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김평화 기자 | 중국 고급 백주 시장의 바로미터로 여겨지는 구이저우마오타이 대표 제품 도매가격이 며칠 사이 가파르게 상승하며 유통시장에 변화 조짐이 감지되고 있다. 명절 소비 시즌을 앞둔 실수요 움직임과 함께 온라인 직거래 채널 확대, 전통 유통망 재고 구조 변화가 동시에 맞물린 결과라는 해석이 나온다. 31일 여러 주류 가격 모니터링 플랫폼 집계에 따르면 원박스 기준 도매 호가가 단기간에 100위안 이상 뛰는 사례가 잇따라 확인됐다. 낱병 유통 가격 역시 동반 상승하면서 박스·산병 간 가격 차가 줄어드는 양상도 나타났다. 이는 단순한 투기성 가격 왜곡보다는 실제 유통 회전이 동반된 움직임일 가능성을 시사하는 대목으로 받아들여진다. 유통 현장에서는 춘절을 앞둔 선물 수요 선반영과 단기 재고 보충 수요가 겹쳤다는 설명이 제기된다. 일부 지역 도매상들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재고를 보수적으로 운용해온 탓에 명절 물량 확보 움직임이 빨라졌다”고 전한다. 특히 기업·단체 단위 구매가 조용히 재개되면서 고가 주류의 회전 속도가 예상보다 빠르게 올라오고 있다는 진단도 나온다. 채널 구조 변화 역시 중요한 변수로 거론된다. 마오타이 측이 강화해온 직영 온라인 플
더지엠뉴스 이남희 기자 | 중국 최고가 백주로 통하던 ‘비천마오타이(飞天茅台)’의 도매가격이 다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유통가 하락과 함께 주가도 1500위안 선이 무너졌고, 연이은 실적 하향 조정까지 겹치며 ‘마법’이 풀리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11일 《지에먄신원(界面新闻)》 보도에 따르면, 2025년산 53도 비천마오타이 낱병 도매가격은 1990위안(약 36만 원), 원박스 기준은 2080위안(약 37만 원)까지 떨어졌다. 베이징 시내 한 소매점 업주는 “일부는 1940위안에도 회수하고 있다”며 “최근 며칠 사이 가격이 급격히 내려갔고, 연초 대비 확실히 저렴해졌다”고 전했다. 구이저우마오타이는 현재 일부 직영 경로에서 500ml 제품 공급을 중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달까지 비행기를 타면 1499위안에 구매할 수 있는 프로모션도 시행됐지만, 앱 업그레이드로 일시 중단된 상태다. 마오타이 측은 “백주 소비 비수기와 정책 환경 변화가 복합적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하며, 현재는 가격 흐름을 예의주시하며 구조적 조정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마오타이는 최근 5월 말 기준 누적 331만여 주, 총 50억 위안 이상을 자사주 매입에 투입한 상태다. 주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