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한국사 강사 전한길이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에 특별출연했으나 최종 본편에서는 그의 모습이 편집되어 논란이 되고 있다. 2일 업계와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전한길은 2023년 한국사 시험 온라인 카페를 통해 해당 시리즈에 특별출연한다고 밝혔으나, 지난달 28일 공개된 4막 최종회에서 그의 출연 장면이 등장하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냈다. 전한길은 주인공 금명(아이유 분)이 창업한 인터넷 강의 업체와 관련된 장면에 단역으로 등장할 예정이었으나, 예상과 달리 편집되었다. 이에 일부 네티즌은 최근 전한길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 참석한 정치적 행보가 편집에 영향을 미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폭싹 속았수다’ 제작진은 전한길의 특별출연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작품의 완성도를 위해 다양한 편집과 재촬영이 있었다”고 해명했다. 제작진은 정치적 이유로 편집된 것이 아니며, 촬영분 편집은 최근 이슈와 무관하게 이미 완료된 사항이라고 밝혔다.
[더지엠뉴스] 디즈니플러스가 한국 시장에서 심각한 위기에 처했다. 한때 넷플릭스의 대항마로 불렸던 디즈니플러스는 현재 쿠팡플레이, 티빙, 웨이브에도 밀리며 국내 주요 OTT(Over The Top) 서비스 중 최하위권에 머물고 있다. 디즈니플러스는 구독자 이탈을 막기 위해 최근 파격적인 할인 프로모션을 발표했다. 오는 3월 말까지 연간 이용료를 최대 40% 인하하는 것이다. 기존 9만9000원이었던 스탠다드 요금제는 5만9400원으로 낮아졌으며, 프리미엄 요금제는 13만9000원에서 8만3400원으로 인하됐다. 이는 경쟁 OTT 플랫폼의 최저 요금제보다도 저렴한 수준이다. 그러나 이러한 할인 정책이 효과를 발휘할지는 미지수다. 최근 디즈니플러스의 월간 사용자 수는 257만 명으로, 2023년 9월 ‘무빙’의 흥행으로 기록했던 433만 명에서 200만 명 가까이 감소했다. 넷플릭스(1345만 명), 쿠팡플레이(684만 명), 티빙(679만 명), 웨이브(418만 명)와 비교하면 격차가 상당하다. 특히, 디즈니플러스는 해지율이 가장 높은 OTT 플랫폼으로 꼽힌다. 지난해 KT 마케팅 플랫폼 나스미디어의 조사에 따르면 6개월 이내에 해지한 이용자 비율이 59%에
[더지엠뉴스]배우 김광규가 최근 갑작스럽게 수술을 받았다고 밝혀 팬들을 놀라게 했다. 8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뜬뜬’의 ‘핑계고’ 영상에서 김광규는 유재석과의 대화 중 자신의 건강 상태를 언급했다. 그는 개인 방석을 들고 등장했고, 이를 본 유재석이 “방문 판매 하냐”라고 농담을 던지자 김광규는 “(방석은) 내 것만 쓴다”며 조심스럽게 답했다. 이에 유재석이 방석 모양을 보고 “형, 치질 수술했냐”고 묻자 김광규는 결국 치질이 재발해 수술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그는 “수술한 지 한 달 정도 됐다”며 “오래 앉아 있으면 아직도 통증이 있다”고 말했다. 유재석은 제작진과의 사전 대화 내용을 전하며 김광규의 소속사도 이 사실을 숨겼다고 밝혔다. 그는 “제작진이 김광규 섭외를 위해 소속사에 연락했더니, 소속사 측에서 ‘얘기는 안 하는데 (김광규가) 수술을 들어간다’고 했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유재석은 “소속사도 말을 빙빙 돌리더라. 그런데 알고 보니 치질 수술이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김광규는 치질 수술 후 고생이 많았다고도 털어놨다. 그는 “처음 보름은 너무 힘들었다. 밥도 잘 안 먹게 된다”고 고충을 전했다. 치질은 직장인들에게 흔한 질환 중
