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구태경 기자 | 수출 중단·감산 신호가 맞물리며 석탄 섹터 전반에 강한 매수 흐름이 유입됐다. 글로벌 최대 수출국의 정책 변화가 단기 공급 구조를 흔들면서 관련 종목들이 일제히 반응했다. 인도네시아의 석탄 생산 감축과 현물 수출 중단 움직임은 국제 석탄 공급 흐름에 즉각적인 긴장을 불러왔고, 이는 아시아 수입국 중심의 가격 기대를 자극하는 방향으로 작용했다. 이러한 외부 변수는 석탄 관련 주식과 상장지수상품 전반의 동반 상승으로 이어졌다. 4일 외신과 금융시장에 따르면, 석탄 관련 종목들이 장중 일제히 급등하며 섹터 전반이 강세를 보였다. 일부 대형 석탄 기업들은 상한가를 기록했고, 석탄 상장지수상품은 장중 7%를 웃도는 상승률을 나타내며 고배당 지수 전반의 반등을 이끌었다. 시장에서는 최근 인도네시아 정부의 정책 신호에 주목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석탄 가격을 지지하기 위한 조치의 일환으로 대규모 생산 감축 방안을 제시했으며, 이에 따라 현지 광산업체들이 현물 석탄 수출을 중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도네시아는 세계 최대의 발전용 석탄 수출국으로, 글로벌 교역 물량의 25% 이상을 차지한다. 중국은 인도네시아 석탄의 최대 수입국이다. 2024
더지엠뉴스 김평화 기자 | 글로벌 인공지능 경쟁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중국이 인간형 로봇의 ‘속도 한계’를 다시 써 내려갔다. 연구실 시연을 넘어 실제 전신 구동 능력에서 의미 있는 수치를 제시하며, 인간형 로봇 산업의 다음 단계가 어디로 향하는지 분명한 신호를 던졌다. 4일 중국 관영 매체 보도에 따르면, 저장대학 항저우 국제과학기술혁신센터 인간형 로봇 혁신연구원이 전신 인간형 로봇 ‘볼트(Bolt)’를 공개했다. 이 로봇은 전신 높이 약 175cm, 체중 75kg의 완전한 인간 체형을 갖춘 상태에서 순간 최고 속도 초속 10m를 기록했으며, 이는 현재까지 공개된 전신 인간형 로봇 가운데 가장 빠른 수치로 소개됐다. 이번 공개의 핵심은 단순한 주행 속도가 아니라, 전신 관절과 균형 제어를 유지한 상태에서의 고속 이동이라는 점이다. 기존 인간형 로봇 상당수가 보행 안정성이나 저속 작업에 초점을 맞췄다면, 볼트는 고속 달리기 상황에서도 관성 제어, 발바닥 접지, 상체 균형을 동시에 유지하도록 설계됐다. 연구진은 이를 “인간의 운동 능력에 근접한 기술적 토대”라고 설명했다. 중국 내 인간형 로봇 산업은 이미 양적 팽창 단계를 넘어 질적 경쟁 국면에 진입했다는 평
더지엠뉴스 박소영 기자 | 중국 AI 앱 시장을 둘러싼 경쟁이 설연휴를 계기로 전면전 양상으로 번졌다. 현금 훙바오와 국가급 방송 협찬을 결합한 공격적 마케팅이 동원되며, AI 앱을 차세대 플랫폼 관문으로 선점하려는 빅테크의 전략이 노골화되고 있다. 4일 중국 매체에 따르면, 중국 주요 빅테크 기업들은 설연휴 기간 AI 앱 사용자 확보를 목표로 대규모 훙바오 현금 지급 프로모션을 일제히 가동했다. 텐센트는 총 10억 위안(약 2,090억 원) 규모의 현금 훙바오를 집행했고, 바이두는 5억 위안(약 1,045억 원), 알리바바는 30억 위안(약 6,270억 원)에 달하는 역대 최대 수준의 설연휴 마케팅 비용을 투입했다. 이들 기업은 단순 현금 살포에 그치지 않고 중국 최대 명절 방송 콘텐츠인 춘완과의 결합 전략을 병행했다. 바이두는 베이징TV 춘완 협찬을 통해 검색·AI 서비스를 전면에 내세웠고, 알리바바는 장쑤위성TV 춘완을 통해 자사 AI와 전자상거래 생태계를 연동한 홍보를 진행했다. 바이트댄스는 CCTV 춘완 독점 AI 클라우드 파트너로 참여하며 기술 인프라 제공자 이미지를 강화했다. 설연휴가 중국 내에서 가족 단위 사용자와 중장년층까지 포함한 전 국민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