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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31 (토)

세르비아가 중국을 선택한 이유

전자상거래부터 박람회까지, 양국 협력 전방위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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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지엠뉴스]중국과 세르비아가 전자상거래, 농산물 무역, 정보기술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하면서 양국의 경제 협력 관계가 새로운 전기를 맞고 있다.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中国国际贸易促进委员会) 주석인 런훙빈(任洪斌)이 이끄는 중국 경제 대표단은 지난 3월 19일부터 21일까지 세르비아를 방문해 다양한 협력 논의를 마쳤다.


대표단은 세르비아 수도 베오그라드에서 알렉산다르 부치치(Aleksandar Vučić) 대통령과 면담하고, 중국-세르비아 경제무역협력포럼에도 참석했다.


부치치 대통령은 런훙빈 주석을 만난 자리에서 중국과의 전략적 협력을 높이 평가하고, 세르비아가 직면한 세계 경제 불확실성 속에서 중국이 안정적인 협력 파트너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 기간 동안 중국과 세르비아 기업들은 국경 간 전자상거래, 농업 무역, 정보기술 분야에서 다수의 협력 의향서에 서명했으며, 실질적인 투자 협약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런훙빈 주석은 경제무역포럼 연설을 통해 중국은 기존 협력 기반을 강화하면서도 신기술 및 신산업 분야에서 새로운 협력 모델을 모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2027년 베오그라드에서 열릴 예정인 전문 박람회(Belgrade Specialized Expo)에 대한 중국의 지지를 표명하며, 세르비아 기업들이 제3회 중국 국제공급망박람회(China International Supply Chain Expo)에 적극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세르비아 정부도 중국의 경제 영향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장기적인 공동 발전을 위해 상호 호혜적인 협력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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