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지상파에서 외면받은 드라마가 넷플릭스에선 상위권에 오르며 전혀 다른 평가를 받고 있다. 19일 넷플릭스에 따르면 KT 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당신의 맛’은 한국 인기 시리즈 부문 1위에 올랐다. 시청률 1%대를 기록하며 실패작으로 낙인찍혔던 이 드라마는 넷플릭스에 공개된 이후 전 세계 23개국에서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플랫폼 순위 분석 사이트 ‘플릭스 패트롤’ 기준으로는 TV쇼 부문 전체 2위를 기록했고, 홍콩과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권을 중심으로 급부상 중이다. ‘당신의 맛’은 식품기업을 물려받기 위해 M&A에 나선 재벌 상속남 한범우와, 전주에서 조용히 식당을 운영하던 셰프 모연주의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초반 방송에선 “재미없다”는 평가와 함께 저조한 홍보로 조용히 잊히는 분위기였지만, 넷플릭스에서 본격적으로 알려지면서 입소문을 탔다. 특히 중장년층까지 TV 대신 OTT와 유튜브에서 드라마를 소비하는 흐름이 확산되면서, 전통 방송 플랫폼의 위기감도 깊어지고 있다. 실제로 MBC ‘바니와 오빠들’, SBS ‘사계의 봄’, KBS ‘킥킥킥킥’ 등도 1%대 시청률을 기록하며 저조한 반응을 면치 못하고 있다. 과거 시청률 10%도 실
[더지엠뉴스]축구선수 손흥민이 한 여성으로부터 협박을 받고 거액을 건넨 사건이 수사당국에 의해 전모를 드러내고 있다. 16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손흥민에게 ‘아이를 임신했다’는 명목으로 돈을 요구한 20대 여성 A씨와, 이를 공모하거나 모방해 추가 금전을 요구한 40대 남성 B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 수사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6월, 손흥민에게 임신 사실을 폭로하겠다고 위협하면서 초음파 사진을 전달했고, 이 과정에서 3억 원 상당의 금액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그녀는 이 사진을 증거 삼아 출산 여부와 무관하게 사생활을 공론화하겠다고 압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A씨의 지인인 B씨도 올해 3월 손흥민에게 접근해 동일한 방식으로 7000만 원을 요구했으나, 금전은 실제로 전달되지 않았다. 손흥민 측은 지난 7일 공식적으로 고소장을 접수했고, 경찰은 즉시 수사에 착수해 전날 밤 두 사람을 동시에 체포했다. 이들의 주거지에서는 통신기록, 휴대전화, 기타 협박 시도와 관련된 자료들이 확보됐으며, 현재 경찰은 사진의 진위 여부와 실제 임신 여부 등에 대한 감식을 진행 중이다. 피해자 측은 해당 사건에 대해 일체의 선처 없이 강력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
[더지엠뉴스]경기 남양주의 한 요양원에서 충격적인 노인학대 정황이 드러났다. 전날 방송된 MBC 보도에 따르면, 해당 요양원은 김건희 여사의 모친 최은순 씨 일가가 실질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김 여사의 오빠 김진우 씨가 대표로 등재돼 있다. 2017년 개원한 이 요양원은 매달 입소자 1인당 37만5000원의 식대를 받고도 썩은 과일과 건더기 없는 국, 100원도 안 되는 간식비 수준의 급식을 제공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요양보호사의 공익신고에 따르면, 입소자 16명이 마시는 주스에 바나나 7개를 물에 타 나눠주고, 한 층당 1.5리터 토마토 주스 한 병만 배급하는 등 말도 안 되는 급식 실태가 이어졌다고 한다. 밥에 제공된 반찬은 개에게도 주기 꺼려질 정도였다는 증언도 나왔다. 심지어 식기 위생도 엉망이었으며, 곰탕에는 고기도 고명도 없었고 미역국에는 미역조차 들어 있지 않았다. 더 큰 문제는 건강 악화나 긴급 상황에 처한 노인들을 사실상 방치했다는 점이다. 작년 12월, 한 80대 노인이 10일 넘게 설사와 혈변을 앓았지만 병원 이송 없이 방치됐다가 결국 숨지는 일이 있었다는 제보도 나왔다. 입소자가 병원에 가면 요양원 측에서 받을 수 있는 급여가 줄어들
