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박소영 기자 | 김학래·임미숙 부부가 곧 며느리를 맞이할 전망이다. 그 주인공은 다름 아닌 트로트 가수로 알려졌으며, 부부의 아들인 김동영 씨는 방송을 통해 진지한 교제 사실을 깜짝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7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는 김학래·임미숙 부부가 출연해 아들 동영 씨의 연애 소식을 전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김동영 씨는 자신의 여자친구가 트로트 가수라고 밝히며, "지금 만나고 있는 사람이 결혼까지 생각하게 만든다"고 털어놨다. 특히 “어머니가 트로트를 좋아하시니 아주 잘 맞을 것 같다”며 긍정적인 분위기를 전했다. 임미숙은 아들의 고백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면서도 “내가 그동안 어떤 며느리를 바랐는지 아들 녀석이 잘 알고 있다”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김학래는 며느리 후보가 트로트 가수라는 말에 “가요계 후배면 반갑지”라며 여유 있는 반응을 보였다. 두 사람의 아들 김동영 씨는 미국 유학 후 귀국해 현재는 개인 사업과 방송 활동을 병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여자친구는 신예 트로트 가수로, 최근 방송 출연과 앨범 활동을 시작하며 대중에게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인물이다. 정확한 신원은 공
더지엠뉴스 이남희 기자 | 화려한 결혼식을 올린 지 단 열이틀 만에 이혼 소식이 전해졌다. 연예계에서 보기 드문 ‘12일 초고속 파경’이라는 기록은 팬들에게 충격을 안겼고, 그 배경을 두고 각종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7일 방송계에 따르면, 최근 인기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30대 중반의 여성 연예인 A씨가 결혼한 지 불과 12일 만에 이혼 절차를 밟았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상대는 중견 연예기획사 대표로, 업계에서는 이름만 대면 알 정도의 인물이었다. 두 사람은 과거 행사에서 만나 빠르게 가까워졌고, 약 3개월 만에 혼인신고까지 마쳤다. 하지만 결혼 직후 갈등이 불거졌다. 양측은 생활 방식과 가족 문제, 경제관념 등을 이유로 심각한 의견 충돌을 겪었고, 결국 ‘함께 사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결론을 내리고 이혼을 결정했다. A씨 측 관계자는 “서로 충분히 알지 못한 채 감정적으로 서둘렀던 결혼이 오히려 상처가 됐다”고 전했다. 특히 두 사람은 별도의 정식 결혼식 없이 가족들과의 식사 자리만 진행했으며, 신혼여행도 떠나지 못한 채 이혼 서류에 도장을 찍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현재 SNS 활동을 중단한 상태이며, 예정됐던 방송 촬영도 잠정 보류된 것으로 전
더지엠뉴스 박소영 기자 | 방송인 이상민이 조용히 시작한 새 인생의 단면이 피로연 현장에서 드러났다. 웅성이는 하객들 사이에서 등장한 그의 신부는 단아한 미소와 함께 긴 생머리를 늘어뜨리고 나타났다. 대중에게는 베일에 싸였던 존재였지만, 현장에선 "정말 실존 인물이었네"라는 반응이 터져 나왔다. 7일 복수의 방송 관계자들에 따르면, 전날 오후 서울 모처에서 이상민의 비공개 결혼 피로연이 열렸다. 정식 결혼식은 가족과 가까운 지인 위주로 치렀고, 이날 피로연은 연예계 동료들과 방송계 지인들을 중심으로 마련됐다. 현장에선 김준호, 김대희, 신동엽, 붐, 김지민 등과 방송작가, PD, 매니저들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피로연에서 이상민은 아내를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 소개했다. 신부는 30대 초반의 비연예인으로, 서울 강남권 IT 관련 기업에서 기획 업무를 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1년 가까이 교제해왔으며, 최근 양가 가족 상견례를 마치고 조용히 혼인신고를 마친 상태다. 한 참석자는 “신부가 조용하고 고운 인상의 여성으로, 말을 아끼지만 차분한 분위기를 가지고 있었다”며 “이상민이 주변 사람들에게 ‘이제 내 삶의 큰 숙제를
