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두천 -2.7℃맑음
  • 강릉 1.0℃맑음
  • 서울 -0.8℃맑음
  • 대전 -0.9℃맑음
  • 대구 3.8℃맑음
  • 울산 2.7℃맑음
  • 광주 1.9℃맑음
  • 부산 5.0℃맑음
  • 고창 0.6℃맑음
  • 제주 6.1℃맑음
  • 강화 -2.0℃맑음
  • 보은 -1.0℃맑음
  • 금산 0.5℃맑음
  • 강진군 2.5℃맑음
  • 경주시 3.5℃맑음
  • 거제 3.4℃구름조금
기상청 제공

2026.01.05 (월)

기업·시장·정책

전체기사 보기

산둥반도 혁신 전략의 재편 [시장 인사이트 71]

국가자주혁신시범구, 제조 기반의 기술 전환

더지엠뉴스 박소영 기자 | 중국 북부 산업 지형에서 산둥반도는 더 이상 전통 제조의 집적지로만 분류되지 않는다. 연구와 생산, 기술 전환을 하나의 체계로 묶는 국가자주혁신시범구가 가동되면서, 산둥은 중국식 산업 고도화의 실험 무대로 재정의되고 있다. 2일 KIC중국에 따르면, 산둥반도 국가자주혁신시범구는 지난·칭다오·옌타이·웨이하이 등 핵심 도시를 연결해 연구개발과 산업 응용을 동시에 추진하는 국가급 혁신 구역이다. 단일 도시 중심이 아니라 반도 전체를 하나의 산업·기술 단위로 설계한 점이 특징으로 꼽힌다. 산둥의 강점은 이미 형성된 산업 기반이다. 석유화학, 장비 제조, 해양 산업, 자동차 부품 등 대규모 제조 생태계가 존재하며, 시범구는 이 기반 위에 기술 혁신을 얹는 방식을 택했다. 새로운 산업을 외부에서 끌어오기보다, 기존 산업을 기술로 재구성하는 접근이다. 칭다오는 해양 과학과 스마트 제조의 중심축으로 배치됐다. 해양 장비, 해양 신소재, 해양 바이오 분야 연구가 산업 현장과 직접 연결되며, 연구 성과가 빠르게 상용 단계로 이동하는 구조가 형성되고 있다. 옌타이와 웨이하이는 첨단 장비와 부품 산업의 시험 생산과 고도화 거점으로 기능한다. 지난은 행정

주삼각 혁신 지형의 중심이 바뀐다 [시장 인사이트 70]

국가자주혁신시범구, 기술·산업 재배치의 실험장

더지엠뉴스 관리자 기자 | 중국의 기술 혁신 전략은 더 이상 개별 도시의 경쟁에 머물지 않는다. 주삼각 국가자주혁신시범구를 축으로 도시 간 역할을 분화하고, 연구·산업·자본을 하나의 구조로 엮는 방식이 전면에 놓였다. 1일 KIC중국에 따르면, 주삼각 국가자주혁신시범구는 광저우·선전·포산·둥관 등 핵심 도시를 하나의 혁신 단위로 묶어 운영하는 국가급 실험 구역이다. 단일 산업 단지나 개발 구역이 아니라, 기술 개발부터 상용화까지의 전 과정을 권역 단위에서 설계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선전은 여전히 기술 기업과 자본의 집적지 역할을 맡고 있다. 반면 광저우는 기초 연구와 대학·연구기관 중심의 과학기술 축으로 기능하며, 포산과 둥관은 제조와 응용 단계의 거점으로 배치된다. 각 도시가 같은 역할을 반복하기보다 기능을 나누는 구조다. 이 구도에서 중요한 변화는 연구 성과의 이동 속도다. 과거에는 연구 결과가 논문과 시제품 단계에 머무는 경우가 많았지만, 시범구 체계 안에서는 기술이 곧바로 인근 제조 도시로 이전된다. 실험실과 공장이 물리적으로 가까워지면서, 개발과 생산 사이의 간극이 좁아졌다. 산업 분야도 분명히 설정돼 있다. 반도체, 신에너지, 첨단 장비, 바이오의

