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김완석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주항공청은 ‘2026년도 월력요항’을 발표하며 내년 달력의 공휴일과 연휴 구성 내용을 공개했다. 핵심은 단연 3일 이상 쉴 수 있는 연휴가 무려 여덟 번이나 된다는 점이다. 내년 설날 연휴는 2월 14일부터 18일까지 닷새간 이어진다. 추석도 9월 24일부터 27일까지 총 나흘이다. 그 외에도 부처님오신날(5월 2317일), 개천절(10월 311일), 성탄절(12월 25~27일) 등이 모두 3일 연휴로 형성된다. 2026년 전체 휴일은 총 118일이다. 주말 104일(토·일)과 법정 공휴일 20일 가운데, 공휴일 2일이 일요일과 겹쳐 실제 공휴일은 70일로 계산된다. 토요일과 겹치는 4일을 제외하면 총 118일이 실질 휴일로 남는다. 이번 월력요항은 한국천문연구원이 천문역법에 따라 계산한 자료로, 정부 달력 제작의 기준이 되는 공식 문건이다. 매년 6월 말 과기정통부 산하 우주항공청에서 이를 발표하고 있다.
더지엠뉴스 박소영 기자 | 수천만 원을 뜯어낸 쯔양 공갈 사건에 연루됐던 유튜버 카라큘라(본명 이세욱)가 1년 만에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해명도 없이, 그저 ‘광대의 본분’을 잊은 자신을 탓했다. 30일 영상으로 복귀를 알린 그는 “이미 나는 악마가 됐다”며 스스로를 절망 속에 놓았다. 구독자 폭증에 취해 ‘심연조차 외면했던 지난날’이라며 반성했고, “해명은 구차한 변명일 뿐”이라며 구체적인 설명도 피했다. 영상 속 그는 ‘반려동물 구조’가 적힌 승합차를 타고 떠났고, 채널명은 기존의 ‘카라큘라 미디어’에서 ‘카라큘라 애니멀 레스큐’로 바뀌었다. 수익화는 정지된 상태이며, 후원도 받지 않겠다고 밝혔다. 쯔양을 협박한 일당의 범행을 방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던 그는 지난 2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 사회봉사 240시간을 선고받았다. 당시 유튜브코리아는 정책 위반을 이유로 그의 채널 수익화를 중단했다. 카라큘라는 영상 속에서 “주인의 분노에 철퇴를 맞았다”며, 마치 징벌의 무게를 온몸으로 떠안은 듯한 어조로 고개를 숙였다. 다만 그는 끝내, 그날의 진실이 무엇이었는지에 대한 해명은 하지 않았다.
더지엠뉴스 이남희 기자 | 탈색 시술로 심각한 탈모 피해를 입은 DJ소다가 결국 해외로 떠났다. 직접 밝힌 근황에는 감정적 상처와 동시에 팬들에 대한 고마움이 담겨 있었다. 30일 커뮤니티에 따르면 DJ소다는 전날 SNS에 “오랫동안 우울감을 느껴 잠시 쉬고자 독일에 와 있다”며 근황을 전했다. 그는 “여자로서 자존감이 무너지고 대인기피증까지 생겼지만, 전 세계 팬들의 응원에 힘입어 다시 일어서 보려 한다”고 말했다. 그는 “예상치 못한 가발, 케어, 증모술 협찬 제안들도 감사히 받고 있다”며 “한국에 돌아가면 모두에게 꼭 답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직접 인사드리진 못했지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DJ소다는 지난 17일, 탈색 시술 후 모발이 거의 사라진 상태의 사진을 공개해 충격을 줬다. 그는 당시 “3주 전 탈색으로 머리카락이 뿌리째 빠졌고, 시술자에게 연락조차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디자이너는 게시물을 본 뒤 내 매니저에게 500만원을 줄 테니 글을 내리자는 제안을 했다”며 “억만금을 제안받아도 이 고통은 바꿀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샵 원장은 ‘분위기를 바꿔드리겠다’며 회유를 시도했고, 이런 태도를 도저히
더지엠뉴스 김완석 기자 | 가수 유승준(미국명 스티브 승준 유)이 한국 입국을 허가해달라며 제기한 세 번째 행정소송의 2차 변론이 26일 서울행정법원에서 열렸다. 그는 이미 두 차례 대법원에서 비자 발급 거부에 대해 승소한 만큼 이번에도 입국금지 결정을 무효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축구선수 석현준 사례를 언급하며, 자신 역시 병역 회피 사유가 인정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비례와 평등 원칙에 따라 비자 발급 거부는 부당하다고 덧붙였다. 이날 변론에서 유승준 측은 “2002년 입국금지 결정은 이미 법적으로 효력을 잃었으며, 이후의 비자 발급 거부는 근거 없는 조치”라고 주장했다. LA총영사관과 법무부는 그가 2020년 이후 언론과 지속적으로 갈등하며 대한민국의 공공복리와 질서 유지에 위협이 될 수 있다고 판단해 입국금지를 재확인했다. 법무부는 “입국금지 결정은 장관의 재량”이라며, “그가 귀국할 경우 사회적 혼란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으며, 이로 인해 국민 정서와 공공 이익을 해칠 수 있다”고 밝혔다. 유승준은 1997년 데뷔해 수많은 히트곡으로 인기를 끌었으나, 2002년 입대를 앞두고 미국 시민권을 취득하며 병역 회피 논란에 휘말렸다. 이후