더지엠뉴스 박소영 기자 | 뮤지컬 배우 박준휘와 우진영이 사적인 사진 유출로 논란에 휩싸이면서, 출연 중이던 두 작품에서 모두 하차했다. 예비신랑 신분이었던 박준휘의 사진이 퍼지며 파장은 더 커졌고, 제작사는 예정 공연 일부를 취소했다. 5일, 공연 제작사 쇼플레이는 뮤지컬 '니진스키'와 '베어 더 뮤지컬'에서 박준휘와 우진영의 하차를 공식 발표했다. 두 사람은 속옷 차림으로 함께 찍힌 사진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시되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특히 박준휘는 결혼을 앞둔 상황으로 알려져 대중의 충격이 더욱 컸다. 문제가 된 사진은 '베어 더 뮤지컬' 대기실에서 촬영된 것으로 보이며, 게시 후 약 10분 만에 삭제됐지만 캡처된 이미지가 퍼지며 확산됐다. SNS에는 해당 사진뿐 아니라 두 배우의 메시지 대화 내용과 박준휘 측 결혼 계약 관련 문서 일부도 유출되었다. 쇼플레이는 “개인 사정으로 하차한다”고만 밝혔으나, 사실상 사생활 논란에 따른 조치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박준휘 대신 신주협과 정휘가 오는 8일과 15일 공연에 투입되며, 8일 오후 및 10일 일부 공연은 취소된다. 우진영 역시 이번 사안과 관련해 '베어 더 뮤지컬'에서 하차하기로 결정됐다. 양측 모두
더지엠뉴스 김완석 기자 | 배우 김혜은이 유시민 작가를 겨냥한 글로 촉발된 논란에 대해 대선 직후 자필 사과문을 공개하며 입장을 밝혔다. 4일, 김혜은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자필로 쓴 편지를 올리고 "지난달 31일 작성했던 글로 인해 상처받은 모든 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자필 편지에서 그는 대선 개표가 마무리된 시점을 골라 조용히 글을 올린 이유에 대해 “국민의 선택을 지켜보는 시간을 방해하지 않기 위함”이라고 밝혔고, “뜻하지 않게 실망을 드린 분들에게 모든 책임은 제게 있다”고 밝혔다. 그는 “말의 무게를 다시 배웠다”며 “앞으로는 배우로서 사회적 영향을 신중히 고민하겠다”고 다짐했다. 앞서 김혜은은 유시민 작가가 설난영 여사에 대해 한 발언을 비판하는 취지의 글을 SNS에 올린 바 있다. 해당 글에서는 “서울대 학력이 부끄럽다”는 표현이 포함돼 있었으며, 이는 서울대 출신 유시민을 겨냥한 것으로 해석됐다. 김혜은 또한 서울대 성악과 출신이다. 논란의 계기가 된 유시민의 발언은 5월 28일 유튜브 '다스뵈이다'에서 나왔다. 당시 그는 설난영 여사를 언급하며 “이 사람이 공중에 떠 있는 상태”, “대선 후보 배우자 자리엔 맞지 않는다”는
더지엠뉴스 김평화 기자 | 시진핑(习近平, Xi Jinping) 중국 국가주석이 이재명 대통령에게 공식 축전을 보내며 한중 수교 33년의 성과를 강조하고, 전략적 협력의 미래를 함께 설계하자고 제안했다. 4일 주한중국대사관 다이빙(戴兵, Dai Bing) 대사는 시 주석의 축전을 한국 측에 전달했다고 직접 SNS를 통해 밝혔다. 시 주석은 이 축전에서 “중한 양국은 서로 중요한 이웃이자 협력 동반자”라며 “수교 33년 동안 이념과 사회 체제의 차이를 초월해 손잡고 함께 나아가며 안정적이고 건전한 관계 발전을 이뤄왔다”고 밝혔다. 또한 “양국의 협력은 국민 복지를 증진시켰을 뿐만 아니라 지역의 평화와 안정, 발전에도 실질적인 기여를 해왔다”고 평가했다. 특히 그는 “중한 관계 발전을 매우 중시한다”며, “현재 세계는 백년에 한 번 있을 미증유의 대변혁기에 들어섰고, 국제·지역 정세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시 주석은 “중국은 한국과 함께 수교 당시의 초심을 지키고, 선린우호의 방향을 굳게 하며, 호혜적 협력의 원칙을 견지해 양국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가기를 원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러한 노력이 양국 국민
더지엠뉴스 김대명 기자 | 한국 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당선된 가운데, 중국 내 여론과 언론은 이 소식에 즉각 반응하며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4일 오전 바이두 실시간 검색어에서는 '이재명 한국 대통령 당선'이 1위를 기록했고, 이어 '이재명 당선 이후 한중관계'와 '한국 신임 대통령의 과제'가 각각 12위와 13위에 올랐다. 중국 관영 및 주요 매체들은 이재명 당선 소식을 신속하게 전하면서, 그의 향후 외교 기조와 한중관계 복원을 중심으로 전망 기사를 일제히 내보냈다. 중국중앙(CCTV)은 당일 메인 뉴스에서 “이재명 후보는 실용주의 성향의 정치인으로, 경제 협력과 민생 외교에 주안점을 둘 가능성이 있다”며 “과거 대중 발언이나 한중 경제 연계에 대해 긍정적 입장을 보여온 만큼, 양국 간의 실무 협력이 강화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환구시보(环球时报)는 논평에서 “한국 대선 결과는 중국에도 직접적인 외교 신호로 읽힌다”며 “이재명 당선인은 미중 전략 경쟁 속에서 한국의 자율성과 실리를 강조할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한중 관계 복원의 유리한 조건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윤석열 정부 시기 경색됐던 한중 외교가 이재