‘인터넷+의료’ 구조를 파고든 커루이타이 [기업 리서치 63]

병원 시스템 기반 디지털 의료 운영자

더지엠뉴스 김완석 기자 | ‘인터넷+의료’는 중국 의료 시스템에서 실험적 보조 수단이 아니라 구조를 떠받치는 운영 방식으로 자리 잡았다. 병원 중심 진료 체계를 유지한 채 기술을 안쪽으로 밀어 넣는 전략이 확산되면서, 의료 디지털화의 주도권이 플랫폼이 아닌 시스템 운영 기업으로 이동하고 있다. 중국 산업·헬스케어 자료에 따르면, 커루이타이는 병원 정보화 구축을 출발점으로 삼아 ‘인터넷+의료’ 구조를 실제 진료 현장에 안착시킨 대표 사례로 분류된다. 온라인 의료 서비스를 전면에 내세우기보다 병원 내부 시스템을 먼저 장악하는 방식을 택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커루이타이의 초기 사업은 병원 정보 시스템 통합에 집중됐다. 진료 예약과 검사, 처방, 결제 등 분절돼 있던 내부 흐름을 하나의 디지털 구조로 묶으면서 의료진과 환자의 이동 경로를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 과정에서 쌓인 운영 경험이 이후 온라인 진료와 원격 의료 확장의 기반으로 작용했다. 온라인 진료 영역에서도 접근 방식은 다르다. 개인 의료 플랫폼 중심의 구조와 달리, 공공 병원과 전문 의료진을 서비스의 중심에 놓고 기존 진료 체계 안에서 비대면 기능을 작동시키는 방식을 선택했다. 규제 환경과 의료 현

중국 물류 축이 서쪽으로 이동한다[산업 트랜드 78]

연해 중심 구조 이탈, 내륙 신거점 부상

더지엠뉴스 김대명 기자 | 중국 물류의 중심선이 더 이상 항만에만 머물지 않는 장면이 곳곳에서 확인된다. 비용과 시간, 공급 안정성을 함께 따지는 계산 속에서 내륙과 서부가 새로운 출발선으로 편입되는 흐름이다. 30일 KIC중국에 따르면 이 변화의 한가운데에는 서부육해신통도가 놓여 있다. 서부 내륙과 남부 해안을 하나의 통로로 잇는 이 노선은 화물이 반드시 동부 항만으로 모이던 기존 경로를 비켜가게 만들며, 물류의 시작점을 안쪽으로 끌어당겼다. 과거에는 수출입 컨테이너가 자연스럽게 연해를 향했다. 지금은 충칭과 청두, 시안에서 출발한 화물이 남부 항만이나 유럽으로 곧장 이어지는 장면이 낯설지 않다. 물류의 출발선이 항만이 아니라 도시라는 인식이 서서히 자리 잡고 있다. 서부 도시에 부여된 역할도 달라졌다. 단순 통과 지점에 머물던 지역에 보관과 가공, 통관과 분배 기능이 동시에 얹히며 물류 허브의 형태가 갖춰지고 있다. 철도와 고속도로, 공항과 항만을 묶은 복합 물류 단지가 연속적으로 조성되는 배경이다. 철도 노선의 위상 역시 달라졌다. 중유럽 화물열차는 비상 수단이 아니라 상시 운송 축으로 취급되기 시작했고, 출발지는 점차 서쪽으로 이동했다. 해상 운송보다

휴머노이드 로봇 열풍, 핵심 소재 PEEK로 쏠린다(산업 트랜드 77)

