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가 2025년 글로벌 시장 붕괴 가능성을 경고하며 금, 은, 비트코인 투자를 추천했다. 야후 파이낸스에 따르면 기요사키는 세계 경제가 대공황에 진입할 것이라고 주장하며, 주식 시장이 역대 최악의 폭락 사태를 맞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2014년에 예언한 경제 붕괴가 올해 현실화되고 있다"며 투자자들에게 대비를 촉구했다. 기요사키는 대공황이 도래할 경우 수백만 명이 주식, 일자리, 주택을 잃게 될 것이라며 금, 은, 비트코인에 투자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특히 상업용 부동산, 사무실, 소규모 대여 공간이 심각한 타격을 받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어떠한 위기 상황에서도 기회를 찾을 수 있다"며, 준비된 투자자들에게 이번 대공황이 부자가 될 수 있는 최고의 시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기요사키는 수년간 증시 붕괴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경고해왔으며, 지난해에도 미국의 부채 리스크를 지적하며 주식, 채권, 부동산 자산 거품 붕괴를 경고했다. 그러나 지난해 미국 증시는 인공지능(AI) 열풍과 금리 인하 기대감으로 역사적인 상승률을 기록했다.
[더지엠뉴스] 몰디브에서 수영을 즐기던 유명 여가수가 상어에게 공격당하는 아찔한 상황이 발생했다. 영국 일간지 미러는 인플루언서이자 가수인 나스티야 비토노바가 몰디브 해안 근처에서 상어 투어 중 손을 물리는 사고를 당했다고 보도했다. 비토노바는 상어 투어 중이었기에 상어가 공격하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지만, 상어는 갑자기 다가와 그의 손을 물었다. 그는 많은 피를 흘리며 급히 투어 보트로 돌아왔고, 당시 공포로 인해 공황 발작까지 겪었다고 전했다. 비토노바는 "상어가 내 손을 물고 2~3초 동안 붙잡고 있었다"며 "그 순간 최악의 상황이 머릿속을 스쳐 지나갔다"고 회상했다. 다행히 상어에게 물린 상처는 뼈까지 도달했으나 현재는 회복 중이다. 몰디브에서는 이와 유사한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또 다른 러시아 인플루언서 엘레나 보이코 역시 '상어와 함께 수영하기' 투어 중 상어에게 손을 물리는 사고를 당했다. 전문가들은 "야생동물과의 접촉은 예측할 수 없는 위험을 동반한다"며 항상 안전 수칙을 준수할 것을 강조했다. 몰디브에서는 대서양수염상어, 암초상어, 고래상어 등 다양한 상어와 마주치는 일이 잦으며, 이러한 위험에도 불구하고 관광객들의 상어 투어 참여는 계속되
[더지엠뉴스] 스페인 테네리페섬 해안에서 대낮에 심해 괴물이 출몰해 충격을 주고 있다. 예능 프로그램 ‘윤식당’ 촬영지로도 유명한 이 지역에서 발견된 이 생명체는 ‘악마의 물고기’로 불리는 험프백 앵글러피쉬로 밝혀졌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8일(현지시간) 현지 비정부기구(NGO) ‘콘드릭 테네리페’ 소속 해양생물학자들이 지난달 26일 상어 연구 도중 해변에서 불과 2km 떨어진 얕은 바다에서 괴생명체를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이 검은색 생명체는 벌린 입 사이로 날카로운 이빨을 드러냈으며, 머리에는 반짝이는 촉수까지 달려 있었다. 학자들이 목격한 이 생물은 초롱아귀목 멜라노케투스과에 속하는 험프백 앵글러피쉬(Melanocetus johnsonii)로, ‘검은 악마 물고기’ 또는 ‘검은 바다 괴물’로도 불린다. 이 종은 1863년 아프리카 마데이라 근처에서 처음 발견됐으며, 주로 수심 200~1500m의 심해에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심해어가 대낮에 얕은 수심에서 살아 있는 상태로 발견된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발견된 지 몇 시간 후 이 물고기는 폐사했으며, 학자들은 질병, 강한 해류, 혹은 포식자로 인해 상층으로 떠밀려 왔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더지엠뉴스] 서울예고에 재학 중인 16세 박윤재 군이 세계적인 발레 대회인 스위스 로잔 국제 발레 콩쿠르에서 한국 남성 최초로 ‘그랑프리’를 수상했다. 박윤재는 8일(현지시간) 스위스 로잔 볼리외 극장에서 열린 결선 무대에서 고전 발레 ‘파리의 불꽃’과 컨템포러리 발레 ‘레인’을 선보이며 심사위원과 관객의 극찬을 받았다. 185cm의 큰 키와 힘 있는 동작, 뛰어난 음악적 표현력으로 무대를 압도한 그는 수상 직후 감격의 눈물을 흘리며 “어릴 적부터 꿈꿔온 무대에서 상을 받아 믿기지 않는다”고 소감을 전했다. 