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김완석 기자 | 중국 서남부 구이저우(贵州, Guizhou)에서 세계에서 가장 높은 다리가 공식 개통됐다. 인프라 강국의 위상을 다시금 보여주는 동시에 낙후 지역 발전을 촉진하는 계기가 마련됐다. 28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화쟝대협곡교(花江大峡谷桥, Huajiang Grand Canyon Bridge)가 이날 오전 통행을 시작했다. 수직 높이 625m로 에펠탑의 두 배에 달하며, 총연장 2,890m와 1,420m의 경간을 갖춘 세계 최대 규모의 산악 현수교다. 2022년 착공 이후 건설 과정에서는 고강도 강선과 지능형 케이블 인양 시스템 등 최첨단 기술이 적용돼 21건의 특허가 확보됐다. 바람 저항 설계, 고도 건설 기법 등 다수의 난제를 돌파하며 중국 교량 기술의 진보를 상징하게 됐다. 이 교량은 첸시난부이·먀오자치주와 안순시를 연결하며, 양안 이동 시간을 기존 두 시간에서 단 두 분으로 단축시켰다. 이에 따라 교통 여건이 크게 개선되고, 관광·상업 수요 확대와 함께 민가 개조형 숙박업 등 새로운 산업이 성장하고 있다. 다리 위와 인근 지역에는 관광객을 위한 카페, 헬리콥터 관광 서비스 등이 마련돼 교통과 관광이 결합된 신사업 모델이 등장했다.
더지엠뉴스 김완석 기자 | 중국 우주정거장에 체류 중인 선저우20호 승무원들이 전날 새벽 여섯 시간가량 이어진 네 번째 우주유영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이로써 선저우20호는 중국 유인우주비행 임무 가운데 가장 많은 외부 활동을 기록한 팀 중 하나로 꼽히게 됐다. 26일 중국유인우주공정판공실에 따르면, 오전 1시35분경 천둥, 천중루이, 왕제 세 비행사는 지상 연구진과 우주정거장 로봇팔의 협력 속에 임무를 진행했다. 천중루이와 왕제는 우주정거장 외부에 잔해 방호 장치를 설치하고 설비 점검을 마친 뒤 원톈 실험실 모듈로 안전하게 귀환했다. 특히 중국의 세 번째 우주비행사 그룹 출신 두 명이 함께 외부 활동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선저우20호 승무원들은 현재 150일 넘게 궤도에서 활동하며 과학 실험과 기술 시험을 이어가고 있다. 당국은 이들이 국경절과 중추절을 우주정거장에서 맞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더지엠뉴스 김완석 기자 | 중국 항모 푸젠(福建, Fujian)에서 전자식 사출로 J-15T, J-35, KJ-600 항공기가 이착륙 훈련을 마치자, 중국과 해외에서 국방 역량 강화에 찬사가 쏟아졌다. 웨이보에서는 관련 주제가 7천만 건 넘는 조회와 수만 건의 토론을 기록했고, 더우인 영상은 수십만 건의 ‘좋아요’를 받으며 뜨거운 관심을 반영했다. 23일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푸젠함의 전자식 사출 훈련 영상은 CCTV와 중국 해군 공식 계정을 통해 공개돼 국내외 네티즌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중국 군사 애호가들은 “완전 무장 상태에서 함재기를 띄우고 조기경보기까지 운용할 수 있는 것은 원양 작전 능력의 도약”이라고 분석했다. 또 어떤 이는 “20년간 꿈꿔온 장면이 현실이 됐다”며 감격을 드러냈다. 많은 이용자들은 자국의 국방력이 한층 강화된 사실에 자부심을 드러냈다. 과거 랴오닝함에서 J-15 발진 신호수가 밈이 되었던 것과 비교하며, 이제는 세 기종의 신세대 함재기를 동시에 지휘하는 장면이 중국 해군 변화를 상징한다고 언급했다. 푸젠함과 함께 ‘홍선(红船, Hongchuan)’을 그린 그림을 공유하며 “위대한 국가에서만 위대한 전함이 태어난다”는 댓글도 이
