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걸그룹 ‘베이비복스’ 출신 배우 윤은혜가 발리 여행 중 퍼진 황당한 루머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윤은혜는 4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의문의 남성 아니고 저희 여자 매니저다. 회사에 전화가… 살려주세요”라는 글을 남겼다. 이는 전날 그가 SNS에 올린 사진 중 일부가 오해를 불러일으킨 데 따른 해명이다. 해당 사진에는 윤은혜가 호텔 방에서 짧은 머리를 한 인물과 함께 있는 모습이 담겼다. 이를 두고 일부 네티즌이 '의문의 남성'이라며 억측을 제기했다. 그러나 해당 인물은 윤은혜의 여성 매니저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 같은 소문이 확산되면서 윤은혜가 곤란한 상황에 처하자, 그는 직접 해명하며 논란을 일축했다. 한편, 1997년 데뷔한 베이비복스는 2006년 해체됐으며, 윤은혜는 1999년 그룹에 합류했다. 지난해 말 열린 ‘2024 KBS 가요대축제 글로벌 페스티벌’에서는 베이비복스 완전체 무대가 성사돼 많은 팬들의 추억을 자극했다.
[더지엠뉴스] 신혼여행의 낙원으로 불리던 인도네시아 발리가 이제는 쓰레기섬으로 전락할 위기에 처했다. 최근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발리를 찾은 관광객 수는 1,496만 명으로 전년 대비 11% 증가했다. 그러나 관광객 증가와 함께 쓰레기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으며, 발리 남부의 주요 해변이 플라스틱 쓰레기로 뒤덮이는 사태가 벌어졌다. 발리에서 발생하는 연간 쓰레기량은 160만 톤에 달하며, 그중 30만 톤이 플라스틱 쓰레기다. 특히 관광객이 배출하는 쓰레기 양은 주민들의 3배 이상이다. 이달 초에는 강한 파도로 인해 발리 남부 케동가난 해변에 대량의 플라스틱 쓰레기가 밀려들었고, 현지 당국은 긴급 청소 작업에 나섰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관광세 도입과 신규 개발 제한 조치를 통해 문제 해결을 시도하고 있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은 여전히 모색 중이다. 한편, 발리주 정부는 관광객을 북부 지역으로 분산시키기 위해 새로운 공항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지속 가능한 관광 정책이 마련되지 않는다면 발리의 환경 문제는 더욱 악화될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