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가수 임영웅이 국가애도기간 중 예정된 대규모 콘서트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제주항공 참사로 애도기간이 선포된 가운데 일부 가수들은 공연을 취소했지만, 임영웅 측은 신중한 논의 끝에 공연을 이어가기로 했다. 소속사 물고기뮤직은 31일 공식 팬 카페를 통해 "오랜 시간 기다려준 팬들과 공연 준비에 참여한 모든 스태프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공연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희생자와 유가족을 향한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하며, "이번 공연이 진정성 있는 위로와 희망의 순간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임영웅은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콘서트를 열었으며, 1월 2일부터 4일까지 추가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티켓은 예매 시작과 동시에 전석 매진된 상태다. 물고기뮤직은 공연 관람을 원하지 않는 예매자에 대해서는 취소 수수료 없이 전액 환불을 약속하며, 유가족과 국민들의 애도 분위기를 고려해 최대한 신중히 행사를 준비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한편, 국가애도기간 동안 일부 가수들은 예정된 공연을 강행하고, 일부는 취소하거나 연기했다. 성시경은 공연 중 묵념 시간을 가지며 애도의 뜻을 표했고, 조용필, 이승환 등은 공연을 연기하거나 취소
[더지엠뉴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9일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해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위로 메시지를 보냈다. 주한중국대사관에 따르면 시 주석은 전문에서 "귀국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중대한 인명피해가 발생한 것을 듣고 놀랐다"면서 "삼가 중국 정부와 중국 인민을 대표해 희생자에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하고 희생자 가족에 진심 어린 위로를 전하며 부상자가 속히 건강을 되찾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더지엠뉴스] 중국 매체도 29일 전북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여객기 추락사고를 발빠르게 속보로 타전하고 있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일민일보의 자매지인 환구시보는 인터넷판 환구망에서 "태국 방콕에서 한국 무안국제공항으로 향하던 제주항공 여객기가 착륙 도중 활주로를 이탈해 공항 외벽과 충돌한 뒤 화재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환구망에 따르면 이번 사고로 현재까지 28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정확한 피해 규모는 추가 확인 중이다. 사고 당시 여객기에는 승객 175명과 승무원 6명, 총 181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초기 조사에 따르면, 항공기가 착륙 중 새와 충돌하여 착륙 장치가 제대로 작동하지 못한 것이 사고의 주요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다. 사고 발생 직후, 한국 대통령 권한대행인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구조 작업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지시했다. 현재 사고 현장은 화재가 진압되었으며, 관련 당국이 사고 원인에 대한 정밀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부상자들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이번 사고는 2002년 김해공항 추락 사고 이후 한국에서 발생한 가장 심각한 항공 참사로 기록될 전망이다. 관계 당국은 사고 원인을 철저히 분석하고,
