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 비야디(BYD)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카(PHEV) 5세대 DM(듀얼 모드) 기술을 공개했다. 31일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왕촨푸(王傳福) BYD 회장은 산시성 시안시에서 열린 론칭 행사에서 이런 기술이 적용된 BYD의 신형 PHEV를 선보였다. 이 차량은 엔진 열효율 46.06%, 연비 100㎞당 2.9L(리터), 주행거리 2100㎞ 등의 성능을 갖췄다. 주행거리는 배터리를 100% 충전하고 기름 연료를 가득 채웠을 때를 기준으로 한다. BYD는 론칭 행사에서 신기술이 탑재된 친(秦) L DM-i와 하이바오(海豹·Seal) 06 DM-i 모델도 공개했다. 기존 대비 3분의 1 연료 소비량을 가지고도 3배 주행거리를 자랑한다. 가격대는 9만9800~13만9800위안(약 1876만~2628만원)으로 책정됐다. 왕 회장은 BYD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기술의 글로벌 개발을 주도하며 글로벌 자동차 산업의 녹색 전환을 촉진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BYD는 지금까지 총 360만 대가 넘는 PHEV 모델을 판매했다. 중국자동차공업협회(CAAM)에 따르면 올 1~4월 중국 신에너지차 생산량과 판매량은 각각 전년동기대비 30.3%, 32.
[더지엠뉴스] 솽량그룹(双良集团)은 1982년에 설립됐으며, 40여 년간 에너지절약 및 환경보호, 청정에너지, 바이오 기술, 화공 신소재 분야 통합에 전념하고 있다. 현재 100% 자회사 및 지주회사 22개를 보유하고, 이 가운데 솽량에너지절약시스템유한회사(双良节能系统股份有限公司)와 후이쥐커지유한회사(慧居科技股份有限公司)는 상장 기업이다. 솽량은 ‘에너지절약, 수자원 절약, 환경 보호, 청정 에너지’ 분야에서 핵심 경쟁력을 갖추고 있으며 브롬화 리튬 장치 및 스마트화 철강구조의 간접 냉각 시스템은 ‘단일 우수 제품’으로 인정을 받았다. 또 솽량은 중국 산업 대상 기업상과 프로젝트상을 수상한 중국 최초의 서비스형 제조 시범 기업이다. 여러 해 연속 중국 500대 기업, 중국 500대 제조기업에 이름을 올렸으며, 글로벌 500대 기업 가운데 300개 기업이 솽량그룹과 협업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회사 연혁> ⚫ 1982년 회사 설립 ⚫ 1985년 장인리튬브로마이드냉동기계공장(江阴溴化锂制冷机厂) 설립 ⚫ 1993년 장쑤솽량그룹유한회사(江苏双良集团有限公司) 설립 ⚫ 1994년 솽량기술센터, 국가급 기업 기술 센터로 인정 ⚫ 1997년 장쑤솽량보일러유한
[더지엠뉴스] 성공적인 전작의 속편인 중국 TV 드라마 조이오브라이프(Joy of Life) 2편이 텐센트 비디오(Tencent Video)와 중국중앙TV(CCTV-8)에 방영되면서 중국 안팎의 관객들을 사로잡았다고 관영 매체 차이나데일리가 31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조이오브라이프 2편은 장뤄윤, 리친, 천다오밍 등이 유명 배우들이 주연을 맡았으며 마오니의 인기 온라인 소설을 각색한 것으로 여러 플랫폼에서 시청률 신기록을 세우며 빠르게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2편은 문학사를 탐구하는 학생 장칭이 그의 교수의 승인을 얻기 위해 자기 발견의 여행을 시작하는 것을 따라간다. 그의 소설을 통해 관객들은 허구의 나라 청궈에서 모험이 흥미롭고, 흥미진진하게 펼쳐지는 수수께끼의 주인공 판셴을 소개받게 된다. 2편은 개봉 이후 시청률, 댓글 및 공유가 전례 없이 급증해 텐센트(Tencent)의 인기 지수를 뛰어넘고 텐센트 비디오 기록도 경신했다. 디즈니(Disney)는 스트리밍 플랫폼 디즈니(Disney+)에서 시리즈를 글로벌 시장에 배포하면서 세계 시청자들을 끌어 당기는 역할을 했다. 이 시리즈는 또 유튜브와 비키(Viki)와 같은 플랫폼에서 상당한 관심을 끌었고
[더지엠뉴스] 중국의 대표적인 휴대폰 제조업체 화웨이가 미국의 강력한 제재 속에서도 올해 1분기 삼성전자를 제치고 폴더블 스마트폰 세계 판매량 1위에 올라섰다. 중국 내수 판매가 호조를 보였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1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의 조사 결과 화웨이는 세계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에서 지난 1~3월 출하량 점유율은 35%를 차지했다. 전년동기 14%에서 두 배 이상 늘었다. 반면에 같은 기간 삼성전자 점유율은 58%에서 23%로 절반 이하로 급락했다고 SCMP는 전했다. 미국의 제재 명단에 올라 있는 화웨이가 이 부문 1위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화웨이 폴더블폰 출하량 급증의 일등 공신은 새로운 5G 모델들이다. 폴더블 스마트폰의 중국 내 인기도 계속해서 높아지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IDC는 지난 2월 중국 내 폴더블폰 출하량이 재작년 320만대에서 작년 701만대로 배 이상으로 늘어난 것으로 집계했다. 화웨이는 멍완저우 부회장이 캐나다 가택연금에서 풀려나 귀국한 뒤 중국 내에선 애국 기업으로 인식되고 있다. 또 중국에선 민족주의 분위기가 고조되면서 국산품 이용 여론도 조성되는 상황이다.
