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 11일 미국 중미무역전국위원회(USCBC) 2024 연례 만찬에 축사를 보내며 중미 관계가 세계 평화와 발전에 중대한 영향을 미친다고 강조했다. 이번 축사는 양국 간의 상호 협력 필요성을 재확인하며, 미국 각계에서도 이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환영의 목소리를 냈다. 시 주석은 축사에서 "중미 관계는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양자 관계 중 하나로, 양국 국민의 복지와 인류의 미래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밝혔다. 그는 "중미가 협력하면 모두에게 이익이지만, 대립하면 양국 모두 피해를 본다"며 대화와 상호 협력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하버드대학교 중국연구센터 미첼 프라이스닉 연구원은 시 주석의 메시지를 지지하며 "중미 관계는 여전히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양자 관계 중 하나로, 협력의 문을 계속 열어두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라고 언급했다. 오리건주 중국위원회 회장 블루 진은 "시 주석의 발언은 양국 협력이 글로벌 도전에 대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상호 이익을 창출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평가했다. 시 주석은 양국 경제·무역 관계가 중미 관계의 중요한 기둥임을 강조하며, 상호 이익을 극대화하고 협력을 통해 도전에
[더지엠뉴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홍콩의 '홍콩판 국가보안법'(기본법 23조) 입법 완료를 두고 "역사적으로 중요한 입법"이라며 존 리 홍콩 행정장관과 특별행정구 정부의 노력을 극찬했다. 13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시 주석이 이날 베이징을 방문한 존 리 홍콩 행정장관에게 "지난 1년간 리 장관이 책임감과 진취적인 태도로 홍콩의 주요 과제를 해결하며 기본법 23조 입법을 역사적으로 완수했다"고 높이 평가했다고 보도했다. 시 주석은 이어 리 장관의 리더십 아래 홍콩이 경제 발전에 집중하고 주택 및 의료 등 민생 문제 해결에 매진한 점, 그리고 대외 교류와 협력을 강화해 홍콩의 국제적 영향력을 확대한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중앙정부는 홍콩 정부의 모든 업무를 전폭적으로 지지하며, 리 장관이 홍콩의 안정적 발전을 공고히 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시 주석은 홍콩이 중국의 '일국양제(一國兩制)' 원칙을 기반으로 충분한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중앙정부가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홍콩 정부가 사회 각계와 협력하며 개혁을 추진하고, 국가 전략과 보조를 맞춰 경제 발전의 새로운 동력을 창출하도록 적
[더지엠뉴스] 중국 외교부 대변인 마오닝은 13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한국 외교부의 발언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한중 관계의 건강하고 안정적인 발전이 양국의 공동 이익에 부합한다고 밝혔다. 한국 외교부는 최근 “한국은 국내 상황과 관계없이 중국과의 양자 관계를 계속 발전시키고 필요한 소통을 유지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마오닝은 이를 환영하며, 한국이 이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마오닝은 또한 '중국 여행'이 국제 홍보 연간 핫워드 상위 10위에 오른 것과 관련해, 중국 여행이 세계가 중국을 이해하는 새로운 창구이자 통로가 되었음을 강조했다. 올해 1~3분기 동안 약 9500만 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중국을 방문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약 80% 증가한 수치다. 그는 “중국은 외국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시각을 제공하며, 그들이 서방 매체가 보여주지 않는 중국을 직접 경험하게 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베이징에서 열린 “글로벌 개발 보고서 2024” 발표회와 관련해, 글로벌 개발 이니셔티브의 성과를 높이 평가하며 중국이 이를 통해 국제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 목표를 가속화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더지엠뉴스] 2024년 12월 12일, 중국 외교부 대변인 마오닝이 정례 브리핑을 주재하며 다수의 국제적 사안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프랑스 대통령 외교보좌관인 보나가 12월 13일부터 14일까지 중국을 방문해 왕이 외교부장과 중프 전략 대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회담은 두 국가 간 전략적 신뢰를 강화하고 국제 및 지역적 이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상하이협력기구(SCO)와 관련하여 마오닝 대변인은 중국이 의장국으로서 100여 개 회의와 행사를 주최하고, "상하이 정신"을 바탕으로 SCO의 질적 발전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특히 내년 중국에서 개최될 정상회의를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주제로 다양한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국 대통령 윤석열의 발언과 관련하여 마오닝은 깊은 유감을 표하며, 한국 정부가 중국과의 경제 협력을 부정적으로 묘사한 것은 양국 관계를 해치는 행동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해당 사안이 결론 나지 않았음을 언급하며 공정한 처리를 촉구했다. 가나 대선 결과에 대해 중국은 당선자인 마하마에게 축하 메시지를 전달하며, 향후 중가나 관계를 더욱 심화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내년 수교 65주년을 맞아 정치적 신뢰를 강화하고 협력을 확대할