[더지엠뉴스] 모델 문가비가 배우 정우성과의 관계와 출산에 대해 긴 침묵을 깨고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28일 오후, 문가비는 자신의 SNS에 장문의 글을 올리며, 그동안 쏟아진 억측과 왜곡된 보도에 대해 강하게 반박하고, 아이와 자신을 둘러싼 논란의 진실을 전했다. 문가비는 "저는 모두를 위해 침묵의 길을 선택했지만, 보호받지 못했다"고 말하며 입을 열었다. 그는 그간 침묵을 유지했던 이유에 대해 "아이와 아이의 아버지를 지키기 위해서였다"고 밝혔다. 하지만 무분별한 기사와 악의적인 댓글로 인해 아이가 상처받을 것을 우려해 공개적인 입장을 밝힐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그녀는 정우성과의 관계에 대해 "2022년 한 모임에서 처음 만났고, 이후 진지한 만남을 이어왔다"고 설명했다. 2023년까지도 좋은 관계를 유지했지만, 2024년 1월 이후로는 정우성과의 모든 접촉이 끊겼다고 밝혔다. 문가비는 "임신을 이유로 결혼이나 다른 어떤 것도 요구한 적이 없다"며 자신에게 제기된 억측을 강하게 부인했다. 특히 그녀는 "이 아이는 단순한 실수나 불행의 결과물이 아니다"라며, 아이가 사랑과 축복 속에 태어났다고 강조했다. "아이의 존재를 부정적으로 묘사하거나 실수로
[더지엠뉴스] 중국 외교부가 12월 26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 왕이 외교부장과 방중한 일본 외무상 이와야 다케시의 회담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회담은 시진핑 주석과 이시바 시게루 총리가 리마 회담에서 합의한 내용을 실행하고, 새로운 시대에 부합하는 건설적이고 안정적인 중일 관계를 구축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왕이와 이와야 외무상은 중일 관계가 양자 간의 관계를 넘어선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음을 강조하며, 양국이 다양한 수준과 경로에서 지속적으로 교류와 협력을 확대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상호 이해와 신뢰를 증진하고 갈등과 분쟁을 적절히 처리하며, 중일 관계가 건강하고 안정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합의했다. 회담의 세부 내용은 외교부 공식 성명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25일에는 중일 고위급 인문 교류 메커니즘 2차 회의가 베이징에서 개최됐다. 이번 회의는 왕이 외교부장과 이와야 외무상이 공동으로 주재했으며, 중국 문화관광부장 쑨예리, 일본 문부과학대신 아베 토모코 등 양국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첫 번째 회의 이후 양국 간 인문 분야 교류 성과를 점검하고, 청소년, 교육, 관광, 자매 도시, 스포츠, 문화 오락, 언론,
[더지엠뉴스] 전자레인지로 플라스틱 용기를 사용해 음식을 데우는 행위가 남성 생식 건강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와 충격을 주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25일 환경 의학 및 공중 보건 전문가인 샤나 스완 박사가 최근 건강 관련 팟캐스트에서 제기한 우려를 보도했다. 스완 박사는 "비스페놀 A(BPA)와 프탈레이트 같은 화학물질이 플라스틱 용기에 첨가되는데, 이 물질들이 열을 받으면 용출되어 음식으로 들어갈 수 있다"며 "이는 남성의 정자 수를 줄이고 생식 기능의 질을 저하시킬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했다. 스완 박사는 이러한 화학물질이 플라스틱과 화학적으로 강하게 결합되어 있지 않아 열을 받으면 쉽게 분리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로 인해 전자레인지로 음식을 데우는 과정에서 플라스틱 용기 사용이 남성 생식 건강에 직접적인 위협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녀는 "이 물질들은 단순히 정자 수를 줄이는 데 그치지 않고 정자의 질적 측면에도 심각한 영향을 미친다"고 덧붙였다. 플라스틱 화학물질의 문제에 더해, 전자제품에서 발생하는 전자파 역시 남성 생식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나왔다. 아르헨티나의 한 연구기관은