더지엠뉴스 박소영 기자 | 가수 유승준(미국명 스티브 유, 48)이 대한민국 입국 허용을 요구하는 세 번째 행정소송의 2차 변론기일이 26일 서울행정법원에서 열렸다. 이번 소송은 LA총영사관과 법무부를 상대로 ‘비자 발급 거부 취소’ 및 ‘입국 금지 결정 부존재 확인’을 요청하는 내용이다. 1차 변론기일에서 유승준 측은 “이미 1·2차 소송에서 대법원이 비자 발급을 명했던 판결이 확정됐음에도, 법무부의 입국 금지는 여전히 유효하게 유지되고 있다”며, 2002년 이후의 입국 금지 조치가 더 이상 근거가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 반면, 법무부 측은 “유승준이 국가 안전보장·질서 유지·공공복리·외교 관계 등에 해를 끼칠 수 있다”며 입국 금지의 필요성을 재차 주장했다. 이 소송은 2015년과 2023년 이미 두 차례 대법원 승소 판결이 있었지만, LA총영사관은 계속해서 비자 발급을 거부했다. 특히 2024년 7월 2일 이후에도 법무부와의 협의 결과 “공익 해칠 우려”로 입국 금지를 재확인했다. 서울행정법원은 이날 변론을 마무리하고 이후 1회 추가 기일을 열어 판결을 준비할 예정이다. 1997년 데뷔한 유승준은 ‘가위’ ‘열정’ ‘나나나’ 등으로 활약했으나, 2002
더지엠뉴스 이남희 기자 | 26일 파이낸셜뉴스에 따르면, 애니는 최근 자택 주방으로 보이는 공간에서 팬들과 소통하던 중, 화면 밖에서 “회장님 들어오십니다”라는 말과 함께 누군가 “네”라고 응답하는 목소리가 생생히 들려왔다. 해당 장면은 실시간으로 방송에 담겼고, 애니는 전혀 당황하지 않은 채 평소처럼 방송을 이어갔다. 이 장면은 곧장 SNS에 퍼지며 "진짜 재벌 드라마 같다", "회장님 등장에 놀라지 않는 게 더 놀랍다"는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애니의 거주지는 서울 한남동 고급주택단지로, 재계 인사들이 모여사는 대표적인 부촌이다. 애니는 이명희 신세계그룹 총괄회장의 손녀이자 정유경 신세계백화점 대표이사의 장녀다. 그는 지난 23일, 혼성그룹 '올데이 프로젝트(ALLDAY PROJECT)' 멤버로 첫 싱글 ‘FAMOUS’를 내며 연예계에 공식 데뷔했다. 이 그룹은 YG엔터테인먼트의 대표 프로듀서 테디가 기획한 프로젝트 중 하나로, 애니 외에도 타잔, 베일리, 우찬, 영서 등 총 5인이 함께 활동 중이다. 애니는 유튜브 다큐멘터리를 통해 연예인이라는 꿈을 이루기까지의 과정을 공개한 바 있다. 영상에서 그는 “가수가 되고 싶다는 꿈을 오랫동안 품어왔지만 가족의
더지엠뉴스 김평화 기자 | 샤오미가 한국에서 첫 번째 공식 오프라인 매장을 열며 현지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프리미엄 전략을 앞세워 전국 단위 판매·수리 일체형 매장 확대도 계획 중이다. 25일 샤오미코리아에 따르면, 서울 여의도 IFC몰에 들어선 이 매장은 오는 28일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 조니 우 샤오미코리아 사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한국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전국 단위 통합형 매장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구매와 애프터서비스(A/S)를 한 곳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앤드루 리 샤오미 국제사업부 동아시아 총괄도 참석해 “한국 시장은 뉴 리테일 전략의 핵심 거점”이라며 “스마트홈, 모빌리티, 통신기기 등 전 영역에서 샤오미 생태계를 확대할 중요한 시장”이라고 강조했다. 첫 매장은 197.62㎡(약 60평) 규모로, 스마트폰뿐 아니라 TV, 전기면도기, 생활가전, 스마트밴드 등 260여 종의 제품이 전시됐다. 그간 국내에서 정식 출시되지 않았던 최신 스마트폰 ‘샤오미 15’ 시리즈와 ‘스마트밴드 10’도 처음으로 선보였다. 한국은 중국, 홍콩, 대만에 이어 글로벌 1차 출시국에 포함됐다
