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송종환 기자 |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이 우루무치에서 열린 신장위구르자치구 설립 70주년 경축 행사에 참석해 주민들과 함께 축하를 나눴다. 그는 신장이 사회주의 현대화의 새로운 단계로 나아가고 있음을 강조하며 지역 발전 성과를 높이 평가했다. 26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전날 열린 행사에는 왕후닝 전국정협 주석과 차이치 공산당 중앙판공청 주임 등 당 중앙 고위 인사들이 동행해 축하 메시지를 전달했다. 왕후닝은 지난 70년간 신장이 빈곤 퇴치, 개혁 개방, 사회 안정 등에서 큰 성과를 거뒀다고 말하며, 시진핑을 핵심으로 한 당 중앙의 정책이 역사적 성과를 이끌었다고 밝혔다. 시 주석은 행사에 앞서 기념 전시회를 관람하고 축하 공연 ‘아름다운 신장’을 주민들과 함께했다. 그는 신장이 생태 보호, 문화 관광, 민생 개선, 실크로드 경제벨트 핵심지 건설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자원의 장점을 살려 지역 특성에 맞는 고품질 발전을 모색할 것을 당부했다. 신장 각지에서는 주민들이 국기와 붉은 등을 내걸고 공동 시청과 마을 축제를 열며 기념일을 맞이했다. 한 농촌 주민은 전자상거래와 농촌 관광으로 삶이 풍요로워졌다며, 시 주석의 방문이 큰
더지엠뉴스 김대명 기자 | 시진핑 국가주석이 23일 신장위구르자치구 건국 7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중앙 대표단을 이끌고 우루무치에 도착했다. 특별기를 타고 입성한 시 주석은 공항과 시내에서 주민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으며 정치적 메시지를 분명히 했다. 23일 중국 언론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왕후닝 전국정협 주석과 차이치 중앙서기처 주임이 함께 동행했다. 중앙 정치국 상무위원들이 일제히 나선 것은 신장 안정과 발전을 최고 지도부 차원에서 지원한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중국 정부는 이번 기념행사를 통해 신장 정책의 성과를 강조하는 동시에, 각 민족의 단합과 중앙의 통제력을 재확인하려는 의도를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