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중국의 대표적인 전기차 제조업체인 BYD가 처음으로 분기 매출에서 미국의 선두 기업 테슬라를 추월했다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FT는 30일(현지시간) 기사에서 지난 3분기 동안 BYD의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한 2천10억 위안(약 39조 원)에 도달했으며, 이는 테슬라의 같은 기간 매출인 252억 달러(약 35조 원)를 넘어섰다고 전했다. BYD는 과거에도 분기 기준으로 전기차 판매량에서 테슬라를 능가한 적이 있으나, 이번처럼 매출에서 앞선 것은 처음이다. 세계적인 투자자 워런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 해서웨이가 투자한 BYD는 중국 정부의 새로운 전기차 보조금 정책에 힘입어 최근 세 달간 판매량을 무려 110만 대까지 끌어올렸다. 그러나 같은 기간 동안 BYD의 매출총이익률은 소폭 하락하여 이전의 22.1%에서 현재의 21.9%로 감소했다. FT는 이러한 변동에 대해 최근 몇 개월 동안 BYD가 기존 모델보다 저렴하면서도 성능을 개선한 장거리 모델을 출시했음을 주목하며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전략이 치열한 가격 경쟁 속에서도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나 차량당 순이익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더지엠뉴스] 린젠(林劍)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중국의 역외 반(反)중국 세력의 침투·파괴 활동을 단호히 단속해 국가 주권과 안보, 발전 이익을 확고히 수호할 것"이라고 밝혔다. 29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린 대변인은 전날 정례브리핑에서 미 정보기관이 중국 측 인사들을 유인해 귀순시킨 데 대해 "한동안 소수의 서방 언론이 이른바 중국의 간첩 활동이라는 허위 서사를 과장했지만 일부 근거와 추측 외에는 사실과 증거가 없다"면서 이같이 지적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은 최근 중국이 상대국을 파괴하고 중국 경제를 부양하기 위해 '전대미문의 규모'로 스파이 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서방 정보기관들은 중국의 활동을 억제할 능력이 없다고 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더지엠뉴스-thegmnews]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인민해방군 내 전략 미사일과 항공우주 전력을 담당하는 로켓군 부대를 시찰했다. 시 주석은 이 자리에서 억지력과 전투 능력 강화를 주문했다. 20일 차이나데일리 등 중국 매체에 따르면 시 주석은 지난 17일 로켓군 모 여단을 방문, "전략미사일 전력 건설, 작전 적용 특성 등을 잘 파악함으로써 전략적 억제력(억지력)과 실제 전투(실전) 능력을 강화해야 한다"면서 "전쟁에 대한 인식을 강화하고 군사훈련과 준비를 전면적으로 강화하는 한편 군대의 전투 능력을 제고함으로써 국가의 전략적 안보와 핵심 이익을 효과적으로 수호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전략무기 혁신을 통해 보유하고 있는 무기의 전략적 기능을 충분히 발휘해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중국은 지난달 25일 44년 만에 태평양을 향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시험을 해 미국과 대만 등을 향해 핵 억지력을 과시한 바 있다. 중국 매체는 시 주석이 방문한 여단이 '5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전략미사일 부대'라고 소개하면서 훈련장에는 업그레이드된 최신 미사일과 주력 무기, 장비들이 배치돼 있었다고 전했다. 시 주석의 로켓군 방문에는 군 서열 2위인