더지엠뉴스 김완석 기자 | 중국 해군은 22일, 첫 전자기 사출 시스템을 갖춘 항공모함 푸젠(福建, Fujian)에서 J-15T 중형 전투기, J-35 스텔스 전투기, KJ-600 조기경보기의 사출 이륙과 착함 훈련이 성공적으로 진행됐다고 발표했다. 이번 성과는 해군 항모 항공단 전력의 완성 단계로 평가되는 ‘5종 세트’ 전력 체계를 사실상 구현한 것으로, 중국이 세계 최첨단 항모 보유국 대열에 올랐음을 보여준다.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푸젠은 이미 전 갑판 운영 능력을 확보했으며 독자 개발한 전자사출·착함 시스템이 다양한 함재기와 호환됨을 입증했다. 이로써 푸젠은 본격적인 작전 능력을 갖추고 실전 편제를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 중국은 랴오닝, 산둥에 이어 3척 체제를 곧 갖추게 되며, 원양 작전 능력이 크게 강화될 전망이다. 군사 전문가들은 J-35의 스텔스성과 제공권 장악 능력, J-15T의 고폭장 타격 능력, KJ-600의 장거리 조기경보 능력이 결합하면서 항모 전단의 원해 전투 능력이 비약적으로 향상됐다고 분석했다. 푸젠은 이미 세계 최고 수준의 전자사출 기술을 안정적으로 적용한 항모로 평가되며, 중국이 근해 방어에서 원해 작전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더지엠뉴스 김완석 기자 | 중국 연구진이 근력 한계를 보완하고 피로를 줄여주는 비전동 로봇 손 외골격을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 사용자는 이를 통해 200킬로그램이 넘는 슬레이트 석판도 손쉽게 들어 올릴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2일 중국과학보에 따르면, 이번 기술은 중국과학기술대 쑨솨이솨이(孙帅帅, Sun Shuaishuai)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이 개발했으며, 연구 결과는 IEEE 로보틱스 저널에 게재됐다. 이번 외골격은 자성유변체(MR) 구동기를 적용해 높은 파지력을 제공하며, 기존 모터 구동형 장치보다 에너지 효율이 압도적으로 높다. 실험에서 피험자의 근전도 신호는 크게 줄었고, 부상자를 옮기는 작업에서 호흡수는 평균 20% 낮아지며 운반 거리도 110% 늘어났다. 연구팀은 이 장치가 지진 구조, 잔해 제거, 부상자 후송 등 긴급 구조 현장에서 활용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또한 심우주 탐사 임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원격 조작 로봇팔과 연동해 실제 힘을 전달하는 기술 개발도 추진 중이다. 차세대 개발 계획에는 착용자의 의도를 감지해 출력 조절을 정밀화하고, 복합소재와 3D프린팅으로 경량화·고강도를 동시에 달성하는 방안이 포함됐다. 연구진은 인간 손의 자
더지엠뉴스 김완석 기자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3개월 만에 다시 통화하며, 양국이 공정한 협상 틀 안에서 상호 이익을 조율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틱톡 문제와 관련해 기업의 자율적 결정을 존중하면서도 중국 법률과 시장 원칙 위에서 균형 잡힌 해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1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시 주석은 지난 19일 진행된 정상 통화에서 미국 측이 일방적인 무역 제한을 피해야 한다고 지적하며, 양측이 이미 합의한 관세 조정 성과를 훼손하지 말아야 한다고 했다. 양국은 지난 5월 스위스 제네바에서 첫 무역 협상에 나서 115%포인트의 관세율을 낮추는 데 합의했으며, 이후 90일 단위로 협상을 이어왔다. 이번 통화는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고위급 협상 직후 진행됐고, 틱톡 대주주 지분 인수 방안과 관련해 기본 합의가 이뤄졌다는 전언이 나왔다. 시 주석은 “기업이 시장 규칙에 부합하는 기반에서 상업적 협상을 잘 이끌어내길 바란다”며 “미국이 중국 기업 투자에 공평하고 비차별적인 환경을 조성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통화에서 시 주석은 미중 관계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동맹의 기억을 공유한 만큼 협력의 기반이 튼튼하다고 언급