로잔 콩쿠르는 만 15~18세 주니어 발레리노들을 위한 세계적 권위의 대회로, 매년 최대 9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세계적인 발레단이나 학교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대회에서 박윤재는 ‘최고 젊은 인재상’까지 수상하며 이례적인 성과를 거뒀다. 박윤재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산하 한국예술영재교육원과 계원예중을 거쳐 현재 서울예고에서 리앙 시후아이 교수를 사사하고 있다. 그의 어머니 이휴희 씨는 “새벽에 생중계를 보며 마음 졸였다”며 “앞으로 해외 발레 학교로 진학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는 박윤재 외에도 부산예고 김보경 양이 8
[더지엠뉴스] 평생 동안 암에 걸릴 확률이 태아 시기에 이미 부분적으로 결정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돼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미국 미시건주 그랜드래피즈에 위치한 밴 앤델 연구소는 지난달 24일, 세계적인 학술지 '네이처 암(Nature Cancer)'에 게재한 논문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연구를 이끈 존 앤드류 포스피실릭 교수와 그의 연구팀은 쥐를 대상으로 한 실험을 통해 태아 발달 과정 중 나타나는 두 가지 유전적 상태가 암 발병 위험과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발견했다. 연구진은 특히 ‘TRIM28’이라는 유전자에 주목했다. 이 유전자는 암과 연관된 다른 유전자들의 발현을 억제하거나 조절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TRIM28 수치가 낮은 쥐들은 두 가지 뚜렷한 유전적 패턴을 보였으며, 이 중 하나는 평생 동안 암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위험 유전자 패턴을 가진 쥐들은 폐암이나 전립선암 같은 고형 종양 발생 가능성이 높았으며, 저위험 패턴을 가진 쥐들은 백혈병이나 림프종과 같은 액상 종양 발생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일반적으로 고형 종양이 액상 종양보다 더 치명적이라는 점에서 이 발견은 큰 의미를 가진다. 연구팀은 이러한 유전적
[더지엠뉴스] 지구 주변을 떠도는 '우주 쓰레기'가 항공 운항에 심각한 위험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과학 저널 사이언티픽 리포트에 게재된 논문은 우주 물체가 대기권으로 재진입하면서 항공기와 충돌할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고 경고했다. 8일 미국 ABC 뉴스에 따르면, 논문 주저자인 아론 볼리 컬럼비아대 부교수는 "현재 지구 근처에는 소프트볼 크기 이상의 우주 잔해물이 약 5만 개에 달하며, 더 작은 파편까지 포함하면 수백만 개에 이를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충돌 가능성은 낮지만, 만약 발생할 경우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 2022년 스페인과 프랑스는 20톤 규모의 로켓 본체가 대기권 재진입을 앞두자 일부 영공을 폐쇄했다. 이로 인해 645대의 항공기가 운항 지연을 겪었고, 비행 중이던 일부 항공기는 우회 운항을 해야 했다. 우주 쓰레기는 대부분 대기권에 진입하면서 불에 타 미세 입자로 변하지만, 일부 로켓 잔해물은 크기가 크고 열에 강해 지상이나 공중에서 인명 피해를 유발할 수 있다. NASA와 천문연구원에 따르면, 레이더로 추적 가능한 지름 10㎝ 이상의 우주 물체는 약 2만 9,000개에 달하며,
[더지엠뉴스] 베트남의 유명 관광지 호이안에서 외국인 관광객 2명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해 여행객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8일 AFP 통신과 VN익스프레스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호이안 현지 경찰은 외국인 관광객을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로 한 레스토랑의 바텐더 A씨를 체포했다. A씨는 지난해 12월 24일, 의료용 메탄올에 물, 레몬향, 설탕을 섞어 '리몬첼로'라는 술을 제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술을 마신 남아프리카공화국 국적의 남성 B씨(36)와 영국인 여성 C씨(33)는 이틀 뒤 호이안 중심가의 한 빌라 방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 조사 결과 두 사람 모두 심각한 메탄올 중독으로 사망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들이 술을 마신 장소를 확인한 뒤, 해당 레스토랑에서 사용된 술병 여러 개를 압수하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이 같은 사건은 베트남뿐만 아니라 동남아시아 전역에서 반복되고 있다. 지난해 11월, 베트남 인접 국가인 라오스 방비엥의 한 호스텔 바에서는 메탄올이 포함된 술을 마신 호주, 덴마크, 영국, 미국 국적의 외국인 관광객 6명이 사망한 바 있다. 동남아 일부 국가에서는 값싼 메탄올을 술에 섞어 판매하는 사례가 적지 않아, 이 지역을 방
