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중공중앙 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인 왕이가 2025년 1월 5일부터 11일까지 나미비아, 콩고(브라자빌), 차드, 나이지리아를 공식 방문한다. 이는 중국 외교부장이 35년 연속으로 신년 첫 방문지로 아프리카를 선택한 전통을 이어가는 것으로, 중-아프리카 관계의 특별한 위치와 중요성을 보여준다. 마오닝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이번 방문이 중-아프리카 협력 포럼 베이징 정상회의의 성과를 이행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을 심화하며, 양측 관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왕이 부장은 이번 방문에서 ‘6대 현대화’ 및 ‘10대 파트너 행동 계획’을 중심으로 협력을 추진하며, 중-아프리카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한층 더 강화할 예정이다. 나미비아를 포함한 4개국은 중국의 주요 협력 파트너로, 이번 방문은 중국 외교의 우수한 전통을 계승하며 새로운 시대의 중-아프리카 운명공동체 건설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1월 2일, 베이징에서 인류 운명공동체 연구센터가 공식 출범했으며, 왕이 외교부장이 직접 개소식을 진행하고 연설을 했다. 마오닝 대변인은 이 연구센터가 이론 연구, 인재 양성 및 국제 홍
[더지엠뉴스] 2025년 1월 1일, 중국은 새로운 해를 맞아 국내외 다양한 행사를 통해 국가적 비전을 제시하며 한 해를 시작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신년사를 통해 중국식 현대화를 기반으로 한 강국 건설과 민족 부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주요 발표와 행사를 통해 중국은 미래 발전 방향과 사회적 목표를 명확히 밝혔다. 시진핑 주석의 구시(求是) 기고: 중국식 현대화의 비전 2025년 1월 1일 발간된 구시 잡지에 실린 시진핑 주석의 기고문은 중국식 현대화를 통해 강국 건설과 민족 부흥의 대업을 추진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담고 있다. 그는 중국의 독특한 발전 모델이 전 세계적 도전 속에서 중요한 전략적 선택임을 강조하며, 이를 통해 경제적 안정과 국가적 번영을 이루겠다는 목표를 명확히 했다. 2025년 신년사: 단결과 도전을 강조 신년 전날 발표된 시진핑 주석의 신년사는 "새로운 여정에서 단결과 도전을 함께 만들어가자"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구성되었다. 시 주석은 2024년 동안 중국이 직면했던 도전과 이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을 회고하며, 2025년에는 더욱 큰 성과를 이루기 위해 전국민이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고 독려했다. 그는 특히 중국식 현대화라
[더지엠뉴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024년 12월 31일 신년 전야에 중앙방송과 인터넷을 통해 2025년 신년사를 발표했다. 그는 지난 한 해를 되돌아보며 주요 성과를 정리하고, 다가오는 한 해를 위한 비전과 국민을 향한 희망을 제시했다. 신년사는 중국 경제와 사회 전반에서의 성취를 찬양하며, 국가와 국민이 함께 이룩한 결과에 대한 자부심과 미래를 위한 단결의 메시지를 담았다. 2024년: 도전 속에서 일군 성과의 해 시 주석은 2024년을 "도전과 기회가 공존했던 해"로 평가하며, 국내외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중국이 이룩한 성과를 강조했다. 그는 중국의 국내총생산(GDP)이 130조 위안을 넘어섰고, 곡물 생산량이 1.4조 근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고품질 발전을 위한 일련의 정책과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결과라고 평가했다. 또한, 중국식 현대화를 향한 지속적인 노력으로 도시와 농촌의 균형 잡힌 발전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녹색 저탄소 정책을 통해 환경 친화적 성장을 강화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신산업과 신모델이 경쟁적으로 등장하며 경제에 새로운 동력을 제공했다"고 언급하며, 특히 전기차 연간 생산량이 처음으로 1천만 대를 돌파한 점을 강조했다. 첨단