[더지엠뉴스] 홍준표 대구시장이 31일 시 청사에서 싱하이밍(邢海明) 주한 중국대사를 만나 ‘대구~쓰촨성 청구 직항로 개설’과 ‘판다 임대’를 요청했다고 주한중국대사관 위챗(한국판 카카오톡) 공식 계정을 통해 밝혔다. 주한중국대사관에 따르면 홍 시장은 이날 싱 대사에게 “한중 양국은 인접해 있고, 우호 교류의 역사가 수천년에 달하며, 한국은 양국 관계의 순조롭게 안정적인 발전을 희망한다”고 말했다. 또 “대구는 대구·중국 교류 협력을 중시해 최근 청두 방문을 성사시켰으며, 청두는 중국의 서부 대개발 추진에 힘입어 국제 대도시로 발전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중국의 국보인 판다를 임대하려는 대구 시민의 열망이 뜨겁다”며 “한국 영남지역의 중국과의 교류협력을 더욱 용이하게 하기 위해 대구~청두 직항로를 개설을 희망한다”고 말했다고 주한중국대사관은 전했다. 이에 대해 싱하이밍은 “한국과 중국은 이사할 수 없는 가까운 이웃”이라며 “‘먼 친척보다 가까운 이웃’이라는 말이 있듯이 양국 우호 협력을 발전시키는 것이 일반적인 추세”라고 화답했다. 이어 “수교한 지 30여 년, 중한 관계는 전면적으로 비약적으로 발전했고, 그 속도는 국가와 국가 관계에서는 보기 드물며
[더지엠뉴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안와르 이브라힘 말레이시아 총리에게 “양국의 운영공동체 건설을 지속적으로 이끌자”고 제안했다. 이브라힘 총리는 “말레이시아는 중국과 손을 잡고 영원히 번영을 누릴 것”이라고 화답했다. 31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시 주석과 이브라힘 총리는 양국 수교 50주년을 축하는 축전에 이같은 내용을 담았다. 시 주석은 “중국과 말레이시아는 천년동안 맺어진 이웃이자, 협력 동반자”라며 “수교 반세기 동안 양국은 항상 서로에게 솔직하고 성실하게 협력하며 발전을 도모해 왔으며 중국과 말레이시아 관계는 항상 지역 국가의 최전선에 있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양측은 운명공동체 건설에 대한 중요한 합의에 도달했으며 양국 관계는 새로운 역사적 발전 단계에 진입했다”며 “양국의 우호는 사람들의 마음에 깊이 스며들어 양국 관계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동력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또 “양국 관계가 새로운 역사적 출발점에 섰다”며 “이브라힘 총리와 함께 중국과 말레이시아의 운명공동체 건설이 지속적으로 새로운 성과를 거두도록 이끌고 지역 번영과 안정에 더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이브라힘 총리는 수교 50
[더지엠뉴스] 중국이 ‘대만 독립’으로 분열을 초래하고 있다며 대만산 윤활기유 등 134개 품목에 대한 관세 감면을 중단하기로 했다. 중국 국무원 관세세칙위원회는 31일 “대만 지역은 일방적으로 대륙(중국)산 제품 수출에 차별적 금지·제한 등 조치를 취해 양안 경제협력기본협정(ECFA) 규정을 위반했다”면서 이같은 조치를 취한다고 밝혔다. 관세 감면 중단은 내달 15일부터 시작된다. 위원회는 “2023년 12월 21일 관세세칙위는 ECFA 일부 제품 관세 감면 중단을 발표했으나, 대만 지역은 여전히 아무런 유효한 무역 제한 취소 조치도 하지 않고 있다”면서 “규정과 절차에 의거해 ECFA 일부 제품 관세 감면을 추가로 중단한다”고 강조했다. 추가 관세 감면 중단 대상이 된 대만산 제품은 윤활기유(base oil)와 유동파라핀(liquid paraffin)을 비롯해 각종 플라스틱·금속 제품, 리튬이온 배터리, 차량 부품, 골프 장비 등 모두 134종이다. 중국 상무부도 이날 대변인 명의 입장문을 내고 “2023년 12월 대륙이 ECFA 12개 품목 관세 감면 중단을 발표한 뒤 민진당 당국은 도리어 '대만 독립' 분열 오류를 멋대로 퍼뜨리고, 양안(중국과 대만
