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gmenews]중국은 태양광 산업을 국가 전략 신흥 산업 중 하나로 지정했고, 산업 정책 및 시장주도의 이중 작용으로 급속한 발전을 이뤘다. 여기다 중국은 태양광 산업의 국제 경쟁에 참여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나라 중 하나이고, 국제적으로 경쟁우위를 점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태양광 산업에서 중국 위치 태양광 산업은 반도체 기술과 신에너지 수요가 결합하여 파생된 산업이다. 이 가운데 산업체인 업스트림의 경우 결정성 실리콘 원료의 채취와 실리콘봉, 실리콘 잉곳, 실리콘 웨이퍼의 가공 제작 등으로 구성된다. 또 미드스트림에는 태양광 전지판과 태양광 전지 모듈 및 부대설비의 제조, 다운스트림에는 태양광 발전소 시스템의 집적과 운영이 포함된다. 전 세계 태양광 산업체인의 중국 의존도는 매우 높은데 각각 폴리실리콘(72%), 잉공(98%), 웨이퍼(97%), 셀(81%), 모듈(77%) 등 순이다. ■업스트림-태양광 실리콘 웨이퍼 태양광 관련 기술의 지속적인 발전과 함께 태양광 발전 비용이 급격히 하락하면서, 전 세계 태양광 신규 설치 규모는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고, 성장 동력 역시 매우 강력하다. 태양광 산업의 발전으로 태양광 실리콘 웨이퍼의 발전
[더지엠뉴스] 중국 지리(吉利)자동차의 올 1분기 매출과 순이익이 1년 전보다 증가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지리자동차의 재무 보고서를 인용, 30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지리자동차의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6% 증가한 523억 위안(약 9조8847억원), 당기 순이익은 119% 확대된 15억6000만 위안(2948억4000만원)으로 집계됐다. 해당 기간 누적 차량 판매량은 78만9645대로 전년 동기 대비 45% 이상 늘었다. 지리자동차, 링크앤코(Lynk & Co), 지커(Zeekr) Zeekr 등 3대 브랜드의 올 1~5월 신에너지차 판매량은 총 25만4226대로 전년 동기보다 126% 급증했다. 글로벌 프리미엄 신에너지차 시장을 타깃으로 하는 링크앤코 경우 1분기에만 6만1056대의 차량을 판매했다. 5월에는 전체 판매 차량 중 신에너지차가 57%를 차지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신화통신은 설명했다.
[thegmnews] 중국 선전(深圳)과 중산(中山) 연결하는 통로가 30일 완전 개통됐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축전을 보내 기획과 건설에 참여한 모든 근로자에게 축하의 말을 전했다. 30일 관영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축전에서 “선전-중산 통로는 홍콩-주하이-마카오 대교 이후 광둥-홍콩-마카오 대만구에 건설된 또 다른 초대형 교통 프로젝트”라고 소개했다. 또 “세계적인 기술 난제를 극복하고 많은 세계 기록을 세웠다”면서 “모든 참여자가 노력과 강한 의지로 고품질의 프로젝트를 완료한 것은 ‘중국식 현대화’가 실천을 통해서만이 이뤄지고 위대한 사업 또한 실천을 통해 실현될 수 있음을 충분히 보여줬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시 주석은 “선중통로를 적절하게 관리해 안전하고 원활하며 편안하고 스마트한 운영을 보장하고 교통의 선구적인 역할을 충분히 발휘하며 통합 발전을 촉진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선전-중산 통로의 총길이는 약 24km로, 2017년 2월 착공해 완료하고 개통하는 데 7년이 걸렸다. ‘교량, 섬, 터널, 수중 상호 연결’을 통합한 세계 최초의 해양 클러스터 프로젝트로 아렬져 있다. 개통되면 선전에서 중산까지 소요 시간이 2시간에서
[thegmnews]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7월 2일부터 6일까지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열리는 상하이협력기구(SCO) 회원국 정상이사회 제24차 회의에 참석한다고 중국 외교부가 30일 밝혔다. 시 주석은 또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과 에모말리 라흐몬 타지키스탄 대통령의 초청으로 두 나라를 국빈 방문한다. 상하이협력기구는 중국, 카자흐스탄, 키르기즈탄, 러시아, 타지키스탄, 우즈베키스탄이 2001년 6월 15일 중국 상하이에서 설립한 상설 정부 간 국제기구를 말한다. 상호 신뢰와 선린우호 강화, 정치·경제·과학·기술·문화·교육·자원·교통·환경보호 등의 영역에서 협력 촉진, 지역 평화와 안정, 안전보장을 이념으로 정했다. 올해 6월 기준 공식 회원국은 9개국으로 늘었다. 옵저버 국가 3개국, 대화 파트너는 14개국까지 포함하면 규모는 더 커진다. 회원국의 총면적을 합치면 3700㎢ 넘어선다. 중국은 전 세계 면적의 25%를 차지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또 총인구는 36억명으로 세계 인구의 절반, 국내총생산(GDP)는 23조 달러(약 3경 1768조원)에 달한다.
