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중국 외교부 대변인 린젠은 7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한국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결정한 것에 대해 중국 정부의 입장을 밝혔다. 린 대변인은 "중국은 이번 판결과 관련 결정을 주목하고 있으며, 이는 한국의 내부 문제"라며 신중한 입장을 표명했다. 그는 이어 "한국이 국내 정치 일정을 질서 있게 추진하며 정국과 사회 안정을 유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린 대변인은 "한국과 중국은 가까운 이웃이자 중요한 협력 파트너"라며 "중국의 대(對)한국 정책은 연속성, 안정성, 확실성을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양국의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가 건강하고 안정적으로 발전하기를 희망한다"며 "한중 수교 이래 이어져 온 협력 정신을 굳건히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린젠 대변인은 또한 미국이 전 세계 180여 개국을 대상으로 무차별 관세 인상 조치를 발표한 것에 대해 강력히 반발했다. 그는 "미국이 '상호주의'를 내세워 경제 패권주의를 자행하고 있다"며 "이는 명백한 일방주의, 보호주의, 경제 괴롭힘 행위"라고 비난했다. 유엔 사무총장 대변인 스테판 두자릭은 "무역 전쟁이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특히 취약하
[더지엠뉴스]중국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는 7일 1면 논평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대(對)중국 고율 관세 부과에 대해 "하늘이 무너지지 않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인민일보는 "미국의 관세 남용이 우리에게 충격을 줄 수 있지만, 중국 경제는 강대한 저항 능력을 갖추고 있다"며 "시장 다각화 덕분에 대미 수출 감소가 전체 경제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문은 이어 "1분기 경제 성장률이 5%를 넘을 것으로 보인다"며 "내수 성장과 수출, 제조업·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미국의 관세 인상 충격에 대비한 정책 여력도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인민일보는 양회(两会, Lianghui)에서 재정적자율을 4% 안팎으로 정한 것이 미국의 경제 압박에 대비한 '비상 정책'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지급준비율(RRR)과 금리 인하 등 통화정책 도구를 통해 언제든 대응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중국은 미국의 관세 압박에 맞서 비상 정책을 통해 경제 안정을 도모하며, 동시에 국내 소비 촉진과 자본시장 안정화에 나설 계획이다. 각급 정부는 기업의 경영 전략 조정과 미국 무역 유지 지원에 나서며, 비
[더지엠뉴스] 중국 외교부 부부장인 먀오더위(苗得雨, Miao Deyu)가 2025년 4월 6일 베이징에서 쿠바 주중 대사 바이스더(白诗德, Baiside)를 만나 중쿠 관계 및 국제·지역 문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먀오더위는 시진핑(习近平, Xi Jinping) 주석과 디아스-카넬(Díaz-Canel) 쿠바 주석의 전략적 지도하에 중쿠 관계가 높은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올해는 중쿠 수교 65주년으로, 중국은 쿠바와 양자 교류를 강화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중쿠 운명 공동체 구축을 심화할 의지가 있다고 강조했다. 바이스더 대사는 중쿠 관계와 양국 협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쿠바는 중국과의 특별한 우호 관계를 중요시한다고 밝혔다. 그는 실질적인 협력과 전략적 협조를 심화하여 국제 공정과 정의를 공동으로 수호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중국이 주최하는 중남미 포럼 제4차 장관급 회의 개최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양측은 국제 문제에서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 일방주의와 패권적 행태에 공동 대응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번 회담에는 중국 주쿠바 대사 화신(华昕, Huaxin)도 참석했다.
