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gmnews] 중국의 올해 상반기 국내총생산(GDP)이 5%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목표치인 5.1%에 근접한 수준이다. 15일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올 1~6월 GDP는 약 61조6800억 위안(약 1경1657조52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불변 가격 기준) 5% 증가했다. 산업별로는 1차산업 부가가치는 3조 660억 위안으로 3.5% 증가했다. 2차산업 부가가치는 23조 6530억 위안으로 5.8% 성장했다. 3차산업의 부가가치는 34조 9646억 위안으로 4.6% 늘었다. 구체적으론 농업·임업·축산·어업의 부가가치는 1년 전과 견줘 3.7% 증가하면서 경제 성장을 0.2%p 촉진했다. 서비스업의 경우 지속 회복돼 4.6% 확대됐다. 분기별로 보면 1분기는 국내총생산 전년 대비 5.3% 성장했다. 2분기는 전년 대비 4.7% 확대됐다. 전 분기 대비로는 2분기 국내총생산이 0.7% 증가했다. 국가통계국 대변인은 “단기적으로는 2분기 경제성장률이 1분기보다 둔화됐지만 펀더멘털과 중장기적으로는 안정적인 경제운영과 장기향상의 펀더멘털은 변하지 않았으며 고품질 발전의 일반적인 추세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상반기 중국 경제가 전반적으로 안
[더지엠뉴스] 올해 상반기 중국에서 신규 등록된 드론이 60만 대를 넘어섰다고 중국 정부가 밝혔다. 총 드론 수는 작년 연말 대비 48% 늘었다. 11일 중국 국무원에 따르면 현재까지 1만 4000개 이상 드론 업체가 현행의 유효한 민간용 무인 항공기 운영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고 22만 5000명 이상이 드론 조종사 자격증을 얻었다. 쑹즈융(宋志勇) 중국 민항국장은 브리핑에서 “이 수치로 볼 때 중국의 저공경제가 빠른 성장의 새 단계로 접어들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민항국은 운항 적합성 심사 시스템과 능력 건설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전통적인 유인 항공기의 운항 적합성 심사 작업을 꾸준히 추진하며 드론 관련 기술 규범과 표준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부연했다.
[더지엠뉴스] 중국 인공지능 분야 최대 연례행사인 ‘2024 세계인공지능대회(WAIC 2024)’가 8조원에 육박하는 투자를 유치하는 성과를 냈다고 상하이증권보 등 중국 매체가 보도했다. 9일 매체에 따르면 지난 6일 상하이에서 폐막한 올해 대회에는 24개의 중대 산업 프로젝트 계약이 체결됐다. 이를 통해 400억 위안(약 7조 6000억원) 이상의 투자를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또 500개 이상의 기업이 참가하면서 전시 면적이 5만 2000㎡를 넘었고 1500개 이상의 제품이 전시됐으며, 이 가운데 50여 개 제품은 대회에서 처음으로 공개됐다. 현장을 방문한 관람객은 연인원 30만명을 넘어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특히 약 100개의 거대언어모델(LLM) 관련 제품이 공개됐으며, 중국 최초의 사람 크기 범용 휴머노이드 로봇 등도 선보였다. 폐막식에서는 △LLM △임바디드AI(Embodied AI)△지능형 컴퓨팅 생태계 등 상하이시가 추진하는 3대 인공지능 중요 사업 관련 계약이 체결됨. 