[더지엠뉴스] 중국 국가주석 시진핑이 오는 12월 31일 저녁 7시에 2025년 신년사를 발표한다. 이번 발표는 중앙광파전시총대(CMG)를 중심으로 한 방송 채널과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전 국민과 전 세계에 생중계될 예정이다. 이번 신년사는 중앙광파전시총대 산하 종합채널, 뉴스채널, 중국어 국제채널, 4K 초고화질 채널과 중국국제텔레비전(CGTN)의 각 외국어 채널에서 송출된다. 또한, 중앙인민방송(CNR), 중국국제방송(CRI) 등 주요 라디오 방송국과 인민망, 신화망, CCTV 뉴스 애플리케이션 등 중앙 주요 언론사의 웹사이트와 신미디어 플랫폼에서도 동시 방송된다. 시진핑 주석은 이번 신년사를 통해 2024년 한 해 동안의 주요 성과를 돌아보고, 2025년을 향한 국가 비전과 주요 정책 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중국 내외에서 큰 관심을 끌고 있으며, 특히 2024년 경제 회복과 기술 혁신 등 주요 이슈에 대한 평가와 새로운 전략이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 중국 신년사는 매년 주석이 직접 발표하며, 국가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중요한 연설로 자리 잡아왔다. 이번 연설은 중국 내부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중국의 입장을 알리는 중요한 메시지가 될
[더지엠뉴스] 다이빙 신임 주한중국대사가 제9대 특명전권대사로 부임하며 서면 연설문을 통해 한중 우호 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수교의 초심을 지키며 선린 우호와 호혜 상생의 원칙 아래 양국의 협력 동반자 관계를 발전시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다이빙 대사는 "중한 양국은 유구한 우호 교류의 역사를 지닌 가까운 이웃으로, 수교 이후 지난 32년간 양국 협력은 양국 국민에게 큰 혜택을 주었으며 지역과 세계의 평화와 번영에도 중요한 기여를 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중국과 한국은 서로 떼려야 뗄 수 없는 동반자로, 협력은 양국의 근본 이익에 부합한다"고 강조하며, 양국 간의 우호 협력이 필수적임을 역설했다. 그는 현재 세계가 겪고 있는 100년 만의 대변국 속에서 중한 관계가 새로운 전환점에 서 있다고 지적하며, "신시대 중국은 중국식 현대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는 한국에게도 새로운 발전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이빙 대사는 내년과 후년에 각각 한국과 중국에서 개최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의를 통해 양국이 국제 자유무역 체계의 수호와 지역의 평화, 안정에 함께 기여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재한 중국 동포에 대한 깊은 관심도
[더지엠뉴스] 중국 외교부가 12월 26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 왕이 외교부장과 방중한 일본 외무상 이와야 다케시의 회담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회담은 시진핑 주석과 이시바 시게루 총리가 리마 회담에서 합의한 내용을 실행하고, 새로운 시대에 부합하는 건설적이고 안정적인 중일 관계를 구축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왕이와 이와야 외무상은 중일 관계가 양자 간의 관계를 넘어선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음을 강조하며, 양국이 다양한 수준과 경로에서 지속적으로 교류와 협력을 확대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상호 이해와 신뢰를 증진하고 갈등과 분쟁을 적절히 처리하며, 중일 관계가 건강하고 안정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합의했다. 회담의 세부 내용은 외교부 공식 성명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25일에는 중일 고위급 인문 교류 메커니즘 2차 회의가 베이징에서 개최됐다. 이번 회의는 왕이 외교부장과 이와야 외무상이 공동으로 주재했으며, 중국 문화관광부장 쑨예리, 일본 문부과학대신 아베 토모코 등 양국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첫 번째 회의 이후 양국 간 인문 분야 교류 성과를 점검하고, 청소년, 교육, 관광, 자매 도시, 스포츠, 문화 오락, 언론,
[더지엠뉴스] 중국 외교부 대변인 린젠은 19일 정례 브리핑에서 최근 열린 중앙경제공작회의와 관련된 외신 보도와 외국 기업의 투자 동향에 대해 언급하며, 중국 경제의 강점을 강조했다. 린 대변인은 올해 중국이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증가하는 상황에서도 고품질 발전과 고수준 개방을 지속하며 경제의 안정성과 성장세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그는 중국 경제가 전반적으로 안정적이며, 올해 1~3분기 4.8% 성장해 주요 경제국 중 상위권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11월까지 수출입 총액은 전년 동기 대비 4.9% 증가했으며, 외국인 투자 기업 설립은 8.9% 증가해 경제 목표 달성에 청신호를 보였다고 덧붙였다. 린 대변인은 외국 기업들의 중국 투자 의지가 강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중국영국상회와 중국독일상회의 조사에 따르면, 영국 기업의 76%가 중국 내 투자를 유지하거나 확대할 계획이며, 독일 기업의 92%가 중국 내 사업을 계속할 의사를 밝혔다. 특히, 독일 기업 중 절반 이상이 향후 2년간 추가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중국 경제의 강점으로 안정적인 기반, 다각적인 장점, 강한 회복력, 그리고 막대한 잠재력을 꼽았다. 중앙경제공작회의에서 고수준 대외 개방을