[더지엠뉴스] 중국 해경국 대변인 류더쥔은 4일과 5일 사이 일본 어선 '鹤丸'(츠루마루) 호가 중국의 댜오위다오(钓鱼岛, Diaoyudao) 영해에 불법 진입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중국 해경 선박은 법적 절차에 따라 해당 선박에 필요한 통제 조치를 취하고, 경고 후 퇴거를 명령했다. 중국 해경은 댜오위다오와 그 부속 도서들이 중국의 고유 영토임을 강조하며, 일본 측에 해당 해역에서 모든 불법 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앞으로도 댜오위다오 영해에서 주권과 해양 권익을 수호하기 위한 법 집행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댜오위다오는 중국과 일본 간 영유권 분쟁이 있는 지역으로, 중국은 해당 해역에서의 외국 선박 불법 진입에 대해 강경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중국 해경은 앞으로도 관련 해역에서의 주권 수호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더지엠뉴스]중국 정부가 미국의 "대등 관세" 조치에 대해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했다. 중국 상무부는 미국의 조치가 WTO 규칙을 심각하게 위반하고 국제 무역 질서를 훼손한다고 비판했다. 미국 동부 시간으로 4월 2일, 미국은 중국을 포함한 모든 무역 파트너에게 "대등 관세"를 부과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대해 중국 정부는 WTO 분쟁 해결 메커니즘을 통해 정식으로 제소했다.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미국의 "대등 관세"가 WTO 규칙을 심각하게 위반하며, WTO 회원국의 정당하고 합법적인 권익을 침해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규칙 기반의 다자 무역 체제와 국제 경제 무역 질서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행위로, 전형적인 일방적 패권주의라고 지적했다. 중국은 국제 경제 무역 질서를 확고히 지키며, 다자 무역 체제를 적극 지지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미국에게 잘못된 조치를 즉각 시정하고, 일방적 관세 조치를 철회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중국 정부는 앞으로도 국제 규범을 준수하며, 무역 파트너와의 공정한 경제 교류를 위해 WTO 체제를 활용할 방침이다.
[더지엠뉴스]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이 아름다운 중국 건설을 위해 힘을 모으고, 조림 활동을 통해 더욱 푸른 국가를 만들 것을 강조했다. 시진핑 주석은 3일 베이징에서 열린 자원봉사 식수 활동에 참석하며 이 같은 발언을 했다. 시 주석은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이자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으로서 당과 국가 지도자들과 함께 펑타이구(丰台区, Fengtai) 강변 식수 현장에서 나무를 심었다. 이 자리에는 리창(李强, Li Qiang), 자오러지(赵乐际, Zhao Leji), 왕후닝(王沪宁, Wang Huning), 차이치(蔡奇, Cai Qi), 딩쉐샹(丁薛祥, Ding Xuexiang), 리시(李希, Li Xi), 한정(韩正, Han Zheng) 등이 동행했다. 현장에서 시진핑 주석은 군중들에게 손을 흔들어 인사를 전하며 삽을 들고 여러 종류의 묘목을 심었다. 식수 도중 현장에 있던 어린이들과도 대화를 나누며 학업과 생활, 노동과 스포츠 참여에 대해 묻고, "좋은 삶은 노력에서 온다"며 자연과 노동을 사랑하고, 조림 활동 등 공익 활동에 적극 참여할 것을 격려했다. 시 주석은 또한 현장에 있던 관계자 및 주민들과도 대화를 나누며 현재 중국의 산림률이 25%를 넘어서
[더지엠뉴스] 러시아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이 1일 모스크바에서 중국 외교부장 왕이(王毅, Wang Yi)와 회담을 가졌다. 이번 만남은 양국 간 전략적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국제 무대에서의 공조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푸틴 대통령은 시진핑(习近平, Xi Jinping) 국가주석에게 진심 어린 인사를 전해달라고 부탁하며, 양국 정상 간 합의 사항이 효과적으로 이행되고 있음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러중 관계가 높은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으며, 실질적 협력이 지속적으로 심화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러중 문화의 해'가 성공적으로 추진되어 양국 국민 간 우호의 기반이 더욱 탄탄해졌다고 밝혔다. 올해는 소련의 위대한 조국 전쟁 승리 80주년으로, 푸틴 대통령은 중국이 러시아에서 열리는 기념 행사에 참석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를 계기로 러중의 전면적 전략 협력 동반자 관계를 새로운 단계로 발전시키고, 유엔, 상하이 협력기구, 브릭스 국가 등 다자 협력 체제 내에서 양국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할 것을 희망했다. 왕이 외교부장은 시진핑 주석의 인사를 푸틴 대통령에게 전달하며, 양국 정상의 전략적 지도와 관심 속에서 중러 관계가 성숙하고 견고하며
