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gmnews] 재한 화교·화인들이 조만간 업무를 마치고 중국으로 돌아가는 싱하이밍(邢海明) 주한중국대사를 위한 이임 리셉션을 5일 개최했다. 6일 주한중국대사관과 관영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이 자리엔 한화중국화평통일촉진연합총회와 중국재한교민협회총회, 한성화교협회, 한국중국상회 등 30여 개 화교단체, 화교학교, 상회 기구 및 재한 중국 유학생 대표를 비롯한 300여 명이 참석했다. 화교단체, 중자기업(중국계 기업) 등 각계 대표들은 축사에서 중·한 관계 발전 추진, 양각 분야의 교류·협력 촉진에 기여한 싱 대사의 공로를 높이 평가하며 싱 대사가 재한 교포에게 큰 관심과 애정을 쏟고 이들의 복지와 실무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준 것에 대해 감사의 뜻을 표했다. 또 재한 화교들은 언제나 조국과 마음이 연결돼 있으며 중국식 현대화 건설과 중·한 우호 사업에 계속해서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싱 대사는 “양국 관계가 개선·발전의 중요한 계기를 맞이했다”며 “중·한 관계의 미래가 더 나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확신한다”고 화답했다. 그러면서 “중·한 관계의 수립·발전·개선을 위해서는 재한 화교들의 기여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대사관과 대사의 업무에 대한 교포들의 전폭적인
[thegmnews] 중국 배터리 기업 중루이(中瑞)가 한국에 자회사를 설립한다. 1일 증권시보 등 중국 매체에 따르면 중루이 주식(中瑞股份)는 중루이가 지난달 25일 오후 한국 KNS와 ‘합작투자계약’을 체결하고 경기도 평택시에 리튬이온배터리 부품의 제조·판매를 담당하는 한국 자회사 ‘중루이 한국’을 공동 설립키로 했다는 공지를 냈다. 양측의 지분율은 각각 70%와 30%다. 중루이는 중국 선두의 원통형 리튬배터리 공급업체 중 하나로 꼽힌다. 한국 자회사 설립은 세계 수요에 대응하고 글로벌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차원이다. 중루이의 한국 투자는 이번이 처음이다. 사업 운영은 한국 현지 법률 및 규정의 적용을 받게 된다. 중루이는 올해 4월 8일 중국 선전증권거래소에 주식을 상장시켰다. 중루이는 세계 2위의 리튬배터리 생산 제조업체인 LG에너지솔루션과도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루이의 발표 이후 주가는 연속 오름세다.
[thegmnews]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 겸 외교부장이 이해찬 전 국무총리를 만나 한국과 함께 한중관계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30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왕 주임은 전날 '평화공존 5원칙 발표 70주년 기념대회' 참석차 베이징을 방문한 이 전 총리와 회동을 갖고 "한국은 중국의 가까운 이웃이고, 양측은 타고난 파트너"라며 "중국은 한국과 함께 노력해 중한 관계의 건강하고 안정적이며 지속적인 발전을 추동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한국 각계 친구들이 이를 위해 계속 중요한 역할을 발휘해, 한국 사회의 올바른 대중국 인식 수립을 이끌고 중한 양국 인민의 연계·우의를 강화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왕 주임은 "최근 한국 경기도 화성의 배터리 공장 화재 사고로 많은 중국 국민 사상자가 발생했고, 중국은 이를 고도로 주목하고 있다"며 "한국은 응당 조속히 사고 원인을 규명하고, 책임 있게 처리해야 한다"며 "동시에 유사한 비극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방지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 전 총리는 "중국은 시종 평화공존 5원칙을 준수하면서 각종 분쟁의 평화적 해결에 힘써왔고, 아시아 지역의 평화·안정을 선도·수호해왔다"며 "중국의 이
[thegmnews] 서울시의회 의원들이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를 만나 경기도 화성 일차전지 공장 화재 당시 중국인 희생에 대해 애도를 표했다. 싱 대사는 한국 정부에 중국인의 보호를 요구했다. 29일 주한중국대사관에 따르면 싱 대사즌 지난 26일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과 신복자·박용한·김용호·김용옥·고광민 서울시의회 의원 등을 접견했다. 김현기 의장 등은 이 자리에서 지난 24일 경기도 화성 일차전지 공장 화재 사고로 중국인들이 안타깝게 사망한 것에 대해 깊은 애도를 표하고, 희생자와 부상자 가족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을 보냈다. 