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중국 외교부는 12월 24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일본 외무대신 이와야 다케시의 방중 소식과 미국의 2025 회계연도 국방수권법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중국은 일본 외무대신 이와야 다케시가 12월 25일 방중하여 중·일 고위급 문화 교류 협의체 제2차 회의에 참석한다고 발표했다. 이와야 외무대신은 왕이 외교부장과 회담을 갖고 양국 간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며, 중·일 관계를 현대적 요구에 부합하는 안정적이고 건설적인 관계로 발전시키기 위한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중국은 미국의 2025 회계연도 국방수권법에 대해 강한 반발을 표명했다. 이 법안이 대만에 대한 군사 지원을 강화하고, 중국의 경제·기술 발전을 억제하며, 중·미 관계의 안정성을 훼손한다고 비판했다. 마오닝 외교부 대변인은 미국이 냉전적 사고를 버리고 하나의 중국 원칙을 준수하며, 대만 문제를 정치화하지 말 것을 촉구했다. 중국은 또한 일본산 수산물 수입 재개와 관련해 국제적 모니터링과 독립적 샘플 검사를 바탕으로 과학적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대한 기존 반대 입장은 변함이 없으며, 일본 측이 신뢰를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지엠뉴스] 12월 23일, 알리바바 그룹의 자회사인 앤트그룹(蚂蚁集团)이 내부 메모를 통해 조직 개편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개편은 디지털 결제와 알리페이(支付宝)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시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로 풀이된다. 앤트그룹은 디지털 결제 사업부를 새로 설립하며 기존 인터넷 결제, 오프라인 결제, 알리페이 중국 사업부를 통합했다. 이를 통해 새로운 결제 상품 개발과 시장 점유율 확대를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알리페이 애플리케이션 사업부를 중심으로 광고, 디지털 민생, 디지털 물류 및 여행 부문 등을 통합해 새로운 알리페이 사업부를 설립했다. 이는 단순 결제 도구에서 종합 인터넷 플랫폼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다. 앤트그룹은 두 사업부 모두 ‘회전 총괄제’를 도입해 관리 효율성을 높이고 차세대 리더를 육성하겠다고 발표했다. 첫 디지털 결제 사업부 총괄로는 ‘친이(勤一)’가, 알리페이 사업부 총괄로는 ‘푸톈(溥天)’이 임명됐다. 이들은 향후 6개월간 해당 부문을 이끌 예정이다. 앤트그룹은 향후 의료, 신용 서비스 및 순환 경제와 같은 신사업 분야에서의 혁신 조직 구성을 검토 중이며, 관련 사항은 추후 발표할 예정
[더지엠뉴스] 수동으로 로또복권 1등에 당첨된 4명이 동일인일 가능성이 제기되며 관심을 끌고 있다. 제1151회 로또복권 추첨에서 1등 당첨자 17명이 나왔으며, 각각 약 16억2050만원의 상금을 받게 되었다. 1등 당첨번호는 ‘2, 3, 9, 15, 27, 29’, 보너스 번호는 ‘8’로 발표되었다. 17명의 당첨자 중 8명은 자동, 8명은 수동, 1명은 반자동으로 당첨되었으며, 수동 당첨자 4명이 같은 판매점에서 로또를 구매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이들의 동일인 가능성이 언급되며 로또복권의 시스템 투명성에 대한 의구심이 일부 커뮤니티에서 제기되었다. 이에 동행복권은 추첨 과정의 공정성과 시스템 신뢰성을 강조하며, 추가적인 투명성을 확보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당첨금 지급 기한은 지급 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로, 마지막 날이 휴일일 경우 다음 영업일까지 수령할 수 있다. 로또복권의 동일 판매점 당첨 사례는 과거에도 있었으나, 이번처럼 수동 당첨자가 동일인으로 추정되는 경우는 드물어 더욱 주목받고 있다.
