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나이키와 아디다스가 실적 부진으로 주춤하는 사이, 스케쳐스가 중저가 제품을 앞세워 급성장하고 있다. 지난 4년간 스케쳐스의 주가는 85% 이상 급등하며 시장 3위로 도약했다. 스케쳐스는 100달러 미만의 실용적인 제품군으로 은퇴층과 부모 세대를 공략하며 나이키가 놓친 시장을 빠르게 채웠다. 특히, 워킹화 시장에서의 성공과 가성비 전략으로 매출은 10년 만에 4배 이상 증가해 2023년 11조 원을 기록했다. 반면, 나이키와 아디다스는 각각 26%, 14%의 주가 하락을 경험하며 시장 점유율 방어에 고심하고 있다. 스케쳐스는 2026년까지 매출 100억 달러를 목표로 하며, 글로벌 신발 시장의 강자로 자리매김할 준비를 하고 있다.
[더지엠뉴스] 최근 건강한 생활을 하던 40대들이 췌장암으로 생명을 잃는 사례가 이어지며 그 원인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생활습관 전반에 대한 점검이 필요하다고 경고한다. 영국의 한 러닝 동호회원 엠마 킹(43)은 소화불량 증상을 가볍게 여겼다가 뒤늦게 췌장암 진단을 받고 치료에도 불구하고 사망했다. 그녀는 초기에는 단순한 배탈로 오인받았으며, 병원에서도 밀가루 민감증이라는 잘못된 진단을 받았다. 그러나 증상이 악화되어 정밀검사를 받은 후에야 암이 간으로 전이된 사실을 알게 됐다. 또한, 중국의 한 건축가는 술을 전혀 마시지 않았음에도 췌장암 진단을 받았다. 그는 커피믹스와 탄산음료를 자주 마셨던 생활습관이 암 발병 원인일 수 있다는 진단을 받았다. 네덜란드 연구에 따르면, 당분이 많은 음료가 췌장암 위험을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췌장암은 초기 증상이 거의 없어 '침묵의 암'으로 불린다. 주요 증상은 명치 통증, 허리 통증, 갑작스러운 당뇨병 발생 등이다. 환자의 90%가 복통을 호소하지만, 일반적인 소화불량과 구별하기 어렵다. 전문가들은 원인 모를 소화불량, 급격한 체중 감소, 갑작스러운 당뇨병 발생 시 정밀 검진을 받을 것을 권고하
[더지엠뉴스] 대만이 북극발 한파로 인해 기록적인 저온을 경험하며 병원 밖 심정지(OHCA)로 인한 사망자가 열흘 만에 437명에 이르렀다. 대만 언론에 따르면, 1월 1일부터 10일까지 비외상성 내과 관련 병원 밖 심정지가 급증했으며, 이 중 10일 하루 동안 발생한 사망자는 54명에 달했다. 특히, 대만 위산의 새벽 기온이 영하 8.2도를 기록하며 저온 특보가 발령됐다. 대만 중앙기상청은 노인 및 취약 계층에게 심혈관 및 호흡기 질환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대만은 아열대 기후로 겨울철 난방시설이 부족한데다, 평균 기온이 20도 안팎이라 극한 추위에 대비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동시에 대만에서는 A(H1N1)형 독감이 유행하며 사망자가 증가하고 있다. 대만 질병관제서는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4일까지 12만 명이 독감으로 병원을 찾았고, 이로 인한 누적 사망자는 91명에 달한다고 발표했다. 국내에서도 독감과 폐렴으로 인한 사망 사례가 증가하며 장례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일부 지역에서는 장례식장 예약이 어려워 장례 기간을 연장하는 사례도 보고되고 있다. 추위와 독감이 겹친 상황에서 각국 보건 당국은 취약 계층에 대한 보호를 강화하고 있다.