[더지엠뉴스]봉준호 감독이 연출한 영화 ‘미키 17’(중국명 ‘볜하오 17’)이 7일 중국 전역에서 개봉했다. 중국 문화계와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미키 17’은 이날 중국 전국 영화관에서 정식 상영을 시작했다. 지난 2일 베이징에서 열린 시사회를 포함해 중국 7개 도시에서 사전 상영이 진행된 바 있다. 로버트 패틴슨, 마크 러팔로 등 영미권 배우들이 출연하고 워너브라더스가 배급을 맡은 ‘미키 17’은 할리우드 영화로 분류될 수 있다. 하지만 ‘기생충’으로 중국에서도 잘 알려진 봉준호 감독 작품이라는 점에서 중국 당국이 수년간 유지해온 ‘한한령’(限韓令·한류 제한령) 해제의 신호탄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중국의 해외 영화 수입은 중국공산당 중앙선전부 산하 국유기업인 중국전영집단이 전담하며, 당국의 허가가 필수적이다. 따라서 ‘미키 17’의 중국 개봉은 단순한 문화 교류를 넘어 중국 정부의 정책 변화 가능성을 시사하는 중요한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일각에서는 중국이 올해 10월 말에서 11월 초 한국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시진핑 국가주석의 방한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상반기 중 한국 문화
[더지엠뉴스] 걸그룹 ‘베이비복스’ 출신 배우 윤은혜가 발리 여행 중 퍼진 황당한 루머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윤은혜는 4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의문의 남성 아니고 저희 여자 매니저다. 회사에 전화가… 살려주세요”라는 글을 남겼다. 이는 전날 그가 SNS에 올린 사진 중 일부가 오해를 불러일으킨 데 따른 해명이다. 해당 사진에는 윤은혜가 호텔 방에서 짧은 머리를 한 인물과 함께 있는 모습이 담겼다. 이를 두고 일부 네티즌이 '의문의 남성'이라며 억측을 제기했다. 그러나 해당 인물은 윤은혜의 여성 매니저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 같은 소문이 확산되면서 윤은혜가 곤란한 상황에 처하자, 그는 직접 해명하며 논란을 일축했다. 한편, 1997년 데뷔한 베이비복스는 2006년 해체됐으며, 윤은혜는 1999년 그룹에 합류했다. 지난해 말 열린 ‘2024 KBS 가요대축제 글로벌 페스티벌’에서는 베이비복스 완전체 무대가 성사돼 많은 팬들의 추억을 자극했다.
[더지엠뉴스]방송사에서 저조한 시청률로 폐지됐던 예능이 넷플릭스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글로벌 1위에 올랐다. 지난달 말 공개된 ‘도라이버’는 김숙, 홍진경, 조세호, 주우재, 장우영 등 출연진이 활약하며 넷플릭스 인기 콘텐츠 1위에 올랐다. ‘중증외상센터’, ‘멜로무비’ 등 쟁쟁한 오리지널 시리즈를 제치고 정상의 자리를 차지한 것. ‘도라이버’는 지난해 KBS에서 1%대 저조한 시청률을 기록하며 폐지된 ‘홍김동전’의 출연진과 제작진이 다시 뭉쳐 만든 프로그램이다. 방송사에서는 외면받았지만, 넷플릭스에 오면서 완전히 다른 결과를 만들어냈다. 이에 대해 “KBS에서 버린 카드가 넷플릭스를 접수했다”는 반응까지 나오고 있다. 특히 기존 방송사에서 실패했던 예능이 OTT에서 글로벌 1위를 기록한 상황은 방송 업계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 넷플릭스가 드라마에 이어 예능까지 장악하면서 방송사의 입지는 더욱 좁아지고 있다. 최근 TV 예능의 시청률 하락은 더욱 심각해지고 있다. 0~1%대 시청률을 기록하는 프로그램이 속출하며, 시청자의 소비 패턴이 방송에서 OTT와 유튜브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더욱이 중장년층도 TV 대신 OTT를 통해 콘텐츠를
[더지엠뉴스]방탄소년단(BTS) 제이홉이 전역 후 첫 예능 출연으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등장한다. 2일 방송되는 ‘냉장고를 부탁해’ 11회에서는 제이홉과 배우 허성태가 게스트로 출격하며, 두 사람을 위한 셰프들의 치열한 요리 대결이 펼쳐진다. 월드 클래스 게스트를 맞아 셰프들은 최고의 실력을 발휘할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제이홉의 냉장고 속 재료를 활용해 김풍과 윤남노, 권성준과 손종원이 승부를 겨룬다. 현재 5연패 중인 김풍은 절실한 첫 승을 위해 사활을 걸고, 이에 맞서는 윤남노의 도전이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과연 김풍이 연패를 끊고 반전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또한, 디저트 대결에서는 화제의 ‘밤 티라미수’를 탄생시킨 권성준과 미슐랭 1스타 셰프 손종원이 맞붙는다. 특히, 제이홉이 직접 이들의 디저트를 맛보고 극찬했다는 후문이 전해지면서, 두 셰프가 만들어낼 역대급 디저트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이번 방송에서는 개그우먼 이은지가 스페셜 MC로 출연해 분위기를 더욱 밝힐 예정이다. 