더지엠뉴스 박소영 기자 | 혼성그룹 코요태의 메인보컬 신지(44)가 7세 연하 가수 문원(37)과 결혼 소식을 전했다. 두 사람은 내년 상반기 서울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24일 소속사 제이지스타는 두 사람이 이날 웨딩 화보 촬영을 마쳤으며, 오랜 교제를 이어온 끝에 결혼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신지와 문원의 인연은 MBC 표준FM ‘싱글벙글쇼’에서 시작됐다. 당시 DJ였던 신지의 프로그램에 문원이 출연하면서 인연을 맺었고, 이후 자연스럽게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결혼 소식과 함께 이들은 오는 26일 듀엣곡 ‘샬라카둘라’를 발표한다. 최근 두 사람은 인스타그램에 분위기 있는 카페를 배경으로 촬영한 신곡 포스터를 공개해 관심을 모았다. 신지는 1998년 코요태로 데뷔해 ‘순정’, ‘실연’, ‘파란’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겼다. 여전히 활발히 활동 중인 코요태는 지난 4월 리더 김종민도 11세 연하 사업가와 결혼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문원은 2012년 디지털 싱글 ‘나랑 살자’로 데뷔했으며, JTBC ‘히든싱어’ 시즌1에서 주목을 받았다. 이후 MBC ‘트롯전국체전’ 등 다양한 무대에서 활동해왔다. 결혼과 신곡 발표로 더욱 주목받는 두 사람의
더지엠뉴스 관리자 기자 | 스타벅스 카페에서 개인 칸막이까지 설치하고 자리를 장시간 비운 손님이 등장해 누리꾼들의 비판을 사고 있다. 20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게시물에 따르면, 작성자 A씨는 "동네 스타벅스에 외출 빌런이 있다"며 한 장의 사진을 공유했다. 공개된 사진 속 한 손님은 공용 테이블 위에 개인용 칸막이를 설치한 뒤, 안에는 스마트 탭과 키보드, 마우스, 헤드셋 등을 갖춰놓고 자리를 비운 상태였다. 테이블 아래에는 가방 바구니까지 놓여 있었다. 해당 손님은 카페에서 단지 1500원짜리 바나나 한 개만 주문한 것으로 보인다. A씨는 "매번 이렇게 자리만 차지하고 자리에 없다"며 "이날은 내가 3시간 동안 머무는 동안 한 번도 돌아오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작은 매장이라 자리가 부족해 다른 카페로 가는 사람도 있는데, 쓰지도 않으면서 자리만 차지하는 건 너무하다"고 덧붙였다. A씨는 또 "칸막이나 장비는 신경 쓰지 않는다. 오래 자리를 비우는 게 문제"라고 강조했다. 댓글에는 "커피도 아닌 바나나 하나 사고 하루 종일 자리를 차지하는 건 매장 영업 방해 아닌가", "독서실 가는 게 낫겠다", "공용 오피스인 줄 알았다", "스타벅스에서도
더지엠뉴스 김평화 기자 | 서울 노원구 공릉숲길에서 열린 제3회 경춘선 커피축제에 중국 윈난 커피와 보이차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행사 기간 내내 현장을 찾은 한국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20일 중국대사관에 따르면, 다이빙(邸炳, Dai Bing) 대사는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서울 노원구에서 열린 이번 커피축제 개막식에 참석했다. 이날 현장에는 우원식 국회의장을 비롯해 커피 원산국 주한 외교사절단, 노원구 관계자, 일반 시민 등 약 10만 명이 방문했다. 대사관 전시 부스에는 중국 윈난성(云南省, Yunnan Sheng) 인민정부 외사판공실의 지원으로 윈난 지역 대표 커피 브랜드들이 다채로운 스페셜티 커피를 한국 소비자들에게 선보였다. 부스 한켠에는 보이차(普洱茶, Pu'ercha) 체험 공간도 마련돼 많은 관심을 끌었다. 행사장에서 다이빙 대사는 우원식 국회의장과 함께 윈난 커피와 차를 시음하며, 중국이 커피산업을 통해 농민들의 소득 향상과 빈곤퇴치에 성과를 거둔 사례를 소개했다. 이날 선보인 윈난 게이샤 커피는 깊고 균형감 있는 풍미로, 보이차는 진하고 고급스러운 맛으로 많은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커피와 차를 맛보기 위한 시민과 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