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올해 투자 시장에서 가장 큰 주목을 받은 자산은 놀랍게도 코코아였다. 초콜릿의 주재료인 코코아는 올해 들어 185% 급등하며, 비트코인(128%)이나 테슬라 주가 상승률을 넘어섰다. 지난 20일 기준 코코아 선물 가격은 톤당 11,954달러로, 이달 초 사상 최고치인 12,931달러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서아프리카 코트디부아르의 악천후와 기후 변화가 공급난을 초래했다고 분석했다. 국제 코코아 기구에 따르면 2023~2024년 시즌 동안 전 세계 코코아 생산량이 13.1% 감소하고, 재고는 26.8%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초콜릿 수요는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초콜릿은 커피처럼 비탄력적인 상품으로, 가격이 올라도 소비가 크게 줄어들지 않는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급등한 가격이 초콜릿 생산 비용에 반영될 가능성이 커 소비자들의 부담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일부 전문가들은 공급난이 해소되면 가격이 조정될 수 있다고 내다봤지만, 기후 변화와 계절적 요인이 맞물려 상승세가 지속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경고했다.
[더지엠뉴스] 60대 남성이 음경 전체가 뼈처럼 단단히 굳는 희귀 질환으로 진단받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8일, 뉴욕포스트는 63세 남성 A씨가 무릎 통증으로 응급실을 찾았다가 음경에 통증을 호소하며 밝혀진 특별한 사례를 보도했다. 의료진은 초기 검사에서 특이점을 발견하지 못했으나, 골반 X-ray 촬영 결과 음경 내에 뼈와 유사한 구조물이 존재하는 것을 확인했다. 음경 골화증은 연조직에 칼슘이 축적되면서 뼈와 같은 구조물이 형성되는 희귀 질환이다. 일반적으로 국소적 골화가 관찰되지만, A씨의 경우 음경 전체에 걸쳐 골화가 진행된 점이 독특하다. 의료진은 "페이로니병 등 음경 조직의 미세 손상으로 인해 발병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A씨는 의료진의 치료 권유를 거절하고 병원을 떠났으며 이후 추적 관찰은 이뤄지지 않았다. 해당 사례는 비뇨기과 학술지 Urology Case Reports에 게재됐다. 페이로니병은 음경 조직에 단단한 섬유조직이 형성돼 음경이 휘어지는 질환으로, 대개 40세 이상 남성에게 발생하지만 젊은 층에서도 보고된 바 있다. 과도한 압력이나 외상으로 인해 조직 손상이 원인이 될 수 있다. 이번 사례는 음경 골화증이 전 세계적으
[더지엠뉴스] 하루 동안 1000명과 성관계를 맺겠다는 세계 신기록에 도전하겠다고 밝힌 성인 콘텐츠 제작자 릴리 필립스(23)가 주목받고 있다. 필립스는 이 도전을 위해 체력적 훈련을 진행 중이며, 과거 유사한 도전에서 트라우마를 겪은 사실도 다큐멘터리를 통해 드러났다. 필립스는 2024년 1월 중 24시간 동안 1000명의 남성과 성관계를 맺는 세계 신기록에 도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공식 기록은 미국 성인 배우 리사 스팍스가 2004년 세운 하루 919명이다. 스팍스는 당시 경험에 대해 "즐거웠지만 이후 고통스러웠다"고 회고한 바 있다. 유튜브 영상 제작자 조쉬 피터스는 필립스의 이전 도전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를 공개했다. 영상 속 필립스는 "내가 원하는 것을 하고 있다"고 말하면서도, 로봇처럼 느껴지고 트라우마로 일부 기억이 희미하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정신 건강 전문가들은 필립스의 도전에 대해 신체적·심리적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트라우마 치료사 조던 피켈은 "극단적인 행동은 트라우마와 연관될 수 있으며, 이는 자신의 감정을 통제하지 못한 결과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다른 성인 콘텐츠
[더지엠뉴스] 디즈니 공주들이 동화 속 행복한 삶과는 달리 심각한 건강 문제를 겪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네덜란드 트벤터대학 연구팀이 브리티시 메디컬 저널(BMJ) 크리스마스호에 발표한 이번 연구는 디즈니 공주들이 직면한 다양한 건강 위험을 조명하며 웰빙 개선 방안을 제안했다. 연구에 따르면, 백설공주는 사회적 고립으로 인해 심혈관 질환과 우울증 등 정신적, 신체적 문제의 위험이 높다고 분석됐다. 독이 든 사과를 먹는 설정 역시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됐다. 자스민 공주는 외로움으로 인해 치매와 우울증 위험이 높으며, 반려 호랑이와의 접촉으로 동물원성 감염 위험도 있다고 밝혔다. 신데렐라는 지속적인 먼지 노출로 직업성 폐 질환(OLD)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으며, 요정의 마법에서 유래된 미세 플라스틱이 폐 조직에 침투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한, 오로라 공주는 과도한 수면으로 심혈관 질환과 비만, 당뇨병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라푼젤은 긴 머리카락을 밧줄처럼 사용하는 습관으로 인해 두통과 영구 탈모 위험이 있다고 덧붙였다. 연구팀은 디즈니가 공주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심리 치료와 개인 보호 조치를 강화하고, 동물과