[더지엠뉴스-thegmnews]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인 왕이(王毅) 외교부장이 9일 이와야 다케시(岩屋毅) 일본 신임 외무상과 통화했다. 이와야 외무상은 "일본 새 내각은 일·중 전략적 호혜관계를 전면적으로 추진하고 건설적이며 안정적인 양자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진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일·중 각 분야의 협력 잠재력이 크다며 중국 측과 각 급별 소통을 강화하고 미해결 현안을 협의하여 양국 국민에게 더 많은 복지를 가져다줄 의향이 있다고 말했다. 이와야 외무상은 이어 일중 양국은 아시아 및 세계의 평화와 안정에 중요한 책임이 있다며 불안정한 국제 정세에 직면하여, 일본의 새 내각은 중국 측과 협력하여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촉진하고 세계적인 도전에 대처하는 데 더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표했다. 왕이 부장은 일본의 새 내각과 이와야 다케시(岩屋毅) 외무상이 취임 이후 양국 관계를 안정적으로 발전시키겠다는 긍정적인 메시지를 보낸 것을 높이 평가했다. 또한 새 내각이 새로운 기상을 보이고 중일 관계에 새로운 발전이 있기를 기대했다. 왕이 부장은 양자는 역사를 거울로 삼고 초심을 잃지 않으며 협력을 확대하고 간섭을 제거해 중일 전략적 호혜 관계를 전면
[더지엠뉴스-thegmnews]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는 '14차 5개년 계획'의 102개 주요 프로젝트 실시를 가속화하기 위한 관련 조치를 배치했다. 인민은행은 기존 모기지 금리를 낮추는 계획을 발표했다. 거래자들은 미국 연준이 11월에 두 번째로 금리를 50bp(0.5%) 인하할 가능성이 높다고 추측하고 있다. ■리창 총리, 14차 5개년 계획 가속화 주문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가 상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14차 5개년 계획'의 102개 주요 프로젝트 실시를 가속화하기 위한 관련 조치를 배치했다. 리 총리는 회의에서 포괄적인 보육 서비스 시스템 구축을 촉진하는 방법을 제시했다. ■중국 시중은행, 10월 말 전에 기존 모기지 대출 금리 조정해야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상업용 개인 주택 대출에 대한 금리 가격 결정 메커니즘을 개선하고, 특정 조건을 충족하는 기존 주택 대출에 대해 포인트 인상률을 재협상하도록 허용했다. 또 기존 주택 대출 금리 인하를 촉진키로 했다. 원칙적으로 모든 상업 은행은 2024년 10월 31일 이전에 적격 기존 모기지 대출에 대해 일괄 조정을 수행해야 한다. 중국 매체는 평균 약 0.5% 포인트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대
[더지엠뉴스-thegmnews] 중국 정부가 주가에 개입하는 1인 미디어에 칼을 빼들었다.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에도 중국은 자국의 사실상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중국이 일본과 후쿠시마 오염수를 놓고 화해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중국 1인 미디어에 사정당국 ‘칼날’ 중국 공안부 사이버 보안국에 따르면 공안 기관은 최근 자체 미디어 운영자가 악의적으로 온라인 루머를 조작해 여론을 조작하고 불법적으로 이익을 취하며 사회 질서를 교란하는 사건을 조사·처리하고 있다. 대상은 주로 1인 미디어다. 이들은 운영자가 고의로 자금 조달과 관련된 루머 정보를 조작 및 게시해 금융 질서를 교란하는 혐의를 받고 있다. 현재 현지 공안 기관은 관련 인력을 법에 따라 처벌하고 온라인 플랫폼이 관련 계정을 처리하도록 안내했다고 밝혔다. ■美금리 인하에도 중국은 사실상 기준금리 ‘동결’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지난 20일 대출우대금리(LPR)는 1년 만기 LPR은 3.35%, 5년 이상 LPR은 3.85%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중국에서 LPR은 18개 시중은행의 시중은행의 최우량 고객 대출금리 동향을 취합한 수치를 말한다. 인민은행이 LPR로 은행권 대출금리를 조절하고 있어 사실
[더지엠뉴스] 중국이 대만에 무기를 판매한 미국 군사기업 9곳을 추가 제재한다. 중국은 대만을 양보할 수 없는 핵심 이익으로 보고 있다. 직접적인 대만 독립 추구뿐만 아니라 동조·지원 세력도 내정 간섭으로 간주해 왔다. 중국 외교부는 18일 홈페이지에 "미국은 최근 또다시 중국 대만 지역을 향해 무기를 판매한다고 선포하면서 '하나의 중국' 원칙과 중미 3대 공동성명을 엄중히 위반하고, 중국 내정을 엄중히 간섭했으며, 중국의 주권과 영토 완전성을 엄중하게 훼손했다"며 “'외국제재법'에 따라 미국 기업들을 제재한다”고 강조했다.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제재 대상 기업은 시에라네바다와 스틱루더, 큐빅, S3에어로디펜스, TCOM, 텍스트오어(TextOre) 등이다. 이들의 중국 내 동산, 부동산 및 기타 유형의 재산은 동결된다. 중국은 추가 제재는 미국에 대한 맞불 성격이다. 미국이 중국과 거래하는 반도체 기업에 압박을 가한다면, 중국은 대만에 접근하는 기업들을 제재하고 있다. 앞서 미 국방부 산하 국방안보협력국(DSCA)은 지난 16일 미국 국무부가 2억2800만달러(약 3000억원) 규모의 대(對)대만 군사 무기·서비스 판매안을 잠정 승인했다고 밝혔다. 해당
