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gmnews/china daily] 에너지는 지난 30년 동안 중국과 중앙아시아 국가 간의 관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으며, 이 분야에서의 협력은 석유에서 석유화학, 탄화수소, 재생 에너지로 발전해 왔다. 카자흐스탄 고위 외교관인 우센 술레이멘은 1992년 외교 관계를 수립한 이래 중국과 카자흐스탄은 여러 에너지 협력 프로젝트를 수행해 양국 경제 주체를 지원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수억 달러에 달하는 중국의 가장 큰 투자는 카자흐스탄의 태양열 및 풍력 발전소 건설에 이루어지고 있다. 유니버설 에너지, 라이젠 에너지, 국가전력투자공사 등 중국 기업들이 카자흐스탄의 태양광 및 풍력 발전소의 주요 투자자가 됐다. 막사트 아빌가지예프에게 이러한 협력은 그의 삶을 변화시켰다. 일 년 내내 바람이 부는 카자흐스탄 남부의 작은 마을 자나타스에 사는 그는 현지 인산염 광산 회사에서 전기 엔지니어로 일했다. 자나타스는 한때 인산염 암석 채굴과 비료 생산의 중심지였지만, 산업이 쇠퇴하면서 일자리가 크게 줄었다. 아빌가지예프는 이 마을의 100메가와트 풍력 발전 프로젝트의 첫 터빈이 도착했을 때 런던 아이 전망대만큼 큰 면적을 덮는 60미터 길이의 블레이드가 인상적이
[thegmnews/china daily] 지난달 고대 실크로드 무역 통로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10주년을 맞아 중국 북서부 산시성에서 진행 중인 전시회에서 역사적 경로를 따라 위치한 여러 유적지의 놀라운 보존 노력을 공개했다. 2013년 1월 중국과 중앙아시아 이웃 국가인 카자흐스탄과 키르기스스탄은 공동으로 현재 산시성의 수도인 장안에서 중앙아시아의 중심부까지 이어지는 8700km에 이르는 고대 도로에 대해 세계유산 등재를 신청했다. 유네스코는 2014년 6월 "실크로드: 장안-톈산 회랑의 경로 네트워크"를 세계유산 목록에 등재했다. 산시 역사 박물관의 진한 홀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그 자랑스러운 순간으로부터 10년을 기념하는 자리다. 5월 18일에 시작해 11월 18일까지 진행되는 전시회의 큐레이터인 위에민징은 이 회랑이 기원전 2세기부터 16세기까지 3국의 대표적인 유적지 33곳과 이들 간의 소통과 교류를 조명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과 카자흐스탄의 고고학 유적지와 박물관에 소장된 330여 점의 유물이 전시되며, 실크로드를 따라 고대 도시의 배치, 종교적 신념, 상업 무역, 예술적 추구에 대한 공정한 아이디어를 제공한다고 그녀는 말했다. 많
화웨이가 중국 선전에서 제21회 화웨이 애널리스트 서밋(Huawei Analyst Summit, HAS)을 개최했다. ‘인텔리전스를 통한 번영(Thrive with Intelligence)’을 주제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서 화웨이는 애널리스트, 싱크탱크 연구원 등 전 세계 500명 이상의 참가자와 함께 지능형 시대의 미래와 ICT 산업 향방 그리고 다양한 버티컬 산업의 AI 도입 현황을 논의했다. 이날 기조연설을 맡은 에릭 쉬(Eric Xu) 화웨이 부회장 겸 순환 회장은 화웨이의 올 인텔리전스(All Intelligence) 전략 실현을 위한 노력에 대해 발표했다. 에릭 쉬 회장은 화웨이의 2024년 미래 전략 및 사업 방향성을 소개하며, 특히 AI 영역에서 전략적 기회를 포착하고 올 인텔리전스 전략을 진전시키기 위한 화웨이의 주요 활동을 소개했다. 해당 이니셔티브는 AI 발전을 주도하고 공동의 성공을 위해 번성하는 생태계를 구축하는 첫 번째 단계와 AI로 회사의 제품 및 솔루션 경쟁력을 강화하는 두 번째 단계로 구성된다. 이를 위해 화웨이는 어센드(Ascend)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즉시 사용 가능한 AI 모델을 서비스화하고, 산업별로 맞춤 학습된 판구(
LS전선이 미국 에너지부(DOE)로부터 9906만달러(약 1365억원)의 투자세액공제를 받게 됐다고 밝혔다. 에너지부는 최근 인플레이션감축법(IRA) 48C 조항에 따라 친환경 에너지 및 탄소 중립 관련 사업에 총 100억달러(약 13조7900억원)를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LS전선의 미국 해저사업 자회사 LS그린링크(LS Greenlink)가 지원 리스트에 포함됐다. 이번 지원은 신재생 에너지와 전기차 공급망 구축, 배터리와 희토류 등 주요 자원의 제조 및 재활용, 탄소 감축 등에 관련된 100여 건의 사업에 대해 이루어진다. 김형원 LS전선 에너지/시공사업본부장(부사장)은 “이번 결정으로 미국 해저사업 투자에 본격 나설 수 있게 됐다”며 “공장 부지와 투자 규모 등에 대해 막바지 검토 단계”라고 말했다. 미국은 인공지능(AI) 개발과 반도체, 전기차 공장 건설, 노후 전력망 교체 등으로 케이블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해상풍력 시장의 성장으로 해저케이블 시장은 향후 10년간 연 평균 30% 이상 성장, 유럽, 중국과 함께 3대 주요 시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LS전선은 미국에는 해저케이블 공장이 유럽 업체 단 한 곳만 운영 중이라며, 시장 규모가 큰
