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엠뉴스 이남희 기자 | 인공지능이 스마트폰 앱을 거쳐 이제는 사용자의 시야와 청각을 직접 점유하는 단계로 이동했다. 리웨이커 AI 안경은 개인의 일상 판단과 업무 결정을 보조하는 상시 연결형 인터페이스로 설계되며, ‘제2의 두뇌’라는 개념을 하드웨어 형태로 구현했다. 3일 KIC중국에 따르면, 리웨이커 AI 안경은 음성·영상·위치 정보를 동시에 처리하는 멀티모달 인공지능 구조를 기반으로 실시간 정보 해석과 요약 기능을 제공한다. 이 제품의 핵심은 시각 데이터와 언어 모델을 결합한 실시간 추론 엔진이다. 사용자가 바라보는 사물과 공간을 카메라가 인식하면, 장면 속 텍스트·객체·행동 패턴을 분류한 뒤 관련 정보를 즉시 제시한다. 해외 출장을 예로 들면 거리 표지판을 응시하는 순간 번역 문장이 렌즈 위에 투사되고, 회의 현장에서는 대화 내용을 문맥 단위로 정리해 제공한다. 단순 번역이나 음성 인식 기능에 머무르지 않고 맥락 해석까지 수행하는 구조다. 음성 인터페이스는 상시 대기 모드로 설계됐다. 손을 들어 스마트폰을 확인하는 동작 없이 음성 호출로 일정 조회, 문서 검색, 메시지 전달을 실행할 수 있다. 사용자 일정과 이메일 기록을 분석해 회의 준비 자료를 자
더지엠뉴스 구태경 기자 | 중국 전자음향업계의 대표 기업 거얼(歌尔, Goertek)이 추진하던 95억 위안(약 1조8천억 원) 규모의 인수 거래가 전격 중단됐다. 이번 거래는 지난 7월부터 약 세 달간 준비돼 왔으며, 업계에서는 정밀구조 부품 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형 전략으로 주목받았다. 19일 중국 경제매체 메이르징지신원(每日经济新闻, Meiri Jingji Xinwen)에 따르면, 거얼은 전날 발표를 통해 홍콩계 런펑상예그룹(Luen Fung Commercial Holdings)의 자회사 두 곳, 미야정밀기술(Mega Precision Technology)과 창훙실업(Channel Well Industrial) 지분 100% 인수를 종료한다고 밝혔다. 거얼은 실사 및 협상 과정에서 거래상대와 여러 차례 논의를 거쳤지만 핵심 조건에서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이번 결정이 양측의 우호적 협의와 신중한 검토 결과라며, 법적 책임이나 재무적 손실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인수 계획은 당초 정밀 구조 부품 사업의 수직 통합을 강화하고, 글로벌 고객사와의 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전략으로 추진됐다. 하지만 실사 과정에서 자산 품질 및 평가 관련