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나나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미스코리아, 의대생, 하버드 졸업생, 그리고 교수. 단 하나의 타이틀만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그의 인생 궤적이 29일 방송을 통해 공개됐다. 30일 방송과 관계자에 따르면, 금나나는 경북과학고를 거쳐 경북대 의대 재학 중이던 2002년 미스코리아 진에 선발됐다. 이후 미스 유니버스 무대에 도전하면서 “내가 부족하다”는 자각을 느꼈고, 결국 의대를 자퇴했다. 5개월 만에 하버드대학교에 입학한 그는 생물학을 전공했고, 이후 컬럼비아대에서 영양학 석사, 하버드대에서 영양학·질병역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그가 방송에서 털어놓은 하버드 첫 학기는 “악몽”이었다. 평균 수준의 IQ 때문에 자신감이 부족했고, 영어 수업조차 따라가기 벅찼다. 그러나 그는 포기하지 않았고, 영어 기초 수업을 따로 수강하며 매 학기 전과목 A를 받는 성과를 냈다. 또 하나의 관심사는 그의 결혼이다. 금나나는 26살 연상의 윤일정 MDI레저개발 회장과 부부의 연을 맺었다. 방송에서는 결혼 전후의 삶, 그리고 현재의 학문적 성취까지 솔직하게 공개했다. 금나나는 현재 동국대학교 식품생명공학과 조교수로 재직 중이며, 과학영재교육원 원장도 맡고 있다. 더지엠뉴스 박소영
더지엠뉴스 이남희 기자 | 26일 파이낸셜뉴스에 따르면, 애니는 최근 자택 주방으로 보이는 공간에서 팬들과 소통하던 중, 화면 밖에서 “회장님 들어오십니다”라는 말과 함께 누군가 “네”라고 응답하는 목소리가 생생히 들려왔다. 해당 장면은 실시간으로 방송에 담겼고, 애니는 전혀 당황하지 않은 채 평소처럼 방송을 이어갔다. 이 장면은 곧장 SNS에 퍼지며 "진짜 재벌 드라마 같다", "회장님 등장에 놀라지 않는 게 더 놀랍다"는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애니의 거주지는 서울 한남동 고급주택단지로, 재계 인사들이 모여사는 대표적인 부촌이다. 애니는 이명희 신세계그룹 총괄회장의 손녀이자 정유경 신세계백화점 대표이사의 장녀다. 그는 지난 23일, 혼성그룹 '올데이 프로젝트(ALLDAY PROJECT)' 멤버로 첫 싱글 ‘FAMOUS’를 내며 연예계에 공식 데뷔했다. 이 그룹은 YG엔터테인먼트의 대표 프로듀서 테디가 기획한 프로젝트 중 하나로, 애니 외에도 타잔, 베일리, 우찬, 영서 등 총 5인이 함께 활동 중이다. 애니는 유튜브 다큐멘터리를 통해 연예인이라는 꿈을 이루기까지의 과정을 공개한 바 있다. 영상에서 그는 “가수가 되고 싶다는 꿈을 오랫동안 품어왔지만 가족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