과거 ‘냉장고를 부탁해’에 게스트로 출연해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던 이은지는 이번에도 특유의 하이텐션으로 유쾌한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더지엠뉴스] 서울 송파경찰서는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33·본명 김석진)에게 기습적으로 입맞춤을 한 일본인 여성 A씨를 공중 밀집 장소에서의 추행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사건은 지난해 6월 13일, 진이 군 복무를 마친 후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팬 1000명과의 ‘포옹 행사’에서 발생했다. 해당 행사에서 A씨는 진에게 접근해 갑작스럽게 그의 볼에 입을 맞췄다. 당시 현장에 있던 팬들과 관계자들은 이 장면을 목격했고, 곧바로 논란이 확산됐다. 이후 진이 당황한 듯한 표정을 짓는 사진과 영상이 SNS에 퍼지면서 팬들의 분노를 불러일으켰다. 다음날인 6월 14일에는 해당 여성의 처벌을 요구하는 국민신문고 민원까지 접수되며 논란이 커졌다. 더 충격적인 것은 A씨가 자신의 블로그에 사건 당시의 상황을 직접 기록했다는 점이다. 그녀는 “목에 입술이 닿았다. 살결이 굉장히 부드러웠다”는 글을 남겨, 사실상 자신의 행동을 자랑하는 듯한 태도를 보였다. 해당 게시글이 공개되자 팬들의 공분은 더욱 커졌다. 경찰은 즉각 수사에 착수했고, 인터폴과 공조해 A씨의 신원을 특정하는 데 성공했다. 이후 A씨를 성폭력처벌법상 공중 밀집 장소에서의 추행 혐의로
[더지엠뉴스] 개그맨 조세호가 가요계로 돌아온다. 지난해 9세 연하의 비연예인과 결혼한 조세호(42)는 절친 남창희(42)와 함께 결성한 듀오 '조남지대'로 약 3년 만에 새 앨범을 발표할 예정이다. 24일 연예계에 따르면 조남지대는 오는 3월 신곡 발매를 앞두고 최근 녹음 작업을 마무리했으며, 현재 막바지 준비 중이다. 이들의 컴백은 2022년 발표한 ‘사랑받지 못하는 남자, 배달받지 못하는 남자’ 이후 처음이다. 특히 조세호가 결혼 이후 처음으로 가수 활동을 재개하는 만큼, 이번 앨범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조남지대는 2019년 그룹 로코베리의 프로듀싱 아래 발라드곡 ‘거기 지금 어디야’로 데뷔해, 이후 꾸준히 활동을 이어왔다. ‘좋은 집이 무슨 상관이에요’, ‘바보야 왜 그래’ 등 다양한 곡을 발표하며 감성적인 음악을 선보였다. 한편, 조남지대는 최근 조세호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컴백을 암시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는 ‘조남지대 컴백을 기다리는가’라는 주제로 투표가 진행됐으며, 응답자의 70%가 '기대된다'고 답했다. 조세호는 프로듀서 로코베리 안영민과 만나 신곡 작업에 대한 아이디어를 논의하는 모습을 보이며 컴백을 위한 철저한 준비 과정을
[더지엠뉴스] 최근 유튜브에서 특정 직군과 계층을 패러디하는 콘텐츠가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개그우먼 이수지가 연기한 '대치맘' 캐릭터가 화제가 되면서, 일부 대치동 부모들은 난처한 상황에 처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지난 4일 공개된 ‘Jamie맘 이소담 씨의 별난 하루’라는 영상은 23일 기준 조회수 620만 회를 돌파했다. 해당 영상에서는 한국어와 영어를 섞어 사용하는 한 엄마가 아이의 배변 훈련 성공에 감동하는 모습이 연출됐다. 영상 속 캐릭터가 실제 대치동 엄마들의 특징을 과장되게 표현했다는 점에서 누리꾼들의 공감을 샀다. 이 영상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고, "실제로 들어본 멘트라 하이퍼 리얼리즘(극사실주의)이다", "개그우먼이 아니라 연기의 장인이다" 등의 댓글이 이어졌다. 그러나 일부 대치동 학부모들은 불편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영상 속 등장한 특정 브랜드 패딩이 논란이 됐다. 해당 패딩이 화제가 되면서 중고 거래 사이트에는 관련 제품이 대량으로 올라왔다. 실제로 4일부터 18일까지 약 680여 건의 매물이 등록되었으며, 이는 평소 대비 두 배가 넘는 수치다. 대치동에서 아이를 키우는 한 학부모는 "괜히 유튜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