[더지엠뉴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2024년 12월 20일, 마카오 반환 25주년을 기념하는 행사에서 "일국양제는 홍콩과 마카오의 장기적 번영과 안정을 유지하기 위한 훌륭한 제도"라며 일국양제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시 주석은 이날 마카오에서 열린 ‘마카오 조국 회귀 25주년 대회’에서 “현재 마카오 정세는 전반적으로 안정적이나, 안팎의 환경에 중대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며 “평온 속에서도 위기를 대비해 국가 안보와 마카오의 안정을 단호히 수호해야 한다”고 밝혔다. 마카오는 1999년 포르투갈로부터 중국에 반환된 이후, 홍콩과 마찬가지로 일국양제 원칙에 따라 자치권이 보장되고 있다. 특히 마카오는 반환 이후 카지노 산업을 경제적 기반으로 삼아 성장했으며, 작년 국내총생산(GDP)이 반환 당시보다 7배 증가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시 주석은 마카오를 홍콩과 구별되는 ‘일국양제 모범생’으로 언급하며, “마카오는 안정과 번영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며 일국양제의 성공 사례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발언은 마카오뿐만 아니라 국제사회, 특히 서방을 향한 메시지로도 해석된다. 시 주석은 반환 이후 마카오 주민들이 역사적으로 가장 큰 자유와 권리를 누리고
[더지엠뉴스] 중국 국가주석 시진핑이 지난 18일 마카오를 방문해 마카오 특별행정구 행정장관 허이성과 회담을 가졌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19일 보도했다. 이번 회담은 마카오 반환 25주년 기념행사와 제6기 행정장관 취임식에 맞춰 진행됐다. 시진핑 주석은 허이성이 지난 5년간 행정장관으로서 직면했던 도전과 과제를 극복하고, 뛰어난 성과를 거둔 점을 높이 평가했다. 그는 “마카오 정부가 ‘일국양제’ 방침을 흔들림 없이 이행하며, 국가 주권과 안전을 확고히 수호했다”면서 코로나19 팬데믹의 심각한 도전 속에서도 경제 다원화를 추진하며 안정과 번영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허이성 장관은 중앙정부의 신뢰와 지원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지난 5년 동안 마카오 사회 각계와 협력해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도약을 이뤄냈다”고 말했다. 그는 새로운 행정장관과 정부가 법에 따라 안정적인 행정을 이어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시진핑 주석은 허이성과 현 정부의 성과를 치하하며, 앞으로도 마카오와 국가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기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회담에는 차이치와 샤바오룽 등 주요 인사들이 동석했다. 이번 회담은 마카오의 안정적 발전을 다짐하고, ‘일국양제’
[더지엠뉴스] 중국 외교부는 17일 유럽연합(EU)의 새로운 대(對)중국 제재에 대해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비방과 책임 전가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린젠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기자회견에서 EU가 발표한 제재 조치에 강한 불만과 반대를 표명하며, "중국은 국제법과 유엔 안보리의 승인 없는 일방적 제재에 일관되게 반대해왔다"고 강조했다. 그는 중국이 우크라이나 문제와 관련해 평화적 해결과 대화를 적극 추진해왔으며, 분쟁 당사자에게 무기를 제공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또한, 이중용도 품목과 드론 수출에 대한 중국의 통제 조치는 세계적으로도 가장 엄격하다고 언급했다. 린젠은 "유럽과 미국을 포함한 여러 국가들도 러시아와 경제·무역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며 EU에 이중 잣대를 적용하지 말 것을 촉구했다. 이어 "중국과 러시아 기업 간 정상적인 교류와 협력을 방해해서는 안 되며, 중국 기업의 정당한 권익을 훼손하는 행위를 중단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중국은 필요한 조치를 통해 자국 기업의 합법적 권익을 확고히 수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