[더지엠뉴스] 스타벅스가 기존의 매장 개방 정책을 폐지하고, 앞으로 주문 없는 고객의 매장 이용을 제한하는 새로운 방침을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스타벅스는 이달 27일부터 북미 지역 1만1000개 이상의 매장에서 새로운 지침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번 방침의 주요 목적은 고객과 직원의 안전을 보호하고, 매장 운영 환경을 개선하는 데 있다. 새로운 지침에는 매장 내 괴롭힘, 폭력, 음주, 흡연 등의 행위를 금지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기존에 주문 여부와 상관없이 제공되었던 무료 식수 서비스도 새 방침에 따라 주문 고객에게만 허용될 예정이다. 바리스타는 규정을 따르지 않는 고객에게 퇴거 요청을 할 수 있는 권한을 갖게 된다. 스타벅스는 2018년부터 매장을 주문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개방 정책을 도입한 바 있다. 이 정책은 고객 친화적인 매장을 지향하며, 누구나 매장에 들어와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허용했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매장 내 이용객 간 갈등과 관리 문제 등이 발생했다. 일부 고객의 비매너 행동과 매장 내 장시간 점유 문제로 인해, 매장의 쾌적한 환경이 훼손되고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었다. 이에 따라
[더지엠뉴스] 세계적인 옥수수 칩 브랜드 '도리토스'가 과자 모양을 삼각형에서 사각형으로 변경할 가능성을 언급하며 팬들의 뜨거운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영국 도리토스는 공식 인스타그램에 '사각형 도리토스' 이미지를 게시하며 “앞으로 다가올 모양”이라는 문구를 남겼다. 이에 팬들은 “도리토스는 삼각형이어야 한다”는 반응과 함께 강한 반발을 나타냈다. 도리토스 측은 이와 관련해 "사각형 제품은 연구 중인 시안일 뿐"이라며 정확한 정보를 공개하지 않았다. 그러나 이번 변화가 영국 시장에 국한된 것인지, 글로벌 적용인지에 대해서는 명확히 밝히지 않았다. 도리토스는 1966년 출시 이후 삼각형 디자인을 고수해 왔다. 하지만 최근 다양한 맛과 건강한 옵션을 선보이며 제품 변화를 시도해 왔다. 이번 사각형 도리토스의 발표는 기존 디자인을 고수하는 팬들의 열광적인 반응 속에서 또 다른 변화를 예고한 셈이다.
[더지엠뉴스] 현대 사회의 고독감을 해결하기 위해 등장한 일본의 독특한 카페가 전 세계적인 화제를 모으고 있다. 도쿄에 위치한 '소이네야 카페'는 고객들에게 포옹, 무릎 베개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함께 잠을 자는 경험을 상품화했다. 이 카페의 주요 서비스는 20분 동안 낮잠을 자는 옵션으로, 약 3만 원(3000엔)을 지불해야 한다. 하룻밤을 보내고자 한다면 약 50만 원(5만 엔)이 필요하다. 추가 비용을 지불하면 더 특별한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9300원(1000엔)을 추가하면 직원의 무릎에 머리를 기대거나 3분간 포옹하는 등의 옵션이 가능하다. 또한, 고객의 요구에 따라 직원과 눈을 마주치거나 등을 토닥거리는 서비스도 제공된다. 카페 측은 “누군가와 함께하는 간단한 방법으로 편안한 휴식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며, 직원 보호를 위해 고객의 과도한 신체 접촉은 엄격히 금지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이러한 서비스에 대한 반응은 엇갈린다. 일부는 외로움을 해소하고 심리적 안정을 제공하는 방법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는 반면, 다른 사람들은 이 같은 서비스가 사회적 고립을 심화시키거나 불편함을 초래할 수 있다고 우려한다. 한편, 일본 내 연
