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중국 유인우주선 선저우(神舟, Shenzhou)-20호의 승무원들이 지구 밖 첫 우주 유영을 준비 중이다. 21일 중국 유인우주국(CMSA)은 선저우-20호 탑승 우주비행사들이 수일 내 첫 번째 우주유영(Extravicular Activity, EVA)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선저우-20호는 지난 4월 25일 톈궁(天宫, Tiangong) 우주정거장에 도킹한 뒤 현재까지 궤도에서 26일간 임무를 수행 중이다. 이들은 전임 선저우-19호와의 교대를 성공적으로 마친 뒤, 정거장 플랫폼 유지보수와 점검, 우주유영 장비 및 우주복 테스트, 응급 구조 훈련 등 필수 과정을 모두 완료했다. 중국 유인우주국에 따르면 현재 우주정거장은 모든 시스템이 안정적으로 작동 중이며, 과학 실험도 일정에 따라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승무원 3명은 건강 상태도 양호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예정된 우주 유영에 필요한 준비 절차를 모두 마무리한 상태다. 중국은 이번 선저우-20호 임무를 통해 정거장 체계 운영 능력 강화는 물론, 다수의 과학 실험 및 응급 대응 시나리오 등을 실제 궤도에서 검증하고 있다. 이번 EVA는 중국이 추진하는 장기 유인우주 탐사의 핵심
[더지엠뉴스]중국이 톈궁(天宫) 우주정거장에서의 과학 연구 임무를 위해 선저우(神舟) 20호 유인 우주선을 24일에 발사한다. 23일 중국중앙TV(CCTV)에 따르면, 선저우20호는 같은 날 오후 5시 17분(현지시간) 간쑤성 주취안에서 발사돼 약 6시간 반 후 톈궁 핵심 모듈에 도킹하게 된다. 이번 선저우20호는 천둥(陈冬), 천중루이(陈中瑞), 왕제(王杰) 등 세 명의 남성 우주인이 탑승하며, 이들은 작년 10월 출발한 선저우19호 승무원들과 교대한 뒤 10월 말까지 약 6개월간 우주에서 머무를 예정이다. 승무원들은 우주 잔해물 방호장비 설치, 외부 장비 조작, 실험 탑재물 복구 작업 등 다양한 과학 실험 임무를 수행한다. 특히 제브라피시, 플라나리아, 스트렙토미세스 등 생명과학 관련 생물들도 함께 탑승해 우주 환경 속 생명 반응을 관찰하게 된다. 이번 임무의 또 다른 주목할 점은, 중국이 파키스탄 국적의 첫 우주인을 선발 중이라는 사실이다. 중국 유인우주탐사판공실은 기자회견에서 “현재 파키스탄 우주비행사 선발 절차가 진행 중이며, 향후 톈궁 우주정거장에서 실험과 연구 임무를 맡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올해 초 체결된 중파(中巴) 우주협력 협정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