[더지엠뉴스] 내전 중인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에서 대규모 교도소 탈옥 사건이 발생하며 165명의 여성 수감자들이 성폭행을 당한 후 방화로 사망하는 참극이 벌어졌다. 이번 사건은 국제사회를 충격에 빠뜨렸다. CNN, BBC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달 27일 민주콩고 동부 도시 고마에 위치한 문젠제 교도소에서 발생했다. 투치족 반군 M23이 고마를 점령한 뒤 대규모 탈옥이 이뤄졌고, 이 과정에서 남성 수감자들이 165명의 여성 수감자들을 성폭행했다. 유엔 인권사무소는 사건 발생 나흘 뒤 발표한 보고서에서 이 같은 사실을 밝혔다. 세이프 마간고 유엔 인권사무소 대변인은 “탈옥 과정에서 여성 수감자들이 성폭행당한 후 방화로 인해 대부분 사망했다”고 전했다. 화재에서 살아남은 여성 수감자는 9~13명에 불과했다. 유엔 평화유지군 부사령관 비비안 반 드 페레는 “4000명에 달하는 남성 수감자들이 탈옥했고, 여성 수감자들은 강간을 당한 뒤 불에 탄 여성 구역에 갇혔다”고 설명했다. 현재 문젠제 교도소는 완전히 비어 있는 상태로 전해졌다. 인구 100만 명이 넘는 고마는 M23 반군과 정부군의 치열한 교전으로 극심한 혼란에 빠져 있다. 유엔은 이번 교전으
[더지엠뉴스] 일본이 이민 정책을 완화하며 중국 부유층과 중산층을 적극 유치하고 있다. 2017년 일본 정부는 고급 외국 인재 유치를 위한 이민 정책을 도입했다. 기존에는 일본에서 5년 이상 거주해야 영주권을 신청할 수 있었지만, 이를 3년으로 단축했다. 이 정책은 중국인들에게 일본 정착의 기회를 넓히는 계기가 되고 있다. 《일본경제신문》에 따르면, 완화된 비자 정책으로 인해 중국인 이민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2026년까지 일본 거주 중국인의 수가 100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일본에서 유학 후 취업하는 중국인들의 증가와 맞물려 있다. 일본 출입국관리국에 따르면, 현재 일본 거주 중국인은 약 80만 명에 달하며, 팬데믹 이후 유학생 수가 크게 증가했다. 중국 학생들은 일본에서 졸업 후 취업하는 경향이 강해, 일본 내 중국인 거주자가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인 유학생 증가에는 두 가지 주요 요인이 있다. 첫째, 팬데믹 이후 유럽과 미국 유학이 어려워지면서 일본이 가까운 대안으로 떠올랐다. 둘째, 일본의 게임, 애니메이션 등 서브컬처가 중국 젊은층에게 매력적인 요소로 작용했다. 특히 일본에서 창의적 직종을 선호하는 중국 유학생이 증가하고
[더지엠뉴스] 최근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가 발표한 연구에서 비흡연자의 폐암 발병률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에 따르면 2022년 전 세계적으로 약 250만 명이 폐암 진단을 받았으며, 그중 비흡연자들의 발병률이 과거보다 현저히 높아졌다. 특히 폐암의 한 유형인 ‘선암종’이 비흡연자들 사이에서 가장 흔하게 나타났으며, 여성 환자가 남성보다 더 높은 비율을 보였다. IARC는 이번 연구에서 비흡연자의 폐암 원인으로 대기오염을 가장 큰 위험 요소로 꼽았다. 연구 결과, 2022년 한 해 동안 대기오염으로 인해 발생한 폐 선암종 사례는 약 20만 건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됐다. 특히 미세먼지가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며, 오염된 공기에 장기간 노출될 경우 비흡연자라도 폐암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연구에서는 여성의 폐암 발병률 증가에 대한 또 다른 요인도 언급됐다. 일부 여성은 특정 유전자 변이를 가지고 있어 폐암에 더 취약할 수 있으며, 폐경기 동안 여성 호르몬의 변화 또한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주방에서 발생하는 가스레인지 매연과 라돈 가스 노출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으로 지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