[더지엠뉴스] 2024 글로벌창업투자대회(WeStart)가 오는 9월 7일부터 10일까지 상하이 장장과학회당에서 개최됐다. 이 대회는 푸장포럼(浦江论坛)의 주요 행사 중 하나로, 창업 투자 포럼, 로드쇼 마라톤, 투자 기관 및 프로젝트 전시를 통해 글로벌 창업 생태계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 이번 대회와 함께 열리는 'TOP100 창업 대회'는 약 2,000개의 기술 창업 프로젝트가 신청하며 큰 관심을 모았다. 대학과 연구기관에서 출품한 우수 프로젝트가 다수 포함되어, 혁신 기술의 글로벌 무대를 더욱 빛내고 있다. 9월 7일 열리는 첫 로드쇼인 ‘대학 로드쇼 특별전’에서는 9개 대학의 12개 프로젝트가 생명공학, 신소재, 스마트 제조, 에너지 환경 등 다양한 산업을 선보였다. 주요 프로젝트 소개 1. GPCR 혁신 바이오 의약 상하이과학기술대학 연구팀은 GPCR 구조 및 항체 약물 연구를 바탕으로 체중 감량과 대사 질환 치료를 목표로 한 고분자 약물을 개발 중이다. GLP-1, AXX, CXX 수용체 등의 다중 표적 조합 기술이 핵심이다. 2. 보툴리눔톡신 신약 개발 기존 제품과 차별화된 분자 설계를 통해 합성 생물학 생산 공정을 도입한 보툴리눔톡신은 안전
[더지엠뉴스] 중국 외교부 대변인 린젠은 19일 정례 브리핑에서 최근 열린 중앙경제공작회의와 관련된 외신 보도와 외국 기업의 투자 동향에 대해 언급하며, 중국 경제의 강점을 강조했다. 린 대변인은 올해 중국이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증가하는 상황에서도 고품질 발전과 고수준 개방을 지속하며 경제의 안정성과 성장세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그는 중국 경제가 전반적으로 안정적이며, 올해 1~3분기 4.8% 성장해 주요 경제국 중 상위권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11월까지 수출입 총액은 전년 동기 대비 4.9% 증가했으며, 외국인 투자 기업 설립은 8.9% 증가해 경제 목표 달성에 청신호를 보였다고 덧붙였다. 린 대변인은 외국 기업들의 중국 투자 의지가 강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중국영국상회와 중국독일상회의 조사에 따르면, 영국 기업의 76%가 중국 내 투자를 유지하거나 확대할 계획이며, 독일 기업의 92%가 중국 내 사업을 계속할 의사를 밝혔다. 특히, 독일 기업 중 절반 이상이 향후 2년간 추가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중국 경제의 강점으로 안정적인 기반, 다각적인 장점, 강한 회복력, 그리고 막대한 잠재력을 꼽았다. 중앙경제공작회의에서 고수준 대외 개방을
[더지엠뉴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2024년 12월 20일, 마카오 반환 25주년을 기념하는 행사에서 "일국양제는 홍콩과 마카오의 장기적 번영과 안정을 유지하기 위한 훌륭한 제도"라며 일국양제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시 주석은 이날 마카오에서 열린 ‘마카오 조국 회귀 25주년 대회’에서 “현재 마카오 정세는 전반적으로 안정적이나, 안팎의 환경에 중대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며 “평온 속에서도 위기를 대비해 국가 안보와 마카오의 안정을 단호히 수호해야 한다”고 밝혔다. 마카오는 1999년 포르투갈로부터 중국에 반환된 이후, 홍콩과 마찬가지로 일국양제 원칙에 따라 자치권이 보장되고 있다. 특히 마카오는 반환 이후 카지노 산업을 경제적 기반으로 삼아 성장했으며, 작년 국내총생산(GDP)이 반환 당시보다 7배 증가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시 주석은 마카오를 홍콩과 구별되는 ‘일국양제 모범생’으로 언급하며, “마카오는 안정과 번영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며 일국양제의 성공 사례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발언은 마카오뿐만 아니라 국제사회, 특히 서방을 향한 메시지로도 해석된다. 시 주석은 반환 이후 마카오 주민들이 역사적으로 가장 큰 자유와 권리를 누리고
[더지엠뉴스] 중국이 랴오닝성 다롄에 세계 최대 규모의 인공섬 공항을 건설 중이다. 2035년 완공을 목표로 한 이 공항은 약 43억 달러(한화 약 6조 2천억 원)가 투입되며, 20㎢ 면적의 인공섬 위에 세워질 예정이다. 랴오닝성 정부에 따르면 '다롄 진저우완(金州灣) 국제공항'은 중국 본토 최초의 인공섬 공항으로, 홍콩 국제공항(12.48㎢)과 일본 간사이 공항(10.5㎢)을 능가하는 규모다. 활주로 4개와 90만㎡ 규모의 터미널을 포함해 연간 4,300만 명의 승객을 수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현재 사용 중인 다롄 저우수이쯔(周水子) 국제공항은 이미 포화상태에 이르렀다. 이에 따라 다롄시는 해안을 매립해 신공항 건설을 추진했다. 저우수이쯔 공항은 일본 점령기였던 1927년에 설립되어 여러 차례 확장되었으나 수용 한계에 다다른 상황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8월 기준으로 매립지 7만 7천㎡에 대한 지반 작업을 완료하며 본격적인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랴오닝성은 다롄 진저우완 국제공항이 지리적 이점을 활용한 항공 운송 허브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2035년 완공 이후, 이 공항은 중국 항공산업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중국 매체는 내다봤