[thegmnews] 아제이 방가 세계은행(WB) 총재는 “중국 경제의 미래 발전에 자신감을 갖고 있으며 특히 중국의 친환경 발전과 경제 성장 모델의 변화를 주목한다”고 말했다. 30일 중국 국제TV방송(CGTN)에 따르면 방가 총재는 이 매체와 인터뷰를 갖고 “중국은 2024년 경제성장 목표를 5%대로 잡았는데, 중국과 같은 큰 경제 국가가 이런 목표치를 세운다는 것은 대단한 일”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중국은 새로운 경제 성장 모델 전환을 시도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서는 혁신 기술, 친환경 산업 및 소비 성장의 추진을 필요로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전환 기간 세계 경제 성장에 대한 중국의 기여율은 여전히 30%에 달해 중국 경제의 중요성과 잠재력을 구현한다”고 주장했다. 방가 총재는 세계 경제에서 중요 역할을 하는 중국의 경제 성장과 변화는 전 세계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했다. 아울러 장기적으로 볼 때 중국 경제의 건전한 발전은 세계의 다른 국가들에게 매우 중요하다고 피력했다. 그는 중국의 ‘신품질 생산력’과 관련해선 “이 개념이 친환경 발전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중국은 경제 성장을 추구하는 동시에 생태 책임도 지고 있다”면서 “중국
[thegmnews]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 겸 외교부장이 이해찬 전 국무총리를 만나 한국과 함께 한중관계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30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왕 주임은 전날 '평화공존 5원칙 발표 70주년 기념대회' 참석차 베이징을 방문한 이 전 총리와 회동을 갖고 "한국은 중국의 가까운 이웃이고, 양측은 타고난 파트너"라며 "중국은 한국과 함께 노력해 중한 관계의 건강하고 안정적이며 지속적인 발전을 추동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한국 각계 친구들이 이를 위해 계속 중요한 역할을 발휘해, 한국 사회의 올바른 대중국 인식 수립을 이끌고 중한 양국 인민의 연계·우의를 강화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왕 주임은 "최근 한국 경기도 화성의 배터리 공장 화재 사고로 많은 중국 국민 사상자가 발생했고, 중국은 이를 고도로 주목하고 있다"며 "한국은 응당 조속히 사고 원인을 규명하고, 책임 있게 처리해야 한다"며 "동시에 유사한 비극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방지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 전 총리는 "중국은 시종 평화공존 5원칙을 준수하면서 각종 분쟁의 평화적 해결에 힘써왔고, 아시아 지역의 평화·안정을 선도·수호해왔다"며 "중국의 이
[thegmnews] 중국 정부가 국경을 통한 전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국경 위생 검역법’을 개정했다. 이 법률의 개청은 40년 만에 처음이다. 29일 중국인민정부에 따르며 전날 오전 중국 입법기관인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는 개정된 '국경 위생 검역법(이하 검역법)'을 통과시켰다. 새로운 검역법은 정상적인 상황에서 국경을 통한 전염병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제도적 조치를 개선하는 내용을 담았다. 또 전염병 예방 및 통제와 경제 사회 발전에 통일된 계획을 세웠으며 법률적 레드라인을 통해 국경 방어선을 지킨다는 내용도 포함했다. 개정된 검역법은 국경출입관리소에서 취하는 위생검역 조치 중 전염병 범위를 명확히 명시했다. 이 중에는 전염병 검역 모니터링 및 출입관리소에서 위생검역 조치가 필요한 다른 신규 전염병, 원인 불명의 돌발성 전염병도 넣었다. 아울러 합법적인 권익 보호를 강화해 관세청의 국경 위생검역 책임을 명확히 하고, 법에 따라 상업 비밀, 개인 사생활 및 개인 정보를 보호하며 관련 단위와 개인의 합법 권익을 침해해서는 안 된다고 규정했다. 중국 현행의 국경 위생 검역법은 전염병의 국경을 통한 확산을 방지하고 국민의 건강과 생명 안전을 보호하는 데