LG화학이 친환경·고부가 전략 제품으로 글로벌 고객 사로잡기에 나선다. LG화학은 23일부터 4일간 중국 상해에서 열리는 차이나플라스2024(Chinaplas 2024)에 참가해 바이오, 재활용, 썩는 플라스틱 등 친환경 소재와 자동차·생활 분야의 고부가 전략 제품을 고객에게 선보인다. 차이나플라스2024는 아시아 최대 플라스틱 전시회로 38만㎡가 넘는 전시 면적을 제공하고 전 세계 4000개 이상의 기업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LG화학은 국내 기업 중 최대 규모인 400㎡(121평) 부스에 60여 종이 넘는 제품을 전시하고 고객과의 소통을 위한 9개의 전용 회의실과 비즈니스 라운지를 운영한다. LG화학은 ‘지속가능하고 혁신적인 제품(The sustainable and innovative solutions)’ 테마로 친환경 제품과 고부가 전략 제품을 선보인다. 특히 친환경 제품은 전체 제품의 40% 이상으로 구성됐다. 제품이 전시되는 ‘LETZero 존’에는 땅에 묻으면 6개월 내 자연 분해되는 소재 COMPOSTFUL™ (PBAT·Poly Butylene Adipate-co-Terephthalate), 바이오 원료로 만든 플라스틱(PLA·Po
[더지엠뉴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와 KOTRA(사장 유정열)는 대중국 소비재 수출 확대를 위해 이달 23일 중국 상하이에서 ‘K-라이프스타일 인 상하이(K-Lifesytle in Shanghai)’를 개최한다. 정부가 1월 발표한 ‘수출·투자를 통한 민생 경제 활력 회복’ 대책의 일환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변화하는 중국 소비 트렌드에 맞는 프리미엄 소비재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K-소비재 파워셀러 오프라인 수출상담회(이하 수출상담회) △한-중 소비재 기업 비즈니스 협력 포럼(이하 비즈니스 포럼) △K-소비재 우수상품 샘플 전시 쇼케이스 △K-소비재 중국 인증 취득을 위한 기업 컨설팅으로 구성됐다. 중국의 유력 바이어 100개사와 한국기업 98개사가 참가한 수출상담회에서는 열띤 온·오프라인 상담이 진행됐다. 중국 소비자의 높아진 눈높이에 따라 프리미엄 수입 제품을 찾는 바이어 수요에 맞춰 △뷰티·퍼스널케어 △건강식품 △생활용품 등 카테고리별 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올해 성과가 예상되는 수출 유망 프로젝트는 총 50여 건으로 그중 임산부용품 전문기업 T사는 현장에서 약 230만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중국 간쑤성 정부와 주취안시 정부 대표단이 4월 15일부터 20일까지 아부다비에서 열린 세계 미래 에너지 정상회의에 참가해 두바이와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했다. 이 기간 중 간쑤 헝위안 동리 신에너지 유한회사는 국제 태양광 구매자들과 계약을 체결하며 중국 태양광 신에너지 기업들을 위한 새로운 해외 판로를 개척했다. 두바이에서 열린 계약식에는 간쑤성 성주와 주취안 시장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간쑤 헝위안 동리 신에너지 Xian Xiaoli 사장은 “친환경과 번영을 함께 이룬다는 것이 헝위안 동리의 개발 목표이며, 회사는 국내외 시장 개척 과정에서도 기술 우선, 품질 제일이라는 기준을 고수하고 있다”고 밝혔다. 간쑤 헝위안 동리 신에너지가 중국의 ‘탄소 피크 및 탄소 중립’ 전략적 요구에 발맞춰 주취안시에 약 40억위안(약 6600억원)을 투자한 6GW 태양광 모듈 베이스 프로젝트는 10만제곱미터의 부지를 갖고 있으며, 그중 2.4GW 생산라인은 이미 완공돼 가동 중이다. 나머지 생산라인은 현재 건설 중이다. 또한 간쑤 헝위안 동리 신에너지는 16만제곱미터의 부지에 약 40억위안(약 6600억원)을 투자해 5GW 고효율 배터리 베이스 프로젝트를 추가로 추진할 계
사모펀드 회사인 거캐피탈 파트너스(Gaw Capital Partners)가 조현찬과 엘리자베스 디 치오치오(Elizabeth Di Cioccio)를 고위 경영진의 핵심 임원으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거캐피탈은 전문성과 풍부한 경험을 겸비한 두 사람을 영입해 더 큰 성공을 도모하고 투자 및 자본 시장 부문 간 시너지를 촉진할 입지를 다지게 됐다. 인프라 부문 대표 겸 한국 총괄을 맡은 신임 조현찬 상무는 인프라 투자 분야에서 폭넓은 전문성과 입증된 실적을 자랑한다. 업계에 대한 깊이 있는 지식과 전략적 인사이트를 갖춘 조 상무는 거캐피탈의 인프라 투자 이니셔티브를 추진하는 한편 거캐피탈의 한국 사업을 이끌고 확장할 적임자다. 또한 한국 시장에 대한 포괄적인 지식을 앞세워 한국 내 꾸준한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는 IMM 인베스트먼트(IMM Investment)에서 인프라 투자 부문을 총괄하며 성공적인 리더십을 발휘한 바 있다. 앞서 국제금융공사(IFC)에서 근무하며 대체 자산군과 포트폴리오 관리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거캐피탈은 조상무의 영입으로 인프라 투자 전략에 시너지를 내는 동시에 새로운 분야로 사업을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