[더지엠뉴스] 신지스과학재단(新基石科学基金会)은 2024년 과학탐구상(科学探索奖) 수상자 명단을 8월 26일 발표했다. 이번 명단에는 49명의 청년 과학자들이 포함되었으며, 이들은 수학 물리학, 화학 신소재, 생명과학 등 10개 분야에서 뛰어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았다. 과학탐구상은 2018년 설립되었으며, 양전닝(杨振宁), 라오이(饶毅), 스이궁(施一公), 판젠웨이(潘建伟), 셰샤오량(谢晓亮) 등 14명의 저명한 과학자와 텐센트 창립자 마화텅(马化腾)이 공동 발의한 상이다. 수상자에게는 5년 동안 총 300만 위안(약 5억 5천만 원)의 상금이 지급되며, 연구와 개인적 사용에 제한이 없다. 주요 내용 과학탐구상은 수학 물리학, 화학 신소재, 천문∙지구과학, 생명과학, 의학과학, 정보 전자, 에너지 환경, 첨단 제조, 교통 건축, 다학제 융합 등 10개 분야로 나뉜다. 올해부터는 여성 연구원의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신청 연령 제한을 45세에서 48세로 완화했다. 이로 인해 이번 수상자 중 7명이 여성으로 선정되었으며, 이는 역대 최고 비율인 14%를 기록했다. 분야별 수상자 및 연구 내용 1. 수학 물리학 (6명) 루하이저우(난방커지대학교): 위상 물성의 양자
[더지엠뉴스] 60대 남성이 음경 전체가 뼈처럼 단단히 굳는 희귀 질환으로 진단받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8일, 뉴욕포스트는 63세 남성 A씨가 무릎 통증으로 응급실을 찾았다가 음경에 통증을 호소하며 밝혀진 특별한 사례를 보도했다. 의료진은 초기 검사에서 특이점을 발견하지 못했으나, 골반 X-ray 촬영 결과 음경 내에 뼈와 유사한 구조물이 존재하는 것을 확인했다. 음경 골화증은 연조직에 칼슘이 축적되면서 뼈와 같은 구조물이 형성되는 희귀 질환이다. 일반적으로 국소적 골화가 관찰되지만, A씨의 경우 음경 전체에 걸쳐 골화가 진행된 점이 독특하다. 의료진은 "페이로니병 등 음경 조직의 미세 손상으로 인해 발병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A씨는 의료진의 치료 권유를 거절하고 병원을 떠났으며 이후 추적 관찰은 이뤄지지 않았다. 해당 사례는 비뇨기과 학술지 Urology Case Reports에 게재됐다. 페이로니병은 음경 조직에 단단한 섬유조직이 형성돼 음경이 휘어지는 질환으로, 대개 40세 이상 남성에게 발생하지만 젊은 층에서도 보고된 바 있다. 과도한 압력이나 외상으로 인해 조직 손상이 원인이 될 수 있다. 이번 사례는 음경 골화증이 전 세계적으
[더지엠뉴스] 2024년이 저물어가면서, A주 시장은 여전히 동적 조정 과정을 거치고 있다. 연초의 저점부터 연말의 반등까지, 시장은 한 해 동안 큰 변동성을 경험했다. 2월 초 상하이 종합지수는 2635점으로 저점을 찍었으나, 9월 말에는 정책적 호재와 자금 흐름 개선으로 강한 반등세를 보이며 주요 지수가 모두 신기록을 경신했다. 이 시기 시장 거래량은 꾸준히 증가했으며, 12월 20일까지 상하이 종합지수는 연내 약 13% 상승했다. 전문가들은 연말이 되면 다양한 자금이 재조정되며 단기적 변동성이 클 수 있으나, 장기적으로는 A주 시장이 상승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회사 대표들은 중국의 경제 정책 전환이 디플레이션 억제와 내수 활성화에 기여했다고 평가하며, 앞으로 2~3년간 부채 해결, 내수 회복, 새로운 생산력 촉진 등 정책이 시장을 뒷받침할 것으로 전망했다. 부동산 시장은 조정 끝에 바닥을 다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상하이의 11월 기존주택 거래량은 44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회복세를 보였고, 이는 향후 가격 반등 가능성을 시사했다. 전문가들은 정부의 부동산 지원 조치가 단기적으로 지역 부채 문제 해결을 위한 시간을 벌어줄 것이라
[더지엠뉴스] 음주운전을 빌미로 여성 운전자에게 성관계를 요구한 30대 남성이 법원에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춘천지법 형사3단독 박성민 부장판사는 20일 공갈미수 혐의로 기소된 A씨(30대)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사회봉사 160시간을 명령했다. A씨는 지난 3월 강원도 춘천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대리기사가 하차한 뒤 40대 여성 B씨가 직접 운전해 주차하는 장면을 목격했다. 이후 A씨는 B씨에게 접근해 “나와 성관계를 하지 않으면 음주운전으로 신고하겠다”며 협박했다. 성관계를 거부하자 그는 1000만 원을 요구하기도 했다. 재판 과정에서 A씨는 공갈의 의도가 없었다고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B씨의 일관된 진술과 A씨의 요구 발언을 근거로 유죄를 인정했다. 박 부장판사는 “범행의 경위와 죄질이 매우 나쁘고, A씨가 반성하지 않으며 피해자와 합의하지 않은 점을 고려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