가 실제 투자와 소비로 연결되는 흐름이 가시화되고 있다.

 

19일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제6회 중국국제소비재박람회는 오는 13일부터 18일까지 하이난에서 개최되며 참가 국가와 지역 수가 사상 최대 수준으로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박람회는 하이난 자유무역항 전면 관세 봉쇄 운영 이후 처음 열리는 행사로, 기존 전시 중심 행사에서 글로벌 시장 연결 플랫폼으로 기능이 확대됐다. 행사 준비는 이미 완료된 상태로, 캐나다, 스위스, 아일랜드, 러시아, 이탈리아, 일본, 싱가포르 등 주요 국가 대표단이 참가를 확정했다. 캐나다는 주빈국으로 참여하며 약 40개 기업이 대규모 대표단 형태로 참가해 농식품, 화장품, 헬스케어 등 다양한 소비재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인공지능 기반 소비재가 핵심 전면에 배치됐다. AI 안경, 로봇, AI 패션 등 기술과 소비가 결합된 제품군이 대거 등장하며 새로운 소비 트렌드를 형성하는 구조가 마련됐다. 글로벌 브랜드의 신제품 최초 공개와 아시아 및 중국 시장 첫 출시도 대거 예정돼 기업 진출과 확장의 통로 역할이 강화됐다.

 

의료·헬스케어 분야도 별도 핵심 축으로 편성됐다. 보아오 러청 국제의료관광시험구가 별도 전시 공간을 구성해 글로벌 제약사와 의료기기 기업을 집중 유치했다. 존슨앤드존슨, 메드트로닉, 화이자 등 주요 기업이 참여하며 AI 병원과 정밀 의료 서비스 모델이 동시에 소개된다.

 

하이난 자유무역항 정책 효과도 데이터로 확인됐다. 지난해 12월 전면 관세 봉쇄 시행 이후 올해 2월까지 하이난 기업의 상품 무역 규모는 654억9천만 위안, 약 12조9천억 원으로 전년 대비 29.1% 증가했다. 이 수치는 소비 확대 정책과 제도 개방이 동시에 작동하며 실제 거래 증가로 이어진 흐름을 보여준다.

 

중국 상무부와 하이난성 정부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아시아 최대 소비재 전시 행사로, 글로벌 소비 시장 재편 과정에서 중국 중심 구조를 강화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통찰·견해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