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김대명 기자 | 중국이 혁신 의약품과 의료기기의 글로벌 출시 질서를 재편하기 위한 실험에 들어갔다. 상하이 푸둥신구가 연구와 임상, 허가와 상업화를 한 공간에 묶는 전면적 제도 실험지로 부상하고 있다. 22일 중국 정부와 의료 산업계에 따르면, 푸둥신구는 글로벌 혁신 의약품과 의료기기의 최초 출시지를 목표로 제도 개방과 산업 인프라 재편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그동안 중국은 세계 최대 수준의 의약품 소비 시장이었지만, 신약과 첨단 의료기기의 첫 상용화 무대는 주로 미국과 유럽에 집중돼 있었다. 푸둥은 이 구조를 전환하기 위해 연구개발 단계부터 임상 시험, 허가 심사, 시장 출시까지의 전 주기를 하나의 지역 안에 집적하는 전략을 선택했다. 푸둥신구 전략의 출발점은 제도 선개방이다. 기존 의료 규제 체계에서 가장 시간이 오래 걸렸던 허가와 보험 연계 절차를 분리해, 혁신 제품이 시장에 진입하는 속도를 앞당기는 데 초점을 맞췄다. 대표적인 조치가 민관 협력형 상업보험 제도다. 공적 의료보험 등재 이전 단계에서도 혁신 의약품과 의료기기가 실제 의료 현장에서 사용될 수 있도록 민간 보험을 통한 비용 보전 구조를 허용했다. 이 구조를 통해 기업은 조기 임상
[더지엠뉴스] 중국 의료기기 산업이 2024년 1월부터 11월까지 총 296건의 투융자 활동을 기록하며, 총 투자 금액이 162.58억 위안(약 3조 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 정점을 찍은 후 점차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나, 여전히 시장의 성장 가능성은 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24년 1~11월 동안 투융자 건수는 전년 대비 17.93% 증가했지만, 투자 금액은 2.99% 감소했다. 이는 대형 투자보다는 중소형 투자 중심으로 시장이 재편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투자 라운드 분석… A 라운드 및 엔젤 라운드 집중 중국 의료기기 산업의 투자 라운드는 주로 초기 단계에 집중됐다. 2019년부터 2024년 11월까지 A 라운드 414건, 엔젤 라운드 318건, B 라운드 216건이 발생하며, 의료 스타트업 및 신기술 기반 기업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2024년 1~11월에도 A 라운드와 엔젤 라운드 투자 비중이 높았으며, 각각 69건과 63건이 진행되었다. 이는 의료기기 산업이 여전히 성장 가능성이 높은 분야로 평가받고 있음을 나타낸다. 주요 투자 지역… 장쑤·저장·상하이 투자 집중 지역별로는 장쑤성이 79건(26.69%)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