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김완석 기자 | 비야디가 생산 라인 점검 과정에서 확인된 차량 전력 시스템 문제를 바로잡기 위해 절차를 신속히 가동했다. 회사는 차량 이용자에게 부담을 전가하지 않는다는 원칙 아래 관련 모델 전체를 조사 대상으로 포함했다. 29일 중국 시장감독총국에 따르면, 비야디는 두 개 계열사가 생산한 친PLUS DM-i 차량에서 동력 배터리 출력이 일정 조건에서 제한될 가능성을 파악하며 즉시 회수 프로그램을 접수했다. 비야디 자동차공업유한공사는 2021년 9월 26일부터 2023년 23일까지 출고된 차량 5만2천890대를 대상으로 원격점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시행한다. 비야디 자동차유한공사는 2021년 1월 7일부터 2022년 30일까지 제조된 차량 3만6천91대를 같은 방식으로 점검하며, 배터리 이상이 감지될 경우 사용자에게 경고등으로 통지한 뒤 무료로 배터리 팩을 교환한다. 회사는 왕차오 판매망을 통해 등기 우편, 전화, 문자로 이용자에게 일괄 안내하고, 상담 채널도 함께 운영한다. 비야디는 해당 조치를 통해 이용자의 이동 중 불편을 줄이기 위해 원격 업데이트를 우선 적용하고, 실제 배터리 결함이 감지될 경우에만 서비스망에서 교체가 이뤄지도록 했다.
더지엠뉴스 구태경 기자 | 중국 전기차 브랜드 심란자동차(深蓝汽车)가 차량 주행 중 광고가 자동으로 팝업된다는 일부 온라인 게시글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공식 반박했다. 2일 심란자동차 법무부는 공식 웨이보를 통해 "차량이 주행 중일 때는 어떠한 광고나 혜택 알림도 표시되지 않는다"며 "관련 화면은 반드시 차량이 P단(주차모드)에 있을 때만 작동된다"고 밝혔다. 또한 “광고 팝업은 최하위 우선순위로 설정돼 있으며, 사용자가 클릭 한 번으로 바로 닫을 수 있고 차량 조작 시 자동 종료되도록 설계됐다”고 강조했다. 이는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심란 차량이 주행 중 광고를 띄워 운전자의 시야를 가린다”, “광고가 최소 5초 이상 자동 재생되며 닫을 수 없다”는 주장이 확산된 데 따른 해명이다. 회사 측은 “네비게이션이나 후방 카메라 영상 등 주행 필수 정보를 절대 가리지 않는다”며 “광고가 안전을 위협한다는 지적은 명백한 왜곡”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심란자동차는 차량 앱의 개인정보보호정책이 무단 변경됐다는 일부 의혹도 부인했다. “최근 앱에서 진행한 개인정보 정책 조정은 관련 부처의 요청에 따라 제3자 SDK 항목을 명확히 하기 위한 기술적 조치였으며, 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