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구태경 기자 | 선전시가 기업 인수합병(M&A) 시장을 본격적으로 재가동하며 대형 산업 재편에 나섰다. ‘2025~2027년 선전시 인수합병 고품질 발전 행동계획’이 발표되면서, 상장사 총 시가총액 20조 위안(약 3,980조 원) 돌파를 목표로 한 초대형 정책이 공식화됐다. 23일 중국 선전시 금융관리국에 따르면, 이번 정책은 상장사의 우량 자산 편입과 구조조정 촉진을 핵심으로 하며, 첨단 제조업을 중심으로 한 ‘20+8’ 전략 신흥 산업군과 미래 산업 발전을 집중 지원한다. 계획에는 10대 핵심 과제가 담겼고, 2027년까지 누적 인수 프로젝트 200건 이상, 총 거래 규모 1,000억 위안(약 199조 원) 이상을 달성한다는 목표가 제시됐다. 정책의 핵심은 산업 융합과 기술력 강화를 위한 실질적 인수합병이다. 전문가들은 “이번 조치는 산업의 깊이, 기술의 높이, 생태의 폭을 모두 아우르는 구조적 변화를 이끌 전략”이라며 “미국의 애플,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처럼 기술 혁신을 M&A로 가속하는 모델을 중국식으로 구현하려는 시도”라고 분석했다. 특히 반도체, 인공지능(AI), 신에너지, 바이오의약 등 전략 신산업 분야에서 ‘체인
[더지엠뉴스] 허페이(合肥)는 중국 화동 지역, 안후이성 중부, 장강삼각주의 서쪽에 위치하며 안후이성의 지급 시·성도이자, 허페이 도시권의 중심지다. 국무원의 승인을 받은 장강삼각주 도시군의 부(副) 핵심이며 국가적으로 중요한 과학 연구교육기지, 현대 제조업 기지 및 종합 교통 허브로 꼽힌다. 최근 허페이는 혁신 주도의 발전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데, 허페이 첨단기술 산업단지 등 혁신 창업 플랫폼 구축과 정책적 지원을 통해 허페이는 중국에서 손꼽히는 과학기술 혁신의 중심지 중 하나로 거듭나고 있다. 특히 차세대 정보 기술, 바이오 의약, 신소재 등 분야에서 허페이의 하이테크 기업들은 획기적인 성과를 거뒀다. 실제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전국 11개 대도시 명단에서 허페이시가 9위를 차지했다. ■인구현황 최근 3년간 허페이의 신규 거주 인구는 꾸준히 상승 추세를 보인다. 2021년 9만5000명, 2022년 16만9000명에서 2023년에는 21만9000명까지 증가했다. 지난해의 경우 전년동기대비 5만명 증가하면서 전국 26개 도시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10만명당 대학 졸업자 수는 2만7000명이상으로, 전국 평균의 약 1.8배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