[thegmnews] 중국에서 비상사태가 발생했을 때 사회적 피해를 통제하고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제정한 법률인 ‘중국 비상사태 대응법’이 17년 만에 개정됐다. 개정법은 오는 11월 1일부터 시행된다. 29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중국 입법기관인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회는 전날 비상사태 대응법을 통과시켰다. 2007년 비상사태 대응법이 시행된 이후 첫 개정이다. 개정안은 인민지상, 생명지상을 유지했으며 법에 따른 과학적 대응을 고수하고 인권을 존중하고 보호함과 동시에 예방 우선, 예방과 비상 대응의 결부를 유지했다고 매체는 설명했다. 또 비상사태 대응 관리 및 지휘 체계를 개선하고, 각 부처의 책임을 명확히 했으며, 관리 및 지휘 체계를 규정하기 위한 특별 장을 마련했다. 아울러 개정된 비상사태 대응법은 감시, 조기경보, 구조, 복구, 재건에 이르기까지의 비상사태 대응 및 처리의 전 과정을 개선했다. 비상사태 대응법은 2007년 8월 30일 제10기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제29차 회의에서 통과돼 2007년 11월 1일부터 시행됐다. 이 법은 7장 70개 조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법은 현급 이상 인민정부가 비상 자원을 통합하고 종합 비상
존경하는 내외귀빈, 외교사절 여러분, 신사, 숙녀, 친구 여러분, 70년 전에 평화공존 5원칙이 공식적으로 제시된 것은 국제 관계사의 위대한 창조로 획기적인 의미가 있습니다. 오늘 우리가 여기에 자리를 같이하여 평화공존 5원칙 제시 70주년을 성대히 기념하는 것은 새로운 정세하에 평화공존 5원칙을 계승발전하여 손 잡고 인류운명공동체를 함께 구축하며 인류문명의 진보에 강한 원동력을 제공하기 위한 것입니다. 우선 저는 중국 정부와 중국 인민을 대표하여 또한 제 개인의 명의로 내외 귀빈 여러분들의 참석을 열렬히 환영하는 바입니다. 근현대 이래 인류사회가 발전하는 역사 과정에서 국가 대 국가 관계를 처리하고, 세계 평화와 안녕을 공동 수호하며 인류 발전과 진보를 추진하는 것은 각국이 계속 탐색하는 중대한 과제입니다. 평화공존 5원칙의 제시는 시대의 호소이자 역사의 선택입니다.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민족 독립과 해방운동의 열풍이 일어나고 세계 식민 체계가 무너졌습니다. 이와 동시에 냉전의 먹구름이 세계를 휩싸고 ‘강권은 꼭 공리이다’ 라는 관점이 분분해졌습니다. 새로 독립한 신생 국가는 국가 주권 수호와 민족 경제 촉진을 갈망합니다. 신중국은 독립자주를 견지하고 적
[thegmnews]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인류 운명공동체 건설’은 새로운 형세에서 평화공존 5원칙을 가장 잘 계승·발양·승화한 것”이라고 말했다. 29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시 주석은 전날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평화공존 5원칙 발표 70주년 기념대회’ 연설에서 “인류 운명공동체 건설 이념과 평화공존 5원칙은 일맥상통하는 것으로서 모두 이웃과 잘 지내고, 신용과 화목을 중시하며, 만방과 협력하는 중화의 우수한 전통문화에 직접 뿌리를 두고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평화공존 5원칙은 1953년 중국 초대 총리 겸 외교부장(외교장관) 저우언라이가 인도와 국교 수립을 준비하는 과정에 확립한 외교 강령이다. 1954년부터 정식으로 적용됐고 이듬해 5월 미국-소련 냉전에 맞서 ‘비동맹’ 노선을 제시한 인도네시아 ‘반둥회의’의 정신적 기초가 됐다. 다섯 가지 원칙은 △상호 주권·영토 완전성 존중 △상호 불가침 △내정 불간섭 △평등·호혜 △평화 공존이다. 중국 당국은 물론 이른바 '제 3세계'로 통칭되는 국가들은 이 원칙들을 지금까지도 강조하고 있다. 인류 운명공동체는 ‘시진핑식’ 대외관계론을 일컫는다. 2013년 처음 언급된 뒤 차츰 위상을 높여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