[더지엠뉴스] 1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는 시민들이 바지를 벗고 속옷만 입은 채 지하철을 이용하는 독특한 행사가 열렸다. '노 트라우저 튜브 라이드'(No Trousers Tube Ride)로 불리는 이 행사는 일상의 무료함을 깨고 웃음을 나누기 위해 시작된 문화 이벤트다. 2002년 뉴욕에서 코미디언 찰리 토드와 참가자 7명이 처음 기획했으며, 현재는 런던, 토론토, 프라하 등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열리고 있다. 알록달록한 속옷과 수영복을 입은 참가자들은 런던 지하철을 태연히 오가며 신문을 읽고 음악을 듣는 등 일상적인 행동을 이어갔다. 이 행사의 창시자인 찰리 토드는 “이 행사는 사람들에게 하루의 즐거움을 선사하고 웃음을 나누기 위한 것”이라며, “누구도 불쾌하게 하려는 의도는 없다”고 강조했다. 이 행사는 런던 시민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에게도 큰 화제가 되며 독특한 문화적 경험으로 자리 잡았다. 일상의 틀을 벗어나 유쾌한 경험을 추구하는 '노팬츠데이'는 앞으로도 전 세계에서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지엠뉴스] 일본 프로야구의 스타 선수 겐다 소스케가 걸그룹 출신의 아름다운 아내를 두고 유흥업소 여성과의 불륜 사실을 인정하며 공개 사과했다. 겐다 소스케는 자신의 SNS를 통해 “제 경솔한 행동으로 많은 팬과 관계자들에게 심려를 끼쳤다”고 밝히며 아내와 함께 이 위기를 극복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그의 아내 에토 미사 또한 별도의 입장문을 발표해 부부가 이 상황을 함께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다. 하지만 일부 일본 네티즌들은 "피해자인 아내가 왜 사과하느냐"며 비판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겐다의 불륜 사실은 일본의 주간문춘이 지난해 12월 25일 처음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그는 긴자의 고급 클럽에서 일하는 20대 여성과 1년 넘게 교제했으며 대만 원정 경기 중에도 밀회를 즐긴 것으로 드러났다. 겐다 소스케는 일본 프로야구 세이부 라이온즈의 주전 유격수로 국가대표로도 활약하며 일본 야구의 우승에 기여한 인물이다. 특히 그의 아내는 인기 걸그룹 노기자카46 출신으로, 두 사람은 잉꼬부부로 알려졌기에 논란의 중심에 서게 됐다. 노기자카46은 AKB48의 라이벌 그룹으로, 일본 가수 최초로 빌보드 소셜 50 차트에 이름을 올린 유명 그룹이다. 에토 미사는
[더지엠뉴스] 세입자 90명을 상대로 보증금 62억 원을 가로채 미국으로 도피했던 전세사기 부부가 결국 한국으로 송환됐다. 미국 연방 이민세관국(ICE)은 최근 40대 남성 남모 씨와 여성 최모 씨의 추방 당시 사진을 공개하며 이들의 범죄 행각과 체포 과정을 밝혔다. 남 씨 부부는 2019년 4월부터 2023년 4월까지 대전시 일대에서 '깡통 전세' 사기를 벌여 보증금 반환 능력이 없는 건물에 계약을 유도했다. 깡통 전세란 건물 담보 대출과 세입자 보증금의 총액이 건물 가치보다 많은 구조를 말한다. 이들은 세입자들에게 보증금을 반환할 수 있는 것처럼 속여 계약을 맺고 62억 원을 가로챘다. 피해자는 90명에 달하며, 피해 금액이 크고 수법이 치밀해 사회적으로 큰 충격을 주었다. 특히, 피해자 중 한 명은 전세 보증금 8000만 원을 사기당한 뒤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안타까움을 샀다. 범행이 드러난 뒤, 남 씨 부부는 2022년 8월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로 도피해 고급 주택가에서 호화로운 생활을 이어갔다. 이들은 애틀랜타에서 남 씨의 가족과 함께 살며, 아들을 펜싱 클럽에 보내는 등 여유로운 일상을 즐겼다. 피해자들이 고통받는 와중에도 이들
[더지엠뉴스] 영국의 IT 엔지니어 제임스 하웰스(39)는 한순간의 실수로 1조 원이 넘는 비트코인을 잃어버린 후 10년간 이를 되찾기 위해 싸워왔으나, 최근 법원의 기각 판결로 모든 노력이 물거품이 될 위기에 처했다. 2009년 비트코인 채굴 초기, 하웰스는 총 8000개의 비트코인을 획득했다. 하지만 2013년, 비트코인이 담긴 하드드라이브를 다른 쓰레기와 혼동해 버리는 치명적인 실수를 저질렀다. 현재 이 하드드라이브에는 약 1조 1110억 원의 가치가 담긴 비트코인이 저장되어 있다. 하웰스는 뉴포트시 쓰레기 매립장에 하드드라이브가 묻혀 있다고 주장하며, 이를 찾기 위해 10년 넘게 매립장 접근 허가를 요청했다. 그는 AI, 로봇, 그리고 탐지견을 활용해 매립된 쓰레기 11만 톤을 수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비트코인을 되찾을 경우 일부를 시의회와 나눌 것을 제안하며 설득을 시도했다. 그러나 뉴포트 시의회는 환경 규제를 이유로 그의 요청을 거부해왔다. 매립장을 파헤칠 경우 유독 물질이 유출되어 환경에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이 주요 반대 이유였다. 이에 하웰스는 법적 소송을 제기하며 매립장 접근 권리와 4억 9500만 파운드(약 8910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