[더지엠뉴스] 중국 외교부는 3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미국이 중국을 포함한 주요 무역 파트너 국가들에 대해 "대등 관세"를 부과한 것에 대해 강력히 반발했다. 미국은 동부 시간으로 2일 행정명령을 통해 중국(홍콩, 마카오 포함) 수출품에 대해 34%의 고율 관세를 부과한다고 발표했다. 중국 외교부 대변인 궈자쿤(郭嘉昆, Guo Jiakun)은 미국이 "대등"이라는 명목으로 다수 국가의 수출품에 고율 관세를 부과하는 것은 세계무역기구(WTO) 규칙을 심각하게 위반한다고 비판했다. 이러한 조치는 다자 무역 체제를 심각하게 훼손하며, 중국은 이에 대해 단호히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궈자쿤 대변인은 정당한 이익을 수호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궈자쿤 대변인은 무역 전쟁과 관세 전쟁은 승자가 없는 싸움이라며, 보호주의가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다고 경고했다. 미국이 잘못된 정책을 수정하고, 평등과 상호 존중의 원칙에 따라 무역 문제를 해결할 것을 촉구했다. 중국은 무역 갈등이 해결될 수 있도록 평화적 대화를 지속할 것이라는 입장도 밝혔다. 미국의 이번 관세 부과 조치는 중국 내부에서도 논란을 일으켰다. 전문가들은 양국 간 경제 협력에 심각한 영
[더지엠뉴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일 라오스 인민혁명당 중앙총서기이자 국가주석인 통룬에게 애도 전보를 보내며, 라오스 전 국가주석 칸다이의 서거에 깊은 애도를 표했다. 시진핑 주석은 애도문에서 "칸다이 동지의 서거 소식을 접하고 깊은 슬픔에 잠겼다"며, "중국 공산당과 중국 정부, 중국 국민을 대표하여 라오스 인민혁명당, 라오스 정부, 라오스 국민에게 깊은 애도를 전하며, 유가족에게 진심 어린 위로를 보낸다"고 밝혔다. 시진핑 주석은 "칸다이 동지는 확고한 공산주의자이자 라오스 혁명과 사회주의 건설에 평생을 바친 걸출한 지도자였다"며, "특히 중-라오 양국 관계 발전에 중요한 기여를 한 친구이자 동지로서 중국 인민은 칸다이 동지를 영원히 기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시 주석은 "중-라오 양국은 산과 강을 공유하는 사회주의 이웃으로, 좋은 이웃이자 친구, 동지, 파트너"라며, "중국은 라오스와 전통 우정을 공고히 하고 양국의 운명공동체 건설을 위해 협력할 의지를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시진핑 주석은 마지막으로 "통룬 총서기가 이끄는 라오스 인민혁명당 중앙의 강력한 지도 아래, 라오스 당과 국가 건설 사업이 더욱 큰 성과를 거두기를 기원한다"고
[더지엠뉴스] 중국이 미국의 '34% 상호관세' 부과 방침에 대해 강력히 반발하며 반격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3일 밝혔다. 중국 상무부는 이날 대변인 명의의 담화를 통해 미국의 관세 부과가 국제 무역 규칙에 부합하지 않으며, 관련국의 정당하고 합법적 권익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전형적인 일방적 괴롭힘 행위라고 비판했다. 또한, "미국은 주관적이고 일방적인 평가를 바탕으로 상호관세를 도출했다"며 다수의 무역 상대국이 강한 불만과 명확한 반대를 표명했다고 강조했다. 상무부는 미국에 즉시 일방적 관세 조치를 철회하고 무역 상대국과 평등한 대화를 통해 이견을 적절하게 해소할 것을 촉구했다. 특히, 관세 인상이 미국 자체 문제를 해결할 수 없으며, 글로벌 경제 발전과 공급망 안정을 위협한다고 지적했다. 허야둥 대변인은 오후 정례 브리핑에서 미국과의 대화 가능성에 대해 "중국은 평등한 대화와 협상을 통해 문제를 해결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3월 26일 허리펑 국무원 부총리와 미국 무역대표부(USTR) 제이미슨 그리어 대표가 화상 통화를 통해 양국 경제·무역 부문 간 소통을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 정부는 2일(현지시간) 중국에 대해 34%의 상호관세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