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러시아의 한 어부가 낚시 도중 외계인의 머리를 닮은 기이한 해양 생물을 발견해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 뉴욕포스트(New York Post)에 따르면, 러시아 어부 로만 페도르초프(Roman Fedortsov)는 이달 초 깊은 바다에서 낚시를 하던 중 정체불명의 괴생물체를 건져 올렸다. 그가 자신의 SNS에 공개한 영상 속 이 생물은 덩어리 형태를 하고 있으며, 표면이 점액질처럼 매끄럽고 회색빛을 띠고 있다. 모습만 보면 마치 영화 속 외계인의 머리를 연상하게 한다. 페도르초프는 이 생물이 ‘뚝지(smooth lumpsucker)’일 것으로 추정했다. 뚝지는 못생긴 외모로 유명한 한류성 어종으로, 수심 100~200m에 서식한다. 크기는 최대 44cm에 달하며, 한국에서는 ‘도치’ 또는 ‘심퉁이’라고도 불린다. 일본, 베링해, 캐나다 등 북태평양 온대 해역에 광범위하게 서식하는 어종이다. 영국 데일리메일(Daily Mail)은 “이 생물은 물속에서 끌어올려지면서 압력을 받아 부풀어 오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뚝지의 특이한 생김새 덕분에 해당 영상은 SNS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21만 회 가까운 조회 수를 기록하며 “100% 외계인이다”
[더지엠뉴스] 미국 백악관 기자실이 한 젊은 여성 기자의 파격적인 복장 때문에 논란에 휩싸였다. 트럼프 2기 백악관을 출입하게 된 23세의 뉴미디어 기자 나탈리 윈터스가 가슴과 몸매를 강조하는 선정적인 복장으로 백악관 기자실에 등장하면서 거센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윈터스를 "백악관 기자실에 '전쟁'을 가져온 MAGA 특파원"이라며 그의 외모와 패션을 집중 조명했다. 특히, 어깨까지 내려오는 금발 머리와 흰색 미니스커트를 입고 있어 "방황하는 치어리더 같다"는 반응까지 나왔다. 역대 최연소 백악관 대변인인 27세 캐럴라인 레빗보다 4살 어린 윈터스는 보수 성향의 팟캐스트 기자로 활동하며,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화려하고 대담한 스타일로 주목받아 왔다. 일부 언론 칼럼니스트들은 그의 복장을 미국 유명 레스토랑 체인 '후터스'의 종업원에 빗대기도 했다. 윈터스는 백악관 기자로 첫 출근한 날 검은색 니트 상의와 흰색 미니스커트를 입고 찍은 사진을 자신의 SNS에 올리며 "공식적으로 백악관 특파원이다"라는 설명을 덧붙였다. 이에 대해 많은 네티즌들이 "좀 더 단정한 복장을 해야 하는 것 아니냐", "미니스커트는 기자에게 적절치 않다", "백악
[더지엠뉴스] 최근 인공지능(AI) 기술의 급격한 발전과 함께 인간과 거의 구별이 불가능한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이 등장해 전 세계를 충격에 빠뜨렸다. 미국 스타트업 클론 로보틱스(Clone Robotics)가 개발한 ‘프로토클론 V1(Protoclone V1)’은 1000개 이상의 인공 근육을 탑재해 실제 인간과 거의 동일한 움직임을 구현할 수 있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이 로봇이 허공에서 팔다리를 자유자재로 움직이며 마치 살아있는 생명체처럼 동작하는 모습이 담겨 있어 “소름 돋는다”는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클론 로보틱스는 공식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프로토클론은 200개 이상의 자유도, 1000개 이상의 근섬유, 500개 이상의 센서를 갖춘 해부학적으로 정확한 합성 인간”이라고 소개하며, “세계 최초의 이족보행 근골격계 안드로이드”라고 강조했다. 해부학적으로 인간과 거의 유사한 외형을 가진 이 로봇은 실제 인간처럼 걸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개발진은 향후 AI 기술과 결합해 사람처럼 사고하고 감정을 표현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 하지만 이러한 발전이 가져올 사회적 파장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도 높다. 미국 리얼보틱스(Realbotix)