이에 대해 싱 대사는 중국 정부는 이번 화재로 중국 측에서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한 것을 매우 중시하고 있으며, 대사관은 한국 내 관계 당국에 긴급대응, 부상자 구조 및 치료, 사후관리 등 노력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한국 중앙 및 지방정부가 한국 내 중국인의 생명과 안전을 효과적으로 보호할 것을 촉구했다고 부연했다. 양측은 또 한·중 관계와 지방 교류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thegmnews] 이해찬 전 국무총리와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를 만나 경기도 화성 일차전지 공장 화재로 중국인들이 사망한 것에 대해 애도와 위로를 전했다. 싱 대사는 재한 중국 국민의 생명을 확실히 보장하기를 바란다고 요구했다. 28일 주한중국대사관에 따르면 이 전 총리는 조정식·김태년·김영배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과 함께 지난 25일 주한중국대사관을 방문, 배터리 공장 화재로 중국 국민들이 숨진 데 대해 깊은 애도를 표하며 유족과 부상자들에게 위로의 뜻을 전하고 사태 수습과 재발 방지를 위한 보완책 마련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싱 대사는 한국 중앙·지방정부가 현장수색, 부상자 치료, 사고수습 등 업무를 잘 수행하도록 조율하고 추진한 최신 상황을 소개했다. 이어 한국 측이 이번 사고의 뼈아픈 교훈을 받아들여 재한 중국 국민의 생명을 확실히 보장하기를 바란다고 요청했다. 양측은 한중 관계 및 평화공존 5원칙 발표 70주년 기념행사 참석 등을 위한 이 총리의 중국 방문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중국 평화공존 5원칙'은 1953년 저우언라이 총리가 인도와 티베트 문제를 논의하면서 처음으로 제시한 중국 대외관계의 기본
[더지엠뉴스]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는 25일 경기도 화성 일차전지 화재 현장을 찾아 조속한 사고 원인 규명과 수습, 중국 유가족에게 필요한 모든 지원을 요구했다. 주한중국대사관에 따르면 싱 대사는 현장을 방문, “화성 배터리 공장 화재로 큰 인명·재산 피해가 발생했다”며 “특히 여러 명의 중국 시민이 희생돼 매우 침통한 심정”이라고 말했다. 싱 대사는 또 “중국 당과 정부는 촉각을 곤두세우고 치료와 수습, 사고 조사 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주한중국대사관은 한국 측과 함께 사고 수습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다시는 이런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한국 기업들이 뼈아픈 교훈을 얻기를 바라며, 재한 중국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확실히 보장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촉구했다. 이에 대해 한국 정부 측은 “사고로 22명이 사망했고, 개인 소지품 등을 토대로 중국인 17명이 숨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어 정확한 인원은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면서 “중국 국민의 안타까운 사고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구조 및 수습에 만전을 기할 수 있도록 협조하겠다”고 약속했다.
[더지엠뉴스] 박성재 법무부장관은 경기도 화성시 아리셀 공장 화재 사고와 관련해 “이번 사고로 큰 충격과 슬픔을 겪고 있는 유가족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면서 “대다수 사망자가 외국인 근로자인 만큼 법무부에 구성된 비상대책본부(본부장-출입국정책단장)를 중심으로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유가족의 신속한 입국 및 체류 지원 등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지시했다고 법무부가 밝혔다. 25일 법무부에 따르면 화성시를 관할하는 수원출입국외국인청에도 비상대책반을 구성해 외국인 사상자의 신원확인, 유족·보호자의 입국 및 체류지원, 통역 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법무부는 사상자와 유가족에게 피해복구를 위한 법률지원, 검찰청 범죄피해자지원센터를 통한 치료비, 장례비 등 경제적 지원 제공과 함께 스마일센터를 통한 심리 치유서비스 제공 등 피해자 지원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전날 24일 경기 화성시 일차전지 제조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중국인 19명 등 근로자 22명이 목숨을 잃었다.
