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지엠뉴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하계 다보스포럼 참석차 중국을 방문한 판 민 찐 베트남 총리에게 “중국은 개혁을 전면적으로 심화하고 중국식 현대화를 추진할 것”이라며 “이는 양국이 경제무역, 상호연결, 디지털 경제 등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는데 새로운 기회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27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시 주석은 전날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회담을 갖고 “중국은 베트남과 함께 전략적 지도를 강화하고 우호를 견지하고 서로 굳건히 지지하며 호혜협력을 심화하고 현대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며 베트남 발전에 더 큰 공헌을 할 의향이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시 주석은 또 “쌍방은 고위급 교류를 유지하고 '일대일로'(육·해상 신실크로드)의 질 높은 공동 건설을 공동으로 추진하며 양국 연결 수준을 높이고 양국 실무협력의 고품질 발전을 촉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더 많은 중국 기업이 베트남에 대한 투자를 늘리도록 장려할 용의가 있으며 베트남이 중국 기업에 공정하고 공정하며 차별 없는 사업 환경을 제공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시 주석은 이어 “쌍방은 우호 교류의 자원을 잘 활용하고 접경 지역의 교류 강화를 지원하며 농업, 교육, 의료 및 기타 생활 프로젝트를 실시하며 비정부 및 청년 교류 플랫폼을 잘 활용하고 결속을 다져야 한다”며 “쌍방은 해양 문제를 적절하게 처리하고 공동 해양 발전을 가속화하며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공동으로 수호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이에 대해 판 민 찐 총리는 “중국이 세계 경제 성장에서 중요한 엔진과 안정 역할을 하고 있음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며 “ 베트남은 중국이 힘과 번영을 키우고, 예정대로 두 번째 100주년 목표를 달성하고, 세계 평화와 발전에서 더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을 지지한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