[더지엠뉴스] 닝더스다이신에너지과학기술유한공사(宁德时代新能源科技股份有限公司, CATL)는 2011년 설립된 세계적인 신에너지 혁신 기술 기업이다. 글로벌 신에너지 응용 분야에 최고의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평가받는다. 또 국제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동력 배터리 제조 분야에서 중국을 선도하는 기업이기도 하다. CATL은 동력 및 에너지 저장 배터리 분야, 소재, 배터리 셀, 배터리 시스템, 배터리 재활용 등 산업체 연구개발 및 제조능력을 포함하고 있다. 2017년~2022년 연속 6년간 동력 배터리 사용량 세계 1위를 차지했으며(출처: SNE Research 데이터), 2023년 1~5월 동력 배터리 사용량에서 글로벌시장의 36.3%(전년대비 +1.7%)를 점유하며, 세계 1위 자리를 유지했다. 에너지저장 배터리 분야에서는 2021년과 2022년 2년 연속 에너지저장 배터리 출하량 세계 1위에 올랐다. 2023년 1~6월 에너지저장 셀 생산량 역시 세계 1위로 기록됐다. <회사 연혁> ⚫ 1999년 회사 설립 ⚫ 2016년 세계 3위의 전기차(EV, HEV, PHEV) 배터리 공급업체 ⚫ 2018년 6월 11일, 선전증권거래소 상장 ⚫
[더지엠뉴스] 중국 대형 전자상거래 플랫폼 핀둬둬(拼多拼)의 시가총액이 알리바바를 재추월했다. 글로벌시장 진출을 위해 2022년 9월 출시한 신생 플랫폼 '테무'의 질주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반면 알리바바는 창립자인 마윈의 중국 금융 당국 비판 발언 이후 수년째 업계 1위 위치가 흔들리고 있다. 31일 제일재경 등 중국 매체에 따르면 핀둬둬의 1분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31% 증가한 868억 위안(약 16조원)으로 집계됐다. 순이익은 246% 늘어난 280억 위안(약 5조2000억원)이었다. 미국 증권시장에 상장된 핀둬둬의 주가는 이런 내용의 재무제표 발표 후 13% 급등했다. 주당 주가는 158달러를 기록하며 알리바바의 시총을 다시 넘어섰다. 사업 부문별 매출을 보면 '온라인 마케팅 서비스 및 기타 서비스 관련 매출은 56% 증가한 425억 위안(약 8조원), 입점 상가 대상 거래 서비스 관련 매출은 327% 확대된 444억 위안(약 8조3000억원)에 달했다. 이는 플랫폼 주문량과 총거래액의 증가를 반영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테무는 반관리형(플랫폼은 공급자를 위해 제품을 판매하지만 재고는 공급자가 처리, 물류 서비스 업체 또한 공급자가 스스로
[더지엠뉴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2026년 중국에서 ‘제2차 중국-아랍국가 정상회의’를 개최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아랍 공동체의 일원이라고 규정했다. 30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베이징 댜오위타이 국빈관에서 열린 ‘중국-아랍 협력포럼 제10차 각료회의 개막식’에 참석, ‘협력을 심화하고 과거를 계승하며 미래를 개척하며 중국-아랍 운명공동체 건설 가속화’라는 주제의 기조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시 주석은“중국은 아랍 관계의 비약적인 발전을 계속 추진할 의향이 있다”면서 “중국은 2026년 중국에서 제2차 중국-아랍 정상회담을 개최할 예정이며, 이는 중국-아랍 관계의 또 하나의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그는 또 “현재 100년 만에 세계의 변화가 가속화되고 있다”면서 “중국-아랍 운명공동체를 구축하는 것은 중국-아랍 관계의 새 시대를 열고 더 나은 세계를 위한 새로운 미래를 창조하려는 우리의 공통된 염원을 보여준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시 주석은 중국과 아랍국가들 사이에 △더 활력 있는 혁신 주도 구조 △더 규모 있는 투자·금융 구조 △더 입체적인 에너지 협력 구조 △더 균형 잡힌 경제·무역 호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