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레고랜드 내부 첫 공개…8500만 블록으로 재현한 도시, 아이도 부모도 빠져든다
더지엠뉴스 박소영 기자 | 펑파이신문은 15일, 오는 7월 5일 공식 개장을 앞두고 막바지 시범 운영 중인 상하이 레고랜드 리조트를 현장 취재한 결과를 단독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리조트는 중국 본토 최초의 레고랜드이자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로 건설된 레고 테마 리조트로, 설계에서 운영까지 전 연령대의 어린이와 보호자를 위한 맞춤형 공간으로 구성됐다. 상하이 레고랜드 리조트는 상하이시 금산구 펑징진에 자리잡고 있으며, 총 면적은 31만 8천㎡에 달한다. 운영은 영국의 글로벌 테마파크 기업 멀린 엔터테인먼트가 맡고 있으며, 테마구역은 총 8개, 놀이기구와 공연·체험 시설은 75개에 이른다. 내부에는 33개 이상의 식음료 매장과 10개 이상의 기념품 매장도 함께 마련돼 있다. 호텔도 리조트의 핵심 공간이다. 상하이 레고랜드 호텔은 총 250개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 객실이 어린이 전용공간을 포함한 패밀리형 스위트룸으로 구성돼 있다. 각 층은 테마별로 구분되며, 3층은 ‘레고 성’ 테마, 5층은 ‘레고 시티’, 6층은 ‘레고 프렌즈’와 ‘닌자고’, 7층은 ‘몽키키드’ 테마 객실로 운영된다. 특히 엘리베이터는 디스코 테마로 설계되어, 방문객이 탑승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