[더지엠뉴스] 24일 경기 화성시 일차전지 제조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사망한 근로자 22명 가운데 19명이 중국인이라는 소식을 중국 관영 매체들도 자국으로 긴급 타전하고 있다. 중국중앙TV(CCTV) 등에 따르면 이날 화재로 인명피해가 컸고 중국인 19명이 사망했다고 주한중국대사관이 확인했다. 주한중국대사관은 위챗(중국판 카카오톡) 공식 계정에 공지를 올려 “사고 소식을 들은 후 대사관은 즉시 한국 경찰과 소방서에 연락해 중국 시민의 사상자가 있는지 확인했다”면서 “주한중국대사관은 즉각 비상체제를 가동했고, 싱하이밍 대사는 김동연 경기지사와 연락해 우리 측 인원을 치료하고 사고를 잘 처리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또 “김동연 지사는 중국 측이 구조 및 수습에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협조할 것이라고 밝혔다”며 “대사관은 영사관원을 화성에 파견해 상황을 더욱 파악하고, 부상자를 병문안하고, 부상자 치료와 유족의 사후 처리를 위한 지원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사관은 이번 화재로 희생된 분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며, 사상자 가족들에게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부상자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며 “희생된 중국동포 가족을 위해
[더지엠뉴스]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초청으로 19~20일 방한한 신창싱(信长星) 장쑤성 당서기 겸 성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주임 일행과 함께 ‘중국(장쑤)-한국경제무역협력교류회’에 참석했다고 주한중국대사관이 밝혔다. 정인교 본부장은 교류회에서 “양국 간 이미 형성된 공급망의 안정성을 높이는 한편 신산업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야 한다”면서 “한·중 기업 간 협력이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3일 대사관에 따르면 이와 함께 싱 대사는 신 당서기가 김동연 지사, 한덕수 국무총리,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정인교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 오세훈 서울시장 등과 잇따라 면담하는 자리에도 함께했다. 대기업 방문도 이어졌다. 김동연 지사는 신 당서기 일행과 만나 “당서기 방문을 계기로 양 지역의 경제, 산업, 투자, 인적교류, 문화, 스포츠 등 모든 분야의 협력관계가 더 활발해지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장쑤성과 경기도를 넘어 대한민국과 중국이 더욱더 돈독하고 한층 가까운 협력관계가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신창싱 당서기는 “장쑤성과 경기도는 코로나19가 만연했을 때도 기업 투자와 대학생, 공
[더지엠뉴스] 싱하이밍(邢海明) 주한중국대사는 “중국은 더욱 건전한 안전장치와 개방적인 자세로 세계를 포용하고 기회를 공유하며 윈윈하는 상황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22일 주한중국대사관에 따르면 싱 대사는 전날 한중법학회 창립 30주년 행사 축사에서 “중국의 사회주의 현대화 핵심 과제 중 하나는 개방적이고 투명한 외국 관련 법률 시스템을 개선하고, 높은 수준의 국제 경제 및 무역 규칙을 적극적으로 연결하며, 시장화·법치화·국제화의 일류 비즈니스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싱 대사는 그러면서 “중국과 한국은 중요한 이웃이자 파트너이며 수교 32년 동안 양국 관계는 전면적으로 비약적으로 발전했으며 특히 경제 및 무역 협력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고 평가했다. 또 “제9차 한중일 정상회의가 성공적으로 개최됐고 리창 중국 총리는 윤석열 대통령과 만나 한중 경제무역 협력을 심화하고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며 협력을 확대하고 양국 및 글로벌 산업 사슬 공급망의 안정적이고 원활한 흐름을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소개했다. 싱 대사는 이어 “한중법학회 학술대회는 중국 회사법 개정 상황을 한국 법조계에 소개하고, 한국 기업의 중국 투자를 돕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