임다이드AI의 경우 인공지능 분야에서의 핵심 경쟁력을 강화하고, 인공지능 기술의 혁신과 응용을 촉진함으로써 전 세계 인공지능 시장에서 중요한 입지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thegmnews] 미국이 주장하는 이른바 ‘볼트 타이푼(Volt Typhoon)’ 사이버 위협 의혹은 미국의 여론 조작 캠페인이라고 중국이 반박했다. 9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지난해 5월 미국 주도의 정부 동맹 '파이브 아이즈'는 '볼트 타이푼'이라는 이름의 해킹 조직이 미국의 주요 인프라를 겨냥한 스파이 활동을 시작했으며 해당 조직이 중국 정부의 지원을 받고 있다고 주장하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그러나 이에 대한 추적 분석에 나선 중국 국가컴퓨터바이러스응급처리센터와 기타 기술팀은 지난 4월 조사 보고서 내고 “'볼트 타이푼'과 관련한 내용은 미국 정보기관이 조작한 전형적인 허위 정보로 반중 성향의 미국 정치인과 '파이브 아이즈' 동맹국 사이버 보안 당국의 합작품”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이 계획은 지난해 초 또는 그 이전부터 시작된 것“이라며 ”특히 외부 표적을 공격하고 경쟁자에 대한 억제력과 국민에 대한 감시·통제력을 강화함으로써 미국 정보기관의 네트워크 침투 능력을 더욱 통합 및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반박했다. 중국 측에 따르면 이 계획은 FISA(미국 정보기관들이 영장 없는 감시를 허용하는 미국 해외정보감시법) 702조의 재승인을 추진한
[더지엠뉴스] 중국의 인공지능(AI) 상위급 논문 숫자가 미국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종합적 AI 수준에서도 미국을 이은 세계 2위를 유지했다. 7일 중국 매체 펑파이에 따르면 중국과학기술정보연구소(ISTIC)는 지난 4일 상하이에서 열린 '2024 세계인공지능대회(WAIC)'에서 베이징대와 함께 발표한 '2023 글로벌 AI 혁신 지수 보고'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는 기초 지원, 자원·환경, 과학기술 연구·개발, 산업·응용, 국제 협력·교류 등 5개 항목을 기준으로 46개 중점 국가 AI 혁신 상황을 평가했다. 평가 내용을 보면 1급 단계 국가(미국 74.71점·중국 52.69점)와 2급 단계 국가 간 격차는 2022년보다 더 벌어졌다. 2급 단계에는 영국(37.93점)·일본(34.42점)·싱가포르(33.84점)·한국(33.11점)·캐나다(32.38점)·독일(32.32점)·프랑스(31.73점)·네덜란드(30.70점)·스웨덴(30.46점) 등 9개국이 포함됐다. 미국은 이 지수가 처음 만들어진 뒤 올해 발표까지 5년 동안 줄곧 1위 자리를 지켰고, 중국은 2020년부터 4년 동안 2위를 기록 중이다. 보고서는 미국과 중국 사이에도 적지 않은 격차
[더지엠뉴스]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의 주력 제품인 모델Y가 중국 정부의 관용차 조달 목록에 처음으로 포함됐다. 5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지난주 장쑤(江蘇)성 정부가 발표한 56종의 신에너지 차량 조달 목록에 모델Y가 들어갔다. 장쑤성 내 당과 정부, 공공기관들은 이 목록에 오른 차 가운데 관용차로 쓸 모델을 구매해 사용할 수 있다. 테슬라 차량이 중국 정부의 관용차 목록에 포함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테슬라 외에도 중국 지리 자동차에 매각된 스웨덴 볼보의 XC40이 포함됐으며 나머지 54종은 중국 토종 브랜드의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차량이다. 순수 외국 브랜드로는 테슬라가 유일하다. 테슬라 모델Y의 경우 수입차가 아니라 상하이에서 제조된 국산 자동차이기 때문에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테슬라 자동차는 중국 정부기관 일부와 군사기지 등에서 금지됐었다. 하지만 지난 4월 중국 당국이 테슬라를 대상으로 한 데이터 안전 검사에서 외자기업 최초로 ‘적합’ 판정을 받으면서 상황이 바뀐 것으로 평가된다. 당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중국을 방문해 중국의 2인자인 리창 국무원 총리와 면담한 것이 도움이 됐을 것이라는 해석도 있다.
