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김평화 기자 |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일본 지도부의 대만 관련 발언이 동북아 안정 전체를 흔들고 있다고 지적하며 외부 세력의 개입 움직임을 차단하겠다는 강경 메시지를 다시 제기했다. 중국 외교 수장의 발언은 중일 관계를 넘어 국제 질서 전반과 맞물려 평가되고 있으며, 일본 우익의 언행이 전후 체제의 성과를 흔드는 중대한 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23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왕이(王毅, Wang Yi) 부장은 최근 중앙아시아 순방 직후 인터뷰에서 일본 총리 다카이치 사나에의 대만 관련 언급을 정면 비판하며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어섰다”고 지적하고 일본이 반복해온 잘못된 길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왕이 부장은 일본이 같은 실수를 고집할 경우 많은 국가가 전쟁과 식민지 지배의 역사적 사실을 다시 점검할 수밖에 없는 상황을 맞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왕이 부장은 대만 문제에 군사적 개입 가능성을 암시한 일본 지도부의 발언을 두고는 “중국의 핵심 이익을 향한 공공연한 도발”이라고 규정했다. 이어 일본 우익 세력이 전후 국제 규범을 흔들고 과거 군국주의 사고를 다시 내세우는 흐름을 중국은 결코 좌시할 수 없다고 밝혔다. 전날 타지키스탄 외무장
더지엠뉴스 김대명 기자 | 미국 측이 한국과의 안보 협력에서 핵추진 잠수함을 언급한 직후, 중국이 정상 합의와 어긋난다며 우려를 표했다. 주한 중국 대사관은 관련 발언이 중미·중한·한미 간 조율 흐름을 흔들 수 있다며 미국이 긴장 요인을 만들지 말아야 한다고 밝혔다. 21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중국 대사관 대변인은 전날 주한 미국대사관 대사대리와 미군 고위 인사가 한미 핵추진 잠수함 협력 가능성과 황해 상황을 거론한 데 대해 놀라움과 불만을 표했다. 대변인은 한국에서 최근 열린 중미, 중한, 한미 정상회의를 언급하며, 미국 관료들의 해당 발언이 정상 간 합의 정신과 맞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이 중미·중한·한미 관계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행동하며, 국가 간 오해나 갈등을 유발할 언동을 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