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송종환 기자 | 중국이 핵에너지 국제 협력 확대를 위한 외교 행보에 나섰다. 글로벌 탄소 감축과 에너지 안보를 둘러싼 국제 협력 구조 속에서 중국이 핵에너지 거버넌스 논의에 참여하는 움직임이다. 10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시진핑 국가주석 특별대표이자 국무원 부총리 장궈칭이 9일부터 12일까지 프랑스를 방문해 제2회 핵에너지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핵에너지 정상회의는 핵에너지 발전 전략과 금융 지원, 기술 혁신 등을 논의하는 국제 다자회의로 각국 정상과 정부 고위 인사들이 참여하는 핵에너지 분야 협력 플랫폼으로 운영된다. 회의에서는 기후변화 대응과 에너지 공급 안정성 확보,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을 위한 핵에너지 역할이 주요 의제로 다뤄질 예정이다. 중국은 핵에너지 분야에서 세계 주요 국가 중 하나로 원전 건설과 핵연료 기술, 안전 관리 체계를 기반으로 국제 협력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외교부는 중국이 자국 핵안전을 유지하면서 국제 핵안전 의무를 이행하고 있으며 핵에너지 분야 협력을 통해 글로벌 에너지 전환 과정에 참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중국은 이번 회의를 계기로 각국과 정책 소통을 강화하고 핵에너지 발전 전략과 국제 협력 구조에 대한
더지엠뉴스 김대명 기자 | 중국 외교가 한 자리에서 미국과 일본, 대만 문제, 중동 전쟁, 러시아 협력, 유럽 관계, 글로벌 사우스 구상까지 한꺼번에 꺼내 들었다. 전국인민대표대회 기자회견에 나선 왕이의 발언은 중국이 2026년 외교 전선을 어디에 긋고 무엇을 우선순위에 두는지를 압축해 드러냈다. 8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왕이(王毅, Wang Yi)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은 8일 베이징 메이디야센터에서 열린 제14기 전국인민대표대회 제4차 회의 기자회견에서 중국 외교정책과 대외관계를 둘러싼 질문에 답하며 올해 외교 기조를 전면적으로 설명했다. 왕이는 먼저 시진핑 국가주석의 정상외교를 중국 외교의 중심축으로 규정했다. 그는 지난 1년 동안 시 주석이 주요 국가 지도자들과 전략 소통을 진행하고 동남아시아와 러시아, 중앙아시아, 한국 등을 오가며 주변 외교의 기반을 다졌다고 말했다. 상하이협력기구 톈진 정상회의와 중국·라틴아메리카공동체 포럼을 통해 글로벌 사우스 결집의 동력을 모았고, 항일전쟁 및 세계 반파시스트 전쟁 승리 80주년 행사에서는 평화와 정의를 내세웠다고도 했다. 이어 올해는 중국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와 제2차 중국·아랍국
더지엠뉴스 송종환 기자 | 중동 전쟁 긴장 속에서 세계 핵심 에너지 통로인 호르무즈 해협의 항로가 크게 흔들리고 있다. 유럽 주요 선사들이 항로 운항을 멈춘 상황에서 중국 선박이 실제로 해협을 통과한 사례가 확인되면서 국제 해운 시장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8일 중국 매체 제팡르바오에 따르면, 지난 5일 중국 소유 선박으로 등록된 벌크선 ‘아이언 메이든(Iron Maiden)’호가 오만 해안을 따라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했다. 이 선박의 운영 주체는 싱다항운 상하이 법인으로 알려졌으며 회사 측 최고경영자 양신톈은 해당 운항과 관련한 세부 사항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중동 지역에서는 미군과 이스라엘, 이란 간 군사 충돌이 이어지면서 이란이 미국과 이스라엘, 유럽 선박의 해협 통과를 금지하겠다고 밝힌 이후 대형 유조선과 화물선들이 페르시아만 인근 해역에 대기하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덴마크 해운기업 마스크와 독일 선사 하파크로이트는 6일 중동 주요 항로 운항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마스크는 최신 위험 평가와 운항 검토 결과를 이유로 중동과 유럽, 극동을 연결하는 항로와 페르시아만 지역 셔틀 항로 운항을 중단한다고 밝혔으며 하파크로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