로봇 경량화·내구성 경쟁, 고성능 플라스틱이 바꾼다

더지엠뉴스 구태경 기자 |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이 실험과 시연의 단계를 지나 본격적인 양산 경쟁 국면으로 접어들면서, 기계 구조를 떠받치는 소재 선택이 성능과 원가를 동시에 좌우하는 핵심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금속 중심의 기존 구조를 대체할 대안으로 고성능 열가소성 수지 PEEK가 부상하며, 로봇의 경량화·동작 속도·내구성을 한 번에 끌어올리는 전략 소재로 자리 잡는 흐름이다. 29일 KIC중국에 따르면, PEEK는 강성과 인성을 동시에 확보한 고성능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으로, 반복 하중과 고속 동작이 요구되는 휴머노이드 로봇의 뼈대와 관절 구조에 적합한 특성을 갖고 있다. PEEK는 강도 대비 무게 비율이 철강의 약 21배, 알루미늄 합금의 약 8배에 달해 로봇 경량화에 유리하다. 여기에 고온에서도 유지되는 내마모성과 자기윤활 특성은 관절·구동부 마찰 손실을 줄이고 장시간 반복 동작에서 안정성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내열성과 난연성 역시 휴머노이드 로봇 적용에서 중요한 요소로 꼽힌다. PEEK는 고온 환경에서도 치수 안정성이 유지되며, 최고 등급의 난연 성능을 확보할 수 있어 고출력 모터와 전자부품이 밀집된 로봇 구조에 적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 실제 글로

수소·암모니아·메탄올 일체화, 글로벌 에너지 전환 축 [산업 트랜드 76]

저장·운송·활용 결합 구조와 산업 재편

더지엠뉴스 이남희 기자 | 글로벌 에너지 전환의 전선이 수소 단일 연료를 넘어 암모니아와 메탄올을 결합한 복합 연료 체계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저장과 운송, 활용에서 동시에 드러난 수소의 구조적 한계를 돌파하기 위해 주요 국가와 기업들이 세 연료를 하나의 밸류체인으로 묶는 전략을 전면에 올려놓는 형국이다. 28일 국제 에너지·화학 산업계에 따르면, 수소·암모니아·메탄올을 하나의 에너지 체계로 결합하려는 시도가 주요 국가와 기업 전략에 본격적으로 반영되고 있다. 수소의 생산과 활용을 확대하는 과정에서 드러난 저장·운송 비용 문제를 암모니아와 메탄올이 보완하는 구조다. 수소는 탈탄소 전환의 핵심 연료로 꼽히지만, 낮은 부피 에너지 밀도와 높은 저장 비용이라는 구조적 제약을 안고 있다. 반면 암모니아는 수소를 고밀도로 담을 수 있는 화학적 저장 매개체로 활용 가능하며, 메탄올은 액체 연료로서 기존 인프라와의 호환성이 높다는 장점을 지닌다. 이 세 연료를 분리된 시장이 아니라 하나의 체계로 통합할 경우, 생산에서 소비까지의 전 과정 효율이 크게 달라진다. 재생에너지 기반 전력으로 수소를 생산하고, 이를 암모니아나 메탄올 형태로 전환해 장거리 운송과 저장을 수행한

제조업의 초정밀 눈, 분광 공초점 센서[산업 트랜드 75]

비접촉 고정밀 계측·스마트 제조 핵심 인프라

더지엠뉴스 이남희 기자 | 제조업 현장에서 ‘보는 능력’은 곧 품질 경쟁력으로 이어지고 있다. 머리카락 굵기보다 훨씬 미세한 오차까지 관리해야 하는 산업 환경에서 분광 공초점 센서는 공정 정밀도를 끌어올리는 핵심 계측 기술로 자리 잡고 있다. 중국 제조·자동화 업계에서는 분광 공초점 센서가 기존 접촉식 측정 장비의 한계를 넘어서는 대안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비접촉 방식으로 대상 물체의 높이, 두께, 표면 형상을 실시간으로 측정할 수 있어, 고속·고정밀 생산 라인에 적합한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27일 KIC중국에 따르면 분광 공초점 센서의 핵심 원리는 빛의 파장 분해에 있다. 백색광이 대상 표면에 조사되면, 초점 위치에 따라 특정 파장의 빛만이 반사돼 센서로 되돌아온다. 이 파장 정보를 분석함으로써 접촉 없이도 나노미터 단위의 거리와 형상 변화를 정밀하게 계산할 수 있다. 이 방식은 소재와 표면 상태에 대한 적응력이 높다는 장점이 있다. 금속, 유리, 반도체 웨이퍼, 투명 필름, 고반사 소재까지 동일한 센서로 측정이 가능해, 복합 공정이 늘어나는 현대 제조 환경과 잘 맞물린다. 표면 색상이나 반사율 변화에 따른 오차가 상대적으로 적다는 점도 현장 활용도

