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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4.23 (목)

日 야스쿠니 공세에 中 강경 비판

군국주의 미화·대만 문제까지 전면 충돌

 

더지엠뉴스 김대명 기자 | 중국 외교부가 일본 정치권의 야스쿠니 신사 행보를 정면 비판하며 역사 문제를 둘러싼 갈등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일본의 대만 발언과 군사·안보 움직임까지 함께 거론되며 양국 관계의 긴장이 확대되는 양상이 드러났다.

 

23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궈자쿤 대변인은 전날 브리핑에서 일본 총리와 각료, 국회의원들의 야스쿠니 신사 공물 봉납과 참배에 대해 강한 불만을 표명했다. 그는 이러한 행위를 국제 정의에 대한 도전이자 인류 양심을 훼손하는 행동으로 규정하며 강하게 반발했다.

 

궈 대변인은 야스쿠니 신사가 일본 군국주의의 상징적 공간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2차 세계대전 당시 침략 전쟁 책임자들이 합사된 장소로서 동아시아 국가들에 심각한 피해를 남긴 역사와 직결돼 있다고 지적했다.

 

또 일본이 과거 침략 역사를 어떻게 인식하고 반성하느냐가 양국 관계의 정치적 기반과 직결된다고 밝혔다. 일본 내 일부 정치 세력이 전범 책임을 부정하고 전후 국제질서를 흔드는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도 함께 언급됐다.

 

대만 문제 역시 동시에 거론됐다. 일본 정치인의 대만 관련 발언이 양국 관계에 직접적인 충격을 주고 있으며, 최근 군사·안보 이슈에서도 도발적 행보가 이어졌다는 점이 지적됐다.

 

지식재산권 문제를 둘러싼 질문에 대해서는 중국의 입장을 명확히 했다. 중국이 세계 최대 특허 출원국으로 자리 잡았으며, 보호 체계도 빠르게 강화됐다고 설명했다.

 

 

현재 중국은 국가급 지식재산 보호센터와 분쟁 대응 플랫폼을 구축해 기업 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다국적 기업의 연구개발 투자도 꾸준히 확대되는 추세라고 덧붙였다.

 

미국이 제기한 기술 탈취 의혹에 대해서는 근거 없는 주장이라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중국의 발전은 자체 노력과 국제 협력을 통해 이뤄졌다는 점을 강조했다.

 

중동 정세와 관련해서는 미국과 이란 간 휴전 연장 발표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무력 충돌 재개를 막기 위한 정치·외교적 해결이 가장 시급하다고 밝혔다.

 

중국은 관련 당사국들이 대화를 통해 장기적인 휴전을 달성해야 한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으며, 국제사회와 협력해 건설적인 역할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대만 지도자의 아프리카 방문 취소 논란에 대해서도 강경 대응이 이어졌다. 중국은 아프리카 대부분 국가가 ‘하나의 중국’ 원칙을 지지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관련 주장을 일축했다.

 

또한 중국은 국제법과 외교 원칙에 부합하는 결정에 대해 해당 국가들을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다. 대만 독립 움직임에 대해서는 역사적 흐름에 반하는 시도라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미국이 제기한 이란 선박 관련 발언에 대해서는 기존 입장을 반복했다. 중국은 책임 있는 국가로서 국제 의무를 성실히 이행해 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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