더지엠뉴스 김완석 기자 | 조현 외교부 장관이 취임 후 처음으로 중국을 방문해 17일 베이징에서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 겸 외교부장과 회담을 연다. 이번 만남에서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방한, 한반도 비핵화 문제, 서해 구조물 사안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질 전망이다. 중국 외교부와 관영매체에 따르면, 조 장관은 1박 2일 일정으로 베이징에 도착해 회담과 만찬을 함께하며 현안을 논의한다. 시 주석의 경주 방문은 가장 큰 관심사로 꼽히며, 중국 측은 아직 공식 답변을 내놓지 않았지만 참석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한반도 비핵화 문제도 핵심 안건이다. 이달 초 열린 북중 정상회담에서 비핵화 언급이 빠지자 중국의 기존 입장 변화 여부를 두고 국제사회의 우려가 커졌다. 조 장관은 한반도 비핵화라는 공통 목표를 다시 확인하고 이를 위한 중국의 건설적 역할을 강조할 것으로 알려졌다. 양국 간 현안 중 하나인 서해 구조물 문제 역시 협의 대상이다. 조 장관은 과거 미국 언론 인터뷰에서 중국이 동북아 이웃 국가들에게 문제를 일으킨다고 언급했으며, 이는 서해 구조물을 지목한 것으로 해석돼 왔다. 이번 회담에
더지엠뉴스 김완석 기자 | 중국이 자체 개발한 텐룽3(天龙3, Tianlong-3) 로켓의 1단 추진 시스템 시험을 해상 발사장에서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 발사체는 상업 우주기업 스페이스 파이어니어가 2022년부터 개발해온 대형 액체추진 로켓으로, 길이 72미터, 이륙 질량 600톤에 달한다. 16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전날 산둥성 하이양 둥팡우주항에서 텐룽3의 1단 추진 시스템 시험이 실시됐다. 1단에는 톈훠12(天火12, Tianhuo-12) 엔진 9기가 병렬로 탑재됐으며, 시험은 예정된 절차에 따라 진행돼 안정적인 성능을 입증했다. 텐룽3는 저궤도에서 1717톤의 탑재 능력을 지니며, 한 번에 36기의 위성을 쏘아 올릴 수 있다. 또 중국 우주정거장 보급 임무뿐 아니라 중궤도·고궤도 위성 발사까지 수행할 수 있어 대규모 화물 운송과 다위성 동시 발사에 최적화됐다.
더지엠뉴스 김완석 기자 | 윈도우10 지원 종료가 한 달 앞으로 다가왔음에도 국내 PC 이용자 절반 가까이가 여전히 업그레이드를 거부하고 있다. 보안 업데이트 중단으로 수많은 기기가 사이버 공격에 노출될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10월 14일부터 윈도우10 서비스 지원을 종료하며 이후 보안 패치와 기술 업데이트는 더 이상 제공되지 않는다. 글로벌 조사기관 스탯카운터 자료를 보면 지난달 말 기준 윈도우11 점유율은 49.08%로 절반에 불과했다. 윈도우10은 45.53%를 기록해 여전히 근소한 격차를 유지하고 있으며, 윈도우7 등 구형 운영체제를 포함하면 오히려 윈도우11이 뒤처진다. 신규 출하되는 PC에는 윈도우11이 기본 탑재되지만 기존 사용자들의 거부감은 여전하다. 전문가들은 새로운 인터페이스에 대한 반발, 구형 프로그램과의 호환성 문제, 추가 비용 부담이 겹치면서 특히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서 전환이 더디다고 분석한다. 하드웨어 요구 사양 역시 큰 장벽이다. 윈도우10이 1㎓ 싱글코어 CPU, 1GB 램, 16GB 저장공간만 요구했던 것과 달리 윈도우11은 1㎓ 듀얼코어, 4GB 램, 64GB 저장공간으로 최소
더지엠뉴스 김완석 기자 | 중국과 태국 공군이 이달 중하순 태국에서 합동훈련 ‘팔콘 스트라이크 2025’를 진행한다. 이번 훈련에는 중국 측이 여러 기종 전투기와 지대공 방어부대 등 다양한 전력을 파견해 참가한다. 15일 중국 국방부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양국 군대 간 기술적·전술적 능력을 높이고, 실질적 협력과 상호 신뢰를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중국 공군은 앞서 진행된 ‘팔콘 스트라이크 2024’ 훈련에서 J-10C 전투기 편대가 태국 공군 JAS39 그리펜 전투기와 함께 편대 비행을 수행한 바 있다. 중국 측은 다차원 전력을 파견함으로써 공중 작전뿐 아니라 지대공 방어·지원 전력까지 통합적으로 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실전 수준의 전술 숙달과 양국 공군 간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