더지엠뉴스 김완석 기자 | 모바일신분증을 사용한 본인 인증 과정에서 대규모 혼선이 발생했다. 특히 SK텔레콤 해킹 사태 이후 유심을 교체한 가입자들이 제21대 대통령 선거 당일 인증 오류를 겪으면서, 투표소 현장에서는 혼란과 불편이 잇따랐다. 4일 SK텔레콤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자사 고객 중 유심 교체를 완료한 인원은 총 589만 명으로 집계됐다. 해킹 사고 이후 보안 강화를 이유로 유심을 교체한 가입자들이 폭증했으며, 아직도 334만 명은 순서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문제는 이 같은 조치가 대선 당일 투표소에서 예기치 않은 인증 장애로 이어졌다는 점이다. 모바일신분증은 정부가 발급하는 디지털 신분 확인 수단으로, 스마트폰 단말기 내에 정보가 저장되는 구조다. 이에 따라 유심 교체 여부와 무관하게 본인 인증 기능은 유지된다. 하지만 통신 3사가 운영하는 ‘PASS 앱’ 기반의 모바일신분증은 구조적으로 유심 혹은 단말기 변경 시 추가 인증 절차를 필요로 해, 일반 이용자들이 이를 구분하지 못하면서 문제가 생겼다. 아이폰 사용자들은 PASS 앱, 공동인증서, 모바일신분증을 모두 재등록해야 하며, 안드로이드 사용자 역시 모바일신분증을 다시 등록해야 정상적
더지엠뉴스 김대명 기자 | 한국 대선 결과가 드러난 직후, 중국 주요 매체들은 일제히 윤석열 정부의 정책 전환과 보수 정권의 한계를 조명하며 선거를 ‘심판’으로 해석했다. 3일 중국 관영 매체 신화통신(新华社, Xinhua)은 “이재명 후보가 압도적 격차로 당선됐다”고 보도하며, 이는 윤석열 정권에 대한 한국 사회의 집단적 불신이 드러난 결과라고 평가했다. 해당 기사에서는 “한국 국내 정치의 양극화가 외교 정책의 유연성을 가로막았으며, 이는 경제와 안보 전반에 부담이 되었다”는 분석도 함께 제시됐다. 관영 영문 매체 글로벌타임스(Global Times)는 “이번 정권 교체가 한미일 삼각공조 체제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강조하며, 윤 정부의 ‘친미 일변도’ 외교 노선이 국민적 피로감을 초래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재명 정부가 집권 초기에 외교 균형 복원을 시도할 경우, 중국과의 전략적 협력 여지가 다시 열릴 것”이라는 자국 학자의 발언도 인용했다. 경제 전문지 중국증권보(中国证券报, China Securities Journal)는 외환시장 반응과 함께 한중 산업 협력의 향방에 주목했다. “윤석열 정부 시기 냉각된 양국 산업 교류가 새 정권 출범과 함께 재개될
더지엠뉴스 관리자 기자 | 제21대 한국 대통령 선거가 3일 오전 6시부터 전국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이번 선거는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이후 6개월 만에 치러지는 조기 대선으로, 이재명·김문수·이준석·하태경·심상정 등 총 5명의 후보가 경쟁 중이다. 3일 바이두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서 ‘한국 대선 투표 시작, 5인 대선 경쟁’이 2위에 올랐다. 중국 내 주요 언론들도 이례적으로 높은 관심을 보이며 다양한 분석을 내놨다. 신화통신(新华社, Xinhua)은 “이번 조기 대선은 한국 민주주의가 체제를 복원하고 국민 신뢰를 회복하는 중요한 분기점”이라고 전했다. 특히 신화는 2022년 윤석열 당선 이후 한중 관계가 급격히 악화된 점을 언급하며, 차기 정권이 대중 정책에서 어느 방향으로 움직일지 예의주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청년망(中国青年网)은 “이재명 후보가 여론조사에서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경제민주화’와 ‘사회적 연대’를 핵심으로 내세운 이 후보의 공약이 청년층과 중산층 표심을 자극했다고 분석했다. CCTV(央视, China Central Television)는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이라는 정치적 격변이 아직 민심의 동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