[더지엠뉴스]미국 국적의 유튜버 조니 소말리(본명 램지 칼리드 이스마엘)가 한국에서 재판을 앞두고 충격적인 발언을 이어갔다. 30일 유튜브 채널 ‘리걸 마인드셋’은 소말리가 “한국이 나를 석방하지 않으면 한국 여성들에게 성병을 퍼뜨리겠다”고 말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서 그는 한국 여성들과 성관계를 가졌으며, 이 과정에서 어떤 보호 조치도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자신이 성병 검사를 받은 적이 없다는 점도 덧붙였다. 또한 그는 “한국 여성들은 매주 흑인을 원한다”며 “그들이 나를 이곳에 있게 만든다”고 말해 인종적 비하와 혐오를 동시에 드러냈다. 그의 발언은 단순한 도발을 넘어 실제 위협을 포함하고 있다. ‘리걸 마인드셋’에 따르면 그는 해당 채널 운영자를 향해 “주사기로 HIV를 감염시키겠다”고 위협하는 장면도 담겼다. 이 유튜버는 과거에도 평화의 소녀상에 입을 맞추거나 욱일기를 들고 독도를 일본명으로 부르며 논란을 일으켰다. 거리에서는 한국인에게 인종차별과 성희롱 발언을 일삼아 여러 차례 경찰 조사를 받은 바 있다. 현재 그는 한국 내에서 출국금지 상태로, 재판이 끝날 때까지 귀국이 불가능하다. 그러나 그는 계속해서 혐오성 콘텐츠를 제작해 미국에
[더지엠뉴스]김나영이 두 아들과 함께 찍은 사진 한 장으로 거센 비판에 직면했다. 28일 공개된 인스타그램 사진에는 9살과 7살 두 아들이 엘리베이터 손잡이에 신발을 신은 채 올라서 있는 모습이 담겼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아이들은 모를 수 있지만, 부모는 알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나영은 한 댓글에 "손잡이 닦고 내렸다"고 답변했지만, "아이들이 다칠 수도 있었다"는 우려가 이어졌다. 결국 김나영은 문제가 된 사진을 삭제했고, "제 생각이 짧았다"고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사과했다. 김나영은 2015년 일반인과 결혼해 두 아들을 낳았지만, 전 남편의 200억원대 사기 사건으로 2019년 이혼했다. 현재는 두 아들을 혼자 양육하며 유튜브 채널 '노필터티비'를 통해 가족과의 일상을 공유하고 있다. 2021년부터는 가수 겸 화가 마이큐와 공개 열애 중이다.
[더지엠뉴스]성우 겸 방송인 서유리가 최근 이른바 ‘엑셀방송’에 등장해 논란이 일어난 가운데, 이혼 후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직접 해명했다. 28일 서유리는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과거 인연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생긴 부채 문제로 힘든 상황에 놓여 있다고 밝혔다. 그는 전 남편을 ‘X’로 지칭하며, 합의금을 받기로 했지만 상대방의 파산 신청으로 인해 한 푼도 돌려받지 못했다고 전했다. 엑셀방송은 여러 BJ를 출연시켜 선정적인 퍼포먼스를 벌이고 후원 순위를 매기는 방식으로 ‘사이버 룸살롱’ 논란에 휘말린 채널이다. 서유리는 BJ 도아가 진행하는 방송에서 ‘로나땅’이라는 닉네임으로 댄스 대결에 참여했고, 팬이 별풍선을 대량 후원하자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서유리는 "엑셀방송이 자랑스러운 일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해서 누구도 타인을 함부로 조롱할 권리는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저는 제 몫을 다하며 묵묵히 책임을 지고 있다"며, 확인되지 않은 기사와 추측성 비판을 자제해줄 것을 당부했다. 2008년 대원방송 성우 1기로 데뷔한 서유리는 MBC 예능 ‘마이 리틀 텔레비전’을 통해 대중적 인지도를 얻었으며, 2019년 MBC 출신 최병길 PD와 결혼했지만
[더지엠뉴스]오는 6월 조기대선이 확정되면서 여행 시장에 뜻밖의 호재가 찾아왔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6월 3일을 제21대 대통령 선거일로 확정했다. 이 일정에 따라 하루 연차만 내면 현충일까지 포함한 최장 6일간의 황금연휴가 완성된다. 투표는 하루인데 여행은 거의 일주일이라는 일정이 뜨자 여행사와 호텔, 리조트들은 곧바로 마케팅에 돌입했다. 특히 일본, 대만, 중국,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단거리 해외노선 예약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모두투어는 6월 첫째 주 출발 상품에 대한 문의가 급증했다며, 일본·중국 등 인기 지역 위주로 상품을 확대하고 대규모 프로모션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하나투어 역시 비수기였던 2분기에 뜻밖의 특수를 기대하고 있다며, 5월 초 어린이날과 대체공휴일 연휴까지 이어지는 예약률도 작년보다 뚜렷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국내 관광시장도 덩달아 활기를 띠고 있다. 켄싱턴호텔앤리조트는 5월 연휴 기간 동안 전 지점 평균 투숙률이 90%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고, 6월 16일 연휴 전후에도 예약 문의가 끊이지 않는다고 밝혔다. 여행업계는 조기대선 일정이 불확실성을 해소한 데다, 연휴 효과로 소비 심리까지 되살아났다고