[더지엠뉴스] 중국 외교부 대변인 린젠이 2024년 12월 16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 한국 정치 상황, 세르비아 외무장관의 방중, 중미 과학기술 협력 협정 갱신, 대만 무기 거래 및 지역 안보에 대한 중국의 입장을 밝혔다. 1. 한국 정치 상황과 중한 관계 린젠 대변인은 한국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안 가결과 관련해 “한국의 내정”이라며 구체적인 논평을 자제했다. 그는 “중국과 한국은 중요한 이웃이자 협력 파트너”라며 양국 관계의 건강하고 안정적인 발전이 양측의 공동 이익에 부합한다고 강조했다. 중국은 일관되고 안정적인 대(對)한국 정책을 유지하고 있으며, 양국 간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심화하기 위해 한국이 중국과 함께 노력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 세르비아 외무장관의 방중 일정 세르비아 외무장관 니콜라 셀라코비치가 12월 19일부터 21일까지 중국을 공식 방문한다. 린 대변인은 세르비아를 “중국의 철석 같은 친구”라고 표현하며, 시진핑 주석과 알렉산다르 부치치 대통령의 전략적 지도 아래 양국 관계가 역사적 성과를 이루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국 간 전략적 소통과 실질적 협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시대의 중세 운명공동체 건설을 추진
[더지엠뉴스] 하이난 자유무역항은 2023년 다양한 성과를 통해 중국의 무역 및 투자 중심지로 자리 잡았다. 무역 규모와 투자 유치에서 눈에 띄는 성장을 기록했으며, 항공, 전자상거래, 첨단 서비스업 등에서 혁신적인 정책을 도입하며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1. 하이난 자유무역항의 무역 현황 2023년 하이난 자유무역항의 상품 무역 총액은 2,312.8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5.3% 증가했다. 수입: 1,570.7억 위안(22.4% 증가)으로 전국 4위. 고부가가치 및 첨단 제품 수입이 증가하며 수입 구조가 개선됐다. 수출: 742.1억 위안(2.8% 증가)으로, 기계 및 전자 제품이 최대 수출 품목으로 자리 잡았다. 서비스 무역과 신흥 시장 서비스 무역 총 수출입액은 458.2억 위안(29.6% 증가)으로 전국 평균을 크게 상회했다. 신흥 시장 국가와의 무역도 확대되어 ‘일대일로’ 국가와의 수출입이 전년 대비 20.9% 증가했다. 2. 투자 및 산업 발전 현황 2023년 하이난 자유무역항은 227.1억 위안(약 32.8억 달러)의 외자 사용액을 기록했다. 신규 시장 주체: 139만 개의 신규 시장 주체가 등록되며 전년 대비 58.2% 증가. 외자 기업
[더지엠뉴스] 2024년 12월 16일 발행되는 중국 공산당의 이론지 '치우스'《求是》 잡지 제24호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집필한 중요 문장 《深入推进党的自我革命》(당의 자기 혁명을 심화 추진하다)이 발표된다. 시진핑 주석은 "세계 최대 마르크스주의 집권당으로서 중국 공산당이 어떻게 변질, 변색, 변질을 막고 역사적 주기를 뛰어넘을 수 있는가?"라는 전략적 질문을 제기하며, 그 해답은 "당의 자기 혁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를 당의 18차 당대회 이후 전개된 엄격한 당 관리와 실천에서 도출된 결론이라고 밝혔다. 문장에서 그는 중국 공산당이 "인민에게 정부를 감독할 권한을 부여한다"는 마오쩌둥의 첫 번째 답변을 기반으로, 자기 혁명을 통한 두 번째 답변을 제시했다고 언급했다. 특히, 자기 혁명을 통해 당이 변질, 변색, 변질을 방지하고, 중국 특색 사회주의의 견고한 지도 핵심으로 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장은 또한, 중국 공산당이 지난 10년간 엄격한 당 관리 실천과 이론적 탐구를 통해 자기 혁명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풍부한 실천 경험과 이론적 성과를 축적했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왜 자기 혁명이 필요한지, 왜 가능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