[더지엠뉴스] 두바이의 유명 인플루언서 수디 알 나닥이 남편 자말 알 나닥으로부터 700억 원 상당의 개인 섬을 선물받아 화제가 되고 있다. 수디는 최근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이 소식을 전하며, 호화로운 섬의 전경과 함께 남편의 배려심 넘치는 선물 이야기를 공개했다. 수디는 "비키니를 입고 싶다고 이야기하자 남편이 제 프라이버시를 위해 섬을 사줬다"고 밝히며, 해당 섬의 위치는 아시아 어딘가에 있다고만 언급했다. 이어 이 섬이 단순한 선물이 아니라 투자 목적도 포함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수디가 올린 영상에는 자신이 고급 항공기를 타고 섬으로 향하는 모습과 섬의 풍경이 담겼지만, 곧 다양한 반응이 쏟아졌다. 일부 누리꾼들은 "말 한마디에 섬을 사주는 사랑이 대단하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지만, 다른 누리꾼들은 "허세와 과시가 심하다", "정확한 구매 증거가 없다"는 비판을 제기했다. 논란이 거세지자 수디는 해당 영상을 삭제했으나, 이미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영상이 퍼진 상태다. 그녀는 여전히 다른 선물을 공개하며 남편과의 럭셔리한 일상을 공유 중이다. 수디의 남편 자말은 일주일 기준 약 14억 원을 소비하며 수디를 위한 선물을 준비한다고 알려졌다
[더지엠뉴스] 중국 정부는 3일부터 갈륨, 게르마늄, 안티몬, 초경질 재료 등 민간과 군사에 이중으로 사용될 수 있는 품목의 미국 수출을 엄격히 통제한다고 발표했다. 중국 상무부는 이날 홈페이지에 문답형식으로 올린 글에서 "관련 규정을 위반하는 모든 국가나 지역의 조직과 개인은 법률에 따라 책임을 지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상무부는 이번 조치의 배경으로 "미국이 국가 안보 개념을 과도하게 확대하고, 경제, 무역, 과학기술 문제를 정치화하며 무기화해왔다"고 비판했다. 또한 "수출 통제 조치를 남용하고 관련 제품의 중국 수출을 부당하게 제한했으며, 다수의 중국 기업을 제재 대상에 포함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같은 행위는 국제 무역 규칙을 심각하게 훼손하고, 글로벌 산업 및 공급망 안정성을 크게 해쳤다"고 주장했다. 중국은 이번 조치를 통해 자국 산업 보호와 국가 안보를 강조하며, "중국은 국가 안보 개념을 과도하게 확대하는 잘못된 접근을 단호히 반대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관련 국가 및 지역과의 대화를 강화하고, 글로벌 산업체인과 공급망의 안정성을 공동으로 추진할 의향이 있다"는 입장도 덧붙였다. 한편, 미국 상무부 산업안보국(BIS)은 지난 2일
[더지엠뉴스] 중국 외교부가 라이칭더 대만 총통의 취임 이후 첫 해외 순방 일정 중 미국 하와이에 도착한 데 대해 강력히 반발하며 미국에 항의했다고 1일 밝혔다.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발표한 성명을 통해 "중국은 어떠한 형식으로든 미국과 대만 간의 공식 교류에 단호히 반대하며, 대만 지도자가 어떤 명목으로든 미국을 방문하는 것을 용납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미국이 대만 독립을 지지하거나 이를 조장하는 행위를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번 방문을 가능하게 한 미국의 조치를 엄중히 규탄한다"고 덧붙였다. 라이칭더 총통은 지난달 30일 오전 7시 30분(현지시간) 하와이 호놀룰루 공항에 도착해 조시 그린 하와이 주지사, 아서 로건 호놀룰루 경찰서장, 미국재대만협회(AIT) 고위 관계자들의 환영을 받았다. 현장에서는 전용기 옆에 깔린 레드카펫 위에서 꽃다발이 전달되는 등 최고 수준의 의전을 받으며 행사가 진행됐다. 라이 총통은 하와이 체류 중 비숍 박물관, 하와이 비상관리국(FEMA), USS 애리조나 기념관, 동서센터(EWC) 등을 방문하며 비공개 회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그는 이후 태평양 도서국 마셜제도, 투발루, 팔라우를 방문하고 괌에서 하루
[더지엠뉴스] 호주의 요양원에서 치매를 앓던 95세 할머니에게 테이저건을 발사해 숨지게 한 경찰관이 유죄 판결을 받으며 경찰 무력 사용의 적정성에 대한 논쟁이 재점화됐다. 현지 시간 27일, 뉴사우스웨일스 대법원은 살인 혐의로 기소된 경찰관 크리스티안 화이트(34)에게 유죄를 선고했다. 화이트는 지난해 5월 캔버라 인근 요양원에서 클레어 노울랜드(95) 할머니에게 테이저건을 발사해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화이트는 당시 요양원 직원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치매를 앓던 노울랜드 할머니가 스테이크용 나이프를 든 채 방으로 돌아가라는 간병인의 요청을 거부하고 난동을 부렸다는 신고 내용이었다. 재판에서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화이트는 할머니에게 나이프를 내려놓으라고 21차례 경고했으나 할머니가 이에 응하지 않자 1.5~2m 거리에서 테이저건을 발사했다. 테이저건 충격으로 할머니는 넘어져 머리를 바닥에 심하게 부딪혔고, 이후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일주일 뒤 사망했다. 화이트는 재판에서 "당시 상황을 안전하게 해결하기 위한 유일한 선택이었다"고 주장하며, 테이저건 사용으로 할머니에게 고통을 줄 것을 알았지만 위험을 막는 것이 우선이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