[더지엠뉴스]백종원 대표가 이끄는 더본코리아가 여성 면접자를 술자리에 초대한 의혹에 휘말리며 주가가 곤두박질쳤다. 8일 기준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더본코리아는 전일 종가인 2만7300원에서 2.38% 하락한 2만66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는 상장 이후 기록한 가장 낮은 주가다. 주가 하락은 이번 의혹 하나에만 기인한 것이 아니다. 앞서 '빽햄 세트' 가격 논란, 연돈 볼카츠 제품 내 감귤오름 맥주 함량 문제, 한신포차 낙지볶음 원산지 관련 논란까지 줄줄이 악재가 이어졌다. 여기에 최근 불거진 여성 면접자 술자리 초청 의혹이 결정타로 작용하며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가 강하게 나타났다. 이번 사태는 한 부장이 면접을 가장해 여성 지원자를 술자리에 불렀다는 내부 제보에서 시작됐다. 이에 대해 더본코리아 측은 "문제의 직원은 즉시 업무에서 배제했다"며 "회사는 이번 사안을 매우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으며 외부 조사기관을 통해 위법 사항이 있었는지 철저히 조사하고 그에 따른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논란은 기업의 내부 윤리경영에 대한 신뢰 문제로 번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 백종원 대표의 방송 활동과는 별개로 기업 내부 운영 실태에 대한 냉정한 평가
[더지엠뉴스] 대전지법에서 열린 항소심 첫 공판에서, 똥 기저귀로 어린이집 교사의 얼굴을 때린 학부모 A씨에게 검찰이 1심과 같은 징역 1년을 구형했다. A씨는 부끄럽고 창피하다며 기회를 달라고 눈물로 호소했다. 검찰은 범행 당시 죄질이 무겁고 피해자가 정신적 충격으로 교사직을 내려놓은 점을 강조하며 양형 부당을 이유로 항소했다. 반면 A씨 측 변호인은 우발적 범행임을 주장하며 반성하고 있는 점을 강조했다. A씨는 최후 진술에서 잘못을 인정하며 민사 소송에서도 화해 권고를 수용했다고 밝혔다. 또한, 아동학대 혐의는 무혐의로 결론났으나 아이를 재운 사실을 듣고 순간적으로 이성을 잃었다고 설명했다. 재판부는 오는 17일 선고할 예정이다. 똥 기저귀 사건은 2023년 9월 세종시 병원 화장실에서 발생했다. A씨는 둘째 아이의 입원 문제로 병원에 있던 중 어린이집 교사 B씨와 다툼을 벌이다 홧김에 사건을 일으킨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향후 성숙한 성품을 갖고 가정 생활을 하겠다고 약속하며 눈물로 용서를 구했다.
[더지엠뉴스] 1일,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는 배우 김수현과 고(故) 김새론의 데이트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2018년에 촬영된 것으로, 당시 김새론의 나이는 만 17세, 김수현은 만 30세로 군 복무 중이었다. 유족은 3월 31일 가세연을 통해 김새론이 2018년 6월 20일 밤 11시 20분 자택에서 촬영한 19초 길이의 영상과 메타데이터를 공개했다. 영상 속에서 김새론은 휴가를 나온 김수현에게 음식을 챙기며 대화를 나눴다. 식탁에는 소주병과 소주잔 두 개가 놓여 있어 논란이 됐다. 또한, 유족은 2018년 6월 21일 오전 12시 48분에 촬영된 추가 영상도 공개했다. 이 영상에서 김수현은 드라마 '해를 품은 달' 주제곡 '그대 한 사람'을 불렀다. 가세연 측은 김수현이 미성년자와의 관계를 부인하지만, 해당 영상이 이를 반박한다고 주장했다. 가세연은 추가로 2015년 12월 12일, 김새론이 만 15세였을 때 김수현에게 보낸 사진도 공개했다. 김새론이 침대에서 자는 사진을 게재하며, 해당 침대와 베개가 김수현의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수현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김새론과의 관계를 전면 부인하며 "김새론과 사귄 것은 맞지만, 성인이 된 후였다"고 해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