[더지엠뉴스] 지난 2일 중한 수교 32주년과 21세기한중교류협회 창립 24주년을 기념하는 축하 만찬이 서울에서 성대히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팡쿤 주한 중국대사관 대리대사, 김한규 21세기한중교류협회 회장, 주호영 국회부의장, 이수성 전 국무총리, 장상 전 국무총리 서리, 이주영 전 국회부의장 등 100여 명의 정계 및 각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팡쿤 대리대사는 축사를 통해 중국 경제가 안정적으로 회복되고 있음을 언급하며, 중국이 연간 목표를 달성할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국제수입박람회와 국제공급사슬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 제조업 외자 진입 제한 철폐, 그리고 한국을 포함한 38개국에 대한 비자 면제 정책 등 개방 확대 조치를 소개했다. 이러한 조치들이 세계 각국에 새로운 협력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중한 양국이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심화하는 데 합의했음을 환기하며, 양국 정상이 최근 리마에서 성공적인 회담을 가졌다고 평가했다. 팡쿤 대리대사는 “중국은 한국과 함께 양국 정상의 합의를 충실히 이행하고, 중한 관계를 지속 가능한 방향으로 발전시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국 측 참석자들은 32년 동안 중한
[더지엠뉴스] 2024년 12월 10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1+10" 대화회의에서 주요 국제 경제기구 대표들과 만나 세계 경제와 글로벌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특히 미국과의 관계에 대한 중국의 입장을 강조했다. 시 주석은 세계 경제가 복잡한 도전에 직면한 상황에서, 미국과의 협력은 안정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필수적이라고 역설했다. 그는 "중국은 항상 미국과의 대화를 중시하며, 협력을 확대하고 차이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관세 전쟁, 무역 전쟁, 기술 전쟁을 강하게 비판하며, "이러한 행위들은 역사의 흐름과 경제적 현실에 반하는 것이며, 승자가 없는 게임"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중국은 미국과 함께 상호 존중과 협력의 기반 위에서 중미 관계를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방향으로 발전시키고자 한다"고 밝혔다. 시 주석은 중미 간 경제적 상호 의존을 강조하며, 이를 “상호 보완과 윈윈(win-win)의 기회”로 간주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경제 협력은 양국뿐 아니라 세계 경제의 안정과 성장을 위한 필수 요소"라며, 협력과 대화를 통해 갈등을 해결하자고 촉구했다. 미국과의 관계 외에
린젠 대변인은 한국의 비상계엄 조치가 중한 관계 및 한반도 또는 아태 지역의 안전 상황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다. 다만, "중국의 한반도 문제에 대한 입장은 변함이 없다"고 재확인했다.
[더지엠뉴스] 중국 주요 매체와 소셜미디어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해제 사태가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중국중앙TV(CCTV), 신화통신, 글로벌타임스 등 관영 언론은 관련 소식을 실시간으로 보도하며, 국회 앞 상황을 생중계했다. 중국 최대 포털 바이두의 보도 영상 조회수는 수십만 건에 달했다. 중국 소셜미디어 웨이보와 위챗에서도 영화 '서울의 봄'과 계엄 사태가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올랐다. 영화 '서울의 봄'은 12·12 군사쿠데타를 다룬 작품으로, 중국 언론은 이번 계엄령 사태와 영화의 줄거리를 비교하며 보도했다. 중국 관변 논객 후시진은 "한국 사회에서 비상계엄령은 받아들일 수 없는 일"이라며 윤 대통령의 결정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그는 윤 대통령이 친미 성향과 일본과의 관계 개선을 추진하면서 중국과의 관계를 악화시켰다고 지적했다.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도 "윤 대통령의 계엄령은 정치적 자살 행위"라며 한국 국민과 정치권의 반응을 상세히 보도했다. 계엄령 해제로 사태는 일단락되었지만, 중국 대사관은 자국민에게 "정세 변화를 주시하며 안전의식을 유지하라"고 당부했다. 한편, 중국 증시에서는 계엄령 사태와 관련된 한국 밈 주
[더지엠뉴스] 중국 정부는 12월 2일 스카버러 암초(중국명 황옌다오) 영해 기선에 관한 선언문과 해도 명세서를 유엔에 기탁했다고 발표했다. 겅솽 주유엔 중국 대표부 대사는 중국 정부를 대표해 해당 문서와 관련 자료를 마티아스 유엔 사무차장 대행에게 전달했다. 이 문서들은 유엔 웹사이트에 게시될 예정이다. 황옌다오는 중국의 고유 영토임을 강조하며, 중국 정부는 지난 11월 10일 유엔 해양법 협약과 중화인민공화국 영해 및 인접해역 관련 법률에 따라 황옌다오의 영해 기선을 설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중국이 국제법과 관행에 따라 해양 관리를 강화하려는 정상적인 조치라는 점도 명시했다. 유엔 해양법 협약에 따르면 연안국은 자국 영해 기선과 지리 좌표에 관한 정보를 유엔 사무총장에게 기탁해야 한다. 중국은 이번 조치가 협약 당사국으로서의 의무를 다하는 동시에 자국의 영토 주권과 해양 권익을 법적으로 수호하기 위한 정당한 행동이라고 설명했다.
[더지엠뉴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 26일 오후 베이징 댜오위타이 국빈관에서 싱가포르 리셴룽 국무장관을 만나 양국 관계 발전 방향과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27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시진핑 주석은 리셴룽 국무장관이 싱가포르 총리 시절 이룬 성과를 높이 평가하며, 싱가포르가 지속적으로 중국과의 협력을 지지한 점에 감사를 표했다. 그는 지난해 양국이 수립한 '전방위 고품질의 선진적 동반자 관계'를 언급하며, 이는 양국 관계의 전략적 방향을 명확히 설정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2025년 양국 건교 35주년을 맞아 고위급 교류를 더욱 강화하고 협력 분야를 확대해 양국 국민의 복지를 증진하며 지역의 평화와 번영에 기여할 것을 제안했다. 시진핑은 올해로 30주년을 맞이한 '쑤저우 산업단지'의 성공을 언급하며, 이를 양국 협력의 대표적 사례로 들었다. 그는 중국이 중국식 현대화와 개혁 심화를 통해 고품질 발전을 지속할 것이라며, 싱가포르가 중국과의 협력에서 선구적 역할을 이어가길 희망했다. 디지털화와 녹색화라는 새로운 기회를 함께 활용해 양국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어나가자고 강조했다. 더불어 시진핑은 현재 세계가 직면한 대변혁의 시기를 언급하며,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