[더지엠뉴스] 중국 상무부는 캐나다·일본·인도산 할로겐화 부틸고무의 반덤핑 조사에 들어간다. 14일 상무부 홈페이지에 따르면 2024년 제38호 공고문은 "중국 관련업계 신청에 따라 중국 정부 반덤핑법 규정에 의거해 14일부터 이들 3개국에서 수입된 할로겐화 부틸고무에 대한 반덤핑 조사를 시작한다"고 규정했다. 조사는 향후 1년간 진행되며 경우에 따라 6개월 더 연장할 수 있다. 조사 대상은 지난해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수입된 제품이며, 덤핑으로 인한 산업 피해 관련 조사 기간은 2021년 1월부터 지난해 12월 31일까지다. 할로겐화 부틸고무는 튜브가 없는 튜브리스 타이어와 약병 마개, 충격 방지 패드, 접착제 등 제품의 소재로 사용된다. 중국은 미국·유럽연합(EU)·싱가포르산 할로겐화 부틸고무에 대해서는 반덤핑 관세를 부과해 오고 있다.
[더지엠뉴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5일 '중국-아프리카 협력포럼'에 참석한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UN) 사무총장을 만나 미국 중심의 국제질서 탈피와 국제통화기금(IMF) 등 국제 금융 기구 개혁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관영 중국중앙TV(CCTV)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구테흐스 사무총장에게 "진정한 다자주의를 실천하고 국제 사무에서 유엔이 핵심 역할을 하도록 지지하는 것은 시종일관 중국 외교가 고수해온 원칙으로 바뀌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오늘날 국제 정세가 혼란해 유엔의 중요한 역할은 더욱 두드러지고 있고, 한층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며 "중국은 유엔의 각 영역 사업에 계속 적극 참여하고, (이달 22∼23일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 미래정상회의 개최를 지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유엔의) 국제 금융 기구 개혁 추진과 인공지능(AI) 거버넌스 강화, 세계 평화·발전 사업에 대한 더 큰 공헌을 지지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에 대해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역사적으로 아프리카는 식민주의의 주요 피해자로, 중국과 아프리카의 협력은 아프리카가 당한 역사적 불공정을 줄이고 아프리카가 평화·발전을 실현하는 데
[더지엠뉴스] 중국의 산업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교육, 의료, 보안 등 분야의 수요가 크게 증가했고, 이는 중국 지능형 로봇 시장의 빠른 성장을 이끌었다. 2024년 지능형 로봇 산업의 시장 규모는 251억 달러, 연평균 성장률(CAGR)은 20%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또 산업 로봇, 서비스 로봇, 특수 로봇의 글로벌 시장 비중은 각각 50%, 35%, 24%에 달할 것으로 관측된다. 중국 지능형 로봇 산업의 발전 특징 및 성과 ‘중국 로봇기술 및 산업 발전보고서(中国机器人技术与产业发展报告)’에 따르면 중국 지능형 로봇 우수 기업은 주로 징진지(베이징-톈진-허베이), 장강삼각주, 주강삼각주 등 지역에 분포돼 있다. 징진지 지역은 강력한 과학 연구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장강삼각주 지역의 전자정보 및 제조업은 기반이 양호하고 일찍부터 발전을 시작했으며, 주강삼각주 지역은 선도적인 제어 및 서보 시스템 기술과 유연한 금융 환경을 갖췄다. 중국의 거대한 시장 수요로 로봇 완제품 제조와 시스템 통합 관련 중국 로컬 기업들이 연이어 등장하고 있으며, 각 산업의 국산화 비율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특히 서비스 및 특수 로봇 분야에서 중국산 완제품은 뚜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