[더지엠뉴스] 호주에서 출발한 카타르항공 여객기에서 한 승객이 사망했지만, 승무원들은 시신을 옆자리에 그대로 두는 조치를 취해 논란이 되고 있다. 호주 멜버른에서 출발해 카타르 도하를 경유, 이탈리아 베네치아로 향하던 카타르항공 여객기에서 끔찍한 사건이 발생했다. 호주 매체들은 미첼 링과 제니퍼 콜린 부부가 해당 항공편에서 사망한 승객과 나란히 앉아야 했다고 보도했다. 사건은 기내에서 한 승객이 화장실을 이용한 뒤 부부 근처에서 갑자기 쓰러지면서 시작됐다. 승무원들은 심폐소생술을 시도했지만 끝내 회생하지 못했고, 사망이 확인됐다. 이후 승무원들은 비즈니스석으로 옮기는 방안을 고려했으나 실패했고, 빈 좌석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부부 옆자리에 시신을 앉힌 채 담요로 덮었다. 미첼 링은 당시 상황에 대해 "승무원들이 빈 좌석을 보고 '조금만 비켜줄 수 있느냐'고 요청해 흔쾌히 수락했지만, 그 자리에 시신을 앉힐 줄은 몰랐다"고 말했다. 부부는 목적지까지 4시간 동안 시신과 함께 있어야 했으며, 착륙 후에도 자리를 유지해야 했다.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규정에 따르면, 비행 중 사망자가 발생하면 시신을 비어 있는 좌석으로 옮기고 담요로 덮는 것이 원칙이다. 다만,
[더지엠뉴스] 영국의 한 임산부가 출산 전 극단적으로 부푼 배를 공개하며 화제가 되고 있다. 영국 웨일스 출신의 여성 로렌은 자신의 틱톡 채널을 통해 "내 배를 보라"는 영상과 함께 놀라운 몸 상태를 공개했다. 영상 속에서 그녀의 배는 마치 여러 명의 태아를 임신한 것처럼 비정상적으로 커져 있었다. 하지만 로렌은 "나는 단 한 명의 아이만 임신했다"며 "양수과다증 때문에 이런 상태가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양수과다증은 자궁 내 양수가 정상보다 과도하게 증가하는 증상으로, 산모의 배가 극단적으로 부풀어 오르는 것이 특징이다. 이 질환은 전체 임신부의 약 1%에서 발생하며, 특정 원인이 없는 경우도 많다. 그러나 산모가 당뇨병을 앓고 있거나 태아의 식도나 위장 기형으로 인해 양수를 제대로 삼키지 못할 경우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로렌은 주변 사람들로부터 "아이가 성인이 된 후 출산하는 것 아니냐"는 말을 듣기도 했다며 황당했던 경험을 털어놨다. 다행히 그녀는 최근 2.7kg의 건강한 딸을 출산했으며, 해당 영상은 5400만 회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하며 온라인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전문가들은 양수과다증이 심각하지 않은 경우 자연스럽게 호전될 수 있으
[더지엠뉴스]귀지는 단순한 이물질이 아니라 귀 건강의 중요한 지표가 될 수 있다. 영국 청력 관리 센터 ‘The Hearing Care Partnership’의 청력사 아시쉬 샤는 최근 영국 대중지 ‘더선’과의 인터뷰에서 귀지의 색과 질감이 건강 상태를 나타낼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귀지가 노란색 또는 연한 갈색이면 정상적인 상태이며, 귀가 건강하게 기능하고 있다는 신호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진한 갈색이나 검은색을 띠면 오래된 귀지가 쌓인 것이거나 귀지가 과다하게 생성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붉은색 귀지는 귀 안에서 출혈이 발생했을 가능성이 있다. 면봉 사용으로 인해 상처가 생겼거나, 외이도염이나 중이염과 같은 염증이 있을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녹색이나 하얀색을 띠면서 냄새가 난다면 세균이나 곰팡이에 감염되었을 가능성이 크다. 이 경우 반드시 이비인후과에서 검사를 받아야 한다. 건조하고 얇은 귀지는 특별한 문제가 되지는 않지만, 가려움이나 통증이 동반되면 피부염이나 감염의 징후일 수 있다. 귀지는 외이도와 고막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며, 자연스럽게 탈락되기 때문에 억지로 제거할 필요는 없다. 면봉 사용은 오히려 귀지 제거를 방해하고 귀에 손상을 줄
[더지엠뉴스]서학개미들의 투자 패턴이 변화하고 있다. 그동안 엔비디아와 마이크로소프트 등 대형 테크 기업이 투자 1순위였지만, 이제는 의료 AI 기업 템퍼스AI가 새로운 선택지로 떠오르고 있다. 올해 들어 주가가 98.8% 급등한 템퍼스AI는 의료 데이터를 AI로 분석해 신약 개발을 돕는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이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국내 투자자들은 2월 한 달 동안 템퍼스AI를 1억6328만 달러(약 2342억 원) 순매수했다. 이는 엔비디아,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같은 글로벌 빅테크 기업보다 높은 순매수 금액이다. 특히 템퍼스AI는 세계 최대 규모의 임상 및 유전체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어, 의료 AI 분야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마케츠앤드마케츠에 따르면, 글로벌 의료 AI 시장은 2029년까지 1484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연평균 48%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되며, 의료와 AI 기술의 융합이 앞으로도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샘 올트먼 오픈AI CEO가 최근 "의료용 챗GPT 개발을 검토 중"이라고 밝힌 점도 투자 심리에 영향을 미쳤다. AI를 활용한 의료 혁신이 본격화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서학개미들의 관심이