[thegmnews] 중국 선전(深圳)과 중산(中山) 연결하는 통로가 30일 완전 개통됐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축전을 보내 기획과 건설에 참여한 모든 근로자에게 축하의 말을 전했다. 30일 관영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축전에서 “선전-중산 통로는 홍콩-주하이-마카오 대교 이후 광둥-홍콩-마카오 대만구에 건설된 또 다른 초대형 교통 프로젝트”라고 소개했다. 또 “세계적인 기술 난제를 극복하고 많은 세계 기록을 세웠다”면서 “모든 참여자가 노력과 강한 의지로 고품질의 프로젝트를 완료한 것은 ‘중국식 현대화’가 실천을 통해서만이 이뤄지고 위대한 사업 또한 실천을 통해 실현될 수 있음을 충분히 보여줬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시 주석은 “선중통로를 적절하게 관리해 안전하고 원활하며 편안하고 스마트한 운영을 보장하고 교통의 선구적인 역할을 충분히 발휘하며 통합 발전을 촉진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선전-중산 통로의 총길이는 약 24km로, 2017년 2월 착공해 완료하고 개통하는 데 7년이 걸렸다. ‘교량, 섬, 터널, 수중 상호 연결’을 통합한 세계 최초의 해양 클러스터 프로젝트로 아렬져 있다. 개통되면 선전에서 중산까지 소요 시간이 2시간에서
[thegmnews] 미국 명문대학교 교수가 더 많은 미국 청년이 중국을 방문해 공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28일 중국 국제TV방송(CGTN)에 따르면 미국 매사추세츠주에 있는 명문대학교 애머스트 칼리지(Amherst College)의 마이클 엘리엇(Michael Elliott) 총장은 최근 이 매체와 인터뷰에서 “중국의 매혹적이며 깊은 역사와 문화를 인내심 있게 직접 체험해야만 다음 세기의 급속한 변화를 이해하고 대처할 수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이곳(중국) 사람들은 교류를 즐기고 시야가 넓어 미국과 다를 바 없다”면서 “또한 배울 것이 너무 많아 단지 며칠, 몇 주, 심지어 몇 년 안에 중국을 이해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이곳의 놀라운 역사와 문화에 대해, 그리고 중국이 미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에 대해 조금 더 잘 알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지난해 11월 미국을 방문했을 때 “향후 5년 이내에 5만 명의 미국 청소년을 중국에 초청하겠다”고 선언했다.
[더지엠뉴스] 중국 우주탐사선 ‘창어(嫦娥·달의 여신 항아) 6호’가 세계 최초로 달 뒷면에서 채취한 샘플을 가지고 지구 귀환에 성공했다. 26일 관영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창어 6호가 전날 오후 2시 7분께(현지시간) 중국 북부 네이멍구자치구 쓰쯔왕기 착륙장에 착륙했다. 궤도선·착륙선·상승선·재진입모듈 등 크게 네 부분으로 구성된 창어 6호는 달 뒷면 토양·암석 등 2㎏의 샘플 채취를 목표로 지난달 3일 발사된 뒤 약 한 달 만인 이달 2일 목표 지점인 달 뒷면 ‘남극-에이킨 분지’에 착륙했다. 이후 창어 6호는 2∼3일 해당 분지에서 토양 샘플을 채취·밀봉했고 달 뒷면을 촬영하는 등 표면 탐사에 나섰다. 미리 싣고간 중국 국기 오성홍기를 달 뒷면에서 펼치는 퍼포먼스도 벌였다. 탐사를 마친 창어 6호 상승선은 4일 오전 달 뒷면을 이륙했으며, 이후 달 궤도와 지구 궤도를 거쳐 이날 네이멍구 착륙장에 도착했다. 창어 6호가 가져온 달 뒷면 토양·암석 샘플은 과학자들이 달의 기원·구조를 파악하는 연구 자료로 활용된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축전에서 “중국을 우주·과학기술 강국으로 건설하는 과정에서 이뤄낸 획기적인 성과”라면서 “심우주 탐사 등 주요 프로젝트를
[더지엠뉴스]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초청으로 19~20일 방한한 신창싱(信长星) 장쑤성 당서기 겸 성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주임 일행과 함께 ‘중국(장쑤)-한국경제무역협력교류회’에 참석했다고 주한중국대사관이 밝혔다. 정인교 본부장은 교류회에서 “양국 간 이미 형성된 공급망의 안정성을 높이는 한편 신산업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야 한다”면서 “한·중 기업 간 협력이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3일 대사관에 따르면 이와 함께 싱 대사는 신 당서기가 김동연 지사, 한덕수 국무총리,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정인교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 오세훈 서울시장 등과 잇따라 면담하는 자리에도 함께했다. 대기업 방문도 이어졌다. 김동연 지사는 신 당서기 일행과 만나 “당서기 방문을 계기로 양 지역의 경제, 산업, 투자, 인적교류, 문화, 스포츠 등 모든 분야의 협력관계가 더 활발해지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장쑤성과 경기도를 넘어 대한민국과 중국이 더욱더 돈독하고 한층 가까운 협력관계가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신창싱 당서기는 “장쑤성과 경기도는 코로나19가 만연했을 때도 기업 투자와 대학생,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