로봇용 모터 기술 지형 변화, 고조파 자기장 모터[산업 트랜드 74]

고출력 밀도·저속 고토크·차세대 구동 구조

더지엠뉴스 송종환 기자 | 로봇 산업이 정밀 제어와 에너지 효율을 동시에 요구하는 단계로 진입하면서 모터 기술의 중심축도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기존 영구자석 모터와 서보 시스템의 한계를 보완할 대안으로 고조파 자기장 모터가 차세대 로봇 구동 기술로 거론되고 있다. 26일 KIC중국에 따르면 중국 로봇·전동기 업계에서는 고조파 자기장 모터가 휴머노이드 로봇과 협동 로봇, 정밀 산업 로봇 분야에서 새로운 선택지로 부상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고속 회전 중심의 전통적 설계에서 벗어나, 저속 영역에서 높은 토크를 안정적으로 구현할 수 있다는 점이 기술적 전환의 핵심으로 꼽힌다. 고조파 자기장 모터는 고정자와 회전자 사이에서 형성되는 고조파 자기장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구조를 기반으로 한다. 일반 영구자석 모터가 기본 자속 성분을 중심으로 토크를 생성하는 방식이라면, 이 기술은 고차 고조파 자속을 토크 생성에 직접 활용함으로써 출력 밀도를 끌어올리는 접근법을 취한다. 이 구조의 가장 큰 특징은 기계적 감속기에 대한 의존도를 낮출 수 있다는 점이다. 고조파 자기장 모터는 상대적으로 낮은 회전 속도에서도 높은 토크를 발생시킬 수 있어, 로봇 관절에서 감속기 단수를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 모터 구동장치, 투자 지형 재편[산업 트랜드 73]

프레임리스·코어리스 중심 공급망 고도화

더지엠뉴스 박소영 기자 |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이 본체 경쟁을 넘어 구동장치로 무게중심을 옮기고 있다. 관절과 손끝의 움직임을 좌우하는 모터와 제어, 센서 부품이 양산 단계의 핵심 변수로 부상하면서, 관련 기업을 중심으로 산업 체인이 다시 짜이고 있다. 25일 KIC중국에 따르면 중국 로봇·자동화 업계에서는 인공지능 기술 고도화와 정책 지원이 맞물리며 휴머노이드 로봇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에 따라 모터 구동장치 수요도 동반 증가하고 있으며, 기업 수와 인력, 설비 투자가 동시에 늘어나는 흐름이 관찰되고 있다. 구동장치 시장을 이해하는 핵심은 관절과 손 부위에 어떤 모터가 적용되는지에 있다. 관절 구동의 주류 솔루션으로는 프레임리스 토크 모터가 자리 잡고 있다. 고출력 밀도와 정밀 제어, 높은 효율을 동시에 요구받는 휴머노이드 로봇 특성상 프레임리스 구조가 채택되는 비중이 빠르게 늘고 있다. 손과 손가락처럼 미세한 동작이 필요한 영역에서는 코어리스 모터가 핵심 부품으로 꼽힌다. 소형화가 가능하고 관성 모멘트가 낮아 빠른 응답성을 구현할 수 있으며, 고속 회전과 긴 수명이라는 특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코어리스 모터는 구조적 특




통찰·견해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