[더지엠뉴스] 글로벌 암호화폐 시장이 대규모 해킹 사건으로 출렁이고 있다. 세계 2위 거래소인 바이비트(Bybit)가 정체불명의 해커들에게 2조 원대 코인을 탈취당하며, 시장 전체가 충격에 휩싸였다. 2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바이비트는 총 14억 6천만 달러(약 2조 1천억 원) 상당의 암호화폐를 도난당했다. 바이비트의 최고경영자(CEO) 벤 저우는 SNS를 통해 "해커들이 이더리움 지갑 하나를 공격해 거래소의 총 자산 중 약 9%를 빼돌렸다"고 밝혔다. 보안 전문가들은 탈취된 자금이 여러 개의 지갑으로 분산된 정황을 포착했다. 블록체인 보안업체 파이어블록스(Fireblocks)는 "이번 해킹은 과거 북한이 주도했던 다른 사건들과 패턴이 유사하다"며 북한 해킹 조직 '라자루스'를 지목했다. 라자루스는 과거에도 다수의 암호화폐 거래소를 공격해 자금을 탈취한 전력이 있다. 이번 사건은 2014년 일본의 마운트곡스(Mt. Gox) 거래소 해킹(4억 7천만 달러)이나 2021년 중국 폴리 네트워크(Poly Network) 해킹(6억 1천만 달러)보다 피해 규모가 훨씬 크다. 이 여파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비롯한 주요 암호화폐 가격이 급락하며 투자
[더지엠뉴스] 국내에서 급성 호흡기 감염 바이러스인 RSV(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를 예방할 수 있는 항체주사 ‘베이포투스’(성분명: 니르세비맙)가 도입됐지만, 극심한 품귀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RSV는 감기와 유사한 증상을 보이지만, 신생아와 영유아에게는 세기관지염이나 폐렴으로 악화될 위험이 크다. 그동안 특별한 치료법이나 예방 백신이 없어 부모들의 우려가 컸다. 하지만 최근 베이포투스가 국내 허가를 받으며 부모들의 관심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베이포투스는 신생아와 12개월 미만의 영아에게 접종할 수 있으며, 1회 투여로 최소 5개월 이상 면역 효과가 지속된다. 그러나 출시 초기라 병원마다 재고를 충분히 확보하지 못해 부모들은 접종할 병원을 찾아 헤매고 있다. 인터넷 맘카페와 커뮤니티에서는 “접종 가능한 병원 정보 좀 알려달라”는 요청이 쇄도하고 있으며, 일부 병원에서는 예약제로 한정된 수량만 접종하고 있다. 종합병원과 산부인과에서도 사전에 확인하지 않으면 헛걸음할 가능성이 크다. 문제는 가격이다. 베이포투스는 백신이 아니라 의약품으로 분류되어 국가예방접종사업 지원 대상이 아니다. 이 때문에 모든 비용을 개인이 부담해야 하며, 가격은 병원마다 다르지만 평
[더지엠뉴스] 인도의 신성한 강으로 불리는 갠지스강이 대규모 종교 행사 이후 심각한 수질 오염 문제에 직면했다. 최근 환경당국이 실시한 수질 검사에서 대변 박테리아 수치가 기준치를 크게 초과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순례자들과 지역 주민들의 건강에 심각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인도 환경산림기후변화부 산하 중앙오염관리위원회(CPCB)의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일(현지시각) 갠지스강 주요 지점에서 실시된 수질 검사 결과, 대변성 대장균 수치가 기준치(100㎖당 2500 유닛)의 4배를 넘어서며 최고 1만1000 유닛까지 치솟았다. 특히, 이 수치는 힌두교 최대 축제 중 하나인 ‘마하 쿰브 멜라’가 진행된 기간 동안 급격히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축제에서는 수백만 명의 신도들이 강에 몸을 담그며 종교 의식을 치르는 것이 전통이다. 전문가들은 강물 속 높은 박테리아 농도가 수인성 질병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하고 있다. 또한, 이 오염된 강물을 식수 및 조리용수로 사용하는 지역 주민들의 건강에도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이에 대한 즉각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현재 인도 정부는 오염 문제 해결을 위해 정화 작업을 진행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