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박소영 기자 | 일본의 ‘장기전 대비’ 발언과 야스쿠니 신사 참배를 둘러싸고 중국 외교부가 강도 높은 비판을 내놓았다. 군사력 확대와 역사 인식 문제를 동시에 겨냥하며 동아시아 안보 구도를 정면으로 짚었다. 29일 중화인민공화국 외교부에 따르면 린젠 대변인은 전날 정례 브리핑에서 일본 정부의 최근 군사 정책과 정치권 행보를 잇달아 문제 삼았다. 일본 총리의 ‘장기전 준비’ 발언을 언급하며 과거 침략 전쟁의 역사를 환기했고, 군사 확장 움직임이 지역 안정을 해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일본이 군공 산업을 확대하고 안보 정책을 전환하는 흐름을 두고는 과거 군국주의 시기와 유사한 위험 신호라는 인식이 제시됐다. 특히 ‘전수방위’ 원칙에서 벗어나 장기전을 염두에 둔 전략 변화가 이어질 경우 국제사회가 경계해야 한다는 메시지가 강조됐다. 야스쿠니 신사 참배 문제도 강하게 비판됐다. 린젠 대변인은 해당 신사가 일본 군국주의의 상징적 공간이라는 점을 짚으며, 정치권 인사들의 집단 참배가 역사 정의와 전후 국제 질서를 훼손한다고 밝혔다. 이어 전범이 합사된 장소를 반복적으로 찾는 행위는 침략 역사에 대한 왜곡 시도로 이어질 수 있다고 언급했다. 외국 기업의 투자와
더지엠뉴스 이남희 기자 | 미국이 중국 인공지능 기술을 겨냥해 지식재산 침해 의혹을 제기하자 중국 정부가 즉각 반박에 나섰다. AI 산업 성과를 둘러싼 갈등이 확대되는 가운데 기술 패권 경쟁이 외교 무대로 확장되는 양상이 드러났다. 24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궈자쿤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미국 측이 제기한 “중국의 AI 기술 절취” 주장을 전면 부인했다. 그는 해당 발언이 아무런 근거가 없는 주장이라며 중국 인공지능 산업 발전 성과를 의도적으로 훼손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궈 대변인은 미국이 사실을 존중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편견에 기반한 판단을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 기술 분야에서 중국을 겨냥한 압박과 제한 조치를 멈추고 양국 간 과학기술 교류와 협력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행동할 것을 촉구했다. 중국 인공지능 산업은 최근 몇 년 사이 연구개발과 산업 적용을 동시에 확대하며 빠르게 성장했다. 대형 언어모델과 영상 생성 모델, 자율주행 알고리즘 등 핵심 기술 영역에서 자체 기술 비중이 높아졌고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반도체까지 연결된 생태계 구축이 가속화됐다. 산업 적용 범위도 제조, 금융, 의료, 교통 등 전 분야로 확장됐다. 스마트 공장에서는 AI
더지엠뉴스 김평화 기자 | 중국 외교부가 글로벌 발전 이니셔티브 성과를 핵심 의제로 제시하며 국제 협력 확대 의지를 강조했다. 같은 브리핑에서 대만 문제와 관광 회복 흐름까지 함께 언급되며 중국의 외교·경제 메시지가 동시에 드러났다. 24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궈자쿤 대변인은 전날 정례 브리핑에서 글로벌 발전 협력 성과를 중심으로 다양한 현안을 설명했다. 지난 5년 동안 글로벌 발전 이니셔티브는 협력 범위와 실행 규모를 동시에 확대해왔다. 100여 개 국가와 국제기구가 참여 의사를 밝히고 80여 개국이 ‘글로벌 발전 이니셔티브 친구 그룹’에 가입했으며, 협력 프로젝트는 1800개 이상 추진됐다고 밝혔다. 개발도상국 대상 인재 양성 규모도 20만 명을 넘어섰다고 설명했다. 국제 정세가 불안정한 상황에서도 협력 확대가 필수적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유엔 2030 지속가능발전 목표 이행을 가속하기 위해 각국과 정책 연계와 자원 결집을 강화하겠다는 방향을 제시했다. 중국의 중장기 발전 계획과 연계해 더 많은 국가가 성장 기회를 공유하도록 유도하겠다는 입장도 내놨다. 대만 문제를 둘러싼 질문에서는 하나의 중국 원칙을 재